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사라는 어때?
나오:...악몽에 시달리고 있어요
긴:나...사라 누나 곁에 붙어 있고 싶어냥...
나오:저도 갑니다...! 뭘 할 수 있는지...모르겠지만...
그래도...곁에...!
레코:아아...그렇지
레코:이번엔 우리 힘으로...!!
호에미:우후후... 다음 플로어로 가기전까지...
여러분 잠깐 휴식해주세요
호에미:에? 돌아갈 수 있냐고요...?
호에미:재미있는 농담이네요! 아직 막 시작한 참이에요!
호에미:즐기자구요... 여러분 우후후... 아하하...
큐타로:...카이 넌 정말로 나쁜 녀석이었던 거여...?
큐타로:나쁜 짓이라는 건 하찮은 짓이여
큐타로:댁이 그런 하찮은 녀석으론 보이지 않았다고
큐타로:...모르겠어...모르겠다고...
소우:모든 걸 알고 싶다...라고 말한 건 네 쪽이야
칸나:이제... 싫어요...
칸나:사라 씨를...슬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칸나:당신은...죠 씨의 말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셨나요...?
소우:...난.......
아리스:어이
아리스:너 경찰관이라고 했지
케이지:...그게 어쨌는데?
아리스:경찰관이라면 살인사건에 자세하잖아?
케이지:...담당했더라면...말이지
아리스:...내가 일으킨 사건을 알고 있어?
케이지:...어째서?
아리스:...그냥 우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리스:...나는 옛날에 사람 한명을 죽였다
케이지:...피해자의 이름은...?
아리스:그건...
아리스:히요리 소우...다
1장을 클리어했습니다.
클리어 룸으로 가겠습니까?
[클리어 룸이란?]
2장이 공개되기 전까지 대기 가능한 방입니다!
현재는 세이브랑 BGM을 들을 수 있는 것뿐이지만
이후에 뭔가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네...1장을 클리어했습니다.
정말이지...게임 아주 재밌게 잘 만들었네요.
하는 동안 너무 재미있었고 브금도 너무 좋았습니다.
신기한 점은 보통 일찍 죽는 캐릭은 정이 생기기도 전에 죽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은 먼저 죽는 캐릭들이 제 마음을 참 찢어지게 만드네요...
참 선생님 미시마 선생님의 죽음과
무감정해 보이던 카이도 죽음을 앞두자 보인 약해진 모습과
죽기 전에 사라를 위해 해준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일 슬펐던 건 언제나 사라를 챙겨주고 믿어주었던 죠의 죽음입니다.
사라는 최초의 시련에서 죠에게 목숨을 맡겼고
죠는 러시안 룰렛 때 그에 보답하듯 자기 목숨을 맡겼죠
서로를 신뢰하는 이유를 게임 진행하는 동안 봤기 때문에
더욱 가슴 아팠던 거 같습니다.
사실상 사라랑 엮여서 끌려오게 된건데도 불평 하나 하지 않고
죽기 전까지 친구를 생각해준 멋진 캐릭터였습니다.
전 이제 다시 휴가를 끝내고 군대로 복귀해야겠습니다...
1장 후편 기대가 컸었는데 그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지금까지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아...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네요
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휴가 복귀전 멘탈 깨진 흔한 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