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누키:자유행동인가......어떡하지.
아쿠아:왠지, 이곳은 진정되지~
이번엔 아쿠아랑 시간을 보내봅니다.
아쿠아:그럼 다도회를 할까
나, 케이크가 먹고 싶네ㅡ.
케이크는 아니지만 호박 파이를 줘봅시다.
아쿠아:이걸 나한테? 고마워!
아쿠아:어라, 이제 얘긴 끝난거야?
뭔가 나한테 물어보고 싶은 건 없어?
원하는 물건이 있어?
아쿠아:.......원하는 물건?
아쿠아:으응, 그게 있지 솔직히 난 물욕이 그다지 없어서 말이야ㅡ.
아쿠아:굳이 말하자면, 읽을 거려나.
내가 이래 보여도, 독서가란 말이지.
아쿠아:그럼 이만, 와타누키군
또 얘기하자.
바로 다시 하러갑니다.
스킬을 가르쳐줘
아쿠아:스킬? 그럼 이걸 줄게.
[불가사의한 가호]
의혹도 상한이 10 업
이세계 능력 사용횟수가 5 업
이세계 능력 사용 횟수업이라니
주인공 사실 능력 받았나?
무라사키:그리고, 여기에 칼집을 내서......
이렇게 하는 거다.
한편 식당에선 무라사키의 참치 손질 강의가
카논:.......과연.
아쿠아:헤에 생선은 이런 식으로 손질하는 거구나.
공부가 되네~
키리사키:뭐랄까 평화롭네요.
아란:그렇지......
와타누키:뭔가 갇혀있다는 게, 거짓말 같아.
리처드:흥......
키리사키:그것보다 그 녀석은 우리들이 참치 정도로
살인을 저지를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쿠아:방심은 금물이야.
아쿠아:이 시공에서 나갈 수 없는 이상.
우리들 목숨은 저 녀석에게 쥐어져 있는거나 마찬가지니깐.
리처드:흥......녀석도 결국은 인간.
조만간 헛점을 드러낼 게 틀림없어.
리처드:그때, 때려눕히면 우리들은 현세로 돌아가는 거야.
아란:그래, 잘되면 좋겠지만.
와타누키:(......이런 상황이지만, 조금씩 모이게 됐네)
와타누키:어이, 무라사키. 참치는 어느 정도 걸릴 거 같아?
무라사키:큭큭큭......
황혼이 찾아올......
아쿠아:이제 곧이래.
와타누키:(그럼, 그 전에 볼일을 보고 올까......)
키리사키:응? 와타누키 씨, 어디에 가시는 건가요?
와타누키:그게, 잠깐.
금방 돌아올게.
와타누키:후우......어떻게든 맞춰왔네.
와타누키:그럼 식당에 돌아갈까......
와타누키:아닛 루크!? 놀래키지마!
루크:여어, 와타누키군.
기다렸다고.
와타누키:루크도 화장실이야?
비었으니깐 써.
루크:아니아니, 나는 화장실은 기다린 게 아니야.
루크:나는 널 기다린거야. 와타누키군.
와타누키:나를? 무슨 일 생긴거야?
루크:응, 조금 이상한 일이 벌어졌거든.
같이 창고까지 가줄 수 있을까.
루크:이유는 나중에 말할 게.
실제로 보는 편이 빠르다고 생각하고.
와타누키:응? 알았어.
너랑 같이 창고에 가면 되는거지?
루크:그럼, 향해볼까.
와타누키:어라? 츠키히메랑 클로에랑 미우냐?
너희들 뭐 하는 거야?
미우:저녁 식사전에 목욕탕에 들어갈까 해서.
클로에:일본식 목욕탕이잖아?
나 꽤 좋아할지도 몰라.
츠키히메:와타누키 씨들은 어디에 가시는 건가요?
와타누키:응, 우리들은......
루크:아니, 잠깐 산책하는 거야.
충분히 담그고 와, 세 사람 다
미우:응, 그럼, 나중에 봐.
루크:저기 아직 와타누키군 이외에는
알리고 싶지 않아.
와타누키:? 그런거야?
루크:응. 그럼 가볼까.
와타누키:응? 소라도 목욕이야?
소라:아아, 와타누키군이랑 루크군.
그렇지, 이제부터 목욕탕에 들어갈까 해서.
와타누키:무라사키가 참치 손질 곧 끝난다고
말했으니깐 빨리 씻고 와.
소라:응, 그렇지. 그렇게 할게.
루크:자자, 와타누키군
딴짓하지 말고, 창고로 가자.
와타누키:아아, 알았어.
와타누키:어디 보자, 창고에 도착했는데
너는 뭘 말하고 싶은 거야?
루크:와타누키군, 달라져 있는 곳 알겠어?
와타누키:혹시 저기야?
와타누키:여기에 놓여져 있었던 검이 사라져 있네.
루크:맞아, 그 받침대 위에는 검이 놓여져 있었어.
그게 없어졌어.
와타누키:나는 그다지 기억하고 있지 않지만,
받침대가 두개 라는 건 여기에 검이 두 자루 놓여져 있었다는 건가
루크:응, 각각의 받침에 한 자루씩,
합계 두 자루의 검이 놓여져 있었는데.
루크:아까, 슬쩍 이 창고에 들렀더니
검이 두 자루 없어져 있던거야.
와타누키:설마 누군가 무기로 쓰려고
가지고 간 건가......?
루크:아무도 살인같은 건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이 창고를 방치 해둔거였지만.
루크:누군가 검을 들고 가버린 거 같네.
와타누키:대체 누가......
루크:중요한 건 검을 써서 무언가 하려고 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거야.
루크:와타누키군, 이제부터 나랑 같이 행동하는 거야.
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 노려지면 끝장이야.
와타누키:루크......어째서 나를 그렇게까지......
루크:말했잖아? 너는 내가 지키겠다고.
와타누키:고마워 루크......
와타누키:저기, 그러고보니 너 능력이......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와타누키:뭐, 뭐야!?
루크:이 목소리, 소라군 목소리야!
와타누키:소라!? 설마 무슨 일이 생긴 건가!?
루크:안 좋은 예감이 들어! 와타누키군!!
루크:분명히 소라군은 목욕탕에 들어갔지!
목욕탕으로 서두르자!
대체 누가 소라를...?
그것은 다음 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