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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8 23:26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테스 자체는 굉장히 사기칠 구석이 많아서 어떤 보스든 쉬운건 맞습니다만,
숙적 자체는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명치 보호 수단이 없다면 순식간에 선장한테 털리게 되죠. 지옥 절단기 ? 내지도 않더군요. 저도 피가 2까지 깎였다가 죽기 직전에 겨우겨우 이겼습니다. 물론 마지막 보스가 선장 말고 다른 것도 많이 나와서 그럴땐 공짜로 클리어가 가능하죠. 저도 쇼는 고생하다가 동료애 집었을때, 사바나 많이 나오니까 그냥 깨지더군요. 역시나 사냥꾼은 죽메와 사바나인가봅니다. 하가사는 좀 마지막 보스라 긴장하면서 시작했는데 오히려 4영웅 각각의 사기성을 느껴보라는 보너스 이벤트 같았습니다. 물론 사기의 대부분은 테스가 했지만요. 노움 납치범은 저도 딱 한번 이겨봤네요. 만날때마다 욕나오는 보스. 한번 이기니까 노움 자루 얻어서 걍 그 판은 너무 쉽게 끝까지 깨버리긴 했습니다.
18/04/28 23:38
테스로 숙적이 지절 내는 순간 돌멩이로 탈진 각 나온다길래 열심히 모았는데 태엽돌이 거인 보고 멍해졌던 기억이... 지옥 절단기로 왕파를 태우는 전략은 지나치게 운에 기대야 해서 실현하기가 어렵더군요. 속임수 덕에 빗나가는 왕파를 보고 큰 쾌감을 느꼈습니다. 아직도 사실 그 외의 방법으로 어떻게 이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8/04/28 23:59
전 테스 왕파로 첫트에 깼네요. 영능을 강화시켜서 쉬버스가 쓴 맹독, 착취독, 부셔메랑을 턴마다 2장 가져오니
쉬버스보다 무기가 훨씬 잘 크고 부셔메랑으로 재활용도... 클리어 시점에 왕파 공격력이 35까지 갔고 더 키울수 있었지만 귀찮아서 그냥 끝냈습니다.
18/04/29 00:50
보스들이 스타일이 극단적으로 달라서..(탈진덱부터 위습덱까지..),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일 중요한건 운 아닌가 싶습니다 ㅜ 화이팅이에요
18/04/29 00:35
아직까지 4개 직업 10승퀘만 깬 상태지만 개인적인 중간평가를 하자면
1. 다리우스 (1트클하고 2승이 부족해서 한 2트도 가볍게 클리어. 포탑 짱짱) 2. 토키(1트때 7승, 2트에 클리어. 피통을 2배로 늘린뒤에 정령위주 픽으로 버티기승) 3. 테스(1트 비취, 2트 비밀 위주로 픽했으나 클 실패. 하지만 피통관리만 좀 더 신경쓰면 클할거 같음) 4. 쇼(영능이 구린가? 영능을 포기해야하나? 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 새로운 영감 받아갑니다.)
18/04/29 01:01
테스와 다리우스, 쇼만 한 상태인데 테스는 비취로 1트, 다리우스랑 쇼는 2트라이째 실패하고 이제 세번째 트라이를 해야합니다. 다리우스일때 마지막 보스가 탈진도적덱을 들고와서 3턴 브란-4턴 점쟁이로 게임 터뜨렸습니다 ㅡㅡ
18/04/29 01:03
개인적으로 토키 할 때 너무 빡쳤어요...
초반 하수인이 구리니까 계속 불리한 상태로 시작하고, 추가로 주는 카드들도 너무 예능카드가 많더군요. 게다가 피 반 깍는 보스한테 영능+영능+정분+정분 으로 죽질 않나, 블링트론이 위습영능 상대한테 은장검을 주기도 하고...하... 재밌었던 덱은 해적 전사였는데 패치스가 무려 5마리가 들어 있던 덱이었어요. 1턴부터 5마리 깔고 시작했다는~ 크크크
18/04/29 01:20
상대를 카운터치는 형태의 컨트롤 덱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에 테스하면서 무한 빙덫으로 간만에 뽕좀 섭취했습니다. 보스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버르적대는게 너무 신나더라구요.
18/04/29 01:46
토키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게 영능이 필드에 아무 영향도 안끼칩니다. 운빨카드가 이렇게 안 좋은줄 처음 알았네요.
전 첫보스때 녹화안뜨면 다시하는 방식으로 3시간걸려서 깼어요. 시간 되돌리는 영능때문에 다른 직업보다 시간도 배로 걸려요 크크 고려해볼만한 다른 보물들은 피 두배, 주문력 강화, 주문 코스트 감소 정도가 있겠네요. 카드는 아무튼 생성됨이나, 마법 폭발, 정령쪽이 좋은거 같구요.
18/04/29 02:43
다리우스 팁 좀 주세요. 방송에서 그냥 쉽다는 말만 듣고 어제 도전했는데, 테스도 거진 10번은 한 것 같고, 다리우스는 막넴까지 한번도 못가보고 포기했네요. 포탑 강화하는 패시브들로는 견적이 안나오는 것 같은데....
18/04/29 08:53
혹시 포탑이 대각선이나 바로 앞 적 하수인 공격하시는 건 아셨나요? 전 이 포탑이 무작위인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필드 하수인 전개할때 각 잘보고 전개했고 초반 필드 잡으면 후반에 영능으로 무한 필드 정리 많이 했습니다.
18/04/29 12:01
적이 짝수일 땐 포탑을 포함한 내 필드를 홀수로, 홀수일 땐 짝수로 조절하시면 대포의 효율이 2배가 됩니다. 대포 강화중에는 데미지를 늘려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대포를 이용해 필드를 잘 컨트롤 하면서 밸류 싸움으로 승부를 봤습니다. 근데 사실 보스 운이 좋아야 장땡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8/04/29 09:13
지하미궁보다 확실히 안좋은게 많더라고요.
1. 컨셉이 너무 획일적이라 치우칩니다. 2. 지하미궁도 이런 면이 있었는데 지하미궁은 할 수 있는 직업이 9개, 거기에 그 직업간에 컨셉이 다 달라서 사실상 무한으로 할 수 있는데 반해, 이건 영능의 존재로 인해 좋은게 정해져 있어요. 3. 난이도가 확실히 올라갔고 그래서 1판, 1판 시간이 늘어난 점은 좋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캐주얼함을 잃어서 재미가 떨어진 느낌입니다. 전작인 지하미궁은 난이도가 낮았기에 좀 손해보더라도 다양한 컨셉을 해볼 여지가 있었는데, 마녀숲은 특정덱을 제외하고는 이런 부분이 적더군요. 여러번 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지하미궁에 비해, 마녀숲은 한판한판 감정소비(...)가 극심합니다. 4. 난이도가 올라간게 상대영웅 하수인이 약간 강력하거나 이런게 아니라 카드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사기입니다. 특히 특정카드 하나로 필드가 뒤바뀌는데 이번 모험모드에는 영웅, 카드 가릴게 없이 너무 크게 다가와요. 토키로 할때 상대편 덱과 내덱 바꾸는 카드로 열심히 각보고 있었는데 얼굴수집가가 그 카드를 뽑아서 바로 써버려서 역전이 된다던가, 노움수집가는 1~2장도 아니고 여러번 노움을 필드에 꽉채우는데 4턴 칼코... 아잘라나는 특정 컨셉으로 했을때 고코하수인을 사실상 뺏기는 거나 다름없고, 악몽의 융합체(?)는 8턴에 필드 하수인 다 지우고 그 공방을 다합친 하수인을 소환하거나.... 지하미궁때도 있었지만 그건 어쩌다였는데 이건 뭐 매번 기도메타로 걸리지 않길 바라야하고 ㅠ. 이게 가벼웠다면...'에라이~' 하고 다시하면 되지만, 마녀숲은 좀 더 긴 장기전이라 다시하기가 꺼려지더군요. 5. 다리우스 : 지하미궁과 버금갈 정도로 재미있네요. 난이도가 제일 쉬움에도 포탄의 방향과 여러번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각 설계하는 게 즐겁습니다. 아마도 다리우스만큼은 다음 확장팩 전까지 계속 할 것 같네요. 테스, 토키 : 테스는 자유도가 높고 토키는 영능으로 인해 즐거움(?)의 장점이 있지만, 둘다 특정 영웅에겐 한없이 취약하고 일단 1판, 1판이 깁니다. 특히 토키는 다시는 안할 듯. 쇼 : 말씀하신 동료애, 참호가 있으면 좋지만, 그런게 아니면 영능이 토키만큼 별로. 특히 애는 사냥꾼 컨셉이라 광역기가 없고 드로우가 달리는데 특정 컨셉 영웅에겐 아예 쥐약이죠. 고코스트 카드 5코로 줄여주면서 신나게 플레이 하다가 최종도 아니고 6,7급 보스에게 걍 한번에 지는 경우도 많고.
18/04/29 09:42
직업별로 10번씩 괴물잡는 퀘 때문에 2트씩 해봤는데 클리어는 한 직업도 못 했네요;
노움수집가한테만 한 5-6번 깨진 듯 하네요. 훔쳐간 다음에 침묵걸고, 필드 꽉 차 있으면 그냥 깨지고...
18/04/29 12:51
방금 4턴 노움을 풀어라 필드클리어하고 두 턴만에 다시 노움을 풀어라 맞고 졌습니다 크크크
이게 게임이냐 비비야! 뭐? 비비 집에 갔다구?
18/04/29 16:26
내가 집는 카드보다는 만나는 보스랑 그 보스가 얼마나 사기치느냐가 승패 결정하는거 같아요. 필드에 노움 다 깔아버리는 애가 2연속으로 그 주문을 써버리니 이길수가 없더군요
18/04/29 18:34
기습공격 들어간 빅빅빅포대장 메타 타고 있었는데 얼굴 수집가가 응 나도 기습공격 있어 하더니 스니드-이샤라즈를 꺼내는 으-썸함...
밸런스가 확실히 망하긴 망한 느낌입니다 크크크
18/04/29 18:34
토키는 의외로 비법이 제일 쉬운것 같아요. 상대 토키 마차는 없는것과 마찬가지인데 토키 상대로 마나결속, 증발이 정말 꿀이더라구요.
18/04/29 20:07
테스는 시작하자마자 낫 잡고 시작했더니 드로우 한없이 말려도 상대방이 쓴 맹독이랑 착취독만 무한 뿔리기해서 깼네요.
걍 심심풀이로 상대방 덱 다 꺼낼때까지 나오는 하수인 다 잡았더니 낫 데미지가 54까지 올라가서 본체를 한방에 빵!
18/04/29 20:49
후.. 저는 테스 쇼 토키 죄다 1트했는데 다리우스는 진짜 힘들었네요.. 몇트했는지 원...
특히 7탄에서 얼굴수집가한테만 3번당했는데 사기를 어찌나 잘치던지...
18/04/29 22:54
아무생각없이 했다가 테스, 크롤리, 토키는 원트클리어했는데.. 쇼는 10트중인데 못깨겠네요.
죽메보물집는데 죽메 전리품이 안나오고..
18/04/30 00:06
어젯밤에 댓썼지만 클리어하고 다시 추가해봅니다.
1. 기본 9영웅으로 진행된 코볼트 미궁탐험과 달리 이번 마녀숲 미궁탐험의 4영웅은 굉장히 특색있는 영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키를 제외한 세 영웅은 영능을 강화하면 짱짱영능이 됩니다. 이 영능의 적절한 강화+사용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되기때문에 대체로 버티면 이깁니다. 이번 모험모드가 약간 심심하다는 평이 있는것도 아마 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지 3개를 꼽으라면 저는 [응급치료 도구](매턴 2힐, 다리우스 1클), [활력의 물약](영웅 생명력 2배, 다리우스 2클, 토키는 1개, 테스,쇼는 2개 들고 버팀), [참호](하수인 생명력 +2, 토키) 세가지에 각자 선호하는 적절한 승리플랜(비취든 비밀이든 각자 취향+그때그때 운빨로)을 선택해 나가시면 무난히 클리어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전 쇼는 영능이나 하수인 강화가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력 4배된 몸빵으로 다 맞으면서 버티고 7코 생명력 풀회복주문까지 써가며 극한의 버티기모드로 깼네요. 3. 하가사는 진짜 쉬웠네요. 보너스급인데 테스까지 가지도 않고 다리우스에서 깼습니다.
18/04/30 01:54
미궁탐험이 하나의 독립적 게임이었다면 이번 괴물사냥은 미궁탐험의 dlc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영능이 전체적으로 효율이 좋지만 상대 보스들의 사기수준이 급상승해서 보물, 보스의 매칭상성이 게임난이도를 너무 좌지우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한번씩 클리어하면 최종보스를 랜덤으로 풀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혹은 미궁탐험과 괴물사냥을 하나로 합치면 어메이징할거같은데....흐흐 여하튼 4개월 뒤의 모험모드가 기다려지네요. 설마 미궁탐험을 또 재탕하진 않을테니, 어떤 신박한 모험모드가 나올지 기대해봅니다.
18/04/30 06:47
아직 전부 클리어는 못했네요. 테스 포대장은 고전중이고 쇼 토키는 1트에..
쇼는 영능 데미지+2 두개에 거의 5코이하 하수인으로 구성된 야수 속공덱?이 완성됐는데 이거 개똥덱아닌가 했는데 5/1 속공 야수가 턴마다 나오는게 사기급이었네요. 막보 글린다에서 고전 하긴했지만 탈진 가서 6/3짜리 하수인 처치 강화카드 풀강화하고 침묵시키고 잡아서 어찌저찌 클리어 했습니다. 토키는 활력 2개에 유성 4장 불작 3장 눈보라 3장 빅 주문덱으로 클리어.. 위기 없이 무난하게 클리어 했네요. 대충 여기까지 하고나서 드는 생각이 직업 특색도 있고 재미 있긴 한데 코볼트 미궁보다는 확실히 재미가 덜하네요. 코볼트 미궁은 계정 2개 3서버 전부 다 깰정도로 재밌게 헀는데 이건 그 정도까진 아닌거 같아요.
18/05/01 15:05
다리우스 하다가 첫능력 소환의 홀(5코이상 5코) 집었는데
계속 전설이 나와줘서 꿀잼판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마지막 댁에 리치킹이 셋에 이샤라즈에 바리안에 라그에 데스윙에 크크
18/05/01 18:57
비취로 테스 2트만에 깼네요. 첫트엔 처음부터 비취키우는데 집중하다가 필드 말리고 커진 왕파에 겜 터져서 2트땐 최대한 필드잡는데 집중하고 카드 겁나 태웠더니 그 뒤엔 여유롭게 비취 키워도 되더군요 흐흐
18/05/04 14:30
쇼만 계속 하고 있었는데... 동료애(영능 사냥개 공+2) 두 장 집고 나서 이 영능으로 드루 퀘스트가 깨진다는 글 어디서 본 기억이 나서 (여기서 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바로 퀘스트 잡고 했는데 글린다 3체 남기고 탈진으로 겨우 깼네요 ㅠㅠ
이제 남들 다 쉽다는데 저는 길이 안 보이던 테스를 해야겠네요. 비취는 맨날 실패하길래 빙덫으로 한번 가볼까 합니다
18/05/04 17:16
와 역시 테스 답은 냉덫이었네요. 비취도 두번 집기는 했는데 초반 냉덫 이후로 꾸준히 영능으로 냉덫 리필해서 클리어 했습니다. 굳이 영능 강화를 선택할 필요까진 없었네요. 이제 토키 하나 남았는데... 토키는 녹화 하나만 믿고 가라고 하는데 한번도 못 본 보상이군요.
18/05/04 17:18
아 거기 플러스 도발+천보 리필 되는 하수인이 진짜 꿀이네요. 8공 생명력착취 있는 왕파가 천보에 막혀서 ... 아 이거 아니었으면 못 깰꺼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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