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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 16:18
저도 꽤 오랫동안 지인들과 파판을 즐기다가 손절하게 된 계기가 컨텐츠를 제대로 즐기려면 공대가 필순데 공대 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감당 못해서였습니다... 지인들이 많을 때는 굳이 공대가 없어도 같이 즐기면 됐었는데, 지인들이 하나둘 접으면서 어쩔수 없이 공대를 들어간 뒤엔 내가 지금 게임을 하는 건지 일부러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꽤 하드유저인 제가 아는 분도 도움 준다는 생각으로 이제 막 시작하는 공대 들어갔다가 도저히 못참고 한번 지르고 나오셨더라구요 크크크, 상대적으로 라이트하게 즐기는 공대에 하드유저가 들어가면 서로 힘든가 봅니다...
20/06/09 16:18
절 알렉산더면 현시점 거의 엔드콘텐츠 아닌가요?.. 파판14 찍먹이라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님같은 학자가 파판에서 엄청 귀하다는 건 압니다.. 저 공대 후회할텐데;
20/06/09 16:22
저도 뭐 와우 신화 공대 뛰다 말다 하는 편이고 그리 하드한 공대는 아니라 얼추 공감이 갑니다. 공대장이 구멍인 공대가 분위기가 좋다는게 놀랍긴 한데 지인에게 불평한건 뒷담화라고 봐야되지 않나 싶네요.
20/06/09 16:28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덧붙이는데 저도 답답한 부분에 있어서 뒷담화 하는 편이고 걸린 게 잘못이지 소위 구멍에 대해서 불평,불만이 쌓이는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0/06/09 16:24
와우 경험에서는 공대장은 딜러는 안좋은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오더를 하려면, 자기딜을 신경 못쓰는 경우가 너무 많죠. 그런부분을 이해는 좀 해주셔야해요.
20/06/09 16:27
파판 찍먹해볼까말까 하는데 와우신화랑 레이드 난이도나 재미 비교하면 어떤가요.
여전히 와우레이드 자체는 재미있는데 엄청난양의 숙제와 인원스트레스로 쉬고있어서.. PVP나 기타 잡컨텐츠들은 관심없고 오로지 레이드만 봤을때..
20/06/09 16:30
재미는 있는데 고작 4층이라 양이 적긴합니다. 전투컨텐츠와 더불어서 채집제작같은거도 소소하게 즐길정도여야합니다. 숙제는 덜한편입니다.
그래도 전투에 관심이 있다면 절난이도를 도전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갑자기 양이 많아집니다 흐흐
20/06/09 16:34
글쓴분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말만 안했지 불만 많을것 같은데요...
더디더라도 확실히 가는게 아니라. 그냥 정체상태 수준인건데..... 와우에서 오더도 안하는 공대장이 힐밑딜에 자주 죽으면 사사게는 물론 매장감 아닌가요 크크 레이드에서 즐겜할거면 가서 영던이나 돌으라고 할것 같은데....
20/06/09 16:37
둘러 말할 거 없이 고자질이나 하는 공대원과 반성보다 자기 기분이 우선인 공대장을 만나신 거군요. 본의 아니게 뒤에서 험담한 걸로 끝나버린 상담을 한 거고요. 저런 상황이면 누군가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힘내세요. 멀티플레이어 특히 MMO는 사람한테 받는 스트레스도 잘 받아내야 됩니다.
제가 그래서 파판할때 탱을 하지 힐은 절대 안했슴. 파판힐러는 소라카로 카라짐 플레이하는 생불들입니다.
20/06/09 16:50
직업은 뭘 좋아하시냐에 따라 다르고요. 서버는 톤베리가 입문하기 편하실겁니다. 괜찮냐가 기준이 뭔가요. 그 사상 관련이면 알아서 피하셔야합니다 크크크
20/06/09 16:47
RPG 쪽 문화는 잘 모르는데, 뭐 욕한 것도 아니고 게임 피드백인데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 아닌가요? 그냥 글쓴 분이 굴러온 돌이거나 해서 친소관계 차이로 걸러진 게 아닐까 싶은데... 아무튼 팀플레이 게임에서 누군 공부해가며 빡겜하는데 누군 게임에서까지 이래야 하냐 식으로 성향 차이가 나면 같이 못 하는 게 맞죠.
20/06/09 16:49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1411167
파판14하면 돌려말하기밖에 생각 안납니다 이제 크크...잘 빠져나오셨어요
20/06/09 16:51
파판은 안해봤고 글에 쓰이지 않은 디테일까지는 알 수 없지만 충분히 갈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공대의 스타일은 두 가지로 갈리더군요. 첫째는 열심히 해서 공략을 해나가는 것에 중점이 두어진 공대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그냥 끼리끼리 모여서 여흥의 의미로서 시간을 같이 보내는 데에 중점이 두어진 공대가 있습니다. 공대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해서 진도 뽑는 걸 좋아하는 공대원이 있고, 슬슬 하면서 친목 다지고 파밍 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딱 나누어 깔끔하게 이사람은 이거고 저 사람은 저렇다고 말할 수 없지만, 양 극단을 나누자면 이러합니다. 그래서 공대원과 공대의 지향점이 다르면 말씀하신 것 같은 분란이 생기곤 합니다. 진도가 빠지고 있는 경우에는 잡음이 생기지 않지만, 진도가 더뎌지기 시작하면 불만이 생기고 범인을 찾게 되고, 몇몇 분들은 소위 '구멍'인 분들에게 적의를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글쓴이 분께서 친우분과 대화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을 겁니다. 글쓴이분께서는 공대장이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을 다른 공대원분께 표출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로던 공대장은 그걸 알게 되었죠. 여기서 공대장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식의 불만을 공대가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채찍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혹은 공대 분위기를 망치는 분란으로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서요. 만약 공대장이 지향하는 공대가 진도를 뽑는 데에 집중한다면 전자의 옵션을 택할 수 있고, 분위기를 중시한다면 후자의 옵션을 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종적으로 누구에게 잘못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개개인이 말을 한 방식 등에 대해서 더 정보가 필요하겠습니다만, 글쓴이님이 글에서 말씀하신 사건의 골자만 본다면 한 쪽의 잘못이 두드러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분과 공대장의 지향점이 달랐던 것이 불화의 원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20/06/09 16:59
헬퍼개념으로 참여하신 공대인데,
공대장은 자꾸 죽고 힐밑딜에.. 그걸 뒷담화로 듣고 내치는 공대라면 걍 잘 나오신거 같습니다. 와우나 파판이나 끝물에 진도 빼는건 던전 첨 나왔을 때보다 더 힘든 것은 똑같네요.
20/06/09 17:02
스트레스가 일정 이상이면 뭐 뭔가를 바꿔야죠 최종답은 게임을 바꾸는 거겠지만
본문만 보면 뭐 그냥 충분히 하실만한 말 충분히 문제없는 방법으로 이야기 꺼낸거같지만 저사람들 입장을 따로 보진 않아서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한명에게 얘기했는데 그쪽에서 얘기 다 퍼져서 자기들끼리 '아 저사람이랑 더 못하겠네요' 이런 결론이 나왔다면 그쪽이 뒷담화 그룹이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아니 그사람이 공대장에게 얘기해서 공대장이 같이하기 싫다 이러면 그렇구나인데 '뒤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걸 아신 분들이 저를 불편해 한다'...? 그 아신분들끼리 뒤에서 얘기해서 결론낸거 아닌가요 저라면 그게 기분나빠서 접근 안하겠네요. 회사로치면 자기가 모르는 사내 그룹이 있는데 그 그룹에서 너 싫어한대 이런소리 듣는거 정말 최악입니다.
20/06/09 17:03
글쓴님 잘못은 하나네요. 공대원 한분에게만 조용히 상의한 것 맞죠? 그렇다면 입단속을 못하셨던지 했는데 친하다고 생각했던 그 공대원이 별로 안친한 겁니다. 그래서 알음알음 이야기가 퍼져 나간거고.. 그 시점에 글쓴님은 뒷담화 전문 공대원이 되는 거죠.
20/06/09 17:09
힐밑딜이면 그냥 딜러 하지말아야...학자딜이 너무 쩔 수도 있기야 하지만 힐 안해서 딜러들 누워가며 딜한게 아니면 그냥 딜러 다 머리박아야합니다...
저도 초기때 해후침공진성 다 달렸는데 "힐이나 패턴 처리는 상황상 조질수도 있는데 딜기계인 니놈들이 딜을 못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가 저희 공대 너무 안 진지할때 분위기라 그때 생각도 조금 나네요 크크
20/06/09 20:37
허 저와 비슷하시군요 저도 군단까지만 미친듯 달리고 그 이후 흥미가 식어서 접었습니다 이번에 어둠땅 나오니 복귀각 보시는건 어떤가요?
20/06/09 17:28
그래서 레이드를 안하다보니 와우 쐐기가 너무 좋더라구여 물론 스트레스도 받지만.. 깔끔하게 1시간 안팎 으로 즐길수 있어서 크크
20/06/09 17:35
저도 아키에이지, 로스트아크, 아이온, 블앤소 등 하면서 느꼈지만...
진짜 rpg게임은 고이면 고일수록 사람 사이의 일이 더 힘들더군요. 길마나 부길마 뭐 이런 자리 떠맡게 되면...하루 6-7시간 회의하는 경우도 있고 휴 그 당시에는 어떻게 그렇게 열정을 갖고 했었는지 궁금할 정도...크크
20/06/09 17:48
제가 항상 주장하는게 있는데 RPG게임중에 유저 개인의 실력이 크게 상관없는게임은 상관없습니다.
근데 실력이 중요한 게임은 PVE에서도 당연히 실력차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실력끼리 게임을 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아요. 게임을 못하는게 죄는 아니죠 근데 본인의 실력과 개선이 중요한 컨텐츠에서는 서로 실력 안맞는 사람끼리 하면 서로가 힘듭니다.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겁니다 롤에서 MMR으로 티어 맞춰서 비슷한 놈들끼리 게임하라고 하듯이 PVE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걸 잘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본문같은 컨텐츠에서 서로 안 맞는 사람끼리 같이 게임하게 되면 게임이 재밌어야되는데 스트레스만 쌓이죠. 게임을 못하는게 죄도 아니고 누가 잘못한게 아닌 그저 롤에서 다이아 랭겜에 갑자기 한쪽팀에만 골드1명 끼여있으면 골드든 다이아든 서로 스트레스 받듯이 그런거일뿐입니다.
20/06/09 17:54
공대장이 게임못하면 공대 내에서 권위가 안설텐데.... 택틱 잡는거 이런거 공대장이 안짜나 보네요. 근데 정규 공대장이 오더 안하면 일반 공대원들보다 뭐 더하는거 있나요? 공대 초대하기 아이템 분배하기 정도인가...?
20/06/09 17:59
저도 공대는 와우만 해봤고 공대 안한지가 거진 10년이 되었지만 제가 경험해본 바를 말하자면, 공대는 100% 친목으로 가거나 100% 사무적(공략)으로 가거나 둘 중 하나를 지향해야 합니다. 두 개가 섞여버리면 분명 어느 순간 사건이 터지거든요.
다만 모든 문제는, 사무적 공대에 들어온 사람이 친목질을 하면서부터 시작이 되죠 .크크... 대체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20/06/09 18:21
저는 다른쪽 rpg인 검은사막 유저인데...진짜로 게임이 너무 고여서 고민이네요
인생 4년 갈아넣어서 올동셋공방합 640맞췄는데 아직도 거점전(공성전의 마이너버전입니다)에서 1인분하기가 힘드니... 그래도 계속하면 된다는 보장도 없는게 뭔놈의 유저도 별로 없는게임에 겜창이랑 현질러들은 왜이리많은지 격차는 벌어지기만하네요 현실을 대가로 가상의 강함을 얻는 rpg가 이제는 점저 버거워져갑니다..대딩때는 인생 심플하게 갈아넣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되고..
20/06/09 20:27
2년정도 하다가... 지금은 접은 상태인데... 예전에 절테마 할때 비슷한 문제로 공대만 4번 터졌었는데... 결국 공팟 가서 클리어를 했더라죠...이후로는 그냥 공대나 사람들에게 크게 의미두지 않는게 편한것 같아요....
20/06/09 20:35
즐겜즐겜 친목친목 or 빡겜빡겜 진도진도 하는게 최곤데 섞이면 바로 망.......
저는 현실에서 이런경우 자주 겪는데 바로 사회인야구입니다.( 조축은 안해봐서 모름) 감독이랍시고 있는데 방어율 8점대 ㅡㅡ;인데 또 투수고집같은게 있어서 절대 포기도 안하고 걍 멘탈 바스러짐.... 아싸리 물주면 돈 많이내니까 참는데 그것도 안니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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