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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 22:43
DRX전 승리에 가려져 다이나믹스전 당시의 레슨런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경기였네요 KT는 크크
1세트 끝나고 교체하는게 어떨까 싶었는데 그냥 가서 결국 0;2패 라는 결과도 똑같지만 미드-정글 호흡이 전혀 안보이는 거라던가, 적당히 타워 치다가 뺄 줄 알아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타워 이득보려다가 물려서 털리는것도 다이나믹스전이랑 비슷하고... 완전 재판이었습니다. 불판에도 썼지만 섬머시즌 KT 경기에서 쿠로가 대부분 위아래 밴픽 이득을 위해 부담을 많이 졌고 대체로 원딜시팅조합이나 위아래 커버하러다닌 경기가 대부분이지 오늘 유칼처럼 포방골드도 밀어주고 밴픽도 편한 구도로 짜주고 한 경기들은 사실 거의 기억이 없는데.... KT는 (DRX전은 유칼이 나아보이긴 하는데 크크) 남은 시즌 쿠로 고정하고 너무 탑이나 바텀 이득에 골몰하기보단 오늘처럼 자연스럽게 밴픽해가면서 밴픽이나 인게임에서 쿠로를 좀더 편하게 해주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20/07/11 08:40
유칼에게는 그리핀때부터 많은 기회가 있었고 18년도 보여준 그의 모습은 찾기 힘들었네요.. 저도 KT가 주전경쟁 시킬정도로 순위에 여유가 있는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더 아쉬운것 같네요..쿠로가 서머시즌 지표가 안좋았다고 하더라도 그이유는 Ensis님이 정확히 짚어 주신것 같고요..
탑은 확실히 스맵보다는 소환이 최근에 보여준 모습이 좋았고 쿠로를 기용해서 눈에 보이는 승점을 챙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KT입니다..
20/07/10 22:46
4강이 플옵가는건 확정인거같고 5위 자리가 경쟁이 될거같은데 아프리카가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담원전에서 엄청 깨지긴했어도 기본적으로 2라인이 캐리가능하다는게 꽤 클거같아요
20/07/10 22:51
루트의 아펠리오스는 여전히 엄청났고, 페이트의 르블랑도 대단했습니다. LEC 팬인데 유럽 감독이 한국에 와서의 행보가 대단해서 보는 팬 입장에서 너무 흐뭇하네요.
20/07/10 22:53
페이트가 브리온 블레이드와의 3:1 트레이드로 영입이 되었던 선수인데
그 때 브리온으로 건너간 할로우, 도일은 이미 팀을 떠났고 와이저도 부진을 겪어서 오스카가 나오고 있는걸 보면 3:1 트레이드인데도 샌드박스가 압승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솔랭 점수도 높고 관계자들의 평가가 좋긴 했는데 이렇게 터질 줄은 몰랐습니다. 반면에 유칼은... 관계자들 평가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18 서머가 플루크라는 평가를 도저히 뒤엎지 못하고 있죠. 나이가 깡패인 것도 경력이 적을 때나 통하는 얘기이지 이정도로 긁어봤으면 사실 밑천이 다 드러났다고 봐야 하구요. 내년에 LCK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카데미 붙박이나 하면 다행일거 같은데.
20/07/10 22:57
어제 롤챔을못봐서 오늘 몰아봤는데, 아프리카 플옵은 엔간해선 가지않을까싶고 변수는 샌박일듯합니다. 어제 처참하게 지긴했는데, 솔직히 아프리카가 못했다기보단 담원이 그냥미친거같아요.. 정규5위하고 기도메타 도장깨기 노려보긴 충분할거같습니다.
kt는 차라리 drx한테 지고 샌박잡는거보다 못한결과인게, 경쟁권일때 상대전적을 따지는건 샌박일테니 좀 암울해보이네요. 샌박은 남은경기 다잡고 아프리카 맞대결을 기대해야겠구요
20/07/10 22:57
아무리 야마토매직이 더해진 샌박이라해도 kt가 가볍게 이길거라봤는데 kt 강해진게 아니었나.
이러면 며칠전에 진 drx가 이상해지네요. 고점도 높지만 저점도 낮은.. 아직 이르지만 롤드컵은 티원외의 두자리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플옵단계에 접어들었을때 담젠듀 혹은 +@팀의 경기력 널뛰기 예상이 안되거든요.
20/07/10 23:13
5시 경기는 할말없고
8시 경기 kt는 다이나믹스전 그자체였죠 그때도 똑같았는데 미드 노교체? 감코진 선택에 절대 동의 못하겠습니다
20/07/10 23:15
kt는 오늘 2세트처럼 초반을 잘 풀어내고도 중반 이후에 우르르 무너지는 게임이 계속 나오는게 뼈아프네요.
쿠로 부재, 투신 부재 를 일일이 따지기엔 그냥 그 선수들 있을때도 비슷한 게임은 계속 했었어서. 한화생명 제외하면 중반 이후가 가장 불안한 팀 같아요. 무엇보다도 오브젝트를 두고 치명적으로 잘못된 콜들이 너무 자주 나오네요. 경기 보면 첫 드래곤의 중요성을 높게 생각하는 팀이라는게 느껴지고 실제로 첫 드래곤 획득율은 꽤 높은 편인데 막상 그 후에 그걸 굴리고 쌓아나가는 과정은 말도 안되게 허술하고.. 용 타이머를 쳐다보지도 않고 게임하는 팀 같은 느낌
20/07/10 23:47
근데 쿠로투신 나올때 KT는 초반 잘 풀고 중반에 역전당한 경기는 막상 별로 없습니다..ㅠ 굳이 꼽자면 아프리카전 1세트 정도? 초반에 잘 푼 경기는 거의 다 이겼어요. 젠지전은 3경기 다 위아래에서 터져서 어렵게 간 경기고 담원전은 전부 초반부터 박살, 한화전 2세트나 설해원전 1,2세트, DRX전 3세트 정도가 초반에 잘 푼 경기들이고 이 경기들은 다 이겼습니다. 애초에 유리한 경기에서 넋놓고 타워 치다가 물려서 죽는 장면이 나온 경기도 다이나믹스전과 오늘인데 전부 유칼이 선발로 나온 경기입니다.
20/07/10 23:16
1. 4강팀의 최종 순위는 알수 없다.
2. 5위 자리를 노리는 팀은 약팀만 확실하게 잡으면 된다. 4강에게 졌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가 없다.
20/07/11 00:24
이번 시즌은 기대치 내려놓고 적당히 분위기 좋게 마무리하고 프차나 잘됐으면 좋겠네요 뭐가 확정이 되야 차후 어떨까 소리가 나올것 같아서요. Kt의 현 멤버구성은 윈나우밖에 없는데 그게 한 없이 어려운 모순적인 상황이라...
참고로 leeka님 예전 글에서 kt 다년 계약 로스터 보니 감독 스맵 말랑 유칼이더라구요. 이번 시즌 끝나고 로스터에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 것 같습니다. 물론 프차 통과한다는 전제 하에요.
20/07/11 01:30
예전 시즌엔 아 한타 좀만 잘했으면, 판단력 좀만 더 좋았으면.. 같은 경기 감상이 나왔다면
이번 시즌은 아 이 선수 갈기전엔 택도 없다 싶은 경기가 너무 많네요. 1경기만 보면 2경기가 예상돼서 맥이 빠집니다.
20/07/11 14:49
쿠로 섬머 폼 떨어지긴 했어요 스프링 5연패때는 고군분투 느낌이라도 있었고 이후 다패고다닐땐 완벽했는데
섬머에선 솔직히 못했어요 라인전이든 뭐든 영향력도 없고 물론 보좌픽위주로 해서 그런것도 있지만요 다만 윗분 말씀대로 어제 유칼은 너무 심하게 박살나서.... 그리고 페이트는 진짜입니다 대세 챔프 다 잘 다루는데다가 피지컬챔 개잘해요
20/07/11 16:23
페이트 진짜 잘하더라구요. 상대 미드였던 유칼 폼이 말이 아니긴 했지만 kt 팀 전체로 보면 약팀은 아닌데 그런 팀 상대로 플레이가 너무 좋았어요.
강팀과의 매치업에서 어떤 모습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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