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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08:33
그동안 즐겁게 했습니다 ㅠㅠ..
반고부 하나를 죽어라 못 먹어서 왕원희를 못 쓰고있었는데 하루만에 3개 먹고 와 이겜 망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정말 섭종공지 올라오더군요 흑흑..
20/06/11 08:38
비슷한 모바일 게임 열심히 하는 입장에서 남의 일 같지는 않네요..SRPG 팬으로서 조온은 시도만 해보고 몰입이 안되서 얼마 못했던 기억인데..
저도 상상해 보면 지금 열심히 하는 게임이 (내가 접지도 않았는데) 섭종이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상상해 보게 됩니다. 혹시 대체품(?) 찾으시면 랑그릿사 모바일 한번 고려해 보세요 ^^; (저희 여단 게임천재분이 조온에서 네임드셨다고 들었...) 같은 SRPG 계열이니 금방 적응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20/06/11 09:18
제가 온라인게임 하면서 잠시나마 나름 1티어급 전력을 갖춰봤던건 조온이 유일하네요... 당시에 얼마 안되던 월급을 조온에 열심히 부었는데...ㅠ
아껴두고 있던 연의들이 많은데, 끝내 제대로 다 못하고 보내게 되네요.... 그래도 일부는 어젯밤에 부랴부랴 해봤습니다. 잊지 못할 거에요
20/06/11 09:24
최근 본진을 옮겨서 많이 못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천리행 돌파나 일퀘 사신전은 꾸준히 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걸 보면서 괜찮게 즐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가나 내 백학선들아...(2개뿐이였지만...)
20/06/11 09:54
전 프리코네 유저인데 프리코네로 넘어오시는건 어떠신지요? 일단 작화, 스토리가 좋고 조조전온라인과 비슷한 형태의 육성 게임입니다. 대신 조조전보다 피로도가 덜해요. 이 게임은 분재게임이라는 얘기도 나올 정도니까요.
20/06/11 10:40
오픈하자마나 쭈욱 즐기다가
올해 초쯤부터 해서 곧 섭종할거라는 얘기가 무성히 나왔고, 결국 공지가 떴었죠.. 몇년만에 애정을 가지고 즐겼던 게임이지만, 차마 마지막을 직접 보지는 못할 것 같아서 과감하게 한달 전쯤에 삭제했습니다 그러다가 잊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오고야 말았네요 아직까지 다른 할만한 게임은 찾지못했지만, 또 맘에 드는걸 발견하겠죠 잘가 쬬온
20/06/11 16:55
게임 자체는 랑그릿사 모바일이 쬬온이랑 제일 비슷하긴 합니다. (2)
일러는..이런 취향입니다.. https://cafe.naver.com/langrisserkr/336364
20/06/11 13:06
정말 이런겜 섭종 시키는거보고 앞으로 넥슨겜은 안하려구요.
괜찮은 겜이었는데, 아이템 강화? 나오면서 접었는데, 친구는 계속 붙들고 있어 매번 소식은 듣고 있었죠. 아쉽네요. 초창기 백학선에 ... 그 뭐냐 매주 하는 투기장인가... 십 명등한 기억도 있는데... 아쉽네요... 시나리오 깨는 재미로 유지만되도 좋다 싶었는데 섭종이라니...
20/06/11 13:42
뭐 어쩔 수 없었을 겁니다.
적자가 발생하는 게임이 아니었다고해도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이는 게임도 아니었거든요. 거기에 코에이에 IP 사용료도 계속 지불해야하고 일러라든지 뭘 하려고 하면 코에이의 협조(라고 쓰고 허락)가 필수였거든요. 전 작년 12월 정도에 접었는데... 마지막까지 안나왔던 청황궁을 먹고 접어서 보물에 대한 아쉬움은 없네요. 2년 넘게 재밌게 했었고 과거에 재밌게 했던 조조전, 공명전을 모바일로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20/06/11 15:30
리니지 이럽요정 키울때도 혈맹 안 들어갔는데 (아마 오렌 나오고 얼마 안 가서 접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태어나서 해 본 모든 게임 중에 무슨 연합? 길드? 들어가본 게 조온이 처음이었네요. 그리고 잘 했던 건 아니지만, 한 3년? 4년 엄청나게 열심히 했습니다. 조온 서비스 기간이 개인적으로는 인생에서 흑역사에 가까운 시간이었는데, 조온이 있어서 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겜알못 개못핵 유저라서 어떤 게임이든 잘 하진 못하는 편인데 연합전 이기고 난 다음에 공카에서 상대 연합장한테 닉네임까지 콕 찝혀서 '게임 X같이 하네' 소리 들었을 때 진짜 기분좋더라고요 크크크 좋은 기억 많았던 게임이라서 보내주기가 너무 아쉽네요. 어우 이제 뭘 해야 하나 싶습니다. 에펨 잠깐 접었는데 다시 해야하나... 롤 휴면인데 또 골드 한번 달아보겠다고 아등바등거려아하나 싶네요. 친구는 명일방주로 오라는데.. 흑흑 여튼, 즐거웠다 쬬온!
20/06/11 16:17
마지막 뿌리기로 장수전용무기,외형달성은 했지만 마음이 허하네요. 연의라도 남겨주길 바랐는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프리하게 잘 즐기게 해줘서 고마웠네요 조조전온라인 이젠 이 게임도 추억으로 가네요
20/06/11 17:20
클베부터 나름 열심히 했던 게임이었는데.. pgr에 글도 쓰지 않아나 싶기도 하고
일찌감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꽤 오래하고 접었는데 (장수전용 나오면서 회사에서 팀 옮기고 접은듯) 돌이켜보면 할말도 많고 아쉬운것도 있지만 잘 즐겼습니다. 연합방도 섭종한다고 아직까지도 시끌시끌한데 이것도 안녕인가 싶기도 하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20/06/11 20:07
정해진 시간에 무언가 꾸준히 하는 온라인or 모바일 게임들은 섭종하면 참 섭섭하고 생활에 뭔가 빠진 느낌이 들죠.
한동안 적적하시겠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또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스토어가 있으니까요. 게임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쭈우우욱!
20/06/11 21:52
거쳐간 모바게들중 슼페 슼타를 제외하고 전부 섭종이 되서 떄려쳐야하는 상황을 겪을때마다 속이 쓰립니다.
제가 해온 겜들이 다 그모양인지라... 섬멸전 수도없이 도전해서 In 10해봤고 경쟁전 1,000으로 시작해서 망할떄까지 패왕 유지하는데 성공했고 연합도 세손가락 안에 들던곳에 속해있었고 군밤도 다녀온 입장에서 정말 안타깝네요 참...마지막 군밤이 정말 마지막이 될줄이야...그떄 받은 장패드 아직까지 잘 쓰고 있는데...
20/06/11 23:22
임진왜란 장수들과 삼국시대 장수들은 결국 출시되지 못했다 한다...
또한 장수정보화면에서 유추할 수 있는 5차 승급도 끝내 구현되지 못했다 한다... 초창기 카페에 시스템 분석 공략도 몇개 올려서 유저들이 리스팅하는 추천 공략에도 드가보고 이랬는데 씁쓸하구만요 크크
20/06/12 00:34
제가 그래서 온라인게임은 안합니다 크크 좀 마이너한 성향이라 옛날에 했던 온라인 게임은 사람들이 많이 즐기지 않은거였고 결국은 죄다 망하고...
그나마 약간의 과금으로 즐겨서 현타는 덜하긴 했지만요. 시간 지나니 그냥 패키지가 최고인 것 같은... 그러니 조조전온라인은 그냥 패키지로 나왔으면 딱이었는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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