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02 00:21
대충 어떤 실망감인지 알겠더라구요 저도 이런 부분에 호불호 심할거 같았어요 게다가 10년전 겜이란걸 조금은 감안했어야 됐는데 신작이라 생각하면 되게 올드한맛이 있죠
전투만해도 제노블2에 추가 요소가 훨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제노블 1의 전투가 온전하게 재밌냐 하면 그것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20/06/02 05:22
전 jrpg 제 스타일 아닌데....제노블레이드2가 한글화 된다는 소식과 갓겜이라길래 한번 구매해봤는데
2~3시간했는데 재밌는거 같아요.고전게임 하는 느낌도 들고, 전투도 특이해서 맘에드네요 흐흐 근데 전투가 좀 복잡하다는 느낌은 듭니다
20/06/02 06:19
아예 2D 레트로인 게임이라면 모를까, 오래된 3D 게임은 그저 '어딘가 모자라고 불편할 뿐인 현대식 게임'이 되는 경우가 많죠.
제노블레이드는 위 시절에 잠깐 해본 게 전부고 리마스터 버전은 보류하고 있었는데, 적어주신 감상평을 보면 마찬가지로 그런 경우인가봅니다.
20/06/02 08:09
뭐 누군가는 전투가 자기가 즐긴게임중 상위권이라고 했던것도 같고 결국 진리의 취향차에 도달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게임이란게 참 불편함과 편리함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해야하는거같고 어려운거같아요
20/06/02 08:32
뭐 리메이크한 파판7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니까요 요즘 리마스터하는 게임이 많이 있는데 전투방식이나 사이드 스토리는 그시대에 맞춰져 있어서.... 취향이 확 갈리는 것 같네요
20/06/02 08:41
저는 9시간 정도 했는데 재밌었습니다. 모 발암 조연 캐릭터가 나대는 거 구해주고 하는 과정에서 짜증이 나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옛날 게임에는 이런 놈들이 하나씩은 있었죠
20/06/02 09:10
전 아직 사놓고 실행을 안했는데 벌써 실망하신 분들도 계시는 군요.
리마스터임을 감안하고 해야 할 것 같네요. 현재 페소5 로얄을 열심히 하는 중이라.. 언제 각잡고 제노블레이드랑 파판7re를 하게 될지.. 할 게 많은데 시간이 없네요.
20/06/02 09:14
원판도 워낙 재밌거 했고 개선된 그래픽 및 리메이크된 브금과 예전 그대로의 전투가 워낙 좋아서 야 역시 명작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단 말이지 하고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평이 박하셔서 슬프군요 ㅠㅠ
20/06/02 09:21
저는 글쓴분과 취향도 비슷하고 (P4는 인생게임이고 궤적시리즈는 욕하면서도 하궤부터 섬궤4까지 전부 클리어...) 나이도 좀 있어서 리마스터 게임에 대한 애정이 있거든요. 그래서 올해 최고 기대작이 파판7 리마스터였는데...글쓴분이 제노블레이드 하시면서 느낀 그 실망을 파판7하면서 느꼈죠... 너무 현타가 와서 (정말 엄청 기대했었거든요. 스퀘어 망하기전에는 안나올 비장의 무기라고 몇년전부터 지인들한테 떠들었는데 크흑...) 게임불감증에 빠졌다가 요즘 드퀘빌2 하면서 다시 기력을 되찾고 있네요. 파판으로 입은 마상을 드퀘로 치유..크
웃기는게 똑같이 리마스터인데 성검전설3 리마스터는 또 소소하게 할만하더라구요? 제가 원래 JRPG 감성을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 JRPG 특유의 유치한 연출에도 그 순진무구(?)함에 되려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갱년기 장애를 겪고있어서 그런지 성검전설3의 그 유치뽕짝 연출이나 스토리도 재미있게 느껴지더라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판7은... 아 진짜... (솔직히 너무 실망해서 하소연하는 게임리뷰라도 쓰고 싶었는데 또 파판7 극찬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냥 뭐 제 개인 취향인 걸로..)
20/06/02 09:24
하나만 수정하자면.. 올해 나온 파판7은 리마스터가 아니라 리메이크에요. 여기저기 기기별(스팀, 스위치, PS4 등)로 다 나온 리마스터는 원래 게임을 현세대에 이식한 턴제게임이고, 새로 만든 리메이크는 액션게임이죠..
전 파판7re 사놓고 아직 안했는데 벌써 실망하셨군요.. 페르소나5 로얄의 플탐이 길어서 언제 하게 될련지..
20/06/02 09:33
네 리메이크 얘기입니다. 전 슈패에서 플스2로 바로 넘어간 케이스라 마지막으로 재미있게 즐긴 파판이 파판6여서 7편은 정말 어드밴트 칠드런이나 각종 미디어믹스로 간접체험만 했지 본편을 즐겨본적이 없어요. (중간에 플3으로 파판 13을 플레이한 기억은 포맷 완료) 그래서 쓸데없이 너무 기대치가 너무 커서 실망이 큰것일 수도 있겠죠. 그래도 어찌 어찌 챕터 14까지는 했는데 보통 이 정도하면 플레잉 타임이 아까워서 끝까지 하게 되는데 접고 나니 잘했단 생각이드네요.
빨리 페르소나 스크램블이나 나왔음 좋겠습니다.
20/06/02 09:33
저는 초반이긴한데 괜찮더라고요.
섭퀘가 좀 짜증나게 많긴한데... 2000년대 mmorpg하는 느낌으로 소소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전투는 할게 은근 많고 눌러야 하는 키가 많아서 좀 애매한것같습니다. 그냥 직관적으로 체인어택은 zr+zl 이런식으로 바꾸는게 낫지않나 싶네요.
20/06/02 10:49
그냥그냥 하고 있긴한데 적들이 너무 쎄네요.
스킬도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고.... 2는 1에 비해서 편의성이나 난이도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20/06/02 17:06
1을 많이 진행하지 못해서 1하고 비교는 못하겠지만 2 편의성은 그냥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길찾기는 제노블2보다 안좋은게임을 찾기 힘든수준이고 인게임에서 특정 몹 사냥이나 재료 모으는 퀘스트깰때 몹 출현위치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해가면서 한게 얼마만인지...
20/06/02 18:41
스토리 넘어갈 때마다 적 레벨이 팍팍 올라갑니다.
일단 서브퀘를 적극적으로 하셔야 되요. 느낌표 서브퀘는 보이는 건 다 받는다는 느낌으로 하고 메인퀘를 밀면서 보이는 빨간 느낌표들을 다 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옵션에서 고급설정 혹시 실수로 키셨는지 보시고 이거 꺼보세요. 2는 난이도는 아주 살짝 쉬워요. 그리고 편의성이 대폭향상. 손가락 아픈 베틀 팔레트가 없어지고 단축키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격투게임 콤보 넣듯이 아츠 캔슬이 되고 캔슬 보너스가 엄청나서 콤보 타격감이 있어요. 다만, 시스템이 더럽게 복잡해져서 엔딩 볼 때 즈음해서야 전투를 완벽히 이해...
20/06/02 11:56
비슷한 진도를 뺀 상태에서 아쉬운점에 대해서는 공감하기도 한데,
제노블만의 매력도 충분하다고 봐서 저는 정말 몰입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20/06/02 12:06
요새 진짜 맵넓은겜 극혐이네요
이야기 a에서 b로 진행하는데 의미없는 맵이동 5분이상 요구하는 게임들은 진짜 오만정 다떨어지는듯 저는 근래 한 jrpg중에는 라이자의 아틀리에가 제일 재밌더라고요..
20/06/02 13:21
예전 창세기전 서풍의 광시곡 공략없이 하던때를 돌이켜보면 진짜 극혐이었습니다.
랜덤 인카운트에 맵은 되게 복잡해서 어디 이동하기가 싫어지더군요. 내가 필요해서 노가다 하면 괜찮은데 강제 노가다를 강요당하다보니 진심으로 힘들었습니다.
20/06/02 13:20
플탐 14시간 남짓인데 아직까지는 전투가 재밌는게 제일 장점인데 역시 사람들 취향은 서로 많이 다르군요
혼자하는 와우 느낌인데 내맘대로 탱 딜 힐 캐릭 바꿔가면서 플레이 할 수 있는것도 좋고 그리고 윗분 말에 약간만 보태면 맵은 너무 넓긴 한데 a에서 b로 일단 한번만 진행시켜 놓으면 어디든지 포탈타고 이동 가능해서 그렇게까지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20/06/02 13:40
이게 플랫폼만 최신이고 게임 자체는 10년전 게임이니 뭔가 새롭고 엄청난걸 기대하면 실망할 확율이 높죠 기재된 각종 스코어도 출시당시 기준이고...
20/06/02 15:07
이거 저만 노잼인건 아닌가 보군요.
레데리2 이후로 기대했다 또 통수 맞은 겜 ㅠㅠ 파판7 하고 해보니 전투가 밍밍 해요
20/06/02 18:34
제노블 DE는 이제 60시간 째 접어드는데,
저는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벌써 레벨 70이네요. 근데 이 게임은 제노블 시리즈 안해 본 분이면 거부감부터 들겁니다. 일단 전투가 처음하는 분한테는 자동공격이 너무 재미없거든요. 그리고 시스템이 너무 복잡해요. 뭔 NPC 하나하나 친밀도 그래프까지 만들어 놓고... 친밀도에 따라 거래/보상템 바뀌고... 오픈월드는 텅 비어 있고 뛰는 시간이 너무 길기는 한데, 스위치 똥 그래픽임에도 원경이 정말 기가 막혀요. 젤다 야숨에 제노블X 팀이 투입됐는데, 분명 오픈월드 아이디어는 제노블, 제노블X 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스카이림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캐릭을 꽤 많이 주기 때문에, 돌려가면서 해야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으로 메인퀘만 하려는 분들은 이 겜 안 하는게 나아요. 게임이 기본적으로 레벨 노가다가 필요하고 난이도가 어렵습니다. 이 게임의 재미는 그걸 극복하는 캐릭터/기술/장비의 조합을 찾아가는 재미입니다. 덤으로 텅빈 오픈월드 경치보면서 탐험하는 재미...
20/06/02 18:48
딜/탱/힐 갖춰줘야 게임이 원활하게 진행 됩니다.
딜은 주인공이 쎄서 절반 정도는 커버 되구요. 탱은 피탱보다는 회피탱 녀석이 좋구요. 회피탱이 딜도 쎄요. 회피탱이 회피할 수 있는 스텟을 만땅 채우는게 좋습니다. 속도50, 중량0. 힐은 전문 힐러는 중반까지는 좋은데 그 이후부터는 딜이 없어서 버려집니다. 힐러랑 탱 뺀 다른 캐릭들이 다 개성있고 좋아서 쓸만합니다. 게임 아주 편하게 하시려면 동그란 놈. 이렇게 캐릭 돌려가면서 조합하고 친밀도도 올리고 서로 스킬 보너스도 받고, 이러다 보면 그게 쌓여서 어느 순간부터 +5레벨도 그냥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쉬워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