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07 02:43
봇 라인은 약이 너무 많아서
무슨 약부터 먹어봐야할지조차 감이 안 오고 있습니다. 원래는 얼리 모르모트인데 뭘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
18/06/07 02:50
전 긍정적인것 같아요. 소환사의 협곡이라는 한정된 리소스와 틀 안에서 이렇게 잦은 패치와 다양한 메타를 통해 여러 픽과 전략을 볼수 있는게 재밌네요.
18/06/07 03:16
솔랭으로 보면 eu 파괴되고 그런건 그러려니 하는데 프로씬으로 보면 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렇게 가면 원딜 프로게이머들은 뭐가 되나 싶어서요. 원딜 프로게이머 쓰는것보다 미드나 탑라이너 한 명 더 쓰는게 낫게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18/06/08 01:05
챔피언의 폭을 넓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겠죠. 원딜 프로게이머가 아미라 포지션이 ADC인 프로게이머 인 거니까요. 탑라이너가 탱커도 잘하고 브루저도 잘하고 딜러도 잘해야 하는것처럼, 미드라이너가 ad암살자도 잘하고 안정적인 ap딜러도 잘하고, 원딜챔프도 잘해야 하는 것처럼, 그냥 메타늬 변화라고 보심이
18/06/08 01:14
글쌔요. 타 라인 메타 변화 수준이라고 보기에는 요구 되는 챔프폭부터 게임 스타일이 아예 바뀐거 같아서요. 이전 원딜에 요구되는 것들과는 겹치는 게 아예 없는 거 같아요. 거의, 스타나 워크에서 종족 하나 망가트려놓고 그 종족 프로게이머한테 꼬우면 다른 종족해라고 하는 느낌이에요. 종족 바꿔서 부단히 노력해 다른 종족으로 다시 잘 할 수도 있겠지만 기존에 그 종족을 지금까지 해왔던 선수들이 더 잘할 가능성이 높고, 그게 좋은 방향도 아닌 거 같아요. 당장 롤에서도 포지션 바꿔서 성공하기 쉽지 않은데, 이건 포지션 변경급이라서요.
플게머 아니고 솔랭에서도 원딜 주라인으로 올라왔는데 게임 이렇게 되고 나면 메타 변화 수준이 아니라 그냥 포지션 하나가 사라진 느낌이죠.
18/06/07 03:18
이번 시즌에 프리시즌마냥 크게 바뀌는 패치를 너무 자주하긴 하는데 하는 입장에선 다소 불편하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정말 기대됩니다
솔랭에서 저런다는건 스크림에서 할만큼 다 해보고있다는건데 서머에서 정말 별별 신기한 조합들 다 튀어나올거같아요 크크
18/06/07 04:03
솔랭 자랭 등 협곡 하시는 분들이야 이 아니면 잇몸 혹은 모 아니면 도라고 이거저거도 해보고 또 더 갈고닦아서 기존 원딜 살리던지
하면 되지만 칼바람 충은 원딜 걸리면 한숨만 나옵니다. 카이사 바루스 코그모 야 걍 패왕이니 걸리면 그저 감사고 진은 그냥 저냥 좋습니다. 근데 트타 케틀 징크스 시비르 는 어휴 템이 너무 늦게 떠서 초반에 말려버리기 시작하면 완전 노답입니다. 몇백원 차이야 칼바람에서 별거 아니라고 해도 내셔 + 구인수 뜬 카이사 바루스랑 스태틱 혹은 고연포 혹은 루난 + 무대 (아니면 스태틱 고연포 루난 셋중 2개) 뜬 트 케 징은... 아예 팀 기여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더구나 근접 챔은 신상신발에 ap챔은 사기급방어막생성 관통템이라도 있지 원딜 걸렸는데 상대 브루저가 눈덩이+신상신발로 달려들면 핵노답입니다 그래서 걍 원딜 걸리면 쿨하게 줘 버리고 ap챔이나 탱커를 합니다. 그게 더 속편해요.
18/06/07 09:26
저랑 완전 반대로 느끼셔서 신기하네요... 흐흐
바뀐이후로 승률이 처참한데 그중 가장 참혹했던 기억이 적 3원딜+럭스였습니다.
18/06/07 10:55
진짜 칼바람에 상대가 평타 원딜 나오면 한동안은 딜 별로 없겠네 생각하게 되더군요.
거기에 신템들 덕에 게임이 엄청 다이내믹 해졌죠.
18/06/07 14:57
밀리는 쪽에서 치명타템 올리는 원딜은 거의 공기에 가깝죠. 거기다가 칼바람은 템 비싸진거 말고도 원딜이 힘 못쓰는 이유가 몇개 더 생겼는데 대표적으로 레벨업 빨라져서 스킬이 아닌 템으로 딜하는 원딜 입장에서 초반 딜로스를 버티는 구간이 너무 빡셉니다. 거기다가 맵에 뜨는 힐이 광역이라 전반적인 유지력이 올라갔죠. 원딜이 타 챔들어 비해 나았던게 피흡으로 유지력 확보되고 마나 의존도가 AP들 보다 낮다는 거였는데 여기서 이 장점이 겁나 희석됐고 체력차는 것도 딱보니 잃은 체력-마나 비례라 딸피 상태일 가능성 브루져와 마나에 허덕일 가능성이 높은 AP딜러들이 더 혜택을 받는 변경인 것 같더라고요. 거기다가 양피지 들면 마나 펑펑 써도 레벌업 쭉쭉되기 때문에 마나 상태가 너무 건강해서 포킹 조합들이 원사이드하게 쓸어버리는 그림이 더 자주 나오는 것 같고요. 워모그도 유지력 좋은 챔과 안 좋은 챔의 밸런싱을 유지해주고 있던 템이라고 생각했는데 없어졌고... 개인적으로 옛날 칼바람을 겁나 재미있게 했는데 괜히 건드려서 망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가 보수적인 걸 수도 있지만요.
18/06/07 15:16
말씀하신 거에 많이 공감합니다. 특히나 워모그 삭제는 진짜 25분 쳐맞기만 하면서 쌍둥이까지 다 내줘도 방템 4개 + 워모그 나오면 딱 마지막 한타 잘만하면 그때부터 5분 역전각 보는건데 그맛도 없어지고 특히 소라카는 차라리 딜가는게 더 이득인 상황됐고
진짜 포킹챔 + 암살챔 아니면 재미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18/06/07 08:06
PBE 인사이드에서는 패치방향을 원맨캐리가 가능하도록 설정하겠다고 했는데 그 원맨이 브루져형 딜러한테만 해당 되는거였군요.
신규 아이템인 아트마랑 쇼진의 창이 그대로 넘어온다면 이러한 추세가 심화될것 같습니다. 현재조차도 이즈랑 카이사만 원딜 생태계에서 살아남은 이유가 보이네요 이즈는 도벽+신비한화살+비전이동으로 버틸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카이사는 아예 AP로 넘어가 상대를 녹일수 있는 화력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는거죠. 결국 이 방향에 적응 못한 클래식 원딜들이 우루루 무너지는 마당에 과거 유틸형인 진, 직스가 그자리를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아예 브루저+서폿으로 가능 방향이 되어버렸네요. 마이+타릭 조합이 활용 가능하다 불가능하다가 나오기 전에 둘이 손잡고 봇에 가는 그림이 먼저 나오겠습니다.
18/06/07 09:01
원거리[평타기반]딜러가..이제는 진짜 무너지는건가요...이게 큰 흐름이 된다면요..
각 팀의 원딜 선수들은 진짜 챔프 연습하기가 장난아니겠는데요?
18/06/07 09:09
생각해봤는데, 사실 기존 원딜 선수중 다른역할군 못다루고 정통원딜만 다루는 선수는 위험할 수준일지도 몰라요 크크 서브미드나 서브탑 있는 경우엔 그냥 그 서브를 대신 투입하는 경우도 나오지 않을까요?
18/06/07 10:53
반대로..
정통 원딜러가 미드로 올라가고 미드유저가 바텀으로 내려오고.. 원딜은 미드 포지션과 라인에 대한 이해도를 반대로 미드는 바텀라인에 대한 이해도와 서폿과의 호흡까지?? 라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겠네요. 그것 나름대로 재미라고 할지 아닐지...
18/06/07 09:24
AD방과 AP방이 있으니까 AD딜과 AP딜이 모두 필요하고, 아이템과 스킬레벨이 모두 중요한 AP가 혼자 라인을 차지할 수 있는 미드로, 스킬레벨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고 아이템이 중요한 AD가 봇으로 가서 서폿과 경험치는 나눠먹어 스킬레벨은 천천히 올리더라도 골드를 안정적으로 수급해 아이템은 빨리 갖추는 것이 결국 전통적인 EU메타인데요.
아이템을 갖춰서 평타로 딜을 넣는 형태에서 벗어나게 되면 스킬레벨이 중요해지고, 그럼 라인을 혼자 서야하는 필요성도 생길텐데요. 3라인+1정글+1로밍의 형태가 부활하려나요?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현재의 탑-미드-바텀의 역할분담도 변경이 올텐데요.
18/06/07 09:31
패치가 어찌될지 모르니, 평타기반 정통 원딜러는 서브로 두고, 미드나 탑 인재를 봇라인으로 기용하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게임단 입장에선요.
18/06/07 09:52
기존의 원거리 딜러의 특색이 없어진 느낌입니다.
시비르의 라인클리어가 존버메타의 원인이라면서 난리인게 얼마 전인데 스태틱너프 바론 미니언 버프등으로 약화되었고 포탑 철거도 그리 좋다고 보기 힘든 상태이고 이런 상황에서 원거리 딜러가 필요하나 싶네요. 후반 캐리가 확실한 상황도 아니고.
18/06/07 09:56
개인적으로는 게임에 어느 정도의 규격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얼마전 핫이슈였던 지휘관부터 이런 EU 타파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크게 달갑지만은 않네요. 스타2로 치면 보통 트리플 뛰고 싸움거는 걸 방지한다고 다산 같은 맵을 깔아놓는 것 같아서...
18/06/07 11:11
ad carry에 꼭 원거리 딜러만 부합하는건 아니니까요. 근접 ad carry가 될수도 있기는한데 이러면 스펙이 꽤 많이 좋아야 해서
얘 혼자 다 뚜까 팰수도 있는게 문제라면 문제랄까.. 옛날 트린다미어가 다 썰어드시는 장면을 볼수있는거긴한데 전 뭐 나쁜것같지는 않아요. 근데 원거리 ad carry랑 근거리 ad carry랑 타협접을 찾긴해야될겁니다. 매우매우 어렵겠지만 말이죠..
18/06/07 13:30
이 흐름이 라이엇이 밸런스조절을 못해서 되돌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봇에 원딜 서폿구조를 바꾸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다만 원딜 서폿구조가 사라지면 잔나 나미 소라카같은 정통서폿은 사장될텐데.....
18/06/07 15:57
흐음...
정통 서폿이 사라진다...라는 흐름이 생긴다면 소위 [여왕벌]논란은 줄어들지도 모르겠네요. 언급된 세 챔프가 소위 그런류의 대표격인 챔프였는데, 그런 것들이 사라지고 다른 것들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런 류의 챔프를 즐기던 유저가 다른 챔프를 건드리게 될테고, 그러면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테니까요. 반대로 롤 자체를 떠날수도 있겠지만요.
18/06/07 13:31
ad 평타기반 원딜을 할 이유가 없어지는게 미드 야스오나 탈론, 제드로도 ad딜이 충분할 정도로 템이 좋아졌고, ad 딜러 정글들이 버프를 하도 먹어서 원딜이 제 힘을 발휘하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는 듯 합니다. 체감상으로는 25분 이상이 되어서야 조금 해볼만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탱커도 많이 나오지 않는 추세라 딴딴이 때려잡을 수 있는 원딜이 꼭 필요한지도 점점 의문시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솔랭에서는 서포터들이 원딜에 맞추기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고 원딜 지켜줄 스킬이 하나도 없는 브랜드, 벨코즈 등이 너무 많이 나와요. 원딜이 혼자 알아서 살아야 하는데 결국 할 수 있는건 이즈나 카이사, 이즈 카운터용으로 시비르 말곤 할게 없네요. 애초에 듀오로 해서 서폿이 원딜을 확실하게 챙겨줄 수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제가 서폿합니다.
18/06/07 13:45
사실 메타고정되는걸 혐오하다시피하는 라이엇은 하루빨리 갈아엎고 싶었을거 같습니다. 스프링에 각지역 최고원딜을 보유한팀들이 대부분 우승했고 msi도 결국 우지 대관식이 될정도로 프로씬에서 바텀-원딜 의존도가 올라갔죠. 이런걸 두고보는 회사가 아니라.. 서머에 이런 메타격변에 부적응하는팀들이 해외든 국내든 나오긴 할거에요.
18/06/07 14:07
근데 이미 인정할거 다 인정해놓고 지금 이렇게 대격변 식으로 바꾼건 좀 아니다 싶어요
지금 말 안해주셨지만 원딜은 말씀대로 나오고 있고 미드도 서폿 형식으로 바뀌고 있죠 특히 지금 미드 브라움이 충격과 공포입니다... 지금 너무 충공깽이라 뭐라 말하기가 힘든 상황이네요 확실한건 기존 크리평타 기반의 원딜은 정말 보기 힘들겁니다. 앞서말한 AP형 원딜이나 루시안처럼 정수약탈자 효과보는 스킬형 원딜은 살아남을거 같은데 요즘엔 그냥 평타크리 원딜이건 AP원딜이건 스킬형 원딜이건 그거 뽑는사람이 트롤인 분위깁니다.. 선수들 솔랭 보면서 느낀건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만 드네요;;
18/06/07 15:21
기존 치명타 원딜들에 대한 대비책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대부분 관짝 들어가기 직전인데.. 챔피언 설계는 원딜만 갈 수 있게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바텀 챔피언 역할군을 다양하게 하려는 이유를 개인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기본 스탯 싸그리 너프시켜서 다른 라인 갈 수 있게 만든것도 아니고요. 라이엇이 바텀라인에 더 많은 챔피언들이 등장하기를 원하는 것 같은데 포지션 한군데정도는 특정 챔피언들이 고정적으로 가면 안되는건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봇 역할군을 다양하게 하거나 나아가 EU메타를 깨버린다고 해서 게임이 더 재미있어질 것 같지는 않은데.. 뭐 라이엇도 일단 생각이 있을테니 앞으로 있을 패치를 지켜봐야겠네요.
18/06/07 15:27
스테락이 근접 전용이듯 원거리 전용 AD템을 만들어야해요. 치명타 떡상 시키면 야스오 갱플이 날뛰고 깡 AD나 방관 버프하면 암살자가 날뛰고... 루난이 그나마 원거리 전용인데 공템과 방템도 원거리 전용으로 좀 만들어주지...
18/06/07 16:15
이게 총체적으로 문제인게 바위게 패치와 더불어 미드의 정글케어 메타가 등장하고 난 후 다이아이상 고티어에선 빠르면 10분 15분 길어봤자 20분안에 게임이 90프로이상 끝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원딜템까지 너프시키고 이번pbe에 구인수까지 너프한거 보면 정말 노답이죠 정통원딜은 물론 수동적인 서폿, 초식형 정글, 메자이 ap는 싹다 사장됐습니다. 브루저, 캐리형정글, 이니시,어그로핑퐁 서폿있는 팀이 농담아니고 90프로이상 이겨요
18/06/07 16:36
케이틀린과 징크스, 애쉬같은 직관적인 평타 원딜로 한땀 한땀 cs 챙기면서 라인전 우위 가져가다거나 반반가다가 집갔다와서 인피 하위템이랑 공속템 사서 밥값하던 저같은 아재 원딜에게는 정말 청쳔벽력 같은 패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려 넉달동안 브론즈 4에서 슬금 슬금 실버 승급전까지 왔는데 흑흑... 이 메타에서 그나마 꺼낼만한 챔프는 미포 하나 남았는데 얘도 상대편에 카밀 같은 거 나오면 그냥 죽어야 해서 완전 공황 상태네요. 이즈 베인 이런 애들은 어떻게든 손에 익혀보려고 했는데 아무리해도 손에 안 맞고 카이사는 맨날 밴이고... 이제 와서 한 번도 안해 본 루시안 진을 연습하자니 엄두가 안나고.
프로게이머들의 실력 기준으로 패치해서 이스포츠로서의 롤의 밸런스를 맞추고자 하는 라이엇을 뭐 이해 아예 못하는건 아닙니다만 하위 티어 똥손도 재미있게 게임 좀 할만해지니까 또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할 것을 강제하는 라이엇이 좀 원망스럽네요 흑흑.
18/06/07 16:40
바텀 영향력을 줄여달랬더니 바텀은 그대론데 원딜을 조져버렸네요. 크크크
심지어 미드의 서포터화는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크크 탑은 대체 몇 개월째 카밀 미만 잡인지 모르겠고...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가네요.
18/06/07 18:31
이런 변화가 라이엇의 의도대로 됐냐고 생각해보면 절대 아니죠. 그만큼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생기는 현상들이라 절대 좋게 볼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밸런스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신챔프 만들 생각만 하는 거 같아요.
18/06/07 19:56
정글 서폿이 하도 백정 노예로 굴려지니까 사람들이 꺼리는 바람에 사람들을 끌어올려고 수많은 버프를 해주니까
그냥 서폿이 미드가서 서폿템 올리고 정글이 정글템 올리면서 게임해도 무방해졌네요. 가장 단순한 해결방법은 정글템/서폿템 너프하고 정글 캠프들 보상 너프하고 탑/미드 타워 방어력 낮추는 건데 이건 이거대로 게임 재미없게 만드는 방향이기도 해서 라이엇도 고민이 많겠습니다.
18/06/08 00:49
여전히 어떤 챔프들만 가야 효율이 좋다인 상태라고 봐요. 다만 그 어떤 챔프가 바뀌었을뿐이고요. 오히려 사장되는 챔프는 더 많아지고 다양성이 더 줄어드는 흐름으로 보여요.
18/06/07 23:46
신선함이라는 측면에선 좋은데 문제는 평타기반 원거리딜러들은 그냥 존재이유가 없어졌죠.
얘네가 다른라인을 설수있으면 지금같은 변화도 나쁘지않은데 평타기반 원딜러들은 아예 할수가 없습니다. EU메타를 인정하고 원거리딜러 라는 포지션에 맞춰서 스킬셋을 세팅해놓고 이렇게 바꿔버리면 어쩌라는건지..
18/06/08 02:39
오늘 뱅방송 보는데 진짜 꿀잼이더라고요. 매일 나오던 원딜픽만 안나오고 미드,바텀에서도 카운터의 카운터가 계속 나오니까 신선했습니다.
18/06/08 16:28
'바텀에 안가던 챔피언들이 바텀을 간다'라는, 못보던 그림을 보는건 매우 신선합니다. 근데 역할군의 다양성 측면에선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바텀의 원거리 딜러]만 없어진게 아니라, 그냥 [원거리 딜러]라는 역할군 자체가 정글그브 말곤 멸종했거든요. 노원딜메타를 몇년만에 보는거니까 한두달정도는 신선하겠지만, 노원딜메타가 고착화되면 역할군의 가짓수도 줄어들고, 타워 부수기도 힘들어서 오히려 원딜 있던 메타보다 더 노잼일겁니다.
18/06/08 20:54
글쎄요.. 원거리 딜러라는 역할군은 아직 상대 픽에 따라 나올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말씀하신 잣대로라면 암살자라는 역할군은 게임 내에서 꽤 오랫동안 안 보였던 적이 비일비재하고요. 여태까지는 원거리 딜러가 모든 게임에 필수적이었다면, 지금은 아니죠. 저는 사실 이게 오히려 비정상의 정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18/06/09 12:34
이게 뭔 흐름인지..
조금 많이 심각한건 아닌가 싶은 느낌마저 드네요..크크 탈리야 정글도 대세가 되고, 바텀에는 소위 원거리 평타딜러는 이제 나올기미가 안보이려나 봅니다. 야스오/블라디를 시작으로 하다하다 이젠 픽률 최하위급인 볼리베어에 신챔(?) 아트록스까지.. 일겜 트롤픽파티에서나 볼 법한 조합이 나오는군요. 파밍하고 라인관리하고 건물깨고 하는 정통성을 지닌 원딜이 사라지게 만든게 라이엇의 바란 의도인지 알 수가 없네요. 신선함을 넘어선 그 이상.... 위에 Rough님이 써준 정교한 계산을 보는 재미는 사라졌다...라는거에 현재까지 드는 생각입니다. 각 팀들은 머리가 아플지경이겠습니다. 서머 개막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이런식으로 혼돈의 차원문이 열릴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