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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6 13:25
당연한 말이지만 현지 팬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애초에 EU LCS가 수익성이 낮은게 원인인데, 이걸 넷으로 나누면 더 수익성이 올라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죠. 스폰서들을 더 끌어모아 돈을 만들 수 있을까요?
17/09/06 13:30
6개 너무 적어요.. LCS EU 예선에 참여하는 팀이 몇 갠데 강등도 없이 24팀 고정이면 -_-;; 하부 지역리그를 남겨둔 상태서 한다면 모르겠는데, 만약 저걸로 EU 내 리그를 전원 통합하는 계획이면 너무 스케일이 작습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게, EU가 자금문제로 인해 승강전 여파가 제일 큰 지역으로 알고 있거든요. 저런 식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면 눈치보고 있던 스포츠 팀들도 제대로 뛰어들 명분이 생길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금 사정도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정 지역을 대표하게 함으로써 스폰서 문제(UoL 매니저가 유럽은 다국적이라 스폰서 받기가 힘들다고 했었죠)도 다소 활로가 트일 수 있구요.
17/09/06 13:32
근데 문제는 저렇게 권역별로 나누면 시청자수도 박살날수가 있다는게 문제죠....
팀별로 스폰서작업으로 보면 좋은 생각인데.. EU 전체적인 판으로 보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듯해서..
17/09/06 13:43
시청자 수는 이미 정체가 심한 상태라....
지역 분배로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챔스로 흥행을 끌려는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_-;;
17/09/06 13:45
저도 유럽을 하나의 리그로 퉁치면서 프로스포츠의 핵심인 연고 개념이 희박해저 버렸죠
e스포츠는 지방단위는 힘들어도 국가단위 아이덴티티는 확실해야 한다고 봅니다.
17/09/06 13:31
애초에 라이엇이 꿈꾸는건 간단한겁니다.
2부리그에 돈은많은데 팀구성엔 돈을 덜쓴팀을 올려보내려는 거죠. 파리생제르망. 레드불. 스페인 농구팀 바스코니아 등등을 말이죠. 그러나 수익성을 떠나 경기력에는 글쎄요... EU LCS, CS를 제외한 각유럽별 리그에나오는 팀이 LCS에참가해서 경기를 펼쳤을때. 엄청난 수준의 OME를 볼수도있다는점에서...
17/09/06 13:32
일단 여러가지 대책들이 강구되기는 하겠지만 결국에는 라이엇에서 일정 수준의 수익을 (추가적으로) 보전 혹은 배분해 주는 방향이 논의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비단 유럽만의 문제는 아니고..
17/09/06 13:35
그동안 국가 대항전으로 흥행을 성공 시켰으니까 각 지역 리그간의 대결로 흥행을 노리려는거 같은데... 지금 lcs 상위팀과 하위팀과 격차가 심한데 팀들이 더 늘어나면 경기력 하락이 우려되네요. 이렇게 되면 각 지역 리그들은 버려지고 상위팀들이 모여서하는 챔피언스 리그만 흥할것 같은데
17/09/06 13:53
솔직히 LCS EU는 자금문제로 북미쪽에 좋은선수 다빨리고 있어서 이대로 놔둬도 인기가 하락할 확률이 높죠.
lcs 잘 안보시는 분들은 Eu와 북미가 비슷한줄 아시는 분들도 있는대 괜히 북미잼이 아닙니다. EU가 진짜 운영도 재대로 못하면서 재미있게도 못하고 그나마 있던 국제전 부심도 리라에서 산산조각 나버렸죠. 이번 일로 자금만 제대로 확보하고 선수들에게 돌아갈 이익만 늘어난다면 기본적으로 유럽이 인재가 없는게 아니라서 좋은팀들도 만들어질거라고 봐요.
17/09/06 13:57
단순히 연고지 인구로보면 런던>파리>>베를린>마드리드 순인데 팀들은 어디를 가장 선호할려나요? 일단 g2,프나틱이 있는 지역은 안갈려고 할려나요
17/09/06 14:25
일단 루머로 런던에 ESL과 협업으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고...일단 예상하기로는 마드리드는 G2, 자이언츠 파리는 프나틱,바이탈리티 PSG 런던은 H2K, 베를린은 샬케, 레드불 일 확률이 높겠더군요.
일단 올해만 북미지역으로만 빠져나간 선수 중 상당히 알짜 선수들인 셀피, 랄레즈가 북미로 가버렸죠 그것도 북미 2부와 서브... 과거 2014년~2015년 코리안 엑소더스때 우리가 걱정한 사안이 바로 지금 유러피안 엑소더스의 상황이긴 합니다만.. 일단 유럽 구단들의 불만이 어마어마한 상황인건 h2k의 인터뷰나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이럴경우 유럽팬들은 라이엇 eu 이스포츠 담당자를 작살내려 할지 모르겠네요...안그래도 lpl 포맷 처음 도입했을때 유럽이 모르모트냐고 하는 불만이 극심했었는데요.
17/09/06 14:37
이스포츠에 승강제는 필수라고 생각치 않기에 변화 방향은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윗분들 리플처럼 경기력 저하와 선수들 확보, 인기하락이 걱정되긴 하겠네요.
17/09/06 15:36
사실, 뭔가 손을 안 쓰면 NA 프렌차이징 시스템이 구단 다 쓸어가고 뷰어십은 시궁창으로 갈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강수를 둘 수 밖에 없죠. 그냥 현재 기준으로도 뷰어십을 보면 EU LCS는 처참한 수준이라;
17/09/06 18:13
지금보다야 낫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자본과 인력풀을 많이 필요로 하는 제도가 강등제라고 보거든요. 강등제로 인해 인기에 비해 떨어지는 투자가치를 안고서도 리그진행이 돼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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