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지혜의 대천사. 그러나 중2병죽음의 대천사가 되었다가 네팔렘에게 저지당했던 그. 이제 시공에 옵니다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어제 공략관련 글을 적다가, 오늘 오전 급하게 다시 글을 적게 되었네요.
바로 어제, 의문의 촛불 이미지가 있었죠. 촛불 3개가 점점 하나씩 꺼지는 것으로 사람들을 궁금하게 했었던.
그 정체가 바로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죽음의 화신' 말티엘입니다. 그가 시공에서 다시 부활했습니다.
말티엘은 죽음의 화신으로서, 다음과 같은 기술과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체력을 서서히 %데미지로 깎는' 컨셉으로 나왔네요.
[고유 능력] 사신의 징표 : 구조물이 아닌 대상에게 일반 공격시 사신의 징표를 남김. 징표는 4초간 유지.
징표는 1) 모습을 드러나게 하고 2) 1초마다 최대 체력의 2.5%의 피해를 입게 됨
[Q] 영혼 도려내기 : 사신의 징표가 남겨진 주위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내 체력을 회복. 영웅 적중 시 대상 영웅 체력 3%만큼 추가 회복.
[W] 망령의 일격 : 사신의 징표가 남겨진 대상에게 즉시 순간이동. 피해 준 후 사신 징표 쿨타임 갱신됨
[E] 죽음의 안개 : 0.25후 어둠의 안개를 내보내 적중한 모든 적에게 사신의 징표를 남김
[R1] 영혼 회오리 : 4초동안 방어력 20 증가. 주위 적들에게 지속적으로 사신의 징표를 남김.
[R2] 최후의 의식 : 적 영웅에게 사형 선고_2초 후 대상이 잃은 생명력의 50%에 해당하는 피해 부여
(퀘스트 : 최후의 의식 중, 또는 최후의 의식으로 적이 죽을 시 쿨타임이 5초씩 감소. 최소 15초까지 가능)
%데미지 감소라는 개념을 가지고 나왔기에, 한동안 타이커스 등 최소한의 영웅만이 가지고 있던 안티탱커의 자리를 추가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과연 이 죽음의 화신이 상대 전사에게 공포로 다가올지, 아니면 그 전에 본인이 죽음을 맞이할 지는 지켜봐야겠죠.
어쨌든 이렇게 디아블로3 컨텐츠에서 Act2인 벨리알을 제외한 나머지 최종보스들의 등장이 완료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히어로즈 2주년이 되는 6월 3일 근처에 공개된 영웅이 말티엘이네요. 묘한 기분이 들긴 합니다.
짧은 글이지만, 말티엘이 신규 영웅으로 등장했다는 내용을 적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