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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 02:30
18월챔 이야기할때 다들 KT를 중점적으로 보는데 저는 조별에서 바이탈리티 C9에 1:3한 젠지나 8강에서 C9에 0:3당한 아프리카한태 포커스가 더 가야 된다고 봅니다. KT는 그냥 로스터 자체가 밀린거고 젠지 아프리카는 명백히 로스터의 우위를 갖고 있었는데 전혀 못 살렸다고 봐야하거든요.
그래서 이 이후로는 젠지나 아프리카 코칭스탭 신뢰 안합니다. 뭐 내가 신뢰하든 말든 아무 상관 없지만... 구단주들이 뭐한다고 올해까지 기다려 줬는지도 모르겠고요.
20/09/06 03:32
잊고 있던 뇌신의 18년도 AMA가 생각났네요... 전 그거보고 '워 얼마나 자신있길래 이런 말들을? 올해도 lck 결승인가?' 했습니다.
20/09/06 09:35
그땐 그냥 LCK 전체가 롤을 못했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로스터 우위도 없었다고 보고요.
개인적으로 쿠로를 매우 저평가합니다만, 쿠로의 어떤 시즌을 갖다놔도 젠슨 정도는 이겼을겁니다. 그런데 18시즌엔 그냥 챔피언 바꿔가면서 솔로킬당하고 압도당했죠. 그 쿠로가 LCK 내에선 수준급 미드라이너였는데요.
20/09/06 11:32
18은 걍 KT빼고 LCK팀들 전력 자체가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2라부터 플옵까지 경기들 쭉 보면 KT만 다른 팀이고 나머지 팀들은 흠..
20/09/06 16:40
사실 킹존, 그리핀이 더 강력한 팀들이었다고 봅니다만 킹존은 msi이후 너무 몰매를 맞아서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고 그리핀은 경험부족으로 후반에 어이없이 무너졌죠.
20/09/06 21:44
그 경험부족이 당시의 실력 그 자체라고 봐야죠. 순수실력도르도 아니고, 강함을 논하는데 경험을 떼놓을 수가 있나요?
'쟤가 사실은 더 강했는데 경험이 부족해서...' '? 그 경험부족이 더 약했다는 방증인데?' 사실 뭐 경험부족뿐만이 아니라 컨디션, 불화, 스캔들 등등... 당시의 팀적 상황이 그 팀의 실력에 포함되는 거라 봐야죠. 그리핀한테 경험이 더 있었더라면... 그런 스캔들이 없었더라면... 소드가 그냥 방패를 들었더라면... 등등 그냥 그 전부가, 그 모든 팀적 상황이 실력일 것입니다.
20/09/06 03:24
15년은 중국의 강세가 예상되긴했지만 결국은 시작 전 도박사 배팅은 SKT가 압도적으로 1위였죠. 중국이 강할 것 같다였지 압도적 우승 컨텐더가 있다는 아니었기 때문에 약세일거다 라는 여론이 있었다 정도.. 필요이상으로 비관적이던 분들이 눈에 띄던 시즌이었죠. 실제로 배팅이 SKT 1.8 중국 두팀이 5.0이었구요.
아마 처음으로 비관적인 여론이 나온 시즌이라 그런 의견 내는 유저들이 눈에 띌 수 밖에 없어서 체감상 중국이 강세로 예상되었다는 기억이 남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년도 삼화삼블 배당율이 3점대였다는 점, 1점대 배당율은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확실시된다고 생각되는 점에서 SKT가 얼마나 강한 우승후보였는지 알 수 있던 점이구요.
20/09/06 04:04
15년은 나중에 뱅선수나 울프선수가 썰풀이로 했던 상황과 별개로 팬들이 느끼는 SKT의 전력은 무조건 우승!! 일 정도로 압도적이었다고 느꼈어요
20/09/06 11:34
삼화 삼블은 두 팀중 하나가 우승할거라 봐서 배당이 나뉜걸로 생각됩니다. 산술적으로 둘 중 한팀이 우승할 배당이 1.7~8정도 되거든요
물론 토너먼트 우승팀 예측에서 배당률이 1.8이 나온다는건 삼성 형제팀이랑 15 SKT가 얼마나 막강한 팀이었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20/09/06 03:37
참... 다른나라 입장에서 생각하면 지옥같은 lck 강점기네요... 크크
롤드컵 잘해주길 기대는 하지만 한편으론 많이 해먹었으니 할수없지... 하는 생각도 매번...
20/09/06 21:54
솔직히 비한국팬 혹은 비LCK팬이 보기에 요새 롤판 얼마나 재밌겠습니까 크크
아니 외국 LCK팬도 LCK 강점기 때보다는 요새가 더 꿀잼일 듯요. LPL은 그나마 국적이라도 좀 다양하지...
20/09/06 03:55
이렇게 보니 2012년 선발전에서 떨어졌던 앰비션이 포변 끝에 2017년에 롤드컵 들었다는 게 정말 엄청난 스토리라는 걸 알겠네요
20/09/06 06:46
사실 TPA는 배틀로얄때문에 완전 호구팀으로 알려졌지만
멤버 개개인은 좋은 평가를 받던 선수들이라 저렇게 모였는데 저렇게 못한다고? 느낌이 있었죠. 그리고 가장 덜 알려진 원딜이 알고보니 개고수...
20/09/06 07:47
앞으로 올해 포함 lpl이 2022년까지 해먹어야 lck가 지배하던 기간이랑 같게 해먹은거군요... 새삼 얼마나 오래 해먹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20/09/06 11:49
시즌2는 정말 TPA의 대회였죠. 혜성같이 등장한 나진 소드, 당연히 최강이라고 꼽히던 M5, 서머시즌에 이어 또다시 CLG EU를 꺾은 프로스트를 차례대로 격침시키며 우승... 나진소드가 지고나서 엄청 욕먹었는데 마지막에 돌이켜 보니 그나마 제일 상대 잘했던...
20/09/06 12:31
진짜 지금보면 18킹존은 내리막의 시작이라서 욕 너무 많이 먹은것 같다는...
한국, LCK의 수치 취급을 받았어요...크크 LPL과의 차이도 아직 많은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했고...
20/09/06 12:45
진짜 나진소드가 생각하면 할수록 아쉬운 팀인듯...
얼주부가 스크림에서 단 한판을 못이겼다고했나 그랬었는데...TPA에 발목잡혀서...
20/09/06 13:35
18킹존의 내수용 조롱 하고
18RNG의 전관왕을 저지한 G2에 대한 한국인들의 열렬한 응원도 기억해야.... (그리고 그 응원하던 G2한테 19년 내내 쳐맞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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