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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6 12:14
대략 이런형태인듯합니다.
[인수는 했지만 경영권 간섭없이 조규남사장에게 ceo역할을 그대로 맡긴것] 그래서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 ceo 경질권한은 스틸에잇에 있을겁니다.
19/10/16 12:21
지분 100%를 다 인수하였는지 아닌지는 공개된 사항이 아니니 모르겠지만,
인수시에 지분 100%를 인수하지 않고 일부지분을 조규남사장에게 남겼을 수도 있구요. 어찌되었건 인수라는 표현을 썼다면 과반수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일테니, 주주총회 등을 통해 충분히 임원의 경질이 가능합니다.
19/10/16 13:37
법인 정관에 따라 다른데 딱 과반수면 대표이사 교체가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정관중에는 해임은 2/3으로 걸어놓는 회사들도 있어서 그랬을때 조규남사장이 40% 스틸에잇이 60%라면 마음대로 해임하기가 힘듭니다. (이런경우 보통 대표이사 임기가 있고 임기이후 선임시에는 과반으로도 가능하게하지만요) 그리핀 정관을 보지 못한상황에서는 장담하기는 힘듭니다.
19/10/16 12:26
보통 장기계약하는 경우 중 하나가, 엄청난 유망주인데 나중에 계약하면 몸값이 오를 수 있으니, 미리 길게 계약하자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롤드컵 무대에서 활약하는 순간 오퍼도 엄청 들어오고 몸값도 장난아니게 뛸거니까요.
19/10/16 12:35
1부리그 승격과 동시에 장기계약 한거였는데....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구단(조 대표)도 '씨맥과 우리 선수들 조합이면 우승 가능하다' 라고 생각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조규남 대표가 GO 팀 시절부터 이상한 타이밍에 이상한 배팅을 많이 했어요. 당시로서는 거의 뭐 중견급 선수 한 명 영입할만한 예산으로 팀원들 커스텀 유니폼을 맞춰서 입히질 않나...
19/10/16 12:23
애초에 조규남씨가 인터뷰 할때 예전에 너무 데여서 오퍼 엄청 거르면서까지 게임단 운영에는 간섭 아예 안할곳 찾았다고 했어요.
조그만 회사라 몇안되는 스틸에잇 직원도 씨맥 경질 기사보고 알았다고 했었죠.
19/10/16 12:26
아마 전부 컨트롤할수잇는 지분을 가지지 못했거나 아니면은 계약시에 지분과는 상관없이 팀컨트롤 권한은 조대표에게 있거나 둘중 하나로봅니다.
어느쪽이든 조대표가 물릴수있는 권한이없을꺼에요
19/10/16 12:31
그 대표가 최대 소유주는 아닐 겁니다. 소유주라면 씨맥이 나대는걸 싫어할 리 없죠. 나대면 캐릭터 더 강해지는거고,
구단가치 더 오르는거고... 지분가진 나는 이익이고... 어차피 씨맥이 나대봐야 내 고용인이고. 부하 직원이 나대는거 싫어하는건 동일한 피고용관계에서나 나올 수 있는 일이죠. 다만 구단가치가 수직으로 낙하하고 있는데 아직 평화로운거 보면 스틸에잇 돈줄은 참 좋은 분인듯...
19/10/16 12:32
진짜 삼성 화이트처럼
이번에 4강 안에들고 다 째지지 않을까요? 지연있는 스틸에잇 대려놓고 이적료 or 팀인수? 챙겨먹고.. 그 이득을 위해 (롤드컵때 몸값이 오를테니) 굳이 대기업 오퍼는 지금까지 거절한거고..? 돈으로만 바라보면 가능하긴 할것 같은대.. 진짜 킹리적 갓심이지만, 나쁜쪽으로만 생각드네요
19/10/16 12:36
프차가 단시간내에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빠르면 내년이라고봤는데 섬머-월챔 사이의 라이엇코리아 대표 인터뷰보면 내후년도 장담 못할느낌이라..
19/10/16 12:39
통쨰로 정리할꺼엿으면 대기업에서 컨택왔을때 팔았을것같은데...
어쩄든스틸에잇이 들어왓기때문에 지분정리도 좀 됬을꺼고 그떄만큼은 못벌것같아서..
19/10/16 12:56
저도 어제 이 생각을 해보다 문득 든 망상인데, 1부 승격하고 대기업에서 팔라고 컨텍 왔을때 아마 조대표 예상보다 좀 많은 액수를 부른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때 사람이라면 당연히 1부 승격으로 얼마얼마인데 프차화 되고 LCK 우승+롤드컵 우승팀을 팔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겠죠. 이때부턴 주판 쥔 손에 힘 들어가는 거고, 그 돈은 주머니엔 없지만 언제든 가져올 수 있는 내 돈이 됩니다. 코인판 뛰어든 사람 같은거죠. 첫 준우승으로 이 생각은 확신이 되었을 거고, 두번째 준우승으로 김대호감독은 내 돈 수백억을 날려먹는 놈이라는 생각이 든 게 아닌가 싶어요. 어쩌면 스틸에잇이 그리핀을 인수한 게 아니고, 그리핀이 스틸에잇을 역으로 잡아먹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19/10/16 12:37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전세계 롤판 추세를 볼 째 프랜차이즈화는 피할 수 없다고 보고, 그 때까지 존버모드 아닌지... 아니면 프랜차이즈화 이후에도 본인이 소유하면서 더 큰 자본을 투자받을 수도 있는거고...
19/10/16 12:39
프렌차이저 생각을 못했네요.
그냥 씨맥감독이 첨부터 맘에 안들었는대, 어느정도 틀이 잡혀서, 내친걸수도 있겠군요.. 아 진짜 사회랑 비슷하다고 생각되서 더 짜증나요 진심
19/10/16 12:51
뭐 당연한 얘기인데 e스포츠판도 사회니까요... 선수들끼리는 직장 동료인거고 거지같은 상사가 있을 때도 있고 혹은 상사는 좋은데 사장이 쓰레기인 경우도 있고... 그리핀 이야기도 일반 회사에 대입시켜서 생각해보면 뻔하고 진부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19/10/16 12:39
스틸에잇 쩐주가 얼마나 돈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프랜차이즈 허가 할때, 자금력을 많이 본다고 합니다. 그전까지 리그에 참여 하고 있었더라도, 돈없으면 프차 탈락이거든요. 탄탄한 쩐주면 프차되고 매각이 낫겠지만, 가치올랐을때 엑시트 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19/10/16 12:36
지금같아서는 차라리 깨지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리핀 때문에 18서머부터 롤챔스 다시보고 그리핀 선수들 모두 다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분위기에서 팀을 유지한다는게 무슨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다른팀으로 가서 연봉이라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네요.
19/10/16 12:46
적극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이라고 쓴거는 제가 너무 나간건 맞습니다. 증거나 증언이 하나도 없는데 최대치를 너무 높게 쓴거 같네요. 수정을...해야되나...
19/10/16 12:48
아직 '롤드컵'이라는 큰거 한 방이 남아있기 때문에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오늘 새벽 경기에서 C9에게 지거나 해서 조별라운드 탈락했으면 바로 팔아치우지 않았을까 싶은데, 일단 분위기상 상위라운드는 올라갈 것 같고... 천분의 일 만분의 일 확률이라도 우승하더나 혹 우승은 못하더라도 결승까지 가는 길목에서 대어(IG, G2, T1)들 잡고 올라가면 팬 유입은 계속 될거라고 봅니다. 그럼 계속 가겠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제발 그리핀 망해라!!' 이렇게 빌고 계시는거고...
19/10/16 13:01
그래서 '큰 거 한방'이라는거죠. 여기서 우승하면 농담 아니라 PGR에서도 [대표님의 큰 그림 저희가 미처 몰랐습니다] 얘기 나온다는데 500원 겁니다.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만...
19/10/16 12:45
걍 여태껏 밝혀진것만 보면 투자했다가 조규남 돌발 행동에 피해본 쪽인거 같아요.
1. 조규남이 밝히길 게임단 운영에 간섭없이 투자할 주체를 찾으러 오퍼 많이 걸러서 고른게 지금이라 했음. 2. 작은 게임단 특성상 감독쯤이면 구단 운영 밑 잡일까지 99프로를 알수밖에 없는데 씨맥도 스틸에잇과는 전혀 관계 없다했음. 3. 스틸에잇도 씨맥짤렸을때....반응들이 알아보겠다. 그리고 전화대응 했던 직원은 우리도 기사보고 알았다고 어쩔줄 몰라했다는 증언 애초에 게임단이라는게 얼마나 작은 규모인가 생각해보면, 씨맥이 잘못알고 있을수가 없어요...
19/10/16 12:49
지분 투자가 아니라 인수였으니 아무리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한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산이 지금 실시간으로 소멸하고 있는데 이렇게 조용한 일인가.... 싶은게 제 궁금함이었습니다.
19/10/16 12:57
조규남이 바보짓한게 롤드컵 전에 씨맥 찍어버린건데... 안그래도 롤드컵 목숨걸어야하는 팀에서 지금 조규남도 찍어버리거나
극적인 반응을 해서 흔들이유가 없겠죠.
19/10/16 13:00
인수라고 하면 보통은 '1억원 가치가 있는 A회사를 B회사가 A회사 대표에게 1억 주고 산다'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서류상으로만 인수일 뿐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스틸에잇이 그리핀을 인수했다는 것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스틸에잇 측은 형식상으로라도 그리핀을 산하에 두고 있음으로써 타 종목 게임단 창단/인수나 투자를 받는데 더 수월해 질 수도 있고(실제로 카트 팀을 만들었다고 알고있습니다만), 그리핀(조 대표) 쪽도 마찬가지로 달랑 그리핀 게임단 하나만 달랑 있을 때 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혹은 최소한 안정적으로 보이는 효과를 얻음과 동시에 게임단 운영 면에서 잡다한 일들을(SNS관리, 굿즈 제작 등등) 맡길 수 있는 곳이 생긴다는 이득이 있죠. 그래서 스틸에잇 산하에 그리핀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걸 '그리핀이 스틸에잇의 자산이다'라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일거라고 추측해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리핀에서 조규남은 언터처블이고, 조규남을 견제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봐요. 스틸에잇도 그리핀에 실제로는 돈을 거의 안썼다고 봅니다. 그래서 잠잠한거겠죠.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내 돈이 어이없이 날아가면 친구고 선배고 선생님이고 가족이고 상관없이 미쳐버리게 마련인데, 스틸에잇 이름으로 나오는 성명문은 커녕 서경종 개인 입장도 안나오고 이렇게까지 조용한걸 보면...
19/10/16 12:54
이게 오피셜은 아닌데 그간 흘러나온 썰들 보면 조규남 감독이 스1 시절에 프론트에서 간섭하는걸 정말 싫어해서 이번 롤은 프론트 간섭 거의 없이 자기가 전권을 쥘 수 있는 스폰서를 원했다고 하더군요. 그런거 생각하면 과거 스1 시절 선수로도 뛰었던 서경종 대표는 조규남 감독의 주장을 이해하고 존중에서 진짜 개입안하고 호구처럼 물주노릇한 한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실제로 일련의 사건들에서 스틸에잇 반응이나 씨맥이 서경종 대표는 거의 보지도 못했다고 하는거 보면 이럴 가능성이 크구요.
그리고 이런 사태에서 스틸에잇은 기존에도 개입안하고 있어서 사태 내막을 잘 모르고 당장 롤드컵 진행 중인데 뭐하는게 이상한거죠. 개입을 하려고 해도 그리핀의 롤드컵 여정이 끝나야 움직임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추가로 스틸에잇이 이번 사태 때 인터뷰 관리 못한거나 팬덤 정서에 못맞추고 sns로 드립치다가 욕먹는거 보면 일은 정말 못하는거 같습니다.
19/10/16 13:20
'(어느 정도의 지분을) 인수했다'를 줄여쓴 표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자가 그에 대해 취재를 덜했거나 지분 보유상황에 대해 스틸에잇이나 그리핀 측에서 바세히 알려주지않았을 가능성도 있고요.
사실, 굳이 자세히 알려줄 필요도 없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9/10/16 14:49
인수 당시에 스틸에잇의 개입여부를 최소한의 조건으로 걸고 했을수도 있다고는 해도
지난달 갑작스런 감독해임이나 이번 김대호 전 감독의 폭로처럼 소유한 구단의 이미지 손상이 발생되었음에도 너무 조용한게 이해가 안된다는거죠. 많은 분들이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내 자산 손실이 발생했는데 왜???? 라는겁니다.
19/10/16 16:23
이건 계약서 보고 지분율 까보거나 CEO 해임안 발의 가능한 요구 지분율 조항이 있는지 알아볼 거 아니면 의미없는 논쟁이죠.
법적인 문서도 아닌 기사에 인수라고 표현했다고 해서 스틸에잇이 대주주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건 뇌피셜이지만 그리핀 롤 게임단 자체는 조대표가 대주주이지 않을까 합니다.
19/10/16 16:25
그분이 영향력 확보를 위해 그렇게 난리친 이유가 있는거였군요.
자기가 대표고 과반지분 들고 있으면 사실 씨맥을 그렇게 내몰 이유가 없거든요.
19/10/16 21:08
그냥 딱 이번에 하고 강제로 파기하고 뿔뿔이 흩어진다음에 그리핀은 팀명 바뀌면서 시드권 팔아먹을것같은데...
2020에 그리핀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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