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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3 03:02
역으로 이번 메타에 강한팀이야말로 기본기가 튼튼한 팀인거죠.
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와 적응도가 높으니까 자기 포지션이 아닌 챔프가 아니더라도 바로바로 적응이 가능한겁니다. 축구는 공을 잘다루는게 기본기고 롤은 챔프를 잘다루는게 기본기인거죠.
18/06/23 04:07
한국이 항상 연전연승이었다면 심리적 부담감 같은게 심할거 같은데, 이번 msi를 지면서 선수나 팬이나 약간 오만함을 버린 것 같아서 오히려 좋은 교훈삼아 롤드컵에서 잘할것 같습니다
18/06/23 08:00
이번 메타 대격변때문에 저는 오히려 좀더 안심했네요. 메타를 선도하는건 해외 팀들인데, LCK팀들이 이걸 완성하는 데까지 시간이 더 짧아졌습니다. EU LCS에서 나온 조합이 LCK에 등장하기까지 몇 주는 걸렸었는데, 얼마전 카이사 여왕 조합은 EU LCS에서 등장한지 3일만에 한화가 꺼내들어서 완벽 구사했죠.
LCK팀들이 기존 메타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적응하게 되면서, 전반적인 적응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롤드컵 직전에만 뭔일 나지 않는다면 LCK팀의 롤드컵 우승가능성은 여전히 높아보여요. 저는 오히려 MSI에서 한국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느낀게... 킹존이 컨디션인지 심리적 문제인지 뭔지 몰라도 경기력이 바닥을 기고 있는게 보이는데 FW를 무난히 이기더군요. 비디디 외에는 제정신인 사람이 안보이는데도요. 롤드컵에서도 한국팀이 컨디션 저점을 찍을수도 있지만, 3팀다 그럴것 같지는 않네요. 개최지도 한국이고 하니 컨디션 걱정도 적고... 여하튼 저는 한국팀이 올해까지는 롤드컵 먹을 가능성이 아직 크다고 봅니다.
18/06/23 10:05
서로 쌓아둔게 다 날아간 상황이니 갭이 없죠
전부 바닥부터 새로 쌓아야 하니.. 그리고 롤드컵 직전에 한번 더 뒤엎지 않을거란 보장도 없단게 크구요
18/06/23 10:48
뭐 해외 선수라고 옛날부터 머리가 안좋았지 몸은 나쁘지 않았으니까요
요즘 따라오는건 해외팀의 운영이 늘어서도 있겠지만 운영을 게임에서 삭제해가는 라이엇 영향이 크다고 봐요
18/06/23 10:50
근데 뭐 애초에 롤이 패치변화에 누가 빨리 적응하냐의 싸움이라 모든 팀들이 안고 가야 할 숙제죠
운영을 삭제해간다는 예를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18/06/23 11:23
싸우지 않고 이기질 못하게 변화하고 있으니까요
와드 바뀐것도 그렇고 전령도 그렇고 바론버프, 향로메타에 이번 바위게 강화도 그렇구요 좋게 말하면 불확실성을 늘리고 호쾌해진건데 예전처럼 스마트한 운영은 사라진거죠
18/06/23 09:45
잘 읽었습니다. 글이 마치 신문 사설처럼 술술 읽히네요.
믿음은 그것이 어긋났을 때 배신감으로 변하기 마련이죠. 배신감은 분노가 되어 쉽게 그 대상에 대한 비난으로 화하기 일쑤고요. 본문에서 지적하신 여러 불안요소 때문에라도, 이번에는 lck의 우승을 “믿지” 않으렵니다. 그저 기원하고 응원하면서 보려고요.
18/06/23 11:07
솔직히 한국팀이 우승 안 해도 괜찮은데
메타가 이러다가 갑자기 롤드컵 앞두고 또 완전 뒤바뀌는 패치가 나올까봐 걱정은 됩니다 하지만 라이엇은 그러고도 남을 것들이라...
18/06/23 12:28
지금 메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중국이 롤드컵 우승할수 있는 최고의 기회는 올해 같습니다.
그냥 보이면 싸우고 또 싸워서 이득보는 개싸움메타가 중국이 한국보다 잘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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