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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6 21:08
음.. VRIZ PC CAFE가 요새 많이 보이네요. 힘을 빡준 피씨방 같은데..
신촌 전통의 강자인 제노와 신흥 강자 독수리의 아성을 꺾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조만간 가봐야겠군요
17/11/06 22:47
KT 스포츠단 소속이라 예전에 이스포츠단하고도 교류하는 기사가 올라온 적도 있고, 본인도 게임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얼마전엔 배그 1등 스샷을 올리기도 했고...
17/11/06 22:33
에고 밤새 올렸건만 역시나 떨어졌군요... 다른팀들도 어정쩡한 레이팅이면 거의 다 밤샌모양새였으니 당연히 따라잡기는 힘들거라 봤습니다. 멘탈이 약한 맥선생 방송 잘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헉 근데 헬몬도 팀도 명단에 없네요.... 그렇다면 egel이나 극심팟 응원해야겠습니다.
17/11/06 22:34
진짜 엄청나게들 올렸네요. 2452점 컷이라니, 상상이 안되는 점수입니다.
결과적으로 내가 잘해도 하루만엔 불가능했던 팀들이 많았네요. 카카오 예선이랑 시간차이가 적게나서, 미리 준비안한 팀은 레이팅 올리기 힘들었을겁니다. 더헬팀도 점수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탈락했고, 2400대 초중반에 많이 몰려있던데 모조리 탈락...... 포엔트로는,, 저정도 점수면, 뭐 불가능했네요. 주안코리아 솔쿼드로 점수 깎아먹은것 보정해도 안되는거였습니다. 절대수치로 게임수가 적은게 가장 큰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17/11/06 22:38
4텐이 4엔트로보다 카카오 신청 당시 스쿼드레이팅 낮았는데 이번 트위치 스쿼드레이팅 탑5든거보면 그냥 실력+절실함+태도 문제죠.
지금 보니 하이지 레전드인 이스코 에버모어클랜 팀한테도 턱도 없이 밀렸네요. 4엔트로는 멤버 중에 대회를 물로 보는 멤버들이 많이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에요. 딩셉션의 피지컬 문제, 실프의 라이프사이클, 의문의 스쿼드 전략, 주안의 한본섭솔쿼드 트롤... 윤루트 말곤 프로지망으로써 문제있는 부분이 많죠. 이젠 그냥 스트리밍 길만 걸어야죠.
17/11/06 23:26
포엔트로 며칠전에 방송 9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지 올라오고 스쿼드 밤새 돌리면서 무지막지하게 치고 올라오긴 하던데, 하루만에 하긴 힘들지 않을까, 현실을 조금 늦게 깨달은게 아닐까, 조금 늦게 시작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네요. 그렇지만 포엔트로 참 좋아하고 관심있게 지켜보던 입장에서 늦게나마 보고 싶던 모습을 봐서 좋았습니다. 뭐 늦은 건 늦은 거고, 앞으로 프로를 계속 지향할지 스트리머로 남을지는 그들의 선택에 달린 거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그래서 일단 이번 지스타는 멀티인 아나키로 넘어갑니다(?) 아나키 화이팅!
17/11/06 23:38
포엔트로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이렇게 안 좋은 결론으로 대회에서 떨어지면, 말이 안 나올 수가 없죠.
주안이 솔쿼드로 120점 떨어진것도 문제지만 그 레이팅은 충분히 다시 올릴 기회가 있었는데 본인들이 더 여유를 부렸던거죠. 하다못해 카카오 예선 다음날 금요일에만 스쿼드 열심히 돌렸으면 어제 한거랑 합해서 올라갔을 겁니다. 예선 전날 실프가 이동 중이라고 스쿼드를 못했는데 정작 실프는 저녁9시 기차를 탔어요. 그냥 오전+오후에 스쿼드 10판은 돌릴 시간이 있었을껍니다. 제 기억엔 마지막으로 팀 스쿼드 한게 지난 주 토요일같네요. 무려 일주일동안 스쿼드 안돌리고, 목요일 예선 경기력을 보고도 레이팅이 제자리 였던걸로 봐서는 아마 트위치 2차는 나갈 생각이 아예 없었던 거고 무조건 카카오에서 시드권을 딸 꺼라 착각했던거죠. 포엔트로가 처음부터 못했던 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들이 그 자리에 머물러서 자만하는 동안 다른 팀이 얼마나 발전했는지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거죠. 스크림에 나가질 않으니 자기들 전략이 대회에서도 통한다고 착각했던 거죠. 어제 오늘 사탄 스크림에서 사탄님께서 하신 이야기 보면 이번 지스타 인비 끝나도 프로팀 창단은 계속 이어질꺼 같고 대회도 계속 있을꺼 같으니 진짜 프로로 활동할 생각이 있다면 이번일을 계기로 마음가짐을 바꿔 줬으면 좋겠습니다.
17/11/06 23:43
전 포엔트로 보면서 뱅 생각이 바로 나더군요.
프로 레벨 단계에서의 연습량은 진짜 베이스구나.. 당장은 드러나지 않더라도(아프리카 1차때만 해도 사실 그 담에 바로 진출할 거 같다고 했었죠. 결과도 꽤 좋은 편이었고) 좀 지나니까 이렇게 짠 하고 드러나버려요. 더군다나 지금이 프로로의 과도기라 도전하는 선수들이 보통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구요.
17/11/07 00:09
특정팀에 대한 생각을 제외하곤 제가 엄청 놀란건 선수들 실력이 올라오는 속도입니다..
분명히 포엔트로가 아프리카 인비 1일차때는 눈에 띄게 잘했어요. 오더가 갈려서 망했다는 2라운드 빼면, 2등 2등 1등이었어요. 운이 아니란 이야기죠. 근데 이게 그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3주도 안됐어요. 아무리 프로게임판이 연습 안하면 티난다고 하지만, 이렇게 까지 빨리 경기력이 변하는 건 좀 많이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본인들 연습 부족과 다른 팀이 연습량에 기반한 실력상승, 자기장 패치 등 여러 요소가 포함되어 이렇게 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7/11/07 09:15
트위치 아프리카 예선은 시즌4레이팅순서로 짤랐는데, 시즌4때 이용자수도 폭증하고 핵쟁이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상위랭커들이 레이팅작업 포기한 경우가 많았죠. 스쿼드를 안돌린사람도 많고, 여스트리머들이랑 합방이나 아니면 솔쿼드도 하고 지금(시즌5)이랑은 전혀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아프리카 예선은 포엔트로에게 정말 좋은 기회였죠. 시간대나 컴퓨터나 다 최적화된 상태. 더군다나 1차예선때 벤츠팀이 올라가면서, 2차예선은 더 큰 기회였는데 이래저래 스케쥴이 안맞아서 참 아쉬웠습니다.
17/11/07 00:15
실프가 어제 글올렸듯이 자기장패치 이후로 연습이 너무 안됐다는걸 본인도 인정했습니다. 아프리카 1차 이후로 랭커스크림이 엄청 활성화 됐고 트위치,카카오 대회가 연달아 있다보니 다들 빡겜모드였습니다. 포엔트로는 이때 스케줄과 개인사정 등의 이유로 연습을 안했죠. 아나키팀과 껴서하는 일이 더 많았으니
17/11/06 23:45
예선을 쭉 챙겨봤더니 거의 다 아는 팀이 올라왔더군요.
다들 잘해서 진짜 막차 타기 힘들 거 같고.. 크 도대체는 과연 이번에도 못탈지 궁금..
17/11/06 23:47
배그 이제 걸음마 떼는 수준이고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잘하면 되는건데 무슨 벌써부터 프로지망 때려치고 스트리밍밖에 없다라는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잘하면 됩니다.
17/11/07 01:28
이제 인비테이셔널일 뿐인데요.
롤인비에서 활약했던 선수중에 뭐 오래한 선수도 있겠지만 거기 있던 선수들만 잘한것도 아니니... 그팀이든 아니든 앞으로야 각자 하기 나름 인비 이후 잠깐만 반짝하고 말 게임이면 뭐 그정도란 거고...
17/11/07 01:45
배그는 프로씬이 생긴다고 해도 스트리밍 비중이 굉장이 클거 같은 느낌입니다. 게임 특성상 대회가 골프나 모터스포츠 같은 형식으로 치뤄질텐데 리그제의 프로게이머보다는 공백 시간이 꽤 길거든요. 프로팀 창단이나 선수계약에 있어서도 스트리밍을 많이 감안할 거 같아요. 포엔트로는 이번 예선이 골프로 치면 컷오프 같은건데 이것도 통과 못한거니... 뭐 앞으로도 기회는 많을테니까 본인들 하기에 달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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