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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20:01
저는 사실 클템과 생각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카나비건은 불공정계약건으로 지속적으로 파헤쳐지고 있고 소드-씨맥 건의 경우 양자간의 이야기가 얼마나 신뢰할만한지 확인하는 결과에 따라 갈리리라고 봅니다.
19/11/21 20:01
공식 해설로는 할 수 있는 거의 최대한의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라코 공식 해설자인 클템이 노빠꾸 소신발언 하는건 일하기 싫다는소리라...
19/11/21 20:02
너무 사이다만 원해도 안되죠.
상황이 이런데 넌 왜 이런것도 안해주냐는 그냥 투정일뿐. 저정도면 정말 조심스럽지만 해야할 말은 다 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19/11/21 20:05
클템은 애딸린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텐션있게 막 지른건 아니지만 하나하나 핵심은 비켜가지 않고 다 말했고 라이엇에 돈 받으면서 이정도 말한건 엄청 대단한 겁니다.
19/11/21 20:03
커다란 사이다를 원했는데 그게 아니라 이상하다라고 읽히는 글인것 같습니다.
자세히 워딩을 들어보고 클템님 입장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함축해서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11/21 20:04
할말은 했어요
근데 위치가 위치다보니 엄청 방어적으로 얘기한거죠 주장하나 말하기위해서 붙이는 말들 엄청 많으니까 답답하신 마음 이해가요
19/11/21 20:05
클템은 라코랑 계약 맺고 일하는 처지라 자기 회사 일처리 잘못되었다고 한 거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 일 때문에 짤릴 수도 있을 건데요... 세부사항 슥 빼고 ‘회사에서 한 인사조치를 외주 계약자가 갠방까지 틀어서 비판하더라. 조사가 부족했다느니 어쩌느니 하면서’라고 한 다음 이거 짜를 사항이냐고 물어보면 보통 그럴 만하다고 하시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입을 연 게 용하다 싶은데요...
19/11/21 20:06
제가 본게 같은 방송이었는지 궁금할정돕니다.
관계자의 첫발언임을 생각하면 상당히 강력한 워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엇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인데 각종 커뮤니티의 의견대로 지금 라코는 썩었다 이런식으로 말할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19/11/21 20:06
사실 클템이 친씨맥 대깨맥이라 해도 극단발언은 못합니다. 클피셜을 무기삼아 마구 휘두르는 사람들때문과 우동사리 드립으로 터진 이후에는
항상 클템 발언은 수위가 맹탕하다는 이야기 백날 천날 나와도 거기서 수위 올릴 생각이 없는 사람이거든요
19/11/21 20:07
내용 요약하신 것도 전혀 안 맞고요, 저는 클템이 사회인으로서 엄청나게 용기 있는, 씨맥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 했다고 생각합니다.
19/11/21 20:08
솔직히 사이다 발언 예상했던지라 기대가 너무 커서 그렇게 느껴졌나 봅니다.
제가 너무 감정적이 되어서 그렇게 느껴졌고 아직도 그렇게 느낍니다만 많은분들이 아니라고 하시니 제 주관적 의견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9/11/21 20:10
현실에서 내려놓을게 없을 때는 사이다 발언을 많이 지를 수 있지만, 현재 클템님 입장에서 그렇게 지르게되면.. 후일을 장담하기가 어렵죠. 워딩 조심하면서 하고싶은 의견을 잘 이야기한 방송이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워딩에서 사이다를 느끼지는 못하더라도요.
19/11/21 20:08
옆동네에서 한동안 클템 엄청 까더니 계속 클템만 물고 늘어지면서 왜 얘기 안 하냐고 그러던 사람들 있었는데. 저번이나 이번이나 이정도면 충분히 얘기했다고 봅니다. 씨맥의 진술들이 더 신빙성 있고 약자니 씨맥편을 들어주고 있는거지 증거들 다 나와서 완벽히 결론 나온 것도 아니고. 클템 까는 사람들 중 막상 사이다발언 한다고 세게 나갔다가 보복성 조치 당해서 강제로 개인방송만 하게 됐을 때 보러 가서 도네나 해줄 사람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19/11/21 20:09
클템이 흥분해서 쌍욕박는 모습을 봐야만 어떤 스탠스인지 아실런지..
다시보기라도 다시 한번 봐보세요. 클템은 본인 입장에서 단어 하나에도 신경쓰면서 신중한모습이었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어느정도 다 전달했습니다.
19/11/21 20:11
사실 원했던게 클템이 이정도 수위로 언급해주길 바랬던건가요?
라코&케스파 쓰레기들 뇌에 우동사리만 꽉차있다 씨맥무죄 그리핀 해체 당장해 아마 폭탄목걸이 차고 있지 않는이상 클템이 그렇게 말 못합니다..
19/11/21 20:18
클템의 위치를 생각하면 이 건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입니다. 씨맥을 영정 때려버리는 라코의 무자비함을 보았으니 더욱 겁이났을 상황이죠. 또 동료 해설자나 관계자들한테도 부담을 주는건 아닌가 고민도 많이 했을거고요. 자신이 입장표명을 하면 강퀴나 김동준 해설 같은 사람들에게도 입장표명에 대한 압력을 주게 되는 결과가 되니까요.
그럼에도 입을 열어서 라코의 결정에 의구심을 표시한건 보기보다 정말 많은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한 행동입니다. 클템이 고맙고 앞으로 롤판의 다른 인플루언서들도 신중하게 의구심을 제기하는 정도로 동참해준다면 라코도 큰 압력을 느낄거에요. 라이엇 본사가 직접 나서야 될 상황으로 까지 이끌어 갈 수 있을 겁니다.
19/11/21 20:20
'하지만' 전까지의 발언은 격식상 구색을 맞춘 느낌이고, 알맹이는 상호 간 진술 내용이 불일치하는 부분이 많은데 섣불리 징계를 내린 부분이 아쉽다, 좀 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흐름이었죠. 충분히 용기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19/11/21 20:23
팩트가 안나온부분에 대하서 말을 아낀거고 할말은 다했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너무나도 힘이되는 발언이었구요. 지지합니다.
19/11/21 20:34
위원회 결정에 납득이 안 간다 정도의 워딩이면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무엇을 더 바라시나요? 기름 끼얹고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걸 원하시나
19/11/21 20:35
밖에 나가서 찬바람좀 맞고 다시왔습니다.
씨맥 방송을 보고나서 너무 흥분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거짓으로 일관된 진술을 사실인양 발표하고 그걸 토대로 징계를 내리는 라코에게 너무 화가난 상태여서 엄청난 사이다 발언을 기대했었습니다. 방송 시기가 절묘하게 씨맥 방송 직후라 더더욱 기대했었죠... 그래서 라코&그리핀 조사가 사실임을 전제로 했다는거에 정신줄 놔버린거 같습니다. (씨맥 방송 직후라 추가 씨맥 발표에 대한 취합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선 당연한 입장이었죠) 사실 언급해주는것만 해도 엄청 고마운 일인데 말이죠. 클템님에게 정말 감사하고 또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또한 그 글을 읽고 불편해 하셨을 회원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19/11/21 20:44
프리랜서가 이정도 수위로 자기 밥줄 쥐고 있는 단체 성토한거 정말 대단한겁니다.sns에서 특정 사상 관련글에 좋아요 눌렀다고 모가지 날아가는게 프리랜서에요.
19/11/21 20:56
솔직히 타 종목에 비해 돈 적게 준다고 글 남긴 몬테랑 같이 페어로 일하는 도아도 바로 롤드컵 불참시키게 만든게 라이엇인데 클템에 너무 어려운 발언을 요구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19/11/21 21:26
이름으로 검색 해보니 전에 쓴글도 소드는 씨맥의 강압에 의한 피해자라는 글을 쓰셨더군요.
뭐 자기 주장하는거야 자유겠습니다만 다른 유명인의 말을 멋대로 왜곡하시면 안되죠.
19/11/21 22:33
내용중 없는데 펙트체크 자체가(폭언 폭력관련) 확실하데 파악이 안된상황에서 나는(씨맥의 징계가) 납득이 안되고 의하한 상황이다 이게 빠졌네요.
구체적근거와 이해할만한 근거를 기다린다. 납득이되고 공감가게 해달라. 이정도면 엄청쎈건데 저건 다 빠지셨군요?
19/11/21 23:50
아직 클템 영상은 못봤는데 미리 감사인사 써놓고 보러 가고 싶네요. 일단 조회수 하나라도 올려야...
별개로 S쪽은 라코와 결탁한것 같다는 점 외에는 지금 상황을 극복할만한 어떤 카드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게 점점 드러나는거 같습니다. 아직도 알량한 권력만으로 모든게 해결될 수 있는 시대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일만 남은거 같네요. 클템이 지금 스텐스보다도 더 소신을 가지고 말해도 괜찮은 날이 어서 와주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땐 진짜 어떻게 되는줄 알았어~ 하며 썰푸는 클템의 모습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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