1. FPX
어떤 팀이 월즈를 우승할 지 지금 골라 친구들에게 인상을 남기려 한다면 FPX를 택해라. 물론, 여름 내내 EDG가 순위표의 맨 위에 있었고 최근의 슬럼프가 별 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FPX는 너무나도 흥미롭고 빠른 페이스로 경기하기 때문에 당신의 선택을 받을 가치가 있는 팀이다.
그들은 4대 리그에서 승률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팀 중에 가장 짧은 평균 경기 시간을 갖고 있다. 물론, 월즈 이전에 많은 것이 바뀔수 있고 LPL 1순위들은 대체로 대권을 쥐지 못한다. 그러나 도인비가 지금같은 수준에서 계속 경쟁한다면, 다른 팀에게 희망은 없을 것이다. 도인비는 커리어 최고의 스플릿을 보내고 있으며 아마 LPL 최고의 선수일지도 모른다. 스탯이 모든 것은 아니지만 - 사실 도인비는 숫자보다 더 나은 선수일지도 모른다 - 오라클 엘릭서에 따르면 그는 KDA, 킬관여율 3위, CSPM 1위, DPM 3위, EGPM 1위, 시야점수 1위 등의 지표를 갖고 있다.
물론 나머지 FPX 멤버들도 모두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지금 이 팀은 EDG의 1위 자리에 다가가는 2위 자리에 있다. 가장 흥미롭고, 훌륭한 롤 경기를 원한다면 FPX의 경기를 봐라.
2. NS
농심 레드포스는 프레딧 브리온전의 승리로 그들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번 주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그들은 순위표상 담원과 젠지의 추락에서 수혜를 본 바 있지만, 그들은 그들 자체로도 강하다.
덕담은 천천히 세계는 아닐지라도, LCK 최고의 바텀라이너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고 현 메타에서 그는 팀이 필요한 모든 챔프를 플레이할 수 있다. 그는 이즈리얼로 캐리할 수 있고, 아펠리오스로 뒷선을 든든하게 지키고 다이브를 억제하고, 또는 미스포츈을 픽할 수도 있다. 그는 현재 DPM 506으로 리그 탑 텐 자리에 올라 있다.
농심은 미드 정글에 탑3 급 플레이어, 그리고 탑 라인에는 덕담이 그러하듯 천천히 폼을 올리는 리치까지 보유하고 있다. 농심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고, 월즈가 되면 모두가 잠재적 대권 후보(최소한 다크호스) 로 보고 있는 팀이 될 수도 있다.
3. RNG
1-5를 기록하던 RNG는 사라지고, 지난 3주간의 6연승과 함께 MSI의 RNG가 돌아왔다. 스플릿 초반부의 RNG는 사실상 샤오후의 1대9 게임이었고, 가끔 웨이가 조력자로 나타날 뿐이었다. 나머지는 MSI로 인해 미뤄진 섬머 스플릿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나머지 팀원들이 모두 스텝업해 기대대로 해주고 있고, 크라인과 밍은 JDG전의 승리에서 각각 MVP를 가져갔다. 물론 여전히 폼 상승, 특히 바텀라인에서의 폼 상승이 필요하지만, 이대로 발전해나간다면 무난히 월즈 컨텐더급 팀이 될 것이다. 하나의 리그 우승과 월즈 트로피를 추가하며 2018에 이루지 못했던 그랜드슬램 또한 이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4. EDG
EDG에게 있어 충격적인 한 주가 지나고, 세계 최강으로 보였던 팀은 파워 랭킹에서 꽤 떨어졌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7주차에 한 경기만을 치른 EDG는 지에지에 자리에 클리어러브를 넣었는데, 플레이오프가 다가오는 시점에서의 이런 시도는 좋은 아이디어였을 지도 모르지만 결과에 기반해서 보면 그렇지 않았다.
WE는 3연승을 하고 EDG를 만나게 되었는데, EDG의 정글 돌림판에서 이점을 얻은 WE는 30분만에 EDG를 박살냈다. 2세트에는 준지아가 출전했지만, WE는 무난하게 지에지에 없는 EDG를 2-0으로 꺾었다. 왜 EDG가 지에지에를 벤치로 내렸는지는 모른다. 팀을 1위로 이끈 지에지에가 있는 EDG와 없는 EDG는 완전히 다른 팀이고, 이처럼 계속 정글에서 실험실을 가동한다면 EDG가 파워랭킹 1위를 다시 찍을 수 있을까? 가 아니라 파워랭킹이 어디까지 갈까? 를 고민해야 할지도 모른다. 물론 EDG가 돌아온 지에지에와 함께 원래의 폼을 되찾는다면 다시 1위 자리에 오를수도 있을 것이다.
5. DK
담원은 분투하는 DRX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우리의 파워 랭킹 가운데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그 경기에서 담원이 낮은 수준의 팀은 쉽게 꺾을 수 있다는 점 말고 크게 새로운 점은 없었다. 그들은 그냥 꾸준히 리드를 벌리고 스노우볼을 굴려갈 뿐이없다.
쇼메이커는 르블랑을 픽해 노데스 게임으로 멋진 경기력을 이어갔고, 미드 트런들까지 선보였다. 고스트는 칼리스타로 2게임 내내 노데스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그는 바텀라인 메타 변화와 함께 2020년의 폼을 되찾는 것 처럼 보인다. 다음주 경기는 LCK의 강해진 중위권 팀들인 KT, AF와 마주하게 되는데, 이들과의 경기를 통해 LCK 순위표, 우리의 파워 랭킹 순위표에서 모두 올라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6. TES
TES는 IG전 이전까지는 꽤 좋아 보였다. 그러나 TES에게는 불운하게도 더샤이가 결국은 돌아왔고, 그는 2경기 모두에서 IG에게 엄청나게 든든한 힘이 되었다. TES는 스플릿 내내 선수들의 경기력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중심에 미드레이너 나이트는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미드 지표에서 탑3 안에 머물고 있으며, 모스트 픽 사일러스로는 KDA 24.5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TES가 월즈에 가기 위해서는, LPL의 격렬한 플레이오프를 뚫어내야 하는데, 그들은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권조차 얻지 못했다. 그들이 월즈에 오기 위해서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 그들이 최적의 선수단, 초중반 전략을 찾고 그들의 팀 시너지를 되찾는다면 그들은 다시 우승 1순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7. PSG TALON
PSG TALON은 승리를 위한 도구를 다시 얻어내며 11-0으로 3주차를 마무리했다. 이 PCS 팀은 그들의 아이덴티티인 성공적인 로밍과 팀적 플레이를 더 강화했다.
첫 경기는 BOOM Esports의 초반 압박 때문에 조금 쉽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중반 PSG는 포킹, 과감한 의사결정 등에 힘입어 승리의 길을 찾아냈다. 49분 동안 골드, 킬, 오브젝트 모두 치열했던 경기는 3명이 텔레포트로 넥서스를 부수면서 마무리됐다. PSG에게는 다행히도, 이 경기가 그 주의 가장 힘든 경기였다.
두번째 경기는 강한 바텀에 힘입어 쉽게 끝나게 되었다. 바텀라이너 유니파이드는 진으로 뒷선에서 필요한 딜과 교전력을 보여줬고, 2/0/6으로 MVP도 받았다. 미드라이너 메이플과 정글러 리버 역시 멋진 조화와 집중력을 보여줬다. 경기는 16K 가까이 골드차가 벌어지고 마무리되었다.
비욘드 게이밍 상대로 한 3번째 경기도 2경기처럼 학살로 끝났다. 그들은 대담하게 넥서스로 돌격하며 경기를 끝냈다. PSG는 승리를 이어나가게 할 수 있는 여러 도구들을 잘 활용하고 있다. 창의적 플레이, 팀워크, 대담한 결정이 그들을 서머스플릿 내내 지역 최상위 팀으로 머물게 하고 있고, 그들이 이를 계속 이어나가는지 지켜보자.
8. RA
LPL의 수수께끼 팀이 7주차에 돌아왔다. 6주차에 0-2를 찍은 RA는 3주차 이후 처음으로 2-0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물론 그들이 하위권의 UP와 중위권의 BLG를 상대하긴 했지만, 어쨌든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BLG 상대로 RA는 예상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첫 경기는 아이보이, 포포의 활약에 힘입어 28분망네 BLG를 체계적으로 짓밟았고 아이보이는 POG 자리를 얻었다. 2세트에는 BLG가 멋진 반격으로 RA가 멍청해 보이게 하는 경기를 만들었고 23분만에 끝냈다. 그러나 그들은 시즌 내내 보여준 것처럼 3경기를, 서폿 항의 쓰레쉬 2/1/17 플레이와 함께 이겨냈다.
7주차의 두번째 경기에서 RA는 활기가 없는 UP를 상대했다. 첫 경기는 포포의 르블랑의 멋진 경기력으로 28분만에 끝냈고, 두번째 경기는 35분 걸리긴 했지만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UP는 용 하나, 타워 2개만을 얻어내고 넥서스를 밀리고 말았다. RA는 이번주로 LPL 3위에 올라, 9-4를 기록하고 있다. 좋은 승리, 그리고 나쁜 패배가 동반된 불안한 경기력으로, RA는 기대를 너무 갖기도, 기대를 버릴 수도 없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그렇기에 그들은 파워랭킹에서 이정도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9. GEN.G
젠지의 하이프가 급하게 멈추는 느낌이다. 샌드박스와 아프리카 상대로 모두 패배한 이번 주차는, 섬머 초반 맨 앞에서 달려왔던 젠지를 여태까지 중 가장 낮은 위치에 랭크되게 만들었다.
우리는 이전에 그들의 룰러 중심의 바텀레인 위주 운영이 그들을 최고의 자리에 오래 머물게 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메타는 전술적 유연성이 중시되는데, 젠지는 직스와 같은 픽을 사용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그런 메타에 적응하고, 대처하는 것이 어렵다면 플레이오프 또한 쉽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섬머 초반에 따 놨던 승리는 DK, LSB, T1과 같은 팀의 추격에서 그들을 지켜주고 있다. 그들은 현재의 문제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고, 그들이 자신들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면 여전히 중요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그들의 상황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10. WE
Team WE는 LGD, EDG전의 2-0 승리 이후로 우리의 파워 랭킹에서 10위에 올랐다. LGD전에서 WE는 2경기 동안 타워를 1개씩밖에 내주지 않았고, 미드라이너 샹크스는 사일러스로 KDA 6/2/11을 기록하며 왜 캐리라인으로 불리는지 증명했다.
EDG전, 그들은 두 경기 모두를 9000골드 이상의 리드로 끝마쳤고 모든 중립 오브젝트를 가져갔다. 특히 2세트에는 EDG보다 모든 라인에서 더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바텀라이너 Elk는 총 27킬에 관여하는 동안 1데스만을 기록했고, 이즈리얼 판은 노데스로 마무리했다. 5주차에 JDG에게 패한 뒤 WE는 4연승을 거두고 있고, 그 중 2개의 승리는 리그 탑4 팀에게 거둬낸 성과이다. 그들은 현재 LPL 5위 자리에 올라있고, IG와 RW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나가려 할 것이다.
https://www.upcomer.com/lol-global-and-regional-power-rankings-for-july-27/
번역 글 출처 -
https://www.fmkorea.com/3787400116
재미로 보는 랭킹이라지만
유럽 lec 나 북미 lcs 팀은 탑 10에 한 팀도 못 들었는데
마이너리그 pcs 팀인 psg 탈론팀이 든 것도 눈에 띄네요
psg 가 지금 전세계 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패 전승팀인걸로 아는데
다른 마이너리그팀들보다 체급이나 경기력이 훨씬 고평가 받을만 하다는건 msi 를 통해서도
입증된바 있지만(rng 를 두번이나 잡은) 과거 대만리그가 존재했을 당시
리그 최강팀이던 fw (플래쉬 울브즈)도 탑 10 에 든적은 드물었던 것 같은데
경기력이 매우 뛰어난가 봅니다.
농심이 psg 와도 스크림을 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내용이 궁금해 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