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2/27 05:23:53
Name Blooddonor
File #1 61135a93d3a479cb8.jpg (172.6 KB), Download : 25
File #2 10505a8f9fd158144.jpg (141.9 KB), Download : 20
Subject [스타1] ASL 시즌 5의 예선이 종료되었습니다. (수정됨)




점점 썩은물, 재능러 대잔치가 되어가고 있는 스타1 예선 근황입니다.
다같이 연습량을 줄이니 가진 실력 혹은 재능대로 줄 설 수밖에...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 넘을 수 없는 통곡의 벽이 존재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실력겜

사정상 ASL에 참가하지 못한 게이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명훈, 김명운, 구성훈, 김택용, 최호선(입대) / 허영무(방송 접음)
- 이성은, 박정석, 임요환 (불참)



1. 본선진출 최고령 게이머 : 박지호(만 33세 1개월)


2. 본선 종족비율 - T:P:Z = 7:10:7
                   + 지난대회 시드 이영호(T) 조일장(Z) 임홍규(Z) 정윤종(P)


3. 첫날 서울 8조에서 '총사령관' 송병구 선수가 출근하다 장비없이 들른 테란(...)에게 예선 8강에서 탈락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변의 주인공인 김영주(T)는 현직 회사원이긴 한데 아마추어는 아니고 CJ 2군 출신인데 게임이 하고싶어 출근하다 들르셨다고...

   아무튼 송병구 선수는 부산에서 본선에 무사히 진출하였습니다.


4. 셋째날 광주 예선 1조에서는 '알파고' 김성현 선수가 급식리그(...) 원탑 구동주(P) 선수에게 예선 4강에서 첫 세트를 내줘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성현 선수는 2,3경기를 내리 따낸 뒤 결승에서 정영재 선수를 2:0으로 잡고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문제는 구동주 선수가 경기 후 "테란당했다-_-" 는 핑계를 대는 바람에... 송병구 선수의 새로운 제자가 아닌가 하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말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아마추어가 테란 2인자를 1판이라도 잡다니 토스가 사기 아닌가... 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김성현 선수는 서울 결승에서 하늘 선수(P)에게 2:0, 부산 결승에서는 변현재(P) 선수에게 2:1로 패배하였지만, 결국은 진출에 성공하였네요.


5. 이번 리그는 사실상 "이영호를 이겨라" 시즌 5인 만큼, 운영측에서도 맵을 신경써서 준비한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스파클' 이라는 맵이었는데, 결국 수정을 거쳐 본선에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방송에서 "만약 본선에서 이맵 쓰면 1경기 내주고 나머지 이기고 올라가면 되요..." 라고 하였습니다.

    ASL 5 본선에서 쓰일 신맵은 '스파클' 과 '트랜지스터' 입니다.

  
6. 이경민, 김윤환, 김성대 선수는 은퇴 뒤 첫 오프대회 출전입니다.


7. 참가자들의 우승/준우승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영호, 이제동 : 생략
  - 김정우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우승
  - 박성균 : 곰TV MSL 시즌3 우승
  - 송병구 :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우승
  - 김윤환 : 아발론 MSL 2009 우승

  - 도재욱 : 2008 에버 스타리그 준우승
  - 진영화 : 2009 에버 스타리그 준우승

 
8. 24강 일정은 3월 11일부터 시작됩니다.

   모든 경기를 챙겨보지는 못할 것 같지만... 이영호가 저지당할지, 막는다면 누구에게 막힐지는 조금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늘의이름
18/02/27 05:30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
18/02/27 06:01
수정 아이콘
4번 김성현 선수 부분 수정부탁드립니다. 부산예선(변현제 선수)이랑 광주예선(구동주 선수)이 합쳐져 있는것 같네요.
Blooddonor
18/02/27 13:1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녜스타
18/02/27 06:13
수정 아이콘
와...박지호 대단하군요.....누구를 이기고 올라갔나요?
그나저나 송병구는 또 징징거릴 핑계가 생겼군요?
율곡이이
18/02/27 08:37
수정 아이콘
광주예선에서 박준오를 2:0으로 예선결승에서 이기고 올라갔습니다.
헛스윙어
18/02/27 06:24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
ColossusKing
18/02/27 06:31
수정 아이콘
예선광탈하고도 재도전이 되는거에요?
딱총새우
18/02/27 06:32
수정 아이콘
다른 지역 예선에 지원하는건 상관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딱총새우
18/02/27 06:33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 탈락인가요?
blacksmith01
18/02/27 06:50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아마가 한명도 없네요.
[PS4]왕컵닭
18/02/27 07:49
수정 아이콘
24강 조지명식은 없나보네요... 조편성 궁금하네요 흐흐
시라노 번스타인
18/02/27 07:50
수정 아이콘
김윤환 선수 올라간게 이변이죠 크크.
18/02/27 08:00
수정 아이콘
그 섬맵을 결국엔 쓰나보네요...
시스코인
18/02/27 08:15
수정 아이콘
대놓고 이영호(테란) 저격맵 스파클 만들어서 대회에 쓰던데

참..

이영호야 뭐 어떻게 저떻게 해법 만든다고 쳐도 다른 테란들은 그말싫..
주니뭐해
18/02/27 08:55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광주예선은 안하는게 좋을거 같더라고요 ...
예선 참가수도 적어질 뿐더러 고정리거 진출 루트라고 생각밖에 안듭니다 ㅠㅠㅠ
서울, 부산에서 쇼부보는게 좋다고 생각든 예선입니다
18/02/27 12:10
수정 아이콘
근데 실력 고인물들 + 거기까지 마지막으로 참여해서 올라갈 고인물들이 올라갈 확률이 높은 진출루트라는 것은

어떻게보면 공평?한 예선방법인거 같기도하고 그렇네요 ㅜ
주니뭐해
18/02/27 13:55
수정 아이콘
고인물들에게 3목숨 주는거니까... 난감하긴 마찬가지죠ㅠㅠ
유자농원
18/02/27 18:14
수정 아이콘
그러신거라면 1목숨 해야죵. 2목숨일때도 전프로 다시 기회주려한다는 의도가 보였던 방식이라
주니뭐해
18/02/27 19:34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고자하는건 이전에도 2목숨으로 고여있던게 3목숨으로 더 고였다는말입니다
물론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요
언뜻 유재석
18/02/27 09:30
수정 아이콘
윤암이가... 덜덜덜
은하영웅전설
18/02/27 09:3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이제동 : 생략 크크크크
3번이 충격이네요;;
저항공성기
18/02/27 09:45
수정 아이콘
https://blog.naver.com/kangkuyol/221216795454

지금 스파클은 대대적으로 패치된 버전입니당
18/02/27 09:58
수정 아이콘
엄.. 최호선 군대갔군여 (...)
18/02/27 09:59
수정 아이콘
조일장 선수 떨어졌나보네요.
저항공성기
18/02/27 10:02
수정 아이콘
준우승자라 시드입니다...
필라델피아진
18/02/27 10:03
수정 아이콘
안교수님도 최종탈락했나보군요. 해설 보러 가야지.
18/02/27 10:19
수정 아이콘
윤암이 올라갔다니???
영원히하얀계곡
18/02/27 10:25
수정 아이콘
28명중 군대 해결한 선수가 이젠 10명 넘네요.
영원히하얀계곡
18/02/27 17:00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면제자 군필자 합쳐서 14명이군요
딱 반...
18/02/27 10:36
수정 아이콘
광주예선까지 없었다면 김성현이 탈락인데, 이영호빼면 테란전멸각이죠.
테란숫자가 더 많았다면 얼마나 테사기 드립이 난무했을지 안봐도 뻔하네요.
그리고 섬맵같은 경우 의도한건지 모르겠지만 에그 깨는거에 따라서 마린이 지나가지거나 안지나가지거나 그래서
정말 고민하고 만든건지 의심이 되더군요. 왼쪽 에그깨던 오른쪽 에그깨던 그게 무슨 상관이 있다고 말이죠.
이시하라사토미
18/02/27 11:25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방금 테스트 해봤는데

왼쪽 에그 깼을경우 1시 5시 11시 마린지나가짐 7시 안지나가짐
오른쪽 에그 깼을경우 1시 7시 마린지나가짐 5시 11시 안지나가짐

의도한건 아닐꺼 같은데....
도미노
18/02/27 11:12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섬맵쓰이네요. 좋은 경기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러블세가족
18/02/27 11:19
수정 아이콘
신규 없는 고인물 리그......
해가지는아침
18/02/27 12:20
수정 아이콘
토스 10명, 테란 7명, 저그 7명이네요. 조편성 기대됩니다.
18/02/27 13:14
수정 아이콘
T:8
P:11
Z:9
시드까지 합치면 이렇게 되겠네요 비율 좋네요
패치된 스파클도 테란죽어라 맵인가요? 어느정도인지
이영호죽이자고 8강 0테란 만드는건 아닌가...
저항공성기
18/02/27 13:28
수정 아이콘
처음 스파클 현 버전이 사용된 2월 26일 전적은 이렇습니다. P8:4Z, Z3:4T, T1:0P
테란 전적이 몽땅 이영호 전적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게임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Fall to fly
18/02/27 14:13
수정 아이콘
아 저 24명중에 12명올라가서 시드자들과 26강 조추첨을 하는거군요
18/02/27 15:09
수정 아이콘
스파클 첫 공개된 버전은 에바참치수준이었는데 저그전용 가스빼면 거의 다 뜯어고치고 없앴네요 허허
18/02/27 15:51
수정 아이콘
웬만한선수는 다 bj로 활동하는거같은데 김성대선수는 요새 아프리카 안봐서 처음보네요? kt 그 김성대선수가 맞나..
곧미남
18/02/28 12:54
수정 아이콘
내 그 선수가 맞습니다.
네~ 다음
18/02/27 17:05
수정 아이콘
고인거봐.. 크크크
유자농원
18/02/27 18:11
수정 아이콘
스파클 수정전에도
트랜지스터가 더 문제많다고 봤는데 이게되네요.
스알못인증한듯 ㅠㅠ
승률대폭상승!
18/02/27 18:34
수정 아이콘
다음 asl에 파격적인 변화가 있을거라 얘기했는데 문호준 독주 못막던 카트리그가 팀전을 도입해서 막았듯 asl자체가 다방팀리그처럼 변화해서 이영호의 독주를 막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참하는 게이머들도 날이갈수록 늘어갈기세고 진출한다해도 그렇게 큰의미를 두지 않거나 준비를 빡세게하는 느낌이 드는 게이머가 시즌 진행할수록 줄어드는 느낌이라.

이번에 스파클이 저그가할만한 섬맵+양산형경기타파라는 의견하에 맵이 뽑혔는데 프로리그 팀플마지막 팀플인기문제로 헌터를 도입한것이 오버랩되서 상당히 부정적인느낌이 드네요. 날이 갈수록 완전섬맵에서 유보트,815,아카노이드같은 반섬맵으로 괜히 옮겨간게 아니기때문이거든요

여담으로 아마추어는 스타크래프트가 최소 마법 스마트캐스팅과 건물 다중선택을 해주지 않는 이상 리그에서 프로들한테 비비기 어려울것같네요. 이변이 있긴했지만
몬스터피자
18/02/28 11:28
수정 아이콘
이런 맵의 다양화 정말 좋습니다.
롤이 오래 살아남는 이유가 꾸준히 시즌마다 패치마다 뼈만 남겨놓고 죄다 갈아엎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스타는 블리자드가 아주 소소한 것조차 건드릴 생각을 하지 않으니 저런 식으로라도 지겨움을 타파하고 신선함을 불어넣어야죠.
곧미남
18/02/28 12:55
수정 아이콘
고인물이라고 해도 저는 이렇게 열리는게 참 좋네요 올해도 재밌게 보겠습니다.
말코비치
18/02/28 18:20
수정 아이콘
고인물 리그에 오랜만에 '구동주'라는 신선한 피가 들어오긴 했는데 상태가 조금 그렇더라고요. 기본기는 갖춰진 인재인 것 같고, 전프로 한명에게 기본 빌드라던지 착실히 교육만 받으면 과거 전프로들을 꺾고 새로 올라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인물 리그를 즐기는 고인물 시청자이지만 뉴비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095 [LOL] 어제 OGN 댓글 관련 공식 사과문 전문 TXT [43] 카발리에로10992 18/02/28 10992 0
63094 [하스스톤] 하스스톤 미갈컵 대회 안내 [14] 7728737 18/02/28 8737 3
63093 [기타] 몬스터 헌터 월드, 완다와 거상에 대한 의식의 흐름 [26] QuickSilver8700 18/02/28 8700 2
63092 [LOL] 리그오브레전드가 올림픽 종목이 되려면. [79] jonnoism9386 18/02/28 9386 0
63091 [하스스톤] 까마귀의 해가 다가옵니다! [56] BitSae9161 18/02/28 9161 2
63090 [오버워치] 둠피스트, 메이 상향, 솜브라 개편! 영웅 밸런스 조정된 1.20.0.3 업데이트 [32] 교강용9473 18/02/28 9473 0
63089 [스타1] 래더 종족 밸런스 근황 [14] Blooddonor12214 18/02/28 12214 3
63088 [LOL] 10년차 게임이 살아남는법 [111] Archer12745 18/02/28 12745 9
63087 [배그] 이번주 배틀그라운드 소식들(+썰들) [40] 자전거도둑10291 18/02/28 10291 1
63085 [LOL] 2018 롤드컵 한국 단독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73] Luv.SH11107 18/02/27 11107 0
63084 [LOL] 방송국이 주도적으로 하는 특정팀 편파 [47] Leeka10062 18/02/27 10062 18
63083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 더 많은 도시 팀이 국내에 필요하다 [43] 스팀판다10828 18/02/27 10828 0
63082 [기타] Into the Breach. FTL의 개발사가 가져온 묵직한 수작. [17] Farce8178 18/02/27 8178 5
63081 [기타] [소녀전선] 별 도움은 안될 인형개조 팁 [7] 루아SSC6542 18/02/27 6542 0
63079 [기타] 주사위의 잔영 프리미어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34] 길갈9696 18/02/27 9696 0
63078 [스타1] ASL 시즌 5의 예선이 종료되었습니다. [46] Blooddonor12938 18/02/27 12938 2
63077 [배그] 이번 IEM 배그 대회 시청자 수가 심각하네요. [96] 삭제됨16351 18/02/26 16351 1
63076 [기타] [스텔라리스] 아포칼립스 초반부 간단 리뷰 [14] 겨울삼각형10933 18/02/26 10933 3
63075 [기타] 불감증에 시달리다 잡은 게임은 [17] 아랑랑9914 18/02/26 9914 0
63074 [기타] 단물 빠진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후기 (스포주의) [17] 파이리10799 18/02/26 10799 3
63073 [LOL] 현재까지 LCK 각팀별 느낀점 [27] Luv.SH9889 18/02/26 9889 4
63072 [기타] 던그리드 플레이 소감? [23] Naked Star9378 18/02/24 9378 0
63071 [배그] 지극히 개인적인 펍지와 배그대회 주최측에 바라는 것들 [46] 1029399 18/02/24 939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