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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11/08 03:09:59 |
Name |
그룬가스트! 참! |
Subject |
[스타2] [협동전 임무]미라호너는 어떤 사령관과 가장 궁합이 맞을까? (수정됨) |
이번에 쓸 글은 미라호너가 과연 어떤 사령관들과 가장 궁합이 잘 맞을지에 대해서 상상해본 글입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간 글인 관계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댓글로 이의 제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호궁합>
1. 카락스
카락스와의 궁합은 가히 말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특히 일정 레벨을 넘기게 된 카락스가 파트너라면 사신/화염 방사병을 제외한 전 유닛이 기계 유닛들로 이루어진 미라호너의 유닛들의 유지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점이고, 미라 호너의 사령관 특성 중 하나인 연구 비용 30% 감소/연구 속도 30% 증가와의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비싼 카락스의 유닛들의 비용 문제도 어느정도 보완되어지기 때문에 궁합이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별도의 전용 방어 건물이 없고 패널 스킬 중 하나인 자기 지뢰로 방어를 해야 하는 미라호너의 입장에선 전체적으로 카락스가 포탑만 잘 깔아도 든든한 방어력을 확보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기 때문에 방어적인 부담에서도 상당히 줄어드는 부분도 보유하게 됩니다.
2. 스완
스완의 경우 기본적으로 미라호너의 유닛 중 호너쪽의 공중 유닛들이 소모하는 가스의 부담감을 줄여주는데에 특화되어 있고, 역시 카락스와 마찬가지로 과학선이라는 기계 유닛 전용 수리 유닛이 있기 때문에 후반에서의 유지력을 더욱 더 강화시켜주는 강력한 시너지를 유발시킵니다.
또한 스완도 미라호너의 1레벨 특성인 호너 부부라는 특성 때문에 유닛이 파괴되더라도 약간의 비용을 돌려 받을 수 있기에 전체적으로 궁합이 괜찮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3. 스투코프
스투코프는 일단 일당백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지만, 감염된 벙커의 존재 때문에 기동성이 좋지만 일일이 자기 지뢰를 깔아서 방어를 해야 한다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미라호너의 부담감을 완벽하게 지워줍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감염된 보병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신/화염방사병을 사용해서 초반 지상 제압을 해야 하는 미라 호너의 유닛 유지력 문제를 약간이나마 덜어주는 부분도 시너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딱히 궁합이 나쁘다 할 정도는 아닙니다.
4. 아바투르
아바투르의 경우 기본적으로 패널 스킬 중 치유 스킬 때문에 미라 호너의 부족한 유지력을 상당부분 채워줄 수 있는 유용한 시너지를 지니고 있고, 기본 스펙이 좋지 못한 미라한 쪽 유닛들의 생존력을 브루탈리스크로 보완하며 탱킹하는 형태의 보호적 플레이가 가능한 장점도 존재하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부궁합>
1.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는 다른 건 다 좋은데, 데스볼을 굴릴 때 유닛 충돌 크기가 문제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비교적 소수 정예로 운용해야 하는 미라호너와는 궁합이 미묘하게 안 좋습니다. 즉 너무 걸리적거린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죠.
2. 노바
이쪽은 애초에 컨셉이 미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많아 전체적으로 서로를 껄끄럽게 생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패널 스킬의 기본적인 시전 방식이나 스펙이 비슷한 부분이 많고, 후반 자원 운용의 단점을 비슷하게 가지고 있다는 점이 미라 호너와 노바 양쪽 모두를 껄끄럽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그나마 공격맵이라면 그런 단점은 약간이나마 희석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잔재해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그렇게 궁합이 좋다곤 볼 수 없습니다.
방어 드론을 잘 깔아준다면 나쁜 건 아닐지도?
3. 피닉스(가히 최악)
피닉스는 유닛 유지력이 미라호너보다도 안좋은 최악의 유지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궁합이 좋지 못합니다.
오죽하면 피닉스의 유닛보다 미라호너의 유닛이 쎄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니깐요.
그나마 상향 패치가 지속적으로 되고 있기 때문에 이후 평가가 반전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썬 미라호너한테는 가히 최악의 동맹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궁합이 좋지 못합니다.
<미묘한 궁합>
1. 데하카
데하카의 경우 기본적으로 초~중반까지는 소수 정예로 운용한다는 점에선 미라호너와 비슷한 부분을 가지고 있지만 후반이 됐을 경우 말도 안되는 유닛 유지력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미라호너와의 조합에서는 오히려 데하카가 튀어보이는 미묘한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전 유닛이 생체 유닛이기 때문에 데하카의 유닛들을 치료할 수단이 없는 미라 호너 입장에선 이를 반가워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레이너
레이너의 경우 특화된 주력 유닛이 바이오닉이기 때문에 미라한과는 미묘한 시너지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미라호너의 경우 테이아 밤까마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찰 및 감지 수단이 스캔 뿐인 레이너의 부족한 감지 수단을 채워주게 되는 유용한 시너지를 보유하고 있어서 그에 따라 레이너가 바이오닉 유닛의 물량으로 적을 제압할 동안 미라호너는 전투 갤리온으로 이동하며 유닛을 생산 및 자체 공격하여 적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궁합은 아닙니다.
즉 적당히 서로의 개인 플레이가 뭉쳐져서 조화를 이뤄내야 하는 쪽의 궁합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죠.
3. 그외 사령관들
미라호너와 궁합이 미묘할 것으로 보이는 자가라, 보라준, 알라라크, 케리건등의 사령관들은 전체적으로 일당백의 개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미라호너와는 궁합이 미묘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가라는 순간적인 지상군 물량 및 갈귀 세례로 화력형 영웅 사령관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그 장점이 오히려 미라호너에게는 미묘한 마이너스 시너지로 작용될 수 있다는 점이 약간의 단점으로 작용됩니다.
보라준은 유틸리티+고화력+고기동성이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미라호너의 유닛들에 비해 화력이 강하다는 점에서 미라호너가 유닛을 최대한 스택한 후 화력을 퍼붓지 않는다면 승리 이후 상황 분석표에서 미라호너보다 보라준의 딜량이 말도 안되게 높아져 있을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궁합이 미묘한 쪽입니다.
알라라크는 알라라크가 보유한 스킬 셋의 특징 때문에 미라호너의 순간 화력 집중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발휘되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알라라크라는 사령관 자체가 알라라크 본인을 조작하면서 무쌍을 펼치는 컨셉이니 만큼 이런 부분에선 미라 호너가 조금은 부담감을 덜어내는 정도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리건의 경우 케리건 자체 딜링이 워낙 뛰어난 편이고, 그런 덕분에 미라 호너의 유닛들은 케리건과 동맹이 되었을시에는 유틸리티 서포터의 역할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사소한 문제점이 있지만 워낙 케리건의 스펙이 좋기 때문에 궁합적인 면에서는 딱히 나쁜 쪽은 아닙니다.
이상 [그룬가스트! 참!]의 미라호너 궁합 분석 글이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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