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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04 23:14:22
Name 삭제됨
Subject [기타] [배그]이번 카카오 예선 보고 살짝 감상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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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4 23:16
수정 아이콘
포엔트로는 솔직히 자기들이 스스로 자기들 실력 저하시키고 있죠.연습도 안하고 스쿼드 돌릴때도 꼭 한두명씩 빠지고 다른 스쿼드 팀원 넣어서하고
이제는 실력방송이라고 해주기 좀 그렇다고 봅니다.
로고프스키
17/11/04 23:19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스트리머 컨셉을 잡았으면 모르겠는데 딩셉션 선수는 프로로 뛰고 싶어하던 것 같더라고요.
비역슨
17/11/04 23:21
수정 아이콘
음.. 포엔트로가 애초에 국내 최고 실력으로 평가받던 팀은 아니었죠. 그건 ESL때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분명 지스타 티켓을 따낼 경쟁력은 있는 팀이라고 보는데, 특유의 둘 둘 나누는, 혹은 옵저버를 두는 팀 운영에서 지적받던 문제들을 결국 수정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라 안타깝네요.

이스포츠화는 게임 인기 자체가 압도적이라, 결국 되기는 될거라고 봅니다. 갈길이 멀긴 한데.. 정식출시 이후를 봐야할 것 같네요.
두부과자
17/11/04 23:26
수정 아이콘
포엔트로가 초기에 배그를 빨리 시작하면서 방송도 흥하고 인기도 많이 얻었는데 이제 진지하게 프로할건지, 스트리머 할건지 선택해야죠.
지금은 이도저도 아니에요. 프로처럼 연습을 빡시게 하는것도 아니고 어설픈 느낌..

그리고 배그의 이스포츠화는 솔직히 한계가 너무 명확해보여요.
100대에 달하는 고사양의 pc를 세팅하려면 pc방 밖에 없는데 이러면 좀....100명 다 세팅하는것도 일이고..게임 내적인 문제도 아직 많구요.
이벤트전은 온라인으로 많이 열릴것 같은데 이거 오프에서 진행할려면 진짜 답없어 보입니다.
17/11/04 23:29
수정 아이콘
그렇잖아도 글을 하나 쓸까 생각했는데, 먼저 올려주신 분이 있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선점 효과 빠지고 있죠. 스1, 스2, 롤...이스포츠가 되었던 모든 종목에서 보였던 현상입니다.
레전드로 남을 수 있을지, 그냥 한때의 추억으로 끝날지는 본인들이 잘 결정해야죠. 팬 입장에서는 씁쓸할 따름입니다.
2. 그래서 그 운을 빼앗기지 않게 자리 싸움이 치열하죠.
자기장 운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4라운드로 치뤄지다 보니 자기장 운이 안 좋아도 실력 있는 팀들은 눈에 어느 정도 보입니다.
3. 무조건 스쿼드 가야죠. 1인칭이냐, 3인칭이냐 선택의 문제일뿐...
4. 동의합니다. 지금이야 얼리 억세스라고 쉴드가 되지만, 정발 되어서도 이러면 진짜 대실망입니다.
5. 게임의 인기가 지속된다면, 이스포츠가 무조건 된다고 봅니다. 하스스톤도 이스포츠가 되는 마당에...

네. 대회는 60명 옹기종기 하는게 정상입니다. 자리잡기 + 샷빨은 다들 통달해 있으니, 초반에 하나라도 팀원 잃으면 치명타라서 안전하게 해야죠.
BloodDarkFire
17/11/04 23:33
수정 아이콘
4entro는 2차 트위치 대회 참가자격 충족이 될까 의문이네요.
17/11/04 23:35
수정 아이콘
그렇잖아도 dak.gg 가서 포엔 멤버들 한번 검색해 봤는데, 어려울 것 같습니다.
BloodDarkFire
17/11/04 23:37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잠 거의 안자고 빡겜(10판하면 9판 우승할 정도로)하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7/11/04 23:43
수정 아이콘
멤버들 집이 송도, 원주, 부산, 여수입니다. 집 안내려가고 지금부터 송도로 가서 피시방에서 달려야할텐데 그렇게 할 의지가 있는가가 중요하죠. 사실 팬 입장에서야 포기하기가 어렵긴 한데 직접 레이팅 올리는 작업을 해야하는 선수입장에서야 진짜 사람이 할짓이 아니겠죠.
17/11/04 23:57
수정 아이콘
일단 9일까지 휴방한다는 메세지가 올라왔으니 레이팅 작업 자체는 도전해볼 생각인가보네요. 사실 어려워 보이긴 해도 팬입장에선 도전도 안해보고 포기하는것보단 해보긴 한다니깐 위로가 되네요.
트와이스 나연
17/11/05 00:00
수정 아이콘
방송켜서 해봤자 어그로들 쏠리는거 뻔하니 차라리 저렇게 장기간 휴방잡고 레이팅도 올리고 전략 수정도 하는게 훨씬 좋아보이네요..
17/11/05 00:18
수정 아이콘
점수 커트가 내일인걸로 아는데 가능한가..
주안점수가 낮아서 엄청 힘들어 보이던데..
자전거도둑
17/11/05 00:19
수정 아이콘
월요일 낮 12시까지인데... 두자리수 연승해야함..
17/11/05 00:22
수정 아이콘
바로 피씨방행했어야 될것같은디....
17/11/0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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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 가능성이 많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KR 서버 랭커들은 대부분 대회 뛰기 위해 달리는 선수들이라 핵도 별로 없고 외국인도 없어서 거의 모든 선수가 거의 100등?적어도 150등안에는 들어야 할꺼 같은데 남은 35시간 동안 대부분 같이 달릴꺼라 매우 어렵죠. 핵도 많을꺼고요.
그렇지만, 팬입장에서야 안된다 하더라도 안하는것보다는 낫긴해요.
트와이스 나연
17/11/04 23:40
수정 아이콘
1. 포엔트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입장합니다만, 이제는 확실하게 정하셔야 할듯 합니다. 프로 지향인지 아닌지를, 그 선택을 존중하구요

2. 오늘 1라운드가 특히 심했죠.. 아예 없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이렇게 4라운드로 하면 어느정도 상쇄된가도 생각하네요

3. 동의

4,5 관전모드에 대한 개선은 필수며 블루홀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회 전용서버를 만들던지 아니면 커스텀매치로 프레임을 정상적으로 나오게 하던지, 최적화를 기적적으로 시행시키던가... 무조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얼리 방패 사라지는 올 연말부터 보면 되겠죠
17/11/0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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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창기 게임에서 보이는 현상이죠. 롤에서 북미시절 격었던 선수들이 정식 리그 시작되고 점점 실력이 따라잡혔던것처럼요
2. 운 요소가 너무나 크다는데 동의를 하는데 이 요소가 아프리카 대회때는 지금 처럼 크게는 안 보였었습니다. 지금은 선수들 후기를 보면 피시 사양과 프레임 드랍때문에 자기장운을 샷빨로 극복하는게 안되는거 같네요. 그래서 자기장 운빨이 좀 더 크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3. 오프경기는 스쿼드일 수 밖에 없어요. 솔로는 4~5판 해서는 운빨인지 실력인지가 구분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4. 관전모드가 허접하긴 해요.. 이스포츠화를 하려면 개선이 필요하겠죠.
5. 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경기가 한 30분 된다고 하면 20분정도는 지루하지만, 10분 정도는 엄청난 긴장감이 있죠. 게다가 응원팀이 있다면 진짜 킬로그에 이름 뜰까봐 두근두근 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고요. 이스포화는 될꺼라 보는데 그게 얼마나 원활하게 되느냐는 블루홀에게 달린거 같습니다.
대회 서버 만들어주고 최적화만 좀더 해서 좀 더 사양 낮은 컴으로 무난히 돌아갈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준다면, pc 100대는 불가능하진 않죠.
아프리카 피시방 사양의 컴퓨터가 100대 필요하니 문제지 사양을 낮출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진행이 될 수 있을꺼라 봅니다.
로고프스키
17/11/04 23:52
수정 아이콘
음...저는 포엔트로 외엔 아는 선수가 없고 포엔트로가 매판 광탈해서 보는 재미를 못 느꼈었나 보네요; 그나마도 포엔트로만 잡아주는 게 아니라 20팀 가까운 팀들을 겉핥기 식으로 다 잡아줘야 되니까 집중도 잘 안 되고...매 팀마다 최소 한 명은 개인화면 방송 송출을 무조건 해야 된다는 규칙을 정하면 어떨까 싶네요...그 개인 방송 보는 게 훨씬 스릴 넘칠 것 같은데.
17/11/05 00:00
수정 아이콘
저도 대회 및 방송을 본게 길지는 않은데 포엔트로가 광탈 안하고 잘했던 대회들은 정말 재밌었어요. 지난 9월말에 있었던 아프리카 선발전 1일차는 컨테이너 메타했던 2라운드(3라운드은가 헷갈리긴 하지만..)랑 4라운드는 정말 재밌었죠. 그 대회 보면서 벤츠팀, 아나키팀, 도대체팀, 눈길팀, 사도팀 등등 여러팀을 보게 되서 아이디가 눈에 익고 판이 돌아가는 스토리라인같은것도 알게 되니 재밌네요
레몬커피
17/11/0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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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너무 압도적이라 대회라던가 이런건 열릴수밖에 없는데
이게 어느정도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게할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상당히 많아보이는데 이걸 잘 해낼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블루홀이 이쪽에 노하우와 경험이 있는 회사도 아니고...
하심군
17/11/0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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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이 게임을 E-스포츠화 하려면 골프같은 방식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메인화면에선 상위권 선수들이나 전체화면으로 보고 관중들은 들고 온 핸드폰이나 온라인에서 개인화면을 보는 '갤러리'화가 필요한거죠. 그래서 기존의 방식은 좀 안맞지 않나...
17/11/04 23:48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들 오프 대회라도 개인 화면 열어야 된다고 봐요. 응원하는 선수를 관전창에선 총 30분중 5분도 보기 힘든 상황이니깐요. 이 5분도 전투 좀 하고 늦게까지 살아남아야 5분이지, 버로우메타를 쓰는 팀이 중간에 죽으면 진짜 응원선수를 킬로그에서밖에 못보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유늘보
17/11/04 23:47
수정 아이콘
포엔트로는 그냥 스트리머 하면 될 것 같고...
이스포츠화는 꽤 보는 재미가 많아서 무조건 성공할 것 같지만 많은 제약 (룰/승부조작/핵/장소 등등...) 을 극복하냐가...
17/11/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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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회에서 했던 것처럼 선수 개인화면 송출 + 공식 중계... 이 방향이 제일 적합할 거 같아요. 배그의 보는맛은 개인화면 비중이 높죠.

그리고 킬캠이든 리플레이든 도입해서 옵저버가 놓칠 수 밖에 없는 킬장면 캐치해서 틈틈히 보여주면 좋을듯.
자전거도둑
17/11/05 00:10
수정 아이콘
대회는 무조건 스쿼드 중심이 될수밖에없습니다. 실력,재미 둘다 보여주기때문에... e스포츠화는 상당히 힘들겠지만 보는재미는 좋은 게임입니다.
17/11/05 00:22
수정 아이콘
오프대회는 극히 제한된환경..
아프리카 홍대 스튜디오 정도에서나 가능할걸로 봅니다 지스타 대회장에 사양을 얼마나 깔진 모르겠는데
솔직히 거기도 불안해요.
온라인은 다른변수가 개입할 여지가 너무 많고
이걸 감수하고야 뭐 충분히 가능하고요.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변수가 많고 장면장면 옵저빙만 따라주면 좋아서 최적화 사양문제만 해결되면 이스포츠화는 충분히 가능할걸로 봐요.
근데 장애물이 너무 높은게 함정이긴하네요.
남한산성
17/11/05 00:38
수정 아이콘
전 포엔트로 탈락에 별 의미를 두지않는게.. 기존의 게임 룰로는 하스스톤보다 약간 더 실력게임인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서;
프로 수준의 레벨에서도 운빨이 게임에 차지하는 요소가 너무커요.
17/11/05 00:43
수정 아이콘
포엔트로 팬이지만 탈락이 운 때문은 아니죠. 연습량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팀입니다. 반대로 기본 실력이 좋기 때문에 그렇게 연습을 안했는데도 천상계 유저들이 모인 자리에서 계속 중위권 이상은 하는거겠고요. 포엔트로는 스트리머인지 프로인지, 아니면 둘 다 잡을건지 확실히 정해서 가야겠죠.
응~아니야
17/11/05 0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엔트로 피지컬은 최고수급이라 쳐도 근데 팀단위 연습이 전혀 안되있어요.
벤츠 눈길 블웍팀 아나키랑 풀멤버 연습량 비교하면 포엔트로 연습량은 1/3이나 될지 의문이에요. 맨날 3쿼드, 아나키 1인 끼워서 스쿼드, 듀오 돌리던데...
언급하신 1-3 혹은 2-2 운영도 오히려 4인이 뭉쳐다니는것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은 운영인데 팀단위 연습량이 형편없는 팀이 저런 오더를 하는것도 문제구요.

팀단위 연습량이 떨어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이 피지컬 에이스급인 멤버라는게 문제긴 하네요
키리하
17/11/05 01: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포엔트로는 아나키한테 정말 고마워해야해요.
아나키도 자기들 연습 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서로 친한 사이다보니
대놓고 서로 돌아가면서 스쿼드 끼워서 점수 올려줬죠.
오늘도 방송 키고 응원 많이 하던데.. 아쉽군요.
17/11/05 01:09
수정 아이콘
관전모드안에서 어떤팀이 같은팀인지 헷갈리고 구분이 안가는 그런점은 확실히 있고 개선해가야할 점은 있는거 같아요. 모 스트리머분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전체 옵저빙이 당연히 있고 그외에 20명으로 묶어서 그 팀만 따라가서 보여주는 뭐 그런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정식 출시전이니까 출시되면 좋아지는 면이 당연히 있겠죠.
사유라
17/11/05 01:16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게임은 어떻게든 이스포츠화됩니다. 롤도 오버워치도 초반에는 이스포츠화가 암울하다는 사람이 많았지만 어떻게든 인기를 유지하니
이스포츠화가 다 됬죠. 블루홀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계속 피시방순위를 상위권에 유지할수 있으면 이스포츠화는 상당히 빨리 될거라 봅니다.
17/11/05 01:21
수정 아이콘
스쿼드가 되니 운도 있지만 상황에 따른 전략 전술이 있는거 같더군요. 파밍을 따로하다가 모이느냐 뭉쳐서 다니느냐 자기장에 따라 어디를 선점하느냐 등등. 그냥 스트리머의 솔로방송을 보는것과는 많이 다른 게임인것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전략전술이 발달해가는 것을 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키리하
17/11/05 01:32
수정 아이콘
크도대체는 그때 그 발언(?) 이후로 저주가 걸린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포엔트로는 개인 능력이야 이미 ESL 때 입증된 부분입니다만 팀적 연습이 심각하게 부족한 게 드러났고요. 이 부분을 트위치 2차까지 해결해내지 못하면 2차떄도 좋은 결과 얻긴 힘들겠죠. 나가기도 쉽지 않겠지만요.
9일까지 다 휴방하면서 레이팅 올리면서 고칠 점 고치고 2차 나올 수 있다면 막차라도 꼭 탔으면 좋겠어요.
스구리
17/11/05 11:33
수정 아이콘
블루홀에서 할게 많아보이는 선발전이었습니다.
발적화 개선부터 시작해서 대회서버 구축, 그리고 대회장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던데 블루홀에서 전용 대회장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지스타 티켓 마지막장은 어느팀이 가져갈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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