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28 18:54
그리핀은 남은 대진도 만만한 상대들이 아닌데 과연 오늘 패배가 예방접종일지 내리막의 시작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렇게 언더독에서 기세타고 올라온팀이 한번 기세가 죽으면 다시 올라오는걸 버거워 했는데 그리핀은 과연...
18/06/28 18:56
슼한테 지는거 보고 내가 알던 그 케이티인가 하고 오늘 안보려고 했는데
1경기 이기고 있는거 보고 허겁지겁 각잡고 시청했습니다. 신입 담당 일진답게 잘 뚜까패기도 하고 대퍼팀답게 시원하게 던지기도 하네요 어쨌든 경기보는 맛은 여전해서 케이티팬은 또 다시 기대하게 되네요 크크 이제 킹존도 보여주길...
18/06/28 18:56
오늘 그리핀이 밴픽이... 좀 많이 안 좋았습니다. 한타력은 여전히 괜찮았다고 보는데 밴픽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가 서머 흥망 여부를 가를 듯 하네요.
18/06/28 19:04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심근경색 및 당뇨 환자분들, 임산부나, 노약자분들은 KT경기를 결과만 보시길 강력하게 권합니다
18/06/28 19:08
많은 분들 의견대로 그리핀이 밴픽에서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하루하루 메타가 달라져서 밴픽이 달라진다고 했던 크레이머 선수의 인터뷰가 생각나더라구요. 오늘 그리핀의 밴픽은 너무 안좋았습니다. 특히 2세트에서 선픽으로 알리 잡고 아트록스 녹턴 주는건 상상도 못할 밴픽이었어요. 결국 대퍼를 3번이나 해줘도 조합 차이로 KT가 이기더라구요.
일단 탑 라이너 소드 선수가 라인전이 약점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그간 아트록스와 문도로 그 약점을 가려왔던건데 리라 이후에는 8.13으로 할걸로 예상되는데 그 때 되면 아트록스 사라지고 탑 라이너 메타가 완전 바뀔건데 어떤 식으로 보완할지가 중요할거 같아요. 그리고 의아스럽게 알리 선픽한게 팬분들 중에 리헨즈 선수의 좁은 챔피언 폭 때문이 아닐까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만약 그게 맞다면 이것 역시 앞으로 일반 원딜에 점점 힘을 싣는 패치를 하는게 흐름인 현 상황에서 바텀라인에서 약점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18/06/28 19:11
이번 kt는 평소의 대퍼가 아닌 [기대퍼]의 역할을 하는 거 같습니다.
젠지 - bbq전 보니까 선수고 코치고 다 갈아야할듯 skt - 와 아무리 그래도 젠지 잡았는데 skt는 이기겠지? 그리핀 - 아... 어찌 이기지
18/06/28 19:11
kt는 순간 멘탈 흔들렸을 때 다시 집중만 할 수 있으면 그 누가와도 이길 수 있을텐데 말이죠. 멘탈이 흔들려서 그게 경기력 저하로 너무 오래 시간을 끄는게 항상 이 팀의 문제였죠.
항상 오늘만큼만 경기 중간에 멘탈을 추수릴 수 있다면 걱정을 덜 할텐데요.
18/06/28 19:18
2경기때 대퍼를 조금 하긴했지만 확실히 한화랑은 좀 다르다는걸 느꼈네요. 한화는 이러다가 계속 한타지면서 졌는데 kt는 확실히 좀 더 강팀이네요.
18/06/28 19:19
오늘 경기 이기니까 슼전이 더 빡치는데...
코칭스텝 제발 반성하고 더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유칼이 인터뷰에서 연구가 부족하다는 말을 하는 게 지금 창피한거 아닙니까 경기 끝나고 하이파이브만 하지 말고, 오늘 2경기는 특히 더욱 더 그리고 제발 플랜A밖에 생각해오지 말구요
18/06/28 19:50
그리핀은 lck 경기에서 항상 같은 패턴으로 이겼는데 항상 라인 손해보고 정글 캠프 손해보면서 상대정글 방심시키고 3~4명은 반드시 같은 타이밍에서 합류각재면서 이겼죠. 그런데 갈리오 케넨같이 상대방을 고립시키는 선택을 하게 만드는 챔프 기용해서 그걸 제대로 활용해서 이겼으면 칭찬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18/06/28 19:56
케넨픽은 물론 좋았지만, 말씀하신 이유로 녹턴 선픽 안 한게 어찌보면 더 크죠 (물론 쉔밴은 납득당했습니다만)
근데 그걸 떠나서 이 코치진은 오늘 한번 밴픽 괜찮았다고 그간 문제점들이 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불판에서도 썼지만 플랜A 준비는 정말 준수한데, 그게 막히고 플랜B가 항상 없으며, 상대 노림수에 대처 못하는 건 패시브 수준이라서요
18/06/28 19:38
그냥 무능함 그 자체죠.
패치 한번 크게 될때마다 메타 분석 못해서 롤드컵도 몇 번을 못갔죠. 솔직히 그냥 나갔으면 좋겠는데 시즌중이라 답이없네요.
18/06/28 19:31
슼에게 페이커가 영혼이자 기둥인 것처럼 킅도 아무리 선수가 바뀌고 부침을 겪어도 스코어가 기둥이네요. 그동안 lck 의 많은 노련한 정글러들을 압도한 타잔을 능수능란하게 털어먹었네요. 진짜 모든 선수들에게 존경받아야 마땅한 선수입니다. 1세트는 썸머들어서 본 경기들 중에서 가장 완벽한 팀의 플레이였습니다.
18/06/28 19:47
kt 이번 섬머 전적
vs 진에어 2:0승 vs 아프리카 1:2패 vs 킹존 0:2패 vs BBQ 2:0승 vs 젠지 2:0승 vs SKT 1:2패 vs 그리핀 2:0승 어쨋든 이길땐 무조건 2:0승리네요.
18/06/28 19:58
그리고 추가로
kt는 이번시즌 롤드컵못가면 팀원대부분 갈릴팀입니다. 이미 16년 선발전 가장높은자리에서 떨어졌던 LCK 4위팀을 스코어빼고 전부 갈면서 거액을 들여서 만든게 지금 슈퍼팀입니다. 팀연봉은 skt다음으로 많고 평균연령도 LCK최고참인 팀이죠. 사실 kt팬으로서 16년멤버도 좋았지만 지금 멤버도 정말 정도 많이가고 좋은데 이번에 롤드컵못가면 정말 내년엔 다른팀이 될거같습니다. Kt팬들이 이겨도 괜히 화를 내는게 아니에요.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니깐요.
18/06/28 22:05
사실 KT팬이라 롤드컵 못가면 다른팀이 아니라 그냥 KT가 손떼버릴수도 있다고도 보여서 제발 잘했으면 좋겠는데 이건 무슨 갈수록 어떤팀에게도 질수있고 이길수있는 이상한팀이 되어가는게 너무 화가 나네요 크크크크
역대급으로 시즌이 빡세서(작년까진 그래도 3강구도 좀 확실했다고 보였는데 지금은 신입생 그리핀에 한화떡상에 스프링부턴 아프리카 떡상...) 3위가 아니라 플옵도 빡세보이는데 하...
18/06/28 22:06
2세트 대퍼할때 진심 뒷목 잡히긴 했습니다. 그때 한번 뒷목 제대로 잡혔다가 이후 SKT는 실제로 역전당해서 멘탈이 터지긴 했습니다만. KT로 돌아가서 보면 이 팀의 대퍼는 항상 스멥에서 시작될때가 많아요. 이미 KT 팬덤들은 대체로 아는 이야기긴 합니다만. 오늘도 떠올리니까 다시 혈압이 오를라 하는데 문도 상대로 타워다이브 치려고 한게 케넨 아니었습니까. 이런 모습이 언제 고쳐지는것인가 항상 혈압오르는 포인트중에 하나입니다.
18/06/28 22:07
양 통신사가 다 쉽지않은 시즌을 보내는 중인데, KT도 사실 상황이 정말 피곤하다 생각 자주 듭니다. 단순하게, 경쟁자가 너무 많아요. 그리핀, 한화, 아프리카 등 강팀이 계속 치고올라왔는데 KT가 그에 맞춰서 성장을 하지 못하다보니 이들 사이에서 롤드컵은 둘째치고 플옵부터가 상당히 피곤하네요.
18/06/28 22:11
저도 공감하는게 오늘까지 경기를 보고 느낀게 양 통신사팀이 플옵에 다 못가는 역대급 시즌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T는 예상을 하는게 의미가 없을정도로 경기날 무조건 대퍼를 하니 이길수도 질수도 있는 팀이 되어가고 있고 SKT는 전성기급 폼이 되지 않는 이상에야 자력으로는 플옵도 힘들어 보입니다. 그냥 3강구도가 확실할때의 LCK가 아니네요. 그리핀 젠지 킹존 한화 아프리카 중 2팀정도가 2라에 해메야 가능하지 않을까..
18/06/28 22:13
전 원딜메타가 다시 돌아오면 KT가 지금보다 더 안정적으로 강해지리라 생각은 합니다. KT 바텀의 라인전은 지금도 정말 강해요. 다만 메타상 숙련도가 낮은 픽을 할때가 많고 SKT처럼 도망가는 픽(모르가나 등)도 나오니 티가 잘 안나는겁니다. 문제는... 이 원딜메타가 올지 안올지는 KT가 정하는게 아니고 갓라이엇 마음대로라는 점이네요.
18/06/28 22:15
저는 메타가 원딜메타로 돌아와도 요번 서머는 경쟁자들이 작년보다 더 쌔져서 공감은 안되네요 크크크
원딜메타 되면 시즌중엔 젠지를 잡고 선발전에서 또 질거 같은데 하...
18/06/28 22:10
근데 이 대퍼는 코치진 문제인지 선수 문제인지 이것만은 참 모르겠네요. 물론 '모두의 문제다'식 단순한 접근도 있는데, 살면서 보니 '모두의 문제다'는 곧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와 다름없더군요. 결국 고치려면 어떤 포인트를 찾아야지 두루뭉실하게 모두가 문제다 하다보면 제자리걸음인데, KT 내부에서 대퍼의 포인트를 어디에 두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스멥 비중이 크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이거야말로 외부에서 아는데는 한계가 있네요.
18/06/28 22:06
스코어가 상대방 정글의 동선을 파악해서 갱억지력을 발휘한다. - 갱당할 위험이 없어진 라이너들이 라인전에만 집중한다 - 스노우볼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굴러간다. KT 필승패턴이죠. 까짓 대퍼타임 몇번을 해도 문제 없을 정도로 무서운..... 그래도 신내다가 던지는건 줄여야하겠죠?
18/06/28 22:21
그리핀 경우 얼마전까지 팬들뿐 아니라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강팀이랑 해보는걸 봐야한다는 얘기가 조금 나올 정도였죠.
뭐 대충 우리가 준비한것만 열심히 하면 되지 설마 2부 승격팀에게 지겠어? 이런 인식들이 아주 조금은 깔려 있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킹존전 전후로 그리핀은 이제 각팀에서 강팀이라 확실하게 인식이 된 상태죠. kt가 오늘 확실히 그리핀 대비를 잘해온듯 좋은 밴픽을 보여주었는데 그리핀은 1라후반 ~2라초반에 몰려 있는 일정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초강팀이 맞냐 그냥 강팀이냐 판가름 날거 같네요.
18/06/29 14:37
구 락스 터지고 헤매다가 스멥 스코어 이지훈 감독님 보고 킅에 정착했었는데 지금은 반쯤 해탈상태입니다.
작년 롤드컵 못 나가고 이지훈 감독님 떠나고 올 스프링 때 밀당 조련 당하다보니 감정이입을 강하게 하면서 팬질하기엔 벅차더라고요. 지금은 킅팬과 대퍼팬 사이 그 어딘가쯤인 느낌인데 예전엔 대퍼 한 번 하면 짜증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헛웃음이 앞서더라고요. 스코어 우승하는 거 보고 싶긴 한데 오히려 지금은 순위가 좀 낮으니 기대치가 낮아져서 슼전 아니면 그냥저냥 보고 있어요. 그니깐 스멥 좀 던지지 말고 잘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