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25 23:30
나머지 선수는 다 올타임 레전드라고 해도 무방한데 애로우는 좀 급이... 뭐 kt 롤스터 단일 구단 역사로 보면 손꼽히는 플레이어인건 확실한데... 아마도 kt 구단 안배로 들어간 거 같은데 kt 최고의 전설이 여전히 현역이라 그외에는 사실 누굴 넣어도 애매하긴 하네요.
18/06/25 23:34
사실 스코어는 우승이 없어서 롤챔스 역사에 레전드로 남기엔 애매하다는 점도.....
(위 10명은 모두 12~15 롤챔스 우승자들.. 이고 16~17 우승자들은 다 현역이다보니...)
18/06/25 23:37
하긴 뭐 애로우는 14 섬머 우승 주역이기도 하고 스코어는 오래 뛰기만 했지 우승도 없으니.... 흑흑... (그래도 제 마음속엔 롤씬 올타임 넘버원)
그나마 14 섬머 우승자 중에서 카카오 같은 XXX 선정 안하고 애로우 뽑아줘서 OGN에 감사할 따름.
18/06/25 23:43
그래도 얼불져스 팬들에겐 엠비션이 결국 17년에 롤드컵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뭉클함을 줬고
구나진과 IM 팬들에겐 킹존이 2연 우승을 재패하고, 프로즌이 터키 출신으로 롤드컵에 나오면서 어느정도는 풀렸고 구 삼성 팬들에겐 그래도 폰/데프트/마타가 한팀에 리턴해서 반정도는 기분이가 좋아졌는데 kt 팬들은 스코어 우승을 봐야 쌓인게 풀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18/06/25 23:45
제가 개인적으로 낭만주의 롤의 시대였다고 생각하는 아주부와 나진의 라이벌 시절... 이기기 위한 승리 공식만이 아닌, 각자의 방식과 철학대로 게임을 하던 시절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매라, 클템이 많이 보고싶네요. 한국 롤판 최초의 슈퍼스타이자 첫번째 신 매드라이프와, 롤챔스 운영의 시조 클라우드 템플러의 활약이 아직도 눈에 선하군요.. 앞서 간 이들의 뜻을 잇는 팀과 선수들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것이 제가 LCK를 사랑하는 이유니까요. 이후로도 LCK 역사를 수놓았던 선수들의 모습을 지금의 선수들에게서 보고 싶습니다.
18/06/26 00:01
그냥 개인적인 추억들을 적어보면..
캡틴잭 - 시즌2때 같이 팀짜보자고 했는데 단호히 거절당함 클템 - 랭크서 몇번 만나면서 케릭폭이 비슷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느새 선수가... 매드라이프 - 모 대회에서 퍼블딴게 자랑. 게임은 물론 대패배... 막눈 - 다른 게임에서 알던 동생인데 롤와서 슈퍼스타되어있어서 부러웠음 와치 - 원래 와치라는 닉네임쓰던 질리언 장인이미지였는데 정글로 데뷔해서 놀란 기억이.. 임프 - (묵념) 뱅기 - 아 상대방에 장병기마스터있네 망했음! 지나고보니 다들 나이먹고 실력이 줄어드는건 같더라구요. 하하하.
18/06/26 00:02
스코어가 은퇴했어도 못 뽑는게, 우승이 없.....
우승팀에서 뽑는거니 KTA선수들인데, 썸데이, 애로우, 하차니잖아요 템퍼링 선수들을 갖다 넣는 건 말도 안되구요 셋중 누가 뽑혔어도 이상하진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역시 막눈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스타가 되기에 최적의 플레이스타일을 갖췄던 선수
18/06/26 00:03
1. 캡잭 : 반응속도가 대단했던 걸로. 그런데 그랩류는 못피함
2. 클템 : 건방진 친구인줄 알았는데 건방질만 했네. 3. 매라 : 매라신은 급이 다릅니다. 따로 자리를 마련해야죠. 4. 막눈 : 스타가 될줄 알았지만 사라져 버린 비운의 인물. 5. 와치 : 솔직히 잘한다고 생각 안합니다. 잘생긴건 인정. 6. 임프 : 팀버프 제대로 받은 선수. 물론 그것도 실력 7. 다데 : 사기챔프 제대로 꿀빤 선수. 8. 벵기 : 안티가 굉장히 많았는데 안티도 팬으로 만들어 버림. 9. 화살 : 여기에 나올 급은 아니죠. ASH-091 0. 마린 : 팀버프 제대로 받은 선수. 물론 그것도 실력 2 바로 떠오르는 대로 적어봅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으시겠지만 그냥 개인적인 느낌일뿐입니다.
18/06/26 09:13
마린은 15년에 워낙 압도적 경기력을 보여줘서 팀버프 받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팀 떠나서 평범한 탑선수가 되어버린 듯 해서 그렇게 평가할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18/06/26 16:03
다데 평가에 동의안하는게 당시 야스오나 트페 쓰던게 다데랑 폰 둘뿐이였나 그랬을겁니다.
페이커보다 챔프폭이 좋던 롤챔스시즌이 2시즌인가 있었는데요. 다데는 그라가스를 진짜 못한것과.... 하필 롤드컵때 자기 주챔들이 모조리 칼질당한게 크죠...
18/06/26 16:07
그리고 막눈과 와치는 서로 호흡?이 엄청 좋았죠.
막눈 스킬이 와치소환술이라 할만큼 와치가 막눈 케어도 많이 봐줬고... 막눈 본인도 12롤드컵때 tpa상대로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윈터시즌 미친 폼이 남아있죠 크크 와치는 쉴드에서의 활약도 있어서.. vs 슼 롤드컵 때 활약만으로 충분히 좋은 평가 받을만 하다 생각합니다. 당시 슼 미드 정글이 페이커 뱅기고 꿍 와치가 맞상대였는데 미드는 반반 정글은 와치 압승이였죠. 탑음 임팩트와 엑페가 반반이고(쉔과 텔포 참못쓰는 엑패...) 믿었던 봇라인이 터져버려서... (닝겐자이라....)
18/06/26 00:29
앞에서 옛날 다섯 선수 생각하며 적어봅니다.
1. 캡잭 개인적으로 나진 소드와 엎치락 뒤치락하는 블레이즈에 있었고, 12년도 한정으로는 프레이랑 투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캡틴잭이 죽지 않아'라는 영상이 나올 정도로 미국에는 더블리프트 한국에는 캡잭이 있었고 당시에는 시크한 이미지도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아쉽게 페이스 체크같은 부분과 본인을 과신했던 부분으로 짤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당시 성장에 대해서 개념을 제시한 원딜러라 생각하고, 성장한 만큼 기대치는 뽑아줬던 S급 원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클템 지금은 해설과 개그 이미지가 강하지만, 초기 롤판에서 정글 할 때 클템 동선 공부 안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벨링 동선과 육식형을 만났을 때 영리하게 풀어가고 역갱하는 모습은 매우 매서웠다는 표현 말고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한타에서 이니시에이팅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선수 중 하나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3. 매라 가장 게임에 영향력을 줄 수 없는 사람이 간다라는 패러다임을 바꾼 사람. 서폿 캐리, 라인 로밍에 대한 개념이 트롤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직접 보여줬고 스스로 그랩을 통해 캐리한 경기도 있었습니다. 길게 적기 뭐하군요. 4. 막눈 밝게 타올랐지만, 시기가 짧았던 아쉬운 인물이었습니다. 라이벌인 샤이와 관계에서 좀 더 우직하게 극복하려고 했으면 포지션 변경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드는 선수입니다. 5. 와치 눈에 띄는 플레이는 없었지만, 와치는 4번의 막눈과 함께 말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나진 소드의 공격성을 살리기 위해서 라인을 케어 해줬고 하기 어려운 우승도 한 몇 안되는 정글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 번도 가기 어려운 롤드컵을 3회 진출했다는 것은 무시 못할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8/06/26 00:37
흔히 나진시절 6쏭6쏭 하는데 와치가 정말 경기마다 편차가 컸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잘풀리는 경기는 초반부터 혼자서 가는데마다 킬만들면서 전라인 터뜨리고 다니고 안풀리는 경기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무존재감 요즘선수랑 비교해보면 가끔 한번씩 잘될때는 하루 잘풀린경기 생각나고 안될때는 피넛 안되는경기 생각나는...
18/06/26 00:42
캡잭 시비르 궁극기가 아니라 클린즈였죠
클린즈 퀵실 스펠쉴드(이름이 이게 맞던가..e스킬) 요렇게 3가지와 무빙으로 CC를 모두 다 풀고 도망가고 하면서 엄청난 딜을..
18/06/26 09:39
길다면 길고 아직 짧다면 짧은 역사를 보면서... 이제 슬슬 매라, 페이커의 역할을 맡을 차세대 슈퍼스타가 등장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칸이 구설수만 없었다면 좋았을 것을...
18/06/26 10:13
칸이 페이커 보다 나이가 많을꺼예요. 페이커가 데뷔가 빨라서 그렇지 아직 23살 밖에 안된 선수라 아직 충분히 오랜기간 활동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6/26 10:16
아.. 페이커가 은퇴할 때가 다가온다 그런 말이 아니라, LCK 전체의 인기가 페이커 1인에게 몰려있는 상태로 너무 오랫동안 지내온 것 같아서요. 물론 그만한 스타이긴 합니다만...
18/06/26 10:42
와치는 케이티전이었나요 이블린으로 벽타고 옆으로 침투해서 이니시거는게 대박이었죠. 강민의 "이 운명에 나진의 운명이 걸렸어요" 명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크크
18/06/26 14:30
오래돼서 제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 3개가 넘는 서폿 챔피언을 자유자재로 다루던 서포터는 없지않았나요..? 서폿 챔피언 풀 자체가 굉장히 좁고, 밴도 거의 안나오던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18/06/26 16:15
제 기억으론 메라의 변수창출 말고는 프로스트에 질 수 없다? 이런 마인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메라가 서폿인데 그 정도 존재감을 보인 것도 대단하지만 팀의 기량이 내려간 점이 크다고 봐요. 아마 KTB가 이런 식으로 벤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18/06/26 16:11
해설위원들도 생각나요.
아직도 우르곳의 궁극기를 외우게 한 엄옹이나 점멸 강타 점화 전설의 3스펠 스카너를 만든 강민이나 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