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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3 16:46
오늘 공개된 신맵처럼 맵 사이즈를 크게 줄이고 인원수는 약간 줄여서 게임 스피드를 빠르게만 해줘도 훨씬 재밌을 것 같아요.
초중반의 파밍은 제3자 입장에서 너무 지루해서...
18/04/04 14:17
곧 추가될 4*4크기로 플레이타임 10분 짜리 맵인 새비지,
플레이타임 30분인 8*8 각종 지형지물과 바다에 둘러 쌓인 에란겔, 8*8 이지만 육지부분이 많아서 실제 가용 맵크기는 더 넓은(1.5배) 미라마. 이렇게 있는데요. 현재 8*8 31분 플레이타임인게 조금 문제가 있으니 플레이타임을 최대 23분정도로 줄여줘서 템포를 빠르게 해주고 무기 스폰 1.5~2배로 늘리고 6인 스쿼드로 팀플 부분에서 티가 확나게 해주면 좋겠네요. 4인 보다 차지해야하는 면적이 많아서 좋은 자리 차지하려면 싸움이 더 활발하게 일어 날 것 같네요. 밸런스 좋은 에란겔은 실력 판별용으로 냅두는게 좋을 것 같고요. 미라마는 맵 크기를 6*6 혹은 7*7로 줄여주고 오토바이, 픽업 트럭 차고들과 차량 스폰 지역을 다수 만들어서 언덕 선점 한 경우에도 뚫을 수 있는 기동성을 잔뜩 부여해주면 좋겠네요. 안개랑 비맵도 이전처럼 밸런싱 해칠정도가 아닌 분위기 살리는 정도로 해서 넣어주면 좋을 것 같고요. 중요한건 방송 뿐 아니라 게임 자체에서도 해결해야할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는거죠.
18/04/03 16:53
사실 기존에 맵이 너무 넓어서...
좀 더 스피디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나름 템포가 빠른 롤도 초반 파밍시간을 줄이는 쪽으로 계속 패치되는걸요.
18/04/04 14:19
쉬는 시간이 너무 길죠 큐 넣고 비행기 뜨는거 기다리고...
30명 전까지 튜토리얼 30명 부터 예선 탑텐부터 본선인 상황인데 튜토리얼이 20분 21분 이거는 정말 깁니다. 설정상 배틀로얄 강제로 시키는건데 휴식시간을 너무 길게줘요.
18/04/03 17:30
굳이 대회에 게임을 맞출필요가있나 싶네요..트위치 시청인원은 줄어드는게 맞지만 동접이 유의미하게 줄어드는것도 아닌듯하고..
전 솔직히 파밍도 재밋어요. 1인칭 게임인데 3인칭 관점을 신경쓰는것도 그렇지 않나요 흐흐
18/04/04 14:23
사실 본인이 직접 파밍할때는 알피지 하는 기분으로 꽤 재미나게 할 수 있지요.
다만 이걸 남이 하는 걸 볼때는 조금 그렇습니다. 원래 이게 음악이거나 잡담이거나 공략으로 스트리머들이 때워줄때랑 대회에서 보고 이야기들을떄는 정말 다르거든요. 다른 사람 rpg 노가다 장면 보는 느낌이랄까요.
18/04/04 14:33
맞습니다. 정보 수집해서 재현하는 식으로 하는 거같은데... 투트랙으로 해야할 것 같더라고요.
그냥 그대로 따가서 방송해주는거랑 정보 받아가서 방송해주는거랑.
18/04/04 14:35
기존에 하던 대회 방식과 방송으로는 성공할 수 가 없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중계진을 팀마다 따로 둔다든지 코치가 계속 해설하는거죠. 평소에 어디로 이렇게 가라고 했는데 이거 이렇게 잘 하네요 못하네요 이런식으로....
18/04/03 18:08
EA나 유비 같은 회사가 본격적으로 배틀로얄 게임을 내놓기 시작하면 사실 배그에서 달리 손쓸 방도가 없긴 합니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으로 만든 배틀로얄 생각만 해도 쩔거 같긴한데... 사실 이 쪽으로 히오스라는 유명한 일화가 있지 않습니까?? 인디 게임 같아 보이는 배그가 뭔가 배틀로얄이라는 장르의 미묘한 특색을 잘 잡아냈던 것이고 후발로 뛰어든 대형 제작사들이 그 부분을 놓치거나 톤 다운 시켜버린다거나...
18/04/03 18:33
히오스는 결이 좀 다르죠. 기존 AOS의 장점을 가져온것도 아니고 자체엔진 개발한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롤이 공격적인 업데이트를 하면서 인디게임에는 벗어났죠. 배그는 지금 신맵 퀄리티보면 한숨나오는 수준이고...사실 EA나 액티비전의 배틀로얄은 크게 기대가 안되는게 스탠드얼론이 아니라 그냥 모드 정도로만 낼거에요. 하는사람(이 무지많긴 하지만)만 재미있는정도...그냥 신작 내는게 그쪽에서는 이득이니까 계속 유지보수할 이유가 없죠.
18/04/03 18:39
저는 아마 스탠드 얼론이 나올 꺼 같습니다... 액티비젼은 몰라도 EA는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꺼 같아요. 사실 그랬으면 좋겠네요
18/04/04 14:37
저는 모드도 내고 독자적인 배틀로얄 제품도 내놓을 것 같네요. 모드 내놓고 반응이 괜찮으면 신규 프랜차이즈 화 하는식으로요.
기업인데 돈되면 해야죠.
18/04/03 18:59
레포데 시리즈를 연달아 흥행성공시켰던 팀이 밸브와 소니의 막대한 자금지원까지 업고 만든 이볼브는 대참사가 난걸 보면 결국 해봐야 알거 같습니다.
18/04/03 19:45
전 전혀 아닐꺼라고 개인적으론 확신합니다. 물론 이런 소리를 심하게 해서 내기까지 간다면 꼭 먼저 말 꺼낸 사람이 지기 마련인데 제 생각이 깨지는 것도 충분히 좋겠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위 더 쩐다고 유의미한 성적을 내는건 아니죠. 그건 개발사나 엔진 심지어 완성도랑도 별개일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전에 자료가 올라와서 이미 보셨겠지만 https://www.superdataresearch.com/ 현재 수익 순위죠. 전 여기서 [배그]랑 [포트나이트] [크로스파이어] [카스] 딱 4가지 게임만 봐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현재 배틀로얄 장르를 양분하고 있는 배그와 포트나이트는 뒤로 하고 크로스파이어랑 카스를 먼저 이야기를 하면 FPS가 마이너 장르도 아니고 대회 기준으로만 봐도 객관적으로 인기를 부정할 수 없죠. 하지만 모두가 아는 것처럼 국내에서는 안해본 사람이 더 많을 크로스 파이어가 소위 왕좌에서 여전히 군림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보면 중국을 잡은 크로스파이어와 유럽 등에서 강한 카스 정도로 볼 수 있겠죠. 그렇다고 신작 FPS가 안나오는 것도 아니죠. 크로스 파이어나 카스보다 더 최신게임도 많습니다. 그걸 만드는 회사들이 대형사가 아니냐? 그것도 아니구요. 배틀로얄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결국 시장을 열어재낀 것이 배틀그라운드인데 약점이었던 무료 + 최적화 + 저사양 이걸 몽땅 가져간 것이 포트나이트입니다. 무조건 이 양대게임이 크로스 파이어랑 카스처럼 장수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최소한 더 쩌는 엔진에 기술로 무장한 대형개발사라고 해도 이 구성을 이기려면 훨씬 더 큰걸 베팅해야 비벼볼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유일한 가능성은 그 좋은 엔진으로 배그보다 더 낮은 사양으로 가능하다면 포트나이트랑 비벼볼만한 낮은 사양과 최적화 + 무료게임 정도가 아니라면 순수 배틀로얄 장르로는 공략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한가지 기대하는 것이 기존 FPS장르와의 혼합적인 요소인데요. 개인적으로 디비전이나 디비전2에 콘텐츠로 배틀로얄이 추가되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온라인 기반의 게임이 꼭 싱글플레이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은 롤로 충분히 증명된 게임시장이지만 좋은 시나리오가 있는 FPS게임에 배틀로얄 모드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느정도는 저랑 비슷한 기대가 아닐까? 추측을 해보는데 그렇다고 이미 [중국에서 자리잡음 + 무료게임 자리잡음] 두 축이 무너질까 싶네요.
18/04/03 20:14
AAA FPS는 대부분 크파 카스처럼 한번 내고 줄창 업데이트하면서 우려먹는 겜이 아니라 매번 최신 기술 적용해서 '작품'을 내놓다보니 그럴수밖에 없죠 콜옵이나 배필 등등...
저도 1perlson님 말씀대로 저쪽에서 먼저 영역침범하고 넘어올 확률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지금도 잘 나가는데.. 걍 배필 신작에 배틀로얄 모드 정도 넣어줄듯
18/04/03 20:28
그런데 요즘엔 그 구조도 언제까지 원할하게 유지될 수 있을까 생각도 듭니다. 갈수록 제작비는 올라가고 AAA에 걸맞는 더 고급 그래픽이 필요한 최근 상황에선 말이죠. 괜히 제작사들이 과금모델을 적용하는게 아니니까요. 지금은 충분히 잘나가지만 그런 회사가 앞으로도 계속 그럴까 걱정?스럽긴 합니다.
18/04/03 20:35
엔진 홍보값이 쏠쏠해서 일단 4K 정착할때까진 걱정없을거란 기사를 봤는데, 그 이후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의 그래픽 혁신 요소가 있을지..
18/04/04 14:39
일단 포트나이트는 무너지기 힘들 것 같은데 배그는 지금 모습이면 누가봐도 힘들지 않나요? 이미 한 번 포트나이트 한테 진 샘이고요.
선점 했음 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이면... 사실상 판정패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18/04/04 15:07
엄밀히 따지면 둘이 경쟁관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위너 테이크올도 아니고 선점이든 세밀한 장르의 차이든 탑급으로 수익을 내고 점유율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망무새라는 표현도 민망한것이죠.
누가봐도 힘들다는 부분에 현재 잘 나간다고 말하면 보통 한발 빼서 이렇게 하다간 망할꺼라고 미래 예측적인 반론이 나오는데 물론 그 부분에서는 동의를 안할 수 없습니다. 만약 체감적으로 대부분의 게임에서 핵이 난리 치는 등 게임 진행이 불가능하면 그 게임을 누가 하겠어요? 게임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나락에 떨어지면 쉴드의 여지가 없죠. 다만, 애초에 이야기 전개가 AAA급 개발사의 게임이 등장하면 배그가 버티지 못할것이라는 이야기였고, 전 그 부분에 있어서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지금 모습이면 누가봐도 힘들지 않냐는 평가는 글로벌 넘버원 게임은 되기 힘들다는 수준에서는 동의하지만 현재 게임 운영 상황에서 힘드냐? 그건 절대 아니라는 뜻입니다. [포트나이트에 점유율 밀려서 판정패입니다]는 판정패가 아니라 KO패여도 그려러니 합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이야기니까요. 단지 롤이 AOS 지분을 다 먹어서 기타 AOS는 하기도 어렵다 수준도 아니구요.
18/04/03 20:46
반쯤은 동의 하지만 카스는 좀 다른거 같아요 카스는 실제로 대체할만한 fps 게임이 거의 없었다고 생각 합니다. 1.6에서 금자탑을 쌓고 크로스파이어, 서든 같은 하위호환 카피 게임들이 난무 했을 뿐 이랄까요? 실제 자기들의 프랜차이즈 후속작인 카스 소스 마저 다이하드 1.6 유저들에게 저건 카스가 아니라고 꽤 외면을 받아 왔었고 글옵 와서야 제대로된 후속작이 나왔다고 할 정도니까요. 반면 배그는 일단 대체 가능성도 기술적인 결점도 카스에 비해 너무 많아 보입니다. 사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배그 플레이타임이 500시간에 가까울 정도로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딱히 대형 제작사들의 배틀로얄 러쉬가 성공 할 꺼라고 믿고 있지도 않구요. 근데 EA 배틀로얄은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
18/04/03 20:58
완전 같은 비교가 아니긴 하지만 배그의 경우 카스와 동치가 아니라 크로스 파이어쪽으로 봅니다. 크로스 파이어가 역사와 전통이 있던 게임은 아니었지만 중국시장을 선점해서 지금까지 배불리 먹고 있는걸 보고 말이죠.
18/04/04 14:41
하드웨어-머신밴 만 해도 이런 핵상생 논란은 절대 없었을 것 같네요.
보안프로그램 개발사에서 공식적으로 밝히자마자 바로 한 본 독립서버 만들어 준 것 만 보아도...
18/04/04 14:42
국뽕과 세금 때문이죠. 크크 저도 블자 쪽 배틀로얄 기대하기는 합니다. 사실 히오스 처럼 각종 패러디 캐릭 총출동하고 오버워치마냥 기술 한두개씩 가지고 sf 배틀로얄 찍으면 정말 재미 있을겁니다.
18/04/03 21:00
대회는 보는맛도 없고 관전은 실제 플레이와 다르게 딜레이있는것 처럼 구현되서 이게 뭔가 싶기도하고...
이스포츠로는 참 암울합니다
18/04/04 11:40
응원하는 팀 있고, 개인화면 공개하는 쪽으로 가서 그걸 보면 또 엄청 재밌기도 합니다.
기존의 방송 스타일과 맞지 않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8/04/04 12:39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도대체 왜 이스포츠에 목숨을 걸고 있는지...
수백만명의 일반 게이머들보다 프로게이머가 더 소중한가 봅니다.
18/04/04 14:45
수익이죠. 이미 일반게이머들 사는건 끝났고 중계수익 꿀빨려고 하는거에요. e스포츠에서는 스포츠 즉, 축구의 프리미어리그나 미식축구의 슈퍼볼 같은 대규모 대회를 언제나 갈망할겁니다.
18/04/17 12:01
이번 자기장 패치 의도가 매우 마음에 들고 기대되었지만... 수술을 애매 하게 해서 망한 것 같네요. 딱 자기장만 건드렸는데 딱 망해부렀어요. 우유... 뭐든 까봐야 알겠지만 차량만 많아진다면야 좋겠지 싶었는데 차량 안늘리고 흙길 안만드는등 너무 쉬운거 하나만 건드렸나보네요. 아쉽습니다. 그래도 뭐 의지가 보이니 좋습니다. 개발자 분들도 다들 힘내시고 직장 있든 없든 다들 빠이팅 넘치게 살으시고 다들 건승하시고 행복 즐겜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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