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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2 15:48
귀신같이 대퍼만 잡는 기대퍼팀...
이 팀도 롤드컵 이후로 쭉 달려왔는데 재충전 한 번 하면 더 나들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크라운이 자기를 심하게 옥죄는 스타일이라 그게 좀 불안해요
18/04/02 15:55
[크라운이 펑펑 우는 거 보고 다음시즌은 기대해봐도 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이 부분을 저도 높게 평가합니다. 정상을 찍어본 선수 그리고 노력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선수..이기 때문이죠. 팬심이 뚝뚝 묻어난 글이라서 좋네요. 서머에서도 더 힘내서 응원하시길.
18/04/02 16:23
전 몰랐네요. 굳이 kt라고 찝어서 언급한 걸로 봤을 때 KSV가 당연히 이기는 아주 못 하는 팀인 줄 알았습니다.
수요일 플레이오프는 몇 위 팀이 하는 거죠?
18/04/02 17:57
그때 선수 중에 남아 있는 사람이 없는데 총 커리어로 따지기는 좀 그렇죠. 그리고 전신 얘기와는 별개로 저격수님 댓글에서 총 커리어 따지는 건 별 의미 없어 보이네요. 만나면 당연히 이긴다는 듯한 느낌을 받으셔서 그게 불쾌하셨던 거 같은데 당장 이번 시즌만 해도 KSV가 KT 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었으니까요.
18/04/02 19:02
크트가 이미 삼성한테 선발전에서 쓴맛을 두번이나 본 상황에서, '올해도 선발전에서 귀신같이 삼성이 크트 이기고 롤드컵 갈줄 누가 알겠느냐'를 크트팬이 말하는 것과 삼성팬이 말하는 것은 어감이 꽤나 다를 수밖에 없죠. 농담이신건 당연히 아는데 듣는 크트팬 입장에선 좀 그렇습니다.
18/04/02 19:34
저도 진지먹기는 싫지만, 그 농담을 굳이 한다면 KT팬이 해야할것 같은데... ksv팬이 하는건 kt팬에게 좀 상처일 수 있죠...
솔직히 그때 스트레스 심하게 받은 kt팬들도 많아요..
18/04/02 16:00
크라운은 울고 나서 와카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꽤나 좋더군요. 예상치 못한 탑의 부진에 무너져내렸지만...
다음 시즌을 기대해볼만한것 같네요.
18/04/02 16:15
그냥 못하니까 초심 잃었다고 이유댄거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다른 이유대기가 힘들거든요. 롤드컵시즌만 빼면 KSV 위치는 원래 이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무서운거기도 하죠.
18/04/02 16:17
오히려 크라운은 자기의 위치를 알고 미포터로 주저없이 변경하고 게임한것도 그렇고 실제로 페이커한테 밀리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실력적으론 부족할지 몰라도 선수의 마음가짐으론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봅니다. 정말 탑똥이 그렇게 흐를줄이야... 피자를 너무 열심히 먹었나봅니다.(ksv유튭체널 영상 크크)
뭐 아쉽긴한데 올라간것 자체가 진에어가 만들어준 기적이였으니 졌다고 빡치거나 하진 않았고 그래도 되도록이면 선수변경 없이 한번더 섬머와 롤드컵까지 도전해봤으면 하네요.
18/04/02 16:40
큐베가 의외였습니다.. 이렇게 무력한 모습을 보여줄줄이야..
현 탑 3대장하면 떠오르는게 칸 큐베 기인인데, 경기전 상성 우세로 생각되었던 트할에게 이렇게 썰릴줄이야............ 별개로 KT 선수들은 농담으로라도 자신들이 롤드컵 거쳐가는 관문정도의 이미지가 되어있는걸 알까요? 만약 안다면 반성해야 합니다.
18/04/02 16:44
왠지 SKT 우승각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초반에 그렇게 못했는데도 꾸역꾸역 올라오는 거 보면 진짜 대단하죠. 어우슼은 과학입니다 흐흐..
18/04/02 16:56
팬이지만 객관적으로 말해서 KT 상대로도 2대8이라 보고 있습니다.
일단 팀적으로 너무 불안한 부분이 너무 많아요. 트할은 큐베 상대론 잘해줬긴 한데 위의 3강팀 탑솔들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아직 불안요소들이 많고, 블랭크도 폼이 올라왔긴 한데 피넛&커즈-스피릿&모글리-스콩어&러쉬 이 3강팀 정글러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는 확신이 안 듭니다. 미드야 뭐 말할 것도 없고...서폿도 에포트, 울프 둘 다 단점이 하나씩 명백히 있죠. 뱅 말고는 객관적으로 믿을 수 있는 지표가 SKT 쪽에는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특히 작년에 비해 절망적으로 수준이 떨어진 운영이 참......
18/04/02 17:06
skt 팬은 맞으시죠? 최근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은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ksv글에 어우슥 쓰는 무례함은 일부러 skt 욕 먹으라는 의돈가요?
18/04/02 18:18
우승하고나서 하면 몰라도 이제 와카전 이겼는데 어우슼 소리 나오기는 좀 그렇죠. 심지어 남은 상대는 스프링 상대 전적 다 우위에 있는 팀들인데다 킹존은 작년 썸머 플옵에서 결국 못 이겼는걸요.
18/04/02 16:56
탑 ksv, 바텀 skt, 미드 정글 반반이 일반적 평가였고 정규 시즌 맞대결에선 한타집중력 차이로 4대0이 나왔던거 생각하면
예상을 깨고 큐베가 압도적으로 밀린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버틴 ksv의 저력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18/04/02 19:49
큐베가못한만큼 페이커와 에포트가 밸런스패치를해줘서.. 1세트에서 페이커 에포트가 블랭크만큼만 제역할해줬어도 탑차이로 아주쉽게 이겼을거같아요
뭐 후반까지간덕에 역대급 3대1명장면도 나오고 경기자체는 쫄깃했지만..
18/04/02 17:24
크라운 선수에게 캐리롤을 못 맡길 걸 알고, 카르마/질리언 등을 준비해왔는데
예상치못한 탑에서 터질줄 아무도 몰랐던 게 컸죠 솔직히 운영적인 측면에서 보면 ksv가 월등히 skt보다 좋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비빌 측면은 꽤 있다고 봤는데, 아쉽게도 이번 시리즈는 그냥 개인기량에서 많이 밀려버렸네요 lck가 만만치 않은 리그라 더이상 정예 5인 부대로는 좀 힘든면이 있는건 사실이고, 늘 좁은 챔프폭과 한발 늦은 적응력을 보이는 미드는 서브를 하나 두는 게 좋아보이네요
18/04/02 18:03
지난 롤드컵에서 페이커 펑펑 울고 이번 시즌 기대한다는 글이 많았는데 이번 시즌은 좀 안 좋았죠.
경기력은 다음 시즌이 되어 봐야 알 거 같습니다.
18/04/02 18:05
pgr에서 본 댓글중에 KSV가 롤드컵때 되면 잘하는 이유가 메타가 고착화 되기 때문에 '잘하는 것만 잘하는' KSV가 잘한다는 댓글을 본적이 있는데 나름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좋은 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18/04/02 19:16
글쎄요...
향로메타 아니더라도 16년에도 롤드컵 준우승까지 했던갈로 보아선 특정 메타보다는 어떠한 메타가 고착화될때 강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8/04/03 08:52
향로메타 최고손해팀은 바텀듀오가 부진했던 SKT라 볼 수 있는데..
그걸 미드에서 캐리해 결승까지 올린 페이커가 정말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무리를 한만큼 그 후유증이 이번 시즌에 나타난거죠
18/04/02 19:09
??? : 이야 민호 오자마자 xxx챔프 연습하는거야? 전기아깝게...
는 ksv가 상대 미드 챔프폭에 털리면 항상 등장하는 드립...
18/04/02 19:13
미묘하게 방향성이 다른것같습니다. 약간 기존에는 "대세 미드만 할줄 알아서" 챔프폭이 좁은 선수라면 지금은 "대세미드를 할줄 몰라서" 챔프폭이 좁은 선수가 되었다고 할까요...
18/04/02 19:01
롤드컵 바로 다음 대회라서 기대감이 컸지 원래 KSV는 플레이오프에서 자주 탈락했죠. 평타친 대회라고 봐야겠죠. 이정도도 잘한건데...
18/04/02 19:10
기존에는 그래도 3~4등선에서 마무리하지않았나요. 이번엔 평타보다 약간 더 못한선이죠? 게다가 월드챔피언먹고와서 기대감이 높아진것도 있구요
18/04/02 19:27
17년도기준으로보면 3위-4위로 리그마무리했는데 이번엔 5등으로 아쉬운건맞죠. 심지어 섬머는 1위쟁탈전까지 마지막에했던 팀입니다;;
18/04/02 19:38
상대인 SKT가 상태가 그리 좋진 않았으니까요. 설마 SKT한테 지겠어? 싶었던 사람 많았을 겁니다.
KT한테 지면 뭐 그럴 수 있지... 하겠지만 SKT한테 졌지요. 그것도 경기 내용이 그리 준수하진 못했으니...
18/04/02 19:53
Ksv는 이번시즌유일하게 skt상대로 한세트도못딴팀인데 skt상대로 지겠어라뇨
Ksv가 리그에서 두번깨질때 전부 그래도 슼은이기겠지하다 2대0으로졌는데
18/04/02 20:04
얼마 전에 킹존이랑 엄대엄까지 갔던 팀이 설마 슼한테 지겠어? 싶었거든요. 뭐 둘 다 기복 있는 건 사실이었지만 설마 그때 큐베가 트할한테 밀리고 그럴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큐베가 급격한 저점을 찍지 않았으면 KSV전 몰랐다고 생각해요 저는. 내내 불안하다는 말 달고 살았고 전날에 SKT가 지는 꿈까지 꿨는걸요
18/04/03 02:33
지금 멤버들 개개인도 다 좋고 케미도 좋아서 이 멤버 그대로 더 오래, 좋은 성적으로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게 ksv 응원하는 맛에 한몫 하는 부분이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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