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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0 01:03
DRX 극렬 안티라고 이런 댓글이 정당화되는 건 아닙니다.
저분은 DRX팬분들은 그냥 무시하시거나 까실꺼면 이상한 댓글자체를 까야죠.
20/05/30 00:51
DRX 한타 대패하니까
"풉" 크크 대놓고죠. 그러면서 억지로 아닌척 자기 중립적인척 오지고요. 이제야 (수위조절 실패로) 가면을 벗네요
20/05/30 01:33
그거 하면 어그로꾼 말고 의견 다른 사람들 입도 같이 막히고 커뮤가 주류의견 강성맨에게 먹혀서 이상한 방향으로 갑니다 옆동네들에 그렇게 된 곳 많아요
20/05/30 00:34
꿀잼이네요 이틀차도...
젠지가 생각보다 진짜 엄청잘해서 다전제도 기대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더샤이는 진짜... 상대편 선수인데도 제가 다 열불이...
20/05/30 00:36
도란 표식은 남은 시간동안 다시 폐관수련을(..)
많이 아쉽긴 아쉽습니다. 바꿔생각하면 징동은 진짜 미쳐날뛰더라고요 뭔가 전성기 IG나 작년 펀플 같은 맛은 없는데 한방한방이 엄청 묵직하고 엄청나게 아픈 느낌?..
20/05/30 00:37
젠지는 스프링 1라보다도 포스 있는 모습이네요 특급 미드임을 몸소 증명한 비디디와 국밥 라스칼이 인상깊었습니다
IG는 프로팀이라고 하기도 뭐한 수준이었구요.. 특히 탑정글은 아무 생각없이 게임하는 정도였습니다 16시즌을 방불케 하는 오합지졸 느낌 징동은 작년 스프링 플옵에 증명한 위닝멘탈리티를 다시 한번 보여줬네요 18RNG와는 다른 궤로 묵직한 모습이...
20/05/30 00:37
솔직히 도란 표식이 폐관 수련한다고 매꿔지는 갭이 맞나 싶습니다
팀 체급차가 한 3배는 나 보이던데 반대로 짐동이 5:0상황이였고 밴픽 바꿔서 했으면 이 경기 역전 당했을까요 ? 절대 안 당했을꺼같음
20/05/30 00:38
카나비도 훌륭했지만 줌이 진짜 괴물이더군요.
도란을 말 그대로 압살해버렸습니다. 중국에서 괜찮은 탑은 여럿 나왔지만 국제대회서 캐리되는 탑은 고고잉 이후 진짜 오랜만입니다.
20/05/30 00:41
1라운드 표식 이상으로 과대평가받은게 2라운드 도란이죠. 사실 표식은 대놓고 못한다고 까이기라도 했지 도란은 그런 분위기도 없었고요.
계속 이겼긴 하지만 세트, 오른으로 요약되는 좁은 챔프폭, 상대적으로 약한 한타기량 등 약점이 뚜렷했고 플옵에선 너구리 상대로 좋게 봐줘도 7대3 정도로 밀렸는데 이상하게 잘한걸로 포장되더군요.
20/05/30 00:40
표식은 몰라도 도란은...
그냥 유칼, 미키같은 느낌입니다. 챔프폭이나 플레이가 안정감이 없어요. 그래도 이번엔 T1보다 잘했다. 이 정도까지 해주는걸 보니 젠지나 DRX나 고맙네요.
20/05/30 00:42
징동 진짜 탄탄하고 카나비는 무섭네요.
drx는 아쉽긴 한데 상대가 강했어요. 쵸비는 미드,정글 역할을 같이 하고 있고 표식은 지금 너무 승객모드고 롤드컵 가려면 메이킹 능력을 갖춰야 돼요.
20/05/30 00:42
징동은 플레이가 너무 유연하더군요. 1경기 젠지한테 깨질 때만해도 '어라? 우승팀이 왜 이래?' 싶었는데, 이후 게임들 보면 어후...
20/05/30 00:42
젠지 4강 진출 축하드립니다. 역시나 예상한대로 젠지가 맛탱이가 간 IG를 꺽고 4강에 진출했군요. 4강전에서 TES를 만난다니... ㅠㅠ 오공 이즈같은 OP픽들 견제 잘하고 밴픽에서 뇌절하지만 않는다면 그래도 기회를 엿볼수 있을 겁니다.
20/05/30 00:43
지금까지 LPL 강팀들을 보면 울지않는 두견새가 생각납니다.
강한 무력의 오다 노부나가 IG 꾀가 많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FPX 신중한 중반운영의 도쿠가와 이에아스 JDG...라는 느낌. 물론 이런 비유는 JDG가 올해 롤드컵을 먹는다면 비로소 말이 될 비유이긴 합니다만..
20/05/30 00:43
도란은 탱커 / 좀 단단한 브루저류는 확실히 잘하는데 더 날렵하고 말랑한 챔프를 잘하는 건 다른 문제라...그런 거 못해도 되니까 열심히 정진합시다. 굳이 너구리나 기인이 되려고 할 필요가 있음? 미드에 쵸비가 있고 봇에는 데프트인데....
20/05/30 00:43
drx 잘했습니다 오늘 많이 배웠길 바라구요
징동이 교전으로 게임 풀어내는거 인상적이었고 우승팀답다 싶었던 그런 경기들이었어요 젠지는 플레이적으로 엄청 달라진건가면 솔직히 그건 모르겠는데, 스프링때 비해서 룰러가 좀 더 안정적인것 같아요 그건 정말 고무적인 부분 원래 lpl3팀+drx 4강 예상했는데, 젠지 1위 진출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결승은 어게인 lpl결승이 될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20/05/30 00:44
애초에 결승 망쳐서 민심 완전 떡락한 젠지, 탑 정글이 너무 불안했던 DRX였는데 이정도면 잘했다고 봅니다 사실 JDG는 중국 1시드팀이라
20/05/30 00:44
도란이 브루저까지 괜찮은데 뒤 없는 칼챔 주고 캐리롤일때 꼭 이러네요. 그래도 계속 시키는거 보면 소화해야 롤드컵 먹힌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20/05/30 00:45
도란이 딜탱/ 탱커는 확실히 괜찮게 하는데 순수 딜러, 예를들어 갱플, 아칼리는 하지말라 뭐 이정도 생각은 들어요.
근데 오늘 LPL1위 팀 징동 상대에 게다가 상대 탑은 중체탑소리 듣는 줌인데 여기서 졌다고 2라운드 전체가 고평가라는 둥 이런 소리는 너무 냄비아닙니까. 그때 잘한건 잘한거고 오늘 못한건 못한거지 크크
20/05/30 00:47
진짜 LCK 본 사람들은 맞나 의문임 도란 2라운드부터는 그냥 잘하는 탑이었어요. T1전 그리고 오늘 마지막 아칼리가 좀 많이 아쉽긴 한데 그렇게 호구취급할 선수는 아닙니다.
20/05/30 00:46
도란이 소드보다는 롤이 많은 선수인데 그렇다고 만능이 아닙니다.
이 선수는 딱 브루저까지가 한계에요. 칼챔을 소화할 능력이 없습니다. 안정감이나 기복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진입/후퇴각을 보는 능력이 칼챔을 하기엔 부족해요. 표식은 경험치를 덜 먹였다는 핑계라도 있지 도란은 그런 핑계 댈 단계도 아니구요. 그리고 LCK vs LPL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항상 LCK가 조급해합니다. 시청자들도 눈치챌 정도인데 선수들은 훨씬 잘 알겠죠. 자기들 조합이 후반 가면 답없다는거. 애초에 조급해하지 않는 상황이 나오는 조합을 가져가면 어디 탈납니까? 밴픽을 왜 그렇게만 할까요?
20/05/30 00:47
칼리 1픽은 탑 칼리스타 안할거면 진짜 구데기라고 스프링부터 생각했는데 여전히 너무 고평가에요.
오늘 젠지가 칼리뽑고 이긴것도 진짜 오른 녹턴이 다 만들어줘서 이긴거지 칼리가 잘해서 이겼다고 보기엔... 그나마 칼리타릭 유행하던 시절에는 좀 바텀선픽으로 가치가 있었지 ... 솔직히 이즈 거르고 칼리는 너무 이해가 안가긴합니다.
20/05/30 00:49
그런 경우는 선수나 코치진에서 후반 가서 유리할 거라는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초반에 세게 이득보고 밀어붙이는 조합을 많이 고르는 게 아닐까요.
20/05/30 00:49
후반싸움하면 지니까요. Drx가 t1상대로 대놓고 후반보는 조합했는데 결국 후반가서 져서 플옵에선 극단적인 픽한것처럼 징동한텐 후반가면 진다고 생각했겠죠.
지금 징동 운영 보면 일리 있구요
20/05/30 01:02
Drx가 대놓고 드러누운 운영 한걸 보면 뭐 케틀로 초반에 압살하려고 뽑았다고 하기도 이상하죠.
운영대 운영 한타대 한타로 붙으려고 했는데 결국 졌다는게 핵심이고 그 이후 플옵에서 각종 기상천외한 픽 뽑은게 이를 증명하는거라고 봐요.
20/05/30 00:59
재밌는건 소드는 아칼리로 한번 증명한적 있죠 크크 지난 리프트 라이벌즈때
도란 - 소드 둘 떡밥은 참 재밌어요 아마 도란 은퇴할때까지 계속될듯
20/05/30 00:46
징동은 lpl4강까지 진짜 잘한다고 느꼇다가 결승에서 tes한테 고전하길래 내가 잘못봤나 했는데 오늘 그때 강하다고 느꼈던 모습을 다시 보여주네요.
젠지는 비디디가 오늘폼만 유지해주면 무서운팀이 없을거 같아요.
20/05/30 00:46
아...젠지는 기대받으면 안되는 팀인데...
농담이고 IG 제외한 모든 팀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MSC 꿀잼입니다 정말 기대하면 불안하지만 그래도...젠지가 LCK의 자존심을 보여줬으면!!
20/05/30 00:47
씨맥이 코너에 몰리면 밴픽이 좀 맛이 가는 느낌이고...케리아는 모르겠지만 Drx가 파이크 조합을 어떻게 운용해야할지 모르는 느낌이 너무 강했어요. 아쉽지만 그래도 성장한 모습이라 나름 만족합니다.
20/05/30 00:47
솔직히 젠지는 오늘 기준으로는 미드>탑>나머지라서
우승할려면 클리드가 티원 시절 그 완벽함을 보여줘야 할 꺼 같아요. 표식이야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보는데 도란은 이젠 칼챔 놓아줘야 할 시간이 된듯; 롤 프로에서 1년이면 다른 스포츠 3년 수준인데 칼챔할때마다 이렇게 넘어지면... 미드, 원딜은 몰라도 탑은 칼챔 못해도 롤드컵 우승할 수 있습니다
20/05/30 00:48
오늘 DRX 대 징동 2연전 보니까 공통적으로 징동이 위기 상황에서의 디시전이 진짜 좋네요. 좀 신기할 정도던데 진짜 롤을 잘하는 팀이라고 느꼈네요.
DRX는 2연승으로 무난히 올라가나 했는데 참 아쉽습니다. 게임 양상도 하나같이 크게 리드를 잡았다가 뒤집힌 흐름이라 더 그렇구요. 막판 픽 같은 경우 쵸비가 세트로 초중반 지배하며 플레이 다 만든 거 생각하면 미드 세트픽은 좋았다고 봐야 하는데, 문제는 도란한테 저런 테크니컬한 픽을 주는 게 비교우위적으로 봤을 때 연비가 많이 떨어져보인다는 거죠. 씨맥이 지향하는 방향을 보면 결국 도란이 극복해야 한다는 쪽인데 과연 어떨지...
20/05/30 00:48
젠지는 원조 기대컨 팀 답게 전혀 기대를 안 했는데 (갑자기 감독 문제까지 겹침)
나름 괜찮은 경기력으로 올라간거 같아서 잘 하면 결승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징동은 정말 단단하게 잘 하는거 같습니다 중국 특유의 싸움에 목숨거도 아니고 운영하면서 전투력까지 높으니 5:0 상황에서 다 잡았나 싶었는데 차근차근 킬 잡으면서 역전하는게
20/05/30 00:49
오늘 도란이 내내 잘하다 막판에 크게 안좋은 모습 보이긴 했는데, 한방에 평가가 급전직하하네요...
도란은 고점이 높은 선수가 맞다고 보고요, 다만 줄타기가 필요한 챔프 할때는 심각한 고질병이 있는 것도 맞습니다. 근데 도란 정도의 결점을 가지고 최고의 자리 가깝게 올라간 탑솔러가 수두룩하다고 봐서요. 지금의 도란이 작년에 비해서 얼마나 많이 발전했는가 생각해 본다면 지금 모습이 발전의 끝이자 한계라고 단정짓는 것도 성급한것 같네요.
20/05/30 00:51
저도 지금 도란 챔프폭으로 롤드컵 탑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러려면 칼챔 자꾸 만지작거리면 안됩니다. 진입각을 재고 견적을 내는건 훈련으로 늘릴 수 있는게 절대 아니에요. 도란이 다른 챔도 아예 못하고 엉망이면 무대 부적응 같은 이유를 들 수도 있겠지만 이 선수 플레이를 보면 일관성이 있습니다. 진입각이 절대 날카롭지 않아요.
20/05/30 00:59
말씀하신 부분도 분명히 사실입니다. 도란은 [넣고 빼고]가 안되니까요.
도란에게는 역할을 통일성있게 주어야 하는것 같더라고요. 해야할 일이 명확할 때 그 역할을 최대한으로 해내는 것은 이미 많이 보여준 선수지만, 이게 되는 각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해야 할 때에는 솔직히 한번도 '와 이걸 도란이?' 했던 기억이 정말 없긴해요. 그걸 극복 할수 있을런지 아닌지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언제나 변함없이 그런 한계를 보여줬었다는 것은 사실인듯 하고..
20/05/30 01:01
저도 동의합니다. 김군이라는 아주 좋은 예도 있고
탑이라는 포지션 특성상 모든 롤 다 소화할 필요 없어요. 할 줄 아는거 잘 쓸줄만 알면 충분합니다.
20/05/30 01:13
당장 오늘 DRX 이긴 줌만 해도 올해 챔프폭 보면 모데오른세트 모데오른세트였죠.. 갱플은 그전부터 잘하던거라 두 판 꺼내서 잘했고..
20/05/30 00:49
기왕 이렇게 된거 젠지가 결승 올라가면 되고..크..
drx가 보완할것도 많고 하겠지만 .. 그래도 drx vs 징동 게임을 젤 재밌게 본거 같아요.. 진짜 간만에 손에 땀을 쥐면서 본 느낌..
20/05/30 00:50
근데 젠지 룰러폼 보니까 진심 TES랑 할만해보입니다. 저는 오늘 결과보니까 징동 vs 젠지 다전제 너무 궁금해서 징동이 FPX 이겼으면 좋겠네요.
20/05/30 00:52
밴픽계의 홍대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쉽고 편한 길을 거부하고 혼자서 수풀 우거진 길이 지름길이랍시고 들어가더니 탈락 모르는 사람이 보면 중국이 엄청 대단한 비밀병기를 가져온줄 알겁니다. 그냥 솔랭에서 검증된 사기카드들 연습해서 쓰는거 뿐인데요.
20/05/30 00:52
1. 일단 OP를 빨리 못찾음
2. 상대가 찾아줘도 아니라고 우김 3. 그거에 몇번 맞고 게임 말아먹음 저는 여기서 1번이 문제라고 봅니다. 1번이 먼저 해결되야됨.
20/05/30 01:48
이게 이전까지는 느리더라도 확실하게 흡수한다는 느낌이었다면
2018년도부터는 그거 op아니라고 !!! 박박 우기다가 당하고나서도 그거 다 대처 되는거고 OP아닌데 우리가 실수한거뿐인데라고 박박 우기다가 와장창 하고나서야 OP일수도 있겠네하고 남들은 이제 다 버리는데 그제서야 꺠작깨작 거리고 있..
20/05/30 12:14
지난 스프링에도 한화만 주구장창 개막때부터 바루스 쓰다가 인플레이로 말아먹었는데.. 다들 뒤늦게 알아챘죠. 바루스가 최고존엄 OP 원딜이란걸
20/05/30 02:07
18년도는 그렇다치고, 19년도 부터는 무능력증명밖에 안됩니다(...) lck팀들이 교만해서 그렇다고 평가하는게 팬들의 교만일꺼에요 아오
20/05/30 01:12
뒤쳐져보이던 실력은 어느정도 따라왔다고 보는데
진짜 말씀하신대로 밴픽에서 OP카운터 치겠다고 너무 고집부리는거 같아보임 특히 티원.. 담원은 그냥 그런 고집이 문제가 아니라 제파가 잊을떄쯤 한번씩 정줄 놓는게 문제인거 같고
20/05/30 01:31
이번 t1은 진짜 그런느낌 있었죠 바루스 밴급 op니까 어쨌든 밴이고 다음급이 이즈면 거기까지 판단은 한거같은데 그래서 결론이 왠만하면 이즈 가져오자가 되야하는데 바텀 야라가스로 카운터치잔 식이니... 왜 굳이 어려운 길로 가는지 모르겠음
20/05/30 00:50
도란 표식의 한계입니다
도란은 너무 극과극이 선명한 주사위형 탑라이너에 표식은 그냥 팀원들 버스에 탑승하는 승객이고 혼자서 주도적으로 뭘 만들질 못합니다 현재 게임이 상체메타로 굴러가는 와중에 너무 다루기 힘든 탑정글을 가진 팀은 결국 어디에서든 결정적인 순간에 부러질겁니다 쵸비라는 아주 우수한 만능형 미드를 두고 이렇게 지는것도 참 신기하긴 하네요
20/05/30 00:50
미드 정글은 중국이랑 안 밀리게 잘 하고 잘 뽑는거 같은데 탑 봇은 아직 너무 라인전 잠깐 쎈 애들 고르고 중반부터 한타만 하면 탈탈 털리는 그런 기분 입니다.
20/05/30 00:51
최근 LCK가 못하긴했구나싶던게 18부터 LCK팀이 해외팀 상대로 거둔 다전제 승리가 MSI킹존-FW하고 롤드컵 SKT-스플라이스뿐이더라구요... 2경기빼고 나머지 전패에다가 그 2팀도 다전제기준 최약팀들... 젠지가 유사 다전제라도 한번 이겨줬으면합니다 크크
20/05/30 00:51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게 DRX 첫 경기에서 이즈 데프트는 역시 세계 최고구나 보여줘놓고 왜 그놈의 칼리만 계속하는지..
미드/원딜이 세체탑급이면 미드/원딜에 힘 빡줘서 밴픽하게 게임 플레이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씨맥감독은 물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는건 좋지만 DRX는 이제 한시즌밖에 기회가 없는 팀인데.. 다시한번 생각해밨으면 좋겠네요.
20/05/30 00:53
전 오늘 도란은 잘했다고 봐요 현제 메타에서 아칼리 잡고 1인분 하면서 현재 죽무 얼건 올리는 이즈를 따고 죽지도 않고 나올 선수가
몇이나 될지 잘 모르겠어요
20/05/30 00:54
확실히 버릴경기 없이 매 경기가 살벌하니까 재밌네요. 므시 롤드컵은 너무 버리는 경기가 많음.
아까 디디인터뷰에서 말하는게 감독 경질이 선수에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거 같던데 좋은 결과내서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20/05/30 00:55
오늘은 현지 IG 팬들이 가장 처참하고 불쌍하네요.
LCK로 치면 T1만 떨어지고 젠지, DRX, 담원 3팀이 올라간 뒤의 롤갤 생각하면 될듯...
20/05/30 00:55
도란이 너무 못했습니다. 마지막까지 0/X/0으로 끝난 것 같은데 진입각만 잘 봤어도 절대 그렇게 안되죠.
게임 내내 4.5:5하는 수준이었어요.
20/05/30 00:55
타 팀들은 에이스한테 에이스롤을 맡겨서 승리해서 팀의 승리를 갈구하는데,drx는 팀원 모두에게 에이스롤을 맡겨서 선수를 키우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장기적으로 성장해 나가서 롤드컵 무렵엔 모두가 에이스롤이 가능하면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은 참 어려운 거니까요 쵸비, 데프트가 가자미롤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드는 아쉬움은 어쩔수 없네요. 그러니 젠지는 비디디만 믿습니다!! 일요일까지!! 제발!!
20/05/30 00:56
근데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LPL팀들의 경기가 예전 그 공격성보다는 되려 전성기 LCK경기 보는 거 같더라고요
차이점이라면 그 당시에도 LCK는 노잼 프레임이 있었지만 막상 한타하면 엄청잘했다면 지금 LPL은 너무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는 프레임이 있었지만 막상 운영도 잘하는 느낌으로 서로 좀 반대인 느낌..(..)
20/05/30 00:57
씨맥은 롤드컵 들기 전의 도인비처럼 정규리그에선 어딜 갖다놔도 최고의 가성비 보이는 감독인 건 확실하다 생각합니다.
근데 롤드컵 우승을 시킬 감독인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어요.
20/05/30 01:07
씨맥이 뭐랄까..
팀 업글 일가견있고, 다양한 생각으로 다양한 승리플랜을 짜는것 같은데.. 확실한 승리플랜이 있냐? 하면 그게 좀 의아해요. 진짜 중요할때 가불기 같은 공식은 못본 느낌
20/05/30 00:58
JDG와 DRX의 두 대결이 여러모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재밌는 게임들이었던거 같네요. 둘 다 DRX가 패한건 좀 아쉽긴 한데..
로컨을 후려치는 평가들을 올 시즌에도 정말 많이 봤는데 최소한 이번 대회에서는 본인이 LPL 우승팀 원딜의 그릇이라는걸 충분히 보여준거 같네요.
20/05/30 01:03
로컨이 플옵에서 아쉬운 모습 보였다면 모를까, 플옵부터 해서 결승전때는 정말 숨은 공신이었어서... 오늘도 참 잘했고.. 로컨은 뭔가 그 미묘한 스타성이 부족할 뿐이지, 이미 최고를 노릴만한 원딜러가 맞다는걸 증명해오고 있는것 같네요.
20/05/30 01:04
도란은 라인전 방식부터가 소드와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드는 무조건 반반 이상 가지 않으려고 하는데 도란은 최대한 밀죠. 챔프폭이 비슷하다고 플레이스타일이 똑같은게 아니죠.
20/05/30 01:00
DRX의 현재 문제점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입니다.
1. 표식이 과연 재능이 있나? 현재는 그냥 승객일뿐. 뇌지컬이 너무 딸리다보니 계속 주늑들어 그 좋다는 피지컬도 점점 보기힘듬. 2. 누가 머래도 DRX의 최고 장점이자 미래는 미드/바텀임. 근데 이 장점을 과연 잘 활용하고 있는가? 3. 씨맥 감독은 성장하고 있는가? 이전 그리핀이 자꾸 생각나는데.. 자기 꿈(또는 욕심)에 사로잡혀 있는거 아닌지.. 프로는 현실인데.. DRX에게 이제 주어진 시간은 딱 한시즌 뿐.
20/05/30 02:19
2번이 제일 아쉽습니다.
미드/바텀이 라인전에서 이기지 못하면 승리플랜이 없는 느낌이고 라인전 이겨놓은 걸로 미드/바텀을 키우는게 아니라 다른 라인을 키우는거 같아요. 늘 희생하는 느낌이랄까. 이래나저래나 보장된 캐리라인은 둘 뿐인데, 두 라인은 본인들이 슈퍼플레이를 만드는게 아니라면 시팅을 몰아받거나 픽적으로 편하게 해주질 않아요. 원딜은 특히 라인전 이기는 픽 말고는 팀적으로 원딜이 후반가도 안물리고 딜할수 있는 조합을 안뽑아요. 라인전만 쓰고 버리는 느낌....서폿도 바텀구도보다 팀적으로 도움되는 픽을 선호하는거 같구요. 그러니 후반가면 더더욱 망가지는 경기가 많이나오고 데프트엔딩 기대가 어렵죠.
20/05/30 01:01
LCK도 진짜 제대로된 슈퍼팀 한번 만들어서 롤드컵 들었으면 좋겠는데..
너구리 - 클리드 - 비디디 - 테디 - 캐리아 한팀에서 싹쓸어가서 롤드컵 나가봤음 좋겠네요..
20/05/30 01:07
픽 짬처리용이다. 국밥이다. 하던 라스칼이 어느덧 칼챔까지 꺼내서 한번씩 잘하는걸 보여줄만큼 성장했네요.
씨맥이 도란한테 하는거보다 훨씬 더 바람직한 성장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05/30 01:02
사실 정말 결과만 뚝 놓고보면 3위인 DRX가 1위인 JDG에게 진거니까 질만하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같은데...
어찌됬건 -_-; 매우 아쉬운 결과긴합니다. 마지막 JDG VS DRX는 원래 실력차이 이런걸 떠나서 사실 이겼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징동과 drx 실력차이가 크다고 봐야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drx 실수를 너무 많이한건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매우 아쉽긴하네요. 도란의 경우 확실히 오공으론 정말 잘했지만 아칼리로는 아마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나...
20/05/30 01:02
젠지는 오늘 너무 잘해서 결승까지 쭉쭉 잘 나갔으면 좋겠구요. drx는..참 잘했는데 마지막 3패가 너무 아쉽습니다. 쵸비는 탱챔을 잘하지만 테디의 비원딜같이 팀 효율적으로 좋지 않아 보여요. 그리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T1 등 LCK팀들이 메타에 좋은 챔 있으면 내주고 카운터치려는 성향이 있는데 그런 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테디나 데프트나 이즈리얼로 한가닥하는 선수들인데 왜 죽무 이즈를 내주고 야스오나 칼리스타를 하는지..
20/05/30 02:22
메타챔 카운터치는 역할말고 다른 챔상대로도 좋은 픽이면 이미 그게 메타챔보다 더 op일껀데 말입니다.
메타챔 상대하는거 말고는 뭔가 다른부분에서 불이익이 있으니까 op취급을 못받는건데 ㅡ,.ㅡ... 그 카운터치는 밴픽이 기대값이 높은 전략이었으면 이미 기본밴픽 전략으로 굳었을 껍니다. 깝깝하네요 흐흐
20/05/30 01:03
도란이 역적이다 최악이다 이런말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근데 제발 아칼리 이렐 이런거좀 그만 쥐어줬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이정도까지 왔으면 씨맥감독도 나름 증명성공했잖아요. 소드말고 도란쓰는판단 맞았다고 할테니 제발 아칼리 이렐같은거 좀 그만 시켰으면 좋겠네요.
20/05/30 01:06
도란에 대한 자신의 판단이 틀리지않았단걸 증명하고싶은건 알겠습니다. 근데 이런식은 진짜 아니에요. 그리핀은 이미 끝난팀이고, 소드대신 도란을 써야한다는거에 토다는 사람도 거의 남지않았죠. 제발 과거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선수를 보길 바랍니다
20/05/30 01:03
줌은 올해 마오카이 한 판, 갱플 두 판 빼면 챔프 딱 3개로 다전제 전승, 시즌 전승을 했는데
도란은 잘하는거 냅두고 못하는 아칼리같은걸 단두대에서 해야 되는군요. 이쯤되면 오히려 씨맥의 욕심때문에 선수의 성장이 막힐수도 있겠다 싶네요.
20/05/30 01:10
롤드컵 시즌이 칼챔메타가 된다고 지금 안되는 칼챔 시켜서 뭐가 될거라고 생각되진 않거든요. 되기보다 망한경우가 더 많고
오히려 이럴때 잘하는걸 시켜서 더 높은곳을 올라가보는게 소위 씨맥이 말하는 경험치 채우기엔 훨씬 더 좋다 봅니다.
20/05/30 01:15
일견 동의합니다. 근데 막게임은 사실 뗴놓고 보면 저런 롤 시켜서 lck에서 도란이 아칼리로 준수하게 한 판이 있어서 그거 믿고 시켜본거 같긴 합니다. 그 판은 꽤 잘했는데 이번엔 상대가 징동이었...
20/05/30 01:17
지금 아칼리 상태가 그걸 보여줄 챔프 상태가 아니기도 했죠..
거기다 줌의 모데는 이번시즌 시그니처 3픽중 하나였는데 그걸 예상 못한것도 잘못한거구요. 뭐 딴거 많이 한것도 아니고 모데오른세트만 주구장창 했는데 참 ㅡㅡ;
20/05/30 01:04
표식선수는 도대체 솔랭에서 리신 킨드 니달리 그렇게 잘하고 많이하면서 왜 셀프벤을 때리는건지 이해가안되네요.
시즌초에 보였던 번뜩이는 피지컬마저 안보여요. 미드 쵸비고 바텀 데프트 케리아니까 버스타자는 마인드인가요?
20/05/30 01:05
고 맙 다 젠 지!!
아니 고맙습니다. 젠지형님. 근데 씨맥, 쵸비 탱커좀 시키지 말지라는 소리 나오긴 했는데, 도란 아칼리 좀 너무하긴 했네요
20/05/30 01:06
진짜 이해가 안 됨
블라디 케일 아칼리 루시안 퀸 이런 걸로 진짜 무시무시한 위협이 되는 탑솔 전세계 다 뒤져도 기인 칸 더샤이 너구리에 원더정도 아닌가요 근데 이 중에 롤드컵 들어본 사람은 더샤이 하나임 그 팀에는 압도적인 세체미와 미친 정글 강력한 봇듀가 있었고... 전 아무리 생각해도 아래가 약한 것도 아닌데 탑이 극한의 공격픽을 꼭 익혀야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음...그냥 제이스 정도만 좀 다루면 될 거 같은데
20/05/30 01:07
아이고 해축으로 치면 작년 챔스먹은 리그에서 1위 달리고 있는 팀과의 경기에서 부진한 신인들인건데 벌써부터 한계니 뭐니 크흠.. DRX팬도 아니고 스프링때 표식이 신나게 깠던 입장이지만 걍 지금 부진한 것만 놓고 이야기하면 될 일을.
20/05/30 01:08
이걸 마지막 경기 졌다고 도란 탓을 하나요? 도란 아칼리 플레이가 아쉬웠던건 맞지만, 애초에 짊어진 짐이 너무 무거웠어요. DRX 조합이 딜이 매우 부족한 조합이라 성장과 돈 빨로 밀어붙여야 하는데, (1) 현상금 들고 있는 데프트가 잘린것 (2) 2킬 이후에 모데카이저 잡아보려고 욕심낸것, 이 두 사건 이후에 아칼리가 할 수 있는게 애초에 한정적이었어요. 마지막 경기 패인으로 도란을 말하는건 너무 가혹합니다.
도란은 이번 대회에서 충분히 좋은 모습 보여 줬습니다. 아직 S급은 아니지만 경험치 잘 먹고 A급으로 성장했다고 봅니다.
20/05/30 01:10
그나마 (겉으로는) 큰 실수했다고 할만한게 탑에서 텔 타다가 짤린 정도인데, 그것도 따지고 보면 먼저 모데에게 물린 2인이 불러서 온거죠...
20/05/30 01:31
이번에 DRX 패배 중요 포인트는 아래 두가지 입니다.
1. 노틸러스 물린순간 할 수 있는것 아무것도 없는 칼리스타가 기웃기웃 하다가 현상금 헌납하며 잘린것 2. 딜 다 쏟아부어서 2킬 만들어낸 이후에, 모데 잡을 딜이 없었음에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욕심내다가 모데에게 3킬 헌납한것 애초에 도란이 타의적으로 텔을 쓸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고, 그 텔에 대한 설계나 대응도 JDG가 훨씬 좋았기 때문에 도란의 잘못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걸 도란의 잘못이라고 치더라도, 그냥 도란 1데스로 끝난 상황이라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도 않았습니다.
20/05/30 01:43
물렸다기보다 해설을 들어봐도 싸움각을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텔을 탔을거라고 보더군요. 울프도 한타각이 좋다고 했고, 바텀도 올라오는 첫 5:5 교전이었습니다. 이 뒤로 아예 주도권이 없어져 버렸죠. 물론 처음에 바텀 짤린게 더 큰데, 텔포 위치는 말 그대로 최악의 실수라 도란 책임이 좀 있다고 봐야죠.
20/05/30 01:49
DRX에서 설계한 한타였는데, 도란이 잘못된 위치에 텔을 타는 바람에 DRX의 한타 설계가 어긋나고 킬을 줬다고 생각한다면 도란의 잘못이 맞겠네요.
저는 생각지 못한 타이밍에 쵸비가 물리는 바람에 도란이 텔포를 급하게 써야만 했고, 그 텔포에 대한 팀적 대응도 DRX 보다 JDG가 훨씬 좋았다고 생각해서 도란의 잘못이 별로 없다고 봤습니다. 이건 정보가 공개가 안되면 알 수가 없기에,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20/05/30 01:59
쵸비가 물린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리플레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쵸비가 물린 이후 모데 궁빼고 이 후 모데 스킬을 무빙으로 다 피해버립니다. 그 시점에서 팀적으로 한타각을 봤다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바텀이 올라오는 타이밍도 좋았구요.
20/05/30 02:05
쵸비가 궁 맞은 이후의 대응이 굉장히 좋았던 건 맞는데, 모데 궁 직후에도 싸움이 열릴 수 있는 상황이어서 도란의 텔이 필요하긴 했습니다. 아마 텔 탄 것도 도란의 단독 판단이 아니었을 테고요.
그리고 내막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탑에서 도란 텔타고 죽은 게 도란 잘못이라고 치더라도, 도란이 모데카이저 솔킬 내면서 압살하는 걸 기대 했던 게 아니라면 이 게임 주요 패배 원인으로 도란을 꼽는건 여전히 동의가 안됩니다.
20/05/30 02:11
나머지 경기는 잘했지만,
어쨌건 마지막 게임은 도란도 책임이 크죠. 실수는 그렇다쳐도, 아칼리가 해야할 어그로 핑퐁, 딜러 암살 하나도 제대로 한게 없습니다.
20/05/30 13:03
포니 해설도 이야기한 건데, 텔포 위치를 이야기하기엔 따로 탈 데가 없었다고 봅니다. 당장 싸움나는데 포탑에 텔 탈수도 없으니...
텔포 위치가 치명적인 실수라고 하려면, 오히려 딜 없는 세트-트런들이 싸움 붙으면서 콜한 것이나, 텔 타는데 상대 방어해주지 않은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텔 탈 데도 마땅찮은데 오라고 한 셈이니까요. 물론 drx 입장에서는 유리한 상황에서 그렇게 싸움각 보는게 맞고 콜 하는 것도 맞지만, 결국 신드라가 슈퍼플레이 한 거라고 봐야죠.
20/05/30 01:10
유럽팬으로서, 뭐 속단하긴 이르지만 징동이나 탑이스포츠나..펀플러스 혹은 아이지처럼 무섭지는 않네요. 징동, 탑 두팀 모두 LEC 투탑인 프나틱 지투라면 해볼만한데, 라는 느낌이 듭니다. 줌이 더샤이에 비해 덜 무섭고 카나비가 미친 닝보단 덜 무서워 보입니다. 야가오는 샤오후 마크 투 느낌이고..그냥 개인적인 느낌이예요.
20/05/30 01:11
어제만해도 LCK 리그수준 어쩌고 하던데 오늘 DRX 젠지가 잘해줘서 하루만에 쏙들어간거 같네요.
젠지가 계속해서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05/30 01:11
어제도 그렇지만 오늘도 중요한경기에서는 긴장감때메 시야나 판단 실수가 많아질수 밖에 없으니
그나마 안정적이고 이겼던 스타일로 하는게 좋다고 보는데 왜 위기상황에서 장점을 버리고 단점으로 승부할려고 하는지 잘모르겠네요.
20/05/30 01:11
도란한테 실험적인 픽 주는것만큼 이제 표식한테도 좀 실험적인 칼챔픽좀 쥐어주는것도 생각해봐야...
트런들하다가 밴당하니까 세주... 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던. 원래 못한다못한다 하는 사람한테 대놓고 버스 챔 쥐어주면 더 못할수밖에 없고 껍질깰 기회도 없죠. 차라리 거하게 싸더라도 표식데리고 시즌 끝까지 갈꺼면 (롤드컵 도전할거면) 리신 킨드 녹턴 이런거 주면서 져야 무슨 경험치 드립이라도 칠듯. 정글 영입도 안해, 맨날 버스챔만시켜, 계속 커버만해. 만약 이게 표식의 한계면 영입을 해야죠. 근데 그게아니라 이게 경험치를 먹이는 단계면 좀 적어도 잘했던 픽 한번정도 쥐어줄수 있는거 아닌지. 물론 이번 대회야 워낙 단판제라 그런 실험하기에 적절한 환경은 아니긴 했습니다만...
20/05/30 01:17
아 물론 그브를 주긴했는데... 그것도 사실은 너무 버스였죠 크크 진짜 본인이 갱킹으로 만들어야 되는 느낌의 정글을 해야된다고 봐요
진짜 웃긴게 아무것도 모르고 콜업된 스프링 초반에는 리신 엘리스로 [갱만]잘했던게 표식인데 이제 그 장점까지 사라져서 진짜 10위 정글이 된느낌...
20/05/30 01:26
뭐 그래도 그브는 종종 쥐어주면서 즈려식으로 하게 밀어주는 거 보면 일부러 버스챔만 시키는 건 아닌 거 같고...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도렐리아 쥐어주는 팀이 그러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고 보는 게 맞긴 하겠죠.
그와 별개로 섬머 때 타잔 한번 노려보는 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05/30 01:36
제 오늘 감상은 표식 스스로가 플레이메이킹이 안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팀 콜에 의지해서 움직이는게 고작인 것 같아요. 표식도 답답은 하겠지만 자기가 길이 안보이는데 리스키한 챔프 할 자신감이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0/05/30 03:30
저도 이부분이 너무 아쉽습니다. 결국은 탑차이보다 정글차이가 있어보이더라구요. 인게임보다 픽의 차이. 리신 표식도 못하지않고 케스파에서 보여준적도 있는데. 막경기 보는데 카나비는 리신으로 슈퍼플레이라도 가능하고 잘하기도 하니 불안하더니만 밀리기 시작하니까 트런들은 할게 없으니 그냥 노답입니다. 희망이 없어요...그래도 피지컬은 괜찮은데 이렇게 쓰는게 맞나 싶네요.
20/05/30 09:42
도란은 연습생 시절까지 생각하면 꽤 기회를 받은 편이라 이젠 줌이나 김군처럼 쓰고
표식은 멸망전 BJ에서 바로 콜업된 리얼 신인이니까 아직 기회를 더 주면 좋겠어요. 억지로 버스챔만 시킬꺼면 단탈리안 그냥 쓰면 되는건데; 도란이 탱/브루저하고 표식이 리신/엘리스/그브/킨드만해도 경쟁력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전 씨맥이 예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보지만 아직도 너무나 이상적인 팀을 그리는 것 같아 아쉬워요
20/05/30 01:12
밴픽실력차이로 인해 중후반 갈수록 LCK팀들이 조급해 하더군요. 시간이 갈수록 힘든 조합인걸 자신들이 더 잘 아니까요. 선수들 실력은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밴픽실력은 LPL과 차이가 좀 나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20/05/30 01:18
마지막판은 오히려 징동도 밴픽 별로였어서 딱히... 이즈 레오나 이 픽만으로 초반 5대0에 탑퍼블 당한거죠. 그 후에 징동이 기막힌 운영으로 푼거지
20/05/30 01:23
오히려 마지막 게임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불리가 극명하게 나뉜 밴픽이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JDG 밴픽이 훨씬 훨씬 좋았어요.
DRX 는 반드시 미드/정글 중심으로 초중반 득점을 해야만 했고, 그걸 바탕으로 딜러를 성장시키고, 게임 길게 끌고 가지 않고 다이렉트 4용 타이밍 정도에 게임을 끝내야만 했습니다. 놀랍게도 이걸 잘 수행하고 있었지만, (1) 현상금 먹은 이즈가 잘린것 + (2) 딜 부족한 상황에서 모데까지 잡으려고 욕심내다가 트리플킬 준것, 딱 2개의 실점 이후로는 이길 각이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20/05/30 01:27
징동은 lpl에서도 운영이 가장 좋은 팀이고 빈말로도 후반 운영이 좋다고 할 수 없는 듀렉스에겐 최선의 밴픽이었다고 봅니다. 실제로 초반엔 너무나 잘해내기도 했고요. 다만 아칼리가 아쉬웠다면 아쉬웠는데 아칼리가 모데 상대로 나쁜픽도 아니고 오히려 각만 잘보면 라인전에서 승리하기도 쉬운픽이라 쥐어줬다고 봅니다.
그냥 도란과 표식이란 자원을 가진 상태에서 최선의 밴픽이었죠
20/05/30 01:45
JDG 운영이 천외천급이라 반드시 초반에 승부 못보면 진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저는 별로 동의가 되지 않네요. DRX가 젠지보다 운영이 약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DRX vs. JDG 첫번째 경기도 패인이 운영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이구요. 오늘 JDG와 했던 3경기중에 마지막 경기가 밴픽으로 인해 DRX의 플레이 난이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아칼리가 라인전에서 모데카이저를 솔로킬 내고 승리(?)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정글 개입 없이 게임해서 반반보다 조금 유리하게 갔으면 합격점이구요. DRX가 초반부터 차이 쫙쫙 벌리고 체급 차이로 밀어붙이는 상황에 한 번만 브레이크 걸리면 이즈리얼 잡을 수도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더욱이요. 다른 경기는 굳이 밴픽 이야기 하고 싶진 않은데, 마지막 경기 밴픽은 의외성을 감안해도 너무 안좋았습니다. 근데 나쁘지 않았다는것도 아니고 "최선의 밴픽" 이라는 격찬을 하시니 잘 동감이 안되긴 하네요.
20/05/30 01:47
나쁘지 않았고 좋았습니다. 저랑 의견이 다르실뿐이죠. 근데 아칼리는 모데 상대로 라인전 좋습니다. 후반포텐이 밀리는것도 아니고요. 그거 제외하고라도 5대0 만들었으면 밴픽에선 할거 다한겁니다. 그냥 인게임에서 털린거지 밴픽은 초중반 유불리 가르는 거고 그 다음은 컨셉에 맞는 운영이 더 중요합니다
20/05/30 01:59
제가 게임을 보면서 [아니 저런 밴픽으로 저렇게 잘 굴린다고? 이 정도면 게임 끝까지 잘 굴려서 이길 수 있겠는데?] 에서 [아니 이렇게 게임 잘 굴렸는데, 결국 한번 던지네... 하 이제 게임 진짜 힘들겠다. 이즈리얼 절대 못잡겠네.] 의 반응으로 바꼇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난이도 높은 밴픽을 가진 DRX가 훌륭한 인게임 플레이로 5:0 까지 잘 굴렸는데, 결국 실수 한두번에 밴픽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졌다고 보는거죠.
만약에 멜키님 생각처럼 밴픽 단계에서부터 5:0 정도까지 굴렸던 이득을 당연히 볼 수 있다고 계산한 거였다면 저도 좋은 밴픽었다는데 동의합니다.
20/05/30 02:12
어차피 결과론인거고 그걸 수행해 냈다면 된거죠. 밴픽을 했고 컨셉에 맞게 수행했다면 다른 얘기는 불필요 하다고 봅니다. 그 후는 순전히 운영의 영역이고요.
그리고 징동을 상대로 한 drx의 최선의 밴픽이 뭘까 생각한다면 결과까지 더해 최선의 밴픽이었다고 봅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징동은 lpl최고의 운영을 가진팀이고, 특히 drx의 역점과는 반대되는 중체탑 중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상대로 빈말로도 운영이 좋다할 수 없는 듀렉스가 후반을 노리는 밴픽이라니 너무 오만하죠. 그 강한 tes도 이겨낸 징동인데요? 그러니 당연히 최소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 줘야 하는 봇은 칼리를 뽑는 거고요. 그후에 모데를 아칼리로 카운터 친다까지 문제 없었습니다. 밴픽때문에 뭔 손해를 본게 없어요. 오히려 이즈레오나 근본없는 픽덕분에 이득만 잔뜩봤죠. 단지 역시 운영좋은 jdg의 봇 노림수와 인게임에서의 미드정글차이로 뒤집어 진거고요. 딱 체급차이죠.
20/05/30 01:28
밴픽으로만 겜하시나요? 제가보기엔 그냥 운영과 탑정글 실력차이가 더 심해보이던데요? 후반보는 조합했으면 그냥 줘터졌을텐데 뭘 했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이즈 레오나로 뒤집은게 아니라 탑정글이 뒤집고 이즈는 못질만했죠
20/05/30 01:14
씨맥 자신이 -탑-이라서 -탑- 포지션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안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기도?
뭐 이건 너무 억측이겠지만, 아무튼 '그 쵸비'에게 결정적인 순간마다 탱커 쥐어주는건 살짝 이해가 안 가네요. 젠지는 참... 응원하는 팀이지만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분전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20/05/30 01:14
킨드 리신 장인 다표너가 킨드 리신 셀프벤하고 트런틀 or 세주아니
잘하는거 합시다 잘하는거 도란선수는 브루저 탱커 칼챔 다 주더니 표식선수 키울생각은 있는건가요? 재능 썩히지마세요 제발 시즌초반 번뜩이는 피지컬도 못본지 오래됬어요. 씨맥감독님 생각이 궁금하네요 무슨생각이신지..?
20/05/30 01:16
보는데도 이렇게 진빠지는데 선수들 엄청 고생했네요 재경기까지 나와서.. 내일 젠지 선수들 힘내길! 비록 스프링에선 티원에게 호구 잡혔지만 오늘 경기들 보니 역시 저력 넘치는 팀이었어요
20/05/30 01:29
칼리가 좋은건 바로 직전 경기서 룰러가 DRX 상대로 보여줬었죠.
그때 데프트는 그거보다 한 수 아래인 아펠을 했다는거고, JDG는 현 시점 0티어라는 이즈를 골랐다는 아주 큰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20/05/30 01:18
와 보는거만으로도 지치고 피곤하네요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어제 너구리 선수가 2경기하고 인터뷰할때 힘들다고 말하면서 표정도 완전 지쳐보이던데 오늘 경기한 선수들은 얼마나 피곤했을지.. 두 팀다 너무 수고했고 젠지는 올라간 만큼 내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20/05/30 01:19
DRX 잘했죠. 내일 바로 롤드컵 열린다면 징동이 우승 0순위 일정도로 강팀인데요.
LCK는 어디까지나 도전자 입장인데, 1위팀이랑 잘 비빈 것만으로도 잘한거죠. 게다가 줌은 이번 시즌 중체탑이고. 사실 중체탑이면 세체탑인건데. 도란이 더샤이 압살할 때는 "더샤이가 제대로 폼이 아니고 어쩌고~" 하고.. 범인찾기는 지긋지긋하군요.
20/05/30 01:20
마지막판 밴픽은 문제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즈 레오나 뽑은 죄로 초반 5대0 당하고 탑퍼블 준 징동의 밴픽이 문제였죠 게다가 듀렉스의 후반 생각하면 lpl에서도 최고의 운영을 가진 jdg상대로 칼리스타같은 초반 스노우볼 픽은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뒤 볼 수록 못이기죠
20/05/30 01:21
씨맥이 능력있는 감독인거 롤 좀 본사람이면 모르는사람 없으니 이제 선수들을 자기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롤] [이상적인 롤]을 구현하기 위한 장기말로만 생각하지말고 오로지 팀과 선수들에게 승리를 안겨주는걸 제1의 목표로 하는 모습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쵸비 데프트 케리아가 한팀이면 뭐합니까 그 훌륭한 자원들을 도란 표식 경험치 먹이려고 갈아넣고 있는데;;;;;;;;
20/05/30 01:21
얼건 죽무 이즈를 좀 더 의식했으면 좋겠어요
적당히 아칼리로 비원딜 야라가스로 암살하려고 하지 말고 아펠처럼 막강한 딜러 포함시켰으면 싶어요
20/05/30 01:22
제가 가장 응원하던 DRX가 패배해서 너무 아쉽지만, 롤 시청자 입장에선 징동의 진면목을 보게 된 하루라 그게 수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징동 = 폭발력(실링)이 부족한 대신 견실함으로 이겨온, 말하자면 작년 샌드박스류 팀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번 시즌 LPL 팀들은 각자 숙제를 안고 있었고, 징동은 그 빈틈을 견실한 팀 컬러로 잘 파고들어 스프링을 우승했다. 실상 가장 견제해야 할 것은 징동이 아닌 폭발력을 겸비한 TES다.' 라고요. 그런데 오늘 경기 내내 게임 반쯤 터졌다 싶은 순간에도 어떻게든 따라붙고 역전을 일구어내는 모습을 보고는 생각이 많아 바뀌었습니다. 카나비의 카사 버금가는 변수창출 능력에, 줌의 모데카이저 이해도에, 이제는 로컨까지 반짝반짝 빛이 나고... 이런 저력으로 LPL을 우승한거구나 싶었습니다. 뭔가 견실함의 어나더레벨 같았달까요 크크. 그나저나 어제부터 초반을 리드하는 LCK -> LPL 팀이 결국 주요 포인트를 따내며 최종적으로 역전승 이라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런 경향이 장기화될까봐 전 그게 두렵네요. 이게 롤드컵 전 까지 한 시즌 더 한다고 바로 극복될 수 있는 요소일까 싶기도 하고... 젠지가 남은 3중 팀을 모두 터뜨릴 기량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해보면 LCK 내에서도 초반에 터뜨리지 못하면 후반에 어영부영 역전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게 젠지라 정말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MSC가 젠지로서는 한단계 더 스텝업을 이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부디 멋진 모습으로 반지원정대의 진가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20/05/30 01:22
DRX는... 팬 입장에서 진짜 다 빼고 딱 두가지만 말하고 싶은데...
일단 첫번째. 쵸비한테 가자미챔 제발 안줬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그리핀 롤드컵에서 개털릴때랑 똑같은 모습이지요. 탑솔러한테 어설프게 칼챔 맡기고 그거 미드에서 쵸비가 가자미챔 붙들고 겜하다가 미드에서 분전해놓고 탑똥 땜에 겜 터지는거. 롤은 딜러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 이기고 싶으면 팀에서 개인기량이 가장 높은 선수가 딜러를 하는게 유리하다는 소리지요. 근데, 국내에서도 톱3 안에 들만큼 미드에서 딜러 역할 잘하는 선수, 현 DRX의 명실상부한 에이스한테 도대체 왜 가자미챔을 주나요? 게다가 그걸 메꾸기 위한 다른 딜러 역할을 탑 도란한테 맡긴다고요? 이건 말이 안되는거지요. 쵸비는 무조건, 무슨 일이 있어도 딜러챔을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선수 클라스를 따지면 쵸비가 도란보다는 몇수는 위에요. 적어도 딜러챔을 다루는데 있어서는 쵸비가 도란보다 훨씬 보여준 것도 많고 안정성도 높다고 봐요. (스크림에서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쵸비는 탱 세트를 들고 도란은 아칼리를 든다고요? 반대로 드는게 게임 승률이 훨씬 올라갈것 같아 보이는게 저만 그런건 아닐겁니다. 물론 탑에 딜러챔을 주고 미드에 가자미챔을 주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지는 않겠지요. 밴픽에서 전략적으로 혼선을 준다던가, 라인전 상성에서 이득을 본다던가. 근데 과연 그렇게 시도한 결과가 얼마나 좋았냐는거죠. 작년 롤드컵 그리핀이 ig 상대로 탑에 칼챔 미드에 가자미챔 줬다가 소드가 폭삭 망하면서 게임 작살난걸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겁니다. 오늘 마지막 경기도 딱 그꼴이었지요. (물론 도란이 소드처럼 망한건 아니었지만, 칼챔 들고 한타에서 아무런 역할도 못했다는 점은 전혀 다를게 없으니까요.) 정 안되면 탑미드 스왑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쵸비한테는 무조건 딜러챔을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만약 팀적으로 누군가 가자미챔을 드는 희생을 해야 한다면, 그건 적어도 쵸비는 빼놓고 얘기해야 한다고 봐요. 만약 도란이 지금보다 기량이 훨~신 더 올라서, 딜러를 진짜 쵸비에 준할 만큼 다룰 수 있다면 당연히 탑 칼챔에 미드 가자미챔도 좋은 전략이 되겠지만, 적어도 아직은 요원한 일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 탑/미드 둘 다 딜러를 할거면 모를까, 둘중 한명만 딜러를 하고 한명이 가자미챔을 할거라면, 무조건 쵸비가 딜러를 잡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건 그냥 뇌피셜에 불과해서, 만일 잘못된 추측이라면 그냥 헛소리에 불과한 얘기이긴 합니다만... 이전 도렐리아가 나온 경기에 대해서 씨맥감독이 어딘가에서 '그때 이렐보다 다른 챔을 권유했지만 도란이 그 전판에 두드려 맞으면서 스트레스가 쌓인 나머지, 이렐(칼챔)을 강력히 원해서 도렐리아가 나왔었다'는 식으로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경기 결과는 좋았지만... 혹시 이번 경기의 아칼리도 그러한 이유로 나온거라면, 도란에 대해서 충분한 피드백이 들어갸아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란이 칼챔 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아칼리를 하고, 그로 인해 쵸비의 탱 세트가 강요된 거라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딜러챔을 하것보다 쵸비가 딜러챔을 하는게 훨씬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도란은 할 줄 알아야 된다고 봅니다. 솔랭이 아니라 프로고 대회니까요. 뭐, 이건 그냥 뇌피셜일 수도 있으니 두번째는 여기까지로 줄이겠습니다. 아무튼 DRX 팬 입장에서 많이 아쉬운 결과네요. 부디 이번 경기들에 대해서도 좋은 피드백 많이 받아서 서머 시즌에는 좀 더 좋은 경기력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20/05/30 01:25
두번째는 님이 그냥 잘못 기억하고 계신거같은데요.
씨맥이 서너개 고를 수 있는 챔피언 제시했고 도란이 그 중 가장 매운맛인 이렐 뽑았다 정도가 끝입니다.
20/05/30 01:28
두번째 얘기는 혹시 담원전 막픽 도렐리아 이야기인가요?
방송에서 직접 썰을 풀었었는데, 다른 챔을 권유한 게 아니라 씨맥이 막픽할때 도란에게 3가지의 선택지(이렐리아 포함)를 제시했고, 도란이 그 중에서 (말씀하신 이유로?) 선택했다고 하네요. 딱히 이렐리아 외의 다른 챔을 권유했다기보다는 원하는 쪽으로 택하라는 거였죠. 그걸 보면 도란이 원해서 쵸비에게 탱챔 주고 자기가 칼챔 하고 이랬다는 건 근거가 부족한 추측이 아닐까 합니다. 이야기하신 건은 씨맥이 애초에 다양한 수를 준비해 두고, 선수들에게 선택권을 준 일화라고 봐야 하지 않을지..
20/05/30 01:23
도란이 마지막 게임에서 진짜 아무것도 못한건 맞는데 저는 칼리 첫 데스가 가장 아쉽네요.
상대 4명 다 보였고 노틸 1데스만 주고 충분히 빠질 여유가 있었는데 거기서 3킬에 현상금 300원 붙은 칼리가 와드 깬다고 여유 부리다가 2데스로 초반 망한 리신한테 600원 주면서 망했던 게임이 확 풀린 것 같아요.
20/05/30 01:27
이게 엄청 컸습니다. 딜이 태생적으로 부족한 DRX는 딜러 성장이 절대 말리면 안됐어요. 노틸러스가 물린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칼리스타가 기웃기웃 거릴 필요가 없었는데, 현상금 헌납하면서 죽어버렸죠. DRX 패배 주요 포인트 2개 중 첫번째라고 봅니다.
20/05/30 03:37
데프트 칼리는 팀적으로 피드백 필요합니다. 스프링엔 케리아 살린다고 궁쿨기다려서 궁써주다가 본인이 죽기도 했어요. 서포터는 원딜을 잘 손절하는데 이상하게 원딜이 서포터 손절을 잘 못합니다. 기분탓일 수도 있지만...몇 경기는 그런거 많이봤습니다.
20/05/30 01:24
오늘 1,2경기폼은 DRX가 최고였고,
그이후는 젠지,JDG가 최고였네요. 비디디는 제가 본 경기중에 오늘정도로 풀핏일때가 있었나 싶을정도. 줌은 세체모데 클래스 증명, 카나비는 밴픽부터 게임 끝날때까지 세체정 느낌 물씬 나더라구요. DRX는 결국 선수활용을 못하네요. 롤은 결국 딜러게임이에요. 쵸비+뎊 딜러일때말고, 도란+뎊 딜러일땐 정글서폿에 세미딜러나 원딜 딜포텐 높은걸 심어주는식으로 당징 낮은기대치를 채워야하지 않나 싶어요 포텐을 이끌어내는것하고, 억지포텐을 심어주는거 확실하게 구분 했으면 좋겠어요.
20/05/30 01:24
이번대회에서 DRX 젠지는 얻어가는게 조금이라도 있겠지 싶긴 한데(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티원은 뭘 얻어가는게 있나 생각해보면 이상하게 뭔가가 떠오르질 않네요 -_-;;
20/05/30 01:28
칸나를 얻어가죠. 칸나가 엄청나게 냉정하고 안정적인 선수라는걸 알았으니까요. 솔직히 저는 칸나가 이정도까지 잘해줄줄 몰랐습니다.
20/05/30 01:29
칸나가 강심장이다...?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지 않았던 선수인데 어제 기대이상으로 해주는거 보고 놀랐습니다...칸나같은 선수한테 국제대회경험치 먹이는것만으로도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20/05/30 01:25
코로나때문에 격리되거나....아니면 개인사로 주전들이 뒤늦게 합류한 팀들이 있었는데 그 이후 떡상한 팀이 두팀 있는데 하나가 징동, 하나가 tes죠.
징동은 줌이 합류하고나서 한타보는 견적자체가 달라졌어요. 705였으면 와 들어가다 터졌겠다;;싶은 장면이 한둘이 아니였음. 클템이 말한대로 최저점이 가장 높고 단단한 팀이라는 표현이 정말 어울리는 팀이라 생각합니다. 카나비야 말할거 없고... b조는 개인적으로 젠지/ig진출을 예상했는데 3패탈락은 어처구니가 없네요... 진짜 이대로 가면 롤드컵진출도 어려워보이는데 언제쯤 정신을 차릴런지...
20/05/30 01:26
DRX가 진출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라스칼이 나가서도 잘하는 걸 보면서 뿌듯하고 라이프와 뤼마오의 세트, 현 세체탑이라 볼 수도 있을 것 같은 줌의 플레이를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20/05/30 01:34
저는 솔랭에서 정글하고 원딜만 하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기는게 탑혐입니다. 탑 유저들의 그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이해는 하는데 좋다고도 생각 안하고, 어차피 게임에서 별 영향력도 없는 주제에 에고만 세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탑 유저들은 챌린저들조차도 그 에고를 자랑거리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는 건데 사실 그게 좋은 게 아니에요. 한국 최고 탑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기인인데, 이 쓸데없는 에고가 적어도 인플레이에서는 제일 약한 선수라는 점에서도 보여집니다. 오늘 본 줌에서도 기인의 느낌이 전해져서 좋은 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솔직히 도란은 할 만큼 하다가 판수가 늘어나면서 피로감에 제대로 된 판단을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제일 실망한 건 더샤이입니다. 게임을 이기는 게 아닌 다른 무언가가 목적인 선수는 그 순간 가치를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20/05/30 01:35
Drx 충분히 할만큼 했다보고 젠지는 우승까지도 기대해볼만 하지 않나 싶네요 전력 생각하면 이정도는 충분히 그럴만하고 단지 t1이 참 아쉽다고밖에...
20/05/30 01:40
따지고보면 중국팀이랑 1승1패한건데 너무 역적몰아가면서 썽낸것도 맞는거 같고...
그리고 그 1패한팀도 뭐 질만한 팀인데 말입니다. 크크
20/05/30 01:41
이 정도면 DRX, 그리고 도란도 기대치에 비해 잘한 것 같은데
잘하고 있다가 넘어진 것, 오랜 시청과 국제전이란 특수성 때문에 심한 피로도 때문에 날 선 느낌입니다 쵸비 선수의 경우 미드에서 캐리롤 보다 탱커를 더 잘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드는 대회였네요 다만 미드 탱커를 정말 잘하는데 도란 선수가 캐리롤을 못하는 만큼, 팀에게 최고의 선택은 아닌 것 같네요 선택지가 많은 것은 분명히 플러스지만, 단기간에 정답으로 만들긴 힘들어보여 당분간 봉인했으면 싶은 마음입니다 이번에 캐리롤을 못하고, 막판에 압도적인 탑차이로 패배한 만큼 도란 선수가 고평가다, 이 선수로는 힘들다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데, 오히려 이번 대회로 탱챔 딜탱챔 한정으로는 고평가 받을만한, 세계 무대에 경쟁력 있는 선수인 걸 증명했다봐요 다만 쵸비 탱커-도란 딜러 전략은 폐기할 필요가 있겠죠 아쉽게도 다전제를 경험하지 못하고 떨어졌지만, 이런 국제전 대회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실패를 경험하고 선택과 집중을 할 기회를... (씨맥의 방향성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요) 이게 롤드컵이였다면... 흑흑 그나저나 징동 매섭네요 꾸역꾸역 역전해나가는게 팀적인 완성도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라인전부터 최강 같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각자의 맡은 롤은 확실하게 수행하는 야가오, 로컨 번뜩이는 플레이메이커 뤼마오 국밥형 탑의 최종 진화 같은 줌체탑 괜히 단기간만에 세체정으로 거론되는게 아닌 카나비(뭣보다 챔프폭도 넓은게 말도 안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약점은 살포시 숨기면서 강점을 살리는 옴므의 밴픽까지. 진짜 괜히 황부리그 우승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20/05/30 02:42
오늘 젠지랑 DRX 잘해줬습니다
젠지야 뭐 너무 잘했고 DRX도 막판에 집중력 떨어진게 아쉽긴 하지만 기대치보다 더 잘해줬다고 생각해요 올라간 젠지 화이팅이고 오늘 징동은 팀으로써 진짜 멋있더라구요
20/05/30 06:20
도란에 대한 평가가 사람마다 참 다른게 신기하네요. 근데 항상 나오는 얘기가 고점이 높으면서도 칼챔을 못 한다?라는 얘기가.....좀 모순되는 말 같은데. 전 후자가 좀 더 와닿는거 같습니다. 이 선수 고점이 그렇게 높은 선수가 아니예요. 칼챔 안 하면서 팀 적으로 합이 잘 맞았을때 그 시너지가 높은 선수긴 한데 어쨌든 다른 팀원이 도와줘야 제 몫을 다 하는 선수라는거죠. 공격적인 성향이 있다고 그게 다 하드캐리 되는거면 도란이 지금같은 평가를 받았을까요. 지금도 정글러가 탑 제대로 안 봐주면 안정성이 극도로 떨어져서 1인분도 못할 때가 많은 선수인데.
탑솔에서 고점 높다는 선수 중 이런 선수가 있긴 했었나요......플레임부터 시작해서 마린 스멥 기인 다 자기가 혼자 찢어발겼죠. 기본적으로 칼챔을 못 하는데 고점이 높다는 얘기가 뭔 얘긴지는 잘. 그나마 롤모델로 삼을만한 선수가 큐베인데 큐베도 롤드컵 결승때는 AD 케넨같은 깜짝 카드를 쓸 정도의 경기력은 충분했죠. 근데 도란이 그 정도 레벨인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5/30 07:41
표식과 도란은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배가시키는 스타일같아요
초반설계 및 정글동선이 부족한 표식 (성장후 캐리력 및 피지컬은 뛰어남) 한타 순간 집중력과 판단력이 부족한 도란 (라인전 및 피지컬은 뛰어남) 도란은 신기한 게 그 피지컬로 어떻게 한타 판단력이 그렇게 안 좋을수 있는지...
20/05/30 09:41
5252 반지원정대! 믿고있었다구!
예전 국제전은 초반에 LPL이 공격적인 스타일로 우세를 잡아도 후반가면 운영으로 이기는 LCK가 떠올랐는데... MSC보면서 완전 역전되버린게 아닌지 생각했습니다 특히 운영의 정점이 가장 잘 나타나는게 대형오브젝트 컨트롤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론/용 앞에서 뇌절을 몇번을 한건지...
20/05/30 10:18
어제 보면서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 비디디가 원래 이렇게 잘하는 선수였지... 왜 그동안 까먹고 있었을까... 크크 lck는 젠지만 남았지만 충분히 우승 도전 가능해 보입니다. 룰러 폼도 회복이 많이 된거 같고... 무엇보다 짬처리만 하는줄 알았던 라스칼도 정말 잘해주더라구요. 기대해봅니다!
20/05/30 12:11
애초에 상태 제일 안 좋았던 IG 빼면, LPL 3팀, LCK 1팀 이게 당연한 결과인데...
LPL 안보신 분들이 많긴 많은가 보네요. LPL, LCK 둘다 봤다면 LCK 2팀 올라간다는 건 국뽕 치사량 아니면 할 수 없는 생각이죠. 그냥 실력차이, 체급차이, 밴픽차이, 한타력차이, 설계차이 모든 부분에서 LPL > LCK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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