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롤드컵에 진출할 팀들이 전부 확정되었습니다. 자 그럼 이 사이에 낀 소식 몇가지 전해드리죠.
Kanoth님께서 전해주신 EU LCS 분할 스플릿에 관한 추가 소식입니다.
EU LCS가 4개 지역으로 분할 스플릿을 치른다는 소식이 있은 후로, ESPN이 추가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http://www.espn.com/esports/story/_/id/20617627/european-league-legends-championship-series-teams-choose-preliminary-city-affiliations
프나틱-G2-미스핏츠-스플라이스가 런던에, UOL-샬케04-로캣이 베를린, H2K-자이언츠게이밍이 바르셀로나, 바이탈리티가 단독으로 파리로 리그를 정했다는 것인데요, 시간이 지난 뒤에 H2K가 바르셀로나에서 베를린으로 지역을 이동했다고 합니다.
스페인 리그인 LVP에서 강팀으로 자리잡고, 보다폰즈 같은 로컬 통신사의 스폰을 받은 G2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선정이 유력하다고 봤는데요, 오히려 영국 기반의 게임단인 H2K가 런던을 포기하고 바르셀로나에서 베를린으로 가고, G2가 바르셀로나를 가지 않고 런던으로 간 것이 의외로 느껴집니다.
다음 소식은 다시 돌아온 Go to Korea 시즌이죠. 벌써부터 롤드컵에 진출한 팀들이 한국 전지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거기다 이번 롤드컵은 중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시차 적응이나 경기력 등에 있어서 유리한 점이 있어 한국 전지훈련이 기대되는데요, 먼저 미스핏츠 선수들이 입국 한 모양입니다. 먼저 미스핏츠의 알파리 선수가 마스터 500점을 찍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9월 11일 오후 9시 30분 기준으로는 마스터 444점이네요) 그리고 G2의 유럽선수들도 지난 일요일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고, 프나틱과 C9같이 선발전을 통과한 팀들도 선발전 통과 직후에 입국한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터키 TCL의 대표인 페네르바체 팀도 한국 전지훈련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탈드린을 비롯한 터키 선수들의 한국 입국 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터키 선수들은 중국으로 직행한다고 합니다.
C9의 코치 래퍼드 복한규가 인터뷰진행 하던 중, 롤드컵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 비자 문제로 인해 불참할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사드 보복같은 정치적 문제가 아닌 원래 비자를 중국에서 갱신할 예정이었지만 선발전 기간동안 이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복한규 코치는 트위터로 비자문제가 해결되었음을 알려 C9팬들은 놀란가슴을 겨우 진정시킬수 있었습니다.
NiP에 이어 우리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CSGO팀인 Optic Gaming이 오버워치와 LCS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http://www.espn.com/esports/story/_/id/20672817/sources-optic-obtains-owl-spot-applies-lcs
Espn에 따르면 옵틱게이밍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공동소유자이자 서머 에너지 컴퍼니의 CEO인 Neil Leibman이 운영중인 투자그룹과 협약을 맺고 Leibman이 있는 휴스턴의 오버워치 리그 슬롯을 매입했다고 합니다. 또한 NA LCS의 프랜차이징을 신청해 1차 심사를 통과하고 2차 절차를 밟고 있다고 ESPN은 보도했습니다.
추가로 옵틱은 그 이전에 2014년 12월 커스 아카데미 인수설이 나왔지만 옵틱의 인수는 실패하고 커스 아카데미는 그래비티 게이밍으로 재편됐다고 합니다.
또한 옵틱은 7월에 댈러스 지역의 프랜차이징을 계획했지만, 블리자드는 당시 휴스턴 로키츠를 비롯한 휴스턴 지역의 지원을 받길 기대했지만 실패했고, 거기에 케네스 허쉬가 이끄는 투자그룹이 엔비어스에 투자하고 댈러스에 위치하게 되면서 옵틱은 휴스턴에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옵틱에 대한 LCS 편입에 대한 심사중이며 결과가 수개월 내로 통보될 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