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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6 18:29
바로 내일부터 2라운드 경기 시작합니다 크크
지금 롤드컵은 1주차 2주차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1주차 2주차는 엄밀히 말하자면 틀린표현이 되어버렸죠..
19/10/16 18:31
한화 갈 거 같고 아마 비슷하게 또 나오게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씨맥은 누가 봐도 사회생활 잘 못하는 타입이고, 그런 타입은 딱 저니맨이 되기 쉽죠.
19/10/16 18:54
씨맥 본인이 원하는 대로 진짜 위에 아무도 없는 수준으로 전권 가져버리면 저도 실패할 가능성 적지 않다고 보는데 매니징 역할 할 사람이랑 잘 맞는 상황에서 헤드코치 역할만 충실히 할 상황 주어지면 그리핀 때보다 더 잘될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하필 첫 커리어를 조대표에게 데이면서 보낸 씨맥이 그걸 받아들일지는 다른 문제지만요..
19/10/16 19:00
저런 타입이 사회 생황을 못하는 이유는 자기 뜻대로 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인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너는 잘하는 것만 해, 다른 건 내가 할게 라고 하는 게 전 더 실패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19/10/16 19:50
저도 이 말에 공감해요 . 축구같았으면 모르겠지만 롤판에서 씨맥은 코치가 더 어울려 보입니다. 선수 멘탈케어나 프런트와 조율 등등은 더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는게 좋아보여요
19/10/16 20:03
조대표랑 같이 있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못하는 건 아닐까요?
씨맥이 사회생활 못하는 게 설령 맞더라도 저런 실력이라면 조대표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면 상식선을 가진 어떤 누구라도 자연스레 사회생활 잘하게끔 만들어줄 것 같은데..
19/10/16 18:36
한화같았는데 오늘 상윤이 아니라 트할/보노 상호해지 했다는걸 보고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윤의 존재가 좋게보면 선수단과 씨맥 사이를 조율 할 수도 있을건데, 안좋게 보면 씨맥 기준에 차지 않는데다가 피드백 쎄게하기도 힘든 지인이라는 요소라서 만약 제가 한화 프런트였다면 상윤부터 코치로 승격시키거나 이적을 시켰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혹시 킹존인가 싶기도 하고....
19/10/16 18:37
여태까지 나온걸로는 한화가능성 90% 샌박 9.9% kt 0.1% 정도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별개로 개인적으로 이 분은 감독보다는 코치가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어쨋든 잡음이 안 생길수가 없을텐데, 감독일때 발휘해야할 정치적 역량은 많이 부족하지 않나...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19/10/16 18:42
관련해서 루머 글이 있네요. 근데 말그대로 신빙성 없는 루머라 새로 글파기 애매해서 링크만 남깁니다.
루머대로라면 한화가겠네요. http://www.inven.co.kr/board/lol/4625/2426639
19/10/16 18:49
씨맥에게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씨맥은 전권을 주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한정적인 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씨맥이 실패한 것은 본인이 다 가지지 못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된 도움을 못받았기 때문이거든요. 장점이 큰 만큼, 단점도 분명해 보이는 타입이기에 그렇습니다.
19/10/16 18:55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당장 소드 문제도 소드가 주전 문제로 뿔났을 때 만날 사람이 이간질하는 팀대표가 아니라 원팀을 위해 멘탈 잡아주고 격려하는 다른 코치였으면 그꼴 안났을 가능성이 적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19/10/16 18:52
개인적으론 샌박에가서 첼코승강라인팀으로 그리핀잡는게 젤흥미진진할듯하긴한데..샌박감독님은 나가셧어도 코치진은 유지중이니..힘들거같아서 한화가 베스트로 보이긴하네요..케이티는 아직 정손님이남아계셔서..
19/10/16 18:56
다른 팀은 몰라도 샌드박스는 절대 무조건 어떤 일이 있어도 갈 리 없습니다.
드래곤x도 그리핀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마찬가지고.. LCK면 한화 아니면 kt죠. 그런데 해외 팀이라는 얘기는 없었나요?
19/10/16 19:00
KT Cvmax을 밀었는데, 이제와서 보면 그건 별로 안 맞겠더군요.
그리핀 선수 일부와의 불화나 단장과의 불화를 보면 일단 게임 말고는 다른 일엔 전혀 무관심한걸로 보이고 이런 사람은 뒤에서 케어해주는 인원이 꼭 필요합니다. KT 가면 본인이 1부터 100까지 다 책임져야 하는데 영... 딱 예전 김정균 감독 포지션(총감독같이 실무 + 선수 케어 담당은 따로 두고 본인은 인게임 피드백과 코칭에 집중)이 어울립니다. 뱀발)그리핀 실질구단주 그분이 우리만큼 잘해주는 곳 없다(?)고 하는말엔 일말의 진실이 있다고 봅니다. 너 만큼 사회생활 완전 안 되는 감독을 우리가 케어해주고 있다 그러니까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도 어필하라고 돌려 말한거죠. 자기딴엔 남들보다 더 신경쓰는거 같은데, 아무도 안 알아주니 섭섭하다... 뭐 그렇습니다
19/10/16 19:11
'비정상적인' 간섭이 있었잖아요. 다른 구단은 '정상적인' 간섭만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해본 '어른' 씨맥이 잘 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구단과의 소통문제가 더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구단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새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는지가 본인에게 가장 큰 도전과제일 거에요. 정상적인 구단에 들어가면 아 이것이 정상적인 구단과의 대화로구나 씨맥도 알게 되겠죠. 누가 보면 다른 구단들도 그 대표처럼 감독을 쥐잡듯이 잡는 줄 알겠어요.
19/10/16 19:22
씨맥의 밴픽에 대해서는 물음표긴 한데 팀을 만들어서 키우는 능력은 참 훌륭하다 봅니다 선수 보는 눈도 좋고
살짝 꼬마 느낌이 나는데 (꼬마도 선수보는 눈이 좋고 팀을 잘 키움 sk가 시작을 강팀 인수가 아닌 아마위주로 완전 첨부터 시작했던걸 생각하면) 특히 쵸비 발굴한게.... 쵸비가 챌런저 최상위찍고 챌 뚜까패는 미드도 아니고 그냥 마스터에서 놀던 카시 장인인데 그걸 발굴해서 키운건 인정하는거라 감독이 최대어가 되는 재미가 있네요 크크 lck에 남을테니 담 시즌 그리핀과의 꿀잼경기도 예약일테고
19/10/16 19:34
개인적으로는 한화에 갔으면 하고 잘어울릴것 같기도 합니다. 프론트도 의지가 있기도 하고 투자도 많이 하기도 한데다 이번에 리빌딩하는 것 같아서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구성하기도 용이할 것 같거든요. 다만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리핀때마냥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가 다 맡아서 해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프론트의 지원도 받으면서 잘 협력하는 것도 배우고 좋은 코치진도 선임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꿔가면서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감독이라도 요즘 시대에 혼자서 다 할수는 없어요.
19/10/16 19:35
제가 뭐 인게임에 대해 뭘 아는건 하나도 없어서 이런부분에 대해 말할건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씨맥의 행적에서 느낀게 하나 있는데 본인이 팀운영의 모든걸 혼자서 해야 만족하는거같더라고요 1.그리핀 시절에도 코치진 수 적기로 유명했고, 본인이 직접 한명 있던 변영섭 코치도 단순히 데이터 정리 및 잡무담당으로 뽑아서 썼다고 이야기했음 2.오프시즌에도 자신이 직접 3부팀에 가서 A부터 Z까지 다 해보려고 시도했었다고 언급 근데 제가 씨맥보다 롤은 몰라도 이건 압니다. 씨맥이 아무리 불세출의 롤잘알이여도 인게임 지금처럼 혼자서 다 하겠다는 식이면 1등하기 힘들겁니다.
19/10/16 19:38
씨맥도 꼰대같은 상사에 치이고 새파란 동생한테 어른 되라는 소리 듣고 하여튼 이제 세상을 알만큼 알았으니 나름대로는 유도리있게 결정할 거라 봅니다. 세상 어느 구단이 감독에 구단 운영 전권 줄 수 있는 곳이 있겠습니까. 다만 서로간의 영역을 확실히 정하고 칼같이 지키겠다고 약속할 수 있는 상식적인 구단이면 충분하죠. 사실 왠만큼 갖춰진 회사나 구단이라면 안그런게 더 이상하고. 그리핀에서의 일은 너무 족...아니 가족같은 회사였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봅니다.
다만 제가 걱정되는건 며칠전까지는 여러군데 오퍼가 유효했을지 모르겠는데 그사건 이후로 업계 내에 혹시 씨맥을 배척하는 분위기 같은게 생기거나 선수 장악 능력 등에 의문을 가져서 있던 오퍼도 엎어지는 경우입니다. 감독으로써 일종의 핸디캡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급한 구단이라면 계약하겠지만 혹시라도 해외로 뺏길까 걱정은 되네요.
19/10/16 20:33
씨맥감독이 롤잘알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선수당 장악력은 의문이 남는데... 그리핀 선수들 아무도 편안드는거보면 그럴 이유가 있을것같습니다...물론 씨맥감독이 열성적인건 보이는데 고집이 아집아되면 밑에 사람들 힘들어요 이번 그리핀사태는 프런트80% 씨맥20% 정도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선수기용문제는 뭔가 프런트와 다투다가 선수들에게도 불똥 떨어진 느낌이고...) 아 물론 어른이되세요는...좀...많이 나간것같습니다
19/10/16 20:39
당장 그리핀 롤드컵 자격 박탈하자는 이야기 나오는데
인터뷰야 그렇다해도 선수들은 무슨죄가 있다고 프런트랑 감독 파워게임에 휘둘리는 건데 리헨즈 타잔을 그리핀에서 더보고 싶은데 안타깝습니다
19/10/17 01:08
님.. 선수단 장악력 선수단 장악력 이러시는데
2017년 부터 롤드컵 직전까지 선수들앞에서 틈틈히 대표랑 단장이 꼽주고 이간질하는데 선수단 장악이 가능하겠나요? 그런 조건에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대단한분이시고요
19/10/17 03:11
선수들이 다 침묵으로 외면하는데는
선수들 입장에서 그놈이 그놈이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는 거죠 씨맥방송보니 씨맥도 잘한건 없는것같은데요;, 씨맥도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가니 선수들이 신뢰가 무너질수밖에 없죠 조규남이 꼽주고 뭐라해도 씨맥감독이 선수들 편이라고 생각됐다면 선수들이 끝까지 지지하고 신뢰하겠죠 2군 처우나 식사문제 조규남과의 갈등으로 2군포기 로테문제로 인한 선수단 불화 탬퍼링 관련된 문제도 씨맥도 잘한건 없습니다 그낭 눈감고 모른척 한거죠 물론 위에 말했다싶이 조규남80 이면 최소한 씨맥도 20 정도 잘못있다 봅니다
19/10/17 03:41
제가 대단한지 아닌지 사람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식으로 비꼬는거 보면 뭐 할말없네요 전 어른들 권력다툼에 어린 선수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말한겁니다
19/10/16 22:33
2차폭로까지보니 씨맥이 원하는건 전권을 갖는걸 원하는거 같던데
그러면 안되겠던데요. 관리직이 무조건 있어야함..SK로 치면 최병훈감독같은
19/10/16 22:40
그리고 씨맥이 사회생활을 못한다는 인상은 못받았어요. 저런 비정상적인 대표랑 항상 싸우면서 3년동안 그리핀을 이끈게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정상적인 대표랑 같이하면 10년 20년해도 문제 없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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