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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31 00:53:20
Name 여신구하라
Subject [스타1] 스타1 리마스터에서 개선되어야 할 인터페이스
스타1은 오래된 게임입니다.
그에따라 구린 인터페이스가 아직도 많이 잔재해 있습니다.
구린 인터페이스는 신규유저의 유입을 방해합니다.
또한 신규유입유저 후보들인 초, 중, 고등학생들은 롤이나 오버워치같은 진입장벽이 아주 낮은 게임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블리자드의 이번 스타1 리마스터링의 목적중의 하나가 신규유저를 새로히 잡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리마스터에서 구린 인터페이스를 개선하는것은 당연합니다.

한편, 블리자드는 기존 게임방식이 최대한 변화하지 않도록 리마스터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존 게임플레이 방식 변화방지'와 '인터페이스 개선'은 어떤 부분에서는 서로 충돌하기도 합니다.

블리자드가 빈번히 충동하는 둘 중에 어느쪽에 중점을 두고 리마스터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에서는 '기존 게임플레이 방식'에 어느정도 유의하며, '인터페이스 개선'은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의 의견을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스타1 리마스터에서 개선되어야 할 인터페이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스타2를 따라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첫째로, 생산인프라 동시선택 입니다.
유저들은 rts게임을 하러왔지 유닛뽑는 노가다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병력들을 전술적으로 운용하고, 컨트롤하면서, 사고하는 게임이 되어야합니다.
그러나 스타1 유저의 99퍼센트는 "랠리찍고 병력뽑고 서플 안막히면서 새로 나온 일꾼 붙이기"에 급급할 뿐입니다.
생산인프라 동시선택 및 부대지정을 가능하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두번째로, 나오는 일꾼 미네랄에 붙이기 입니다.
당연히 '자동화'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위와 동일합니다.

세번째로, 유닛간 충돌시, 마찰에 관한 내용입니다.
서로 다른방향으로 이동하는 유닛이 충돌하였을 때 버벅이는 현상이 너무 심합니다.
병력을 분산시킬 때 유닛을 직관적으로 이동시키면 곧바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버벅댑니다.
첫번째와 동일한 이유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네번째로, 병력 운용방식을 스타2와 동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부대지정 및 드래그 유닛제한 상한선없애기, 드래그된 유닛들의 스킬을 일일히 클릭하지 않아도 쓸 수 있도록 하기, 마법유닛의 마법을 동시에 쓸 경우에도 한마리만 스킬을 사용 등등이 그 예 입니다.

이 네번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회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을 말해보면, 부대지정 유닛수가 무제한이 되면 뮤탈리스크 짤짤이와 후반 저글링은 어떻게 할것이며,
몇몇 마법유닛의 효용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인터페이스 개선으로 인한 벨런스 붕괴가 예상이 된다면, 인터페이스 변화를 시키지않는 것이 아니라
인터페이스를 과감하게 변화시키고, 새로운 밸런스 패치를 새롭게 해버리면 됩니다.
앞서 예를 든 뮤탈리스크의 경우만 말해보겠습니다.
뮤탈리스크가 12뮤탈 이상 모여 사기적으로 강해진다면, 스타2처럼 터렛의 성능과 비용을 증가시켜도 되고, 발키리를 아머리 없이 스타포트에 애드온을 붙이지 않아도 뽑을 수있게 해도 됩니다. 또한 베슬의 이레딧의 데미지는 그대로 두고, dps만 상승시켜도 되구요.
( 어디까지나 예시일 뿐입니다. '또 다른 밸런스 패치를 할 수도 있다' 정도로 보십시오.)

그렇다면 '기존 게임 플레이 방식의 변화'가 너무 심한것 아니냐? 하는 의문이 들텐데,
사실입니다.
설령 플레이 방식이 변하더라도, 구린 인터페이스는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규유입도 없고, 리마스터의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유저들이 '기존 게임플레이 방식 고수'에 신경쓰다보면 1은 그저 '고인 물, 아재 게임'으로 남을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5분잡고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글에대한 피드백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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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1 00:56
수정 아이콘
신규유저를 위해 인터페이스를 스타 2처럼 바꿔야 한다면, 스타 2를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이미 발매된지 20년 된 게임에 신규유저가 추억에 빠져 들어올리도 없고, 말씀하신 인터페이스 변경은 전부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만...
여신구하라
17/05/31 00:58
수정 아이콘
벨런스에 어떤영향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좋을텐데요.
17/05/31 01:16
수정 아이콘
1번은 저그가 이득볼게 없는 반면 테란 토스는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2번 역시 일꾼을 많이 뽑고 손이 많이 가는 테란 토스에 이득이 있을거라 봅니다.
3번은 기존의 컨트롤 방식을 상당히 바꿔야 할 듯 보이므로 기존유저에게 너무 안좋게 작용할 것 같구요.
4번은 알고 계시니 넘어가죠.
제 논점은, [말씀하신 인터페이스가 모두 스타2에 있고 그 인터페이스에 맞춰 게임 밸런스도 맞춰놨는데 왜 스타 1 리마스터를 밸런스 대격변패치까지 해가며 인터페이스를 바꿀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입니다. 스타 2를 그래픽 다운된 버전으로 하는 이상의 의미가 있을까요?
허성민
17/05/31 00:59
수정 아이콘
스타2 들어가시면 스타2버젼으로 스1 구현해놨습니다. 그거 하시면 될듯하네요.
세체미
17/05/31 00:59
수정 아이콘
신규유저를 위해 인터페이스를 스타 2처럼 바꿔야 한다면, 스타 2를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2)
비둘기야 먹자
17/05/31 01:00
수정 아이콘
그냥 스타2를 하면 되지 않나여
yangjyess
17/05/31 01:00
수정 아이콘
스타2 하세요 ~
17/05/31 01:01
수정 아이콘
아마 게임의 퀄리티 자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시길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리마스터라는 이름의 취지와 그리 어울리는 것 같지 않아요.
스타1 리마스터는 추억팔이를 그래픽좋게 해보자는거지 스타1을 다시 부활시켜 제대로 팔아보겠다는 그런 느낌은 아니라서요.
물론 말씀하신것들이 바뀌면 편하긴 할 것 같습니다.
17/05/31 01:02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럼 다른게임이나 다름없는거라.
스타2라는 대안이 있는데 굳이 스타1이 가지는 정체성를 건드릴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마스터충달
17/05/31 01:04
수정 아이콘
2번 빼면 나머지는 밸런스에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강원도의힘
17/05/31 01:06
수정 아이콘
이른바 스꼴들이 단축키 변경 기능조차 고깝게 보는 지경이라..
격겜처럼 고인물로 가겠죠 년말쯤 되면 관심들도 사라질 듯.
Agnus Dei
17/05/31 01:09
수정 아이콘
신규유저 유치를 위해서는 여신구하라님의 의견이 맞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블리자드측이 과연 신규유저를 유치할 의도가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겉으로는 새로운 유저들도 같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이런 립서비스를 하긴 하지만
기존의 게임성을 최대한 보존하는거나, 개발 과정에서 기존 스타1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거의 전적으로 받아들인 점 등을 보면
어디까지나 기존 유저들에게 서비스하는 차원에서 끝낼 의도로 보인다는 말이죠.

인터페이스를 과감하게 변화시키고, 밸런스 패치를 새롭게 한다면
스타1 전담팀을 따로 꾸려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패치를 해야 한다는 소리인데
블리자드에게는 그런 정도의 의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그런거 한다고 해서 다 죽은 RTS 시장이 갑자기 살아나고 스타1 신규유저가 엄청 유입될리도 없지만요.
블리자드도 그걸 잘 알기에 냅두는 거겠죠.
고통은없나
17/05/31 01:12
수정 아이콘
현재의 인터페이스 수준으로 신규 유저 유치는 어불성설이죠.그냥 고인물 게임 맞습니다.다만 현재도 한국 PC방에서 3%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인데 이거 PC방 이용료만 받아먹어도 상당한 수입이 나오니까 수익모델도 확보하고 하는 김에 겸사겸사해서 만드는거겠죠.
HumbleBundle
17/05/31 01:1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생각있으면 신규유저를 스2로 유입시키려고하지
스1으로 굳이 유입시키려고할까요?
17/05/31 01:12
수정 아이콘
게임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왜 저게 문제가 되는지 알수있죠.
1.생산 인프라 동시선택
배럿이 5개인데 메딕 2기 마린 3기를 뽑고 싶을때는?
쉬프트 누르고 배럭을 3개 선택하고 M을 누르는것보다 지금처럼 해왔던거 훨씬 빠를겁니다.
저걸 옵션으로 키고 끌수있게 하자? 전투상황 바쁘게 돌아가는게 옵션 언제 바꾸고 있나요.

2.미네랄 자동 붙이기
초반에는 좋습니다. 아주 잘캐죠.
중반에 일하는 일꾼 끌어다가 건물 지어야 되는데 미네랄 사이에서 버벅됩니다.
환장할 노릇이죠. 옵션 켜고 끄자? 그거 신경쓰다 게임 끝납니다.

4.드래그 제한 해제와 마법유닛 등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템플러를 천지 스톰형태로 쓰고 싶을때가 분명 있습니다.
드래그 제한? 후반 저글링 개떼를 너무 막기 힘들어지니 저글링에 강한 뭔가를 만들자?
밸런스 무너집니다.

조금만 고민해보면 쉬운게 아닙니다.
그리고 위 댓글처럼 신규유저를 유치할려면 스타2나 오버워치 등 다른 게임에 투자하면
훨씬 이득일텐데 뭐하러 20년된 게임을 리마스터 하나요.
립서비스일 뿐이죠.
여신구하라
17/05/31 01:23
수정 아이콘
흠... 이건 좀 아닌데요? ...

1.mmmcc 빠르게 누르면 돼요. 즉 드래그는 한꺼번에 되게 만들고, 찍히는건 한기씩 찍히게 만들면 됩니다. 이미 스2는 그렇게 하고있구요.
2.이건 솔직히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자동으로 붙는걸 바로 떼오면 되죠.
3.ttt빠르게 뿌리면 천지스톰 아주 편하게 가능합니다.
4.저글링에 강한 무언가를 만들필요가 있나요? 아드레날린 건들면 됩니다.
17/05/31 01:47
수정 아이콘
1. 당연히 그때그때 선택 안하고 배럭을 묶어서 단축키로 지정한 후 쓰겠죠.
2. 옵션 필요없이 랠리가 미네랄이나 가스일 경우 캐도록 하면 됩니다.
4. 드래그 제한은 저도 찬성이요. 특정 종족이 (뮤짤 등)이 너무 강해질테니... 근데 마법쓰는 건 개별적으로 나갔으면 합니다. 천지스톰을 써야 된다면 t 를 두번 누르고 쓰던지 등 대책을 만들면 되겠죠.
17/05/31 01:52
수정 아이콘
스2 안해보신거같은데;;
유자차마시쪙
17/05/31 08:25
수정 아이콘
스투해보시면 알지만 불편할게 없어요
1번같은경우 m누르면 한번에 다섯기 찍히는게 아니라 mmmmm 눌러야합니다.
마메뽑고싶으면 mmmcc.

편하자고 만드는거고 실제로 편합니다.
다만 종족간 밸런스를 건드는 문제때문에 조심스러운거죠.
alphamale
17/05/31 14:03
수정 아이콘
스2해보시면 전부다 문제 안됩니다. 스1이 그냥 구식 인터페이스지 잘난게 하나도 없어요.
FastVulture
17/05/31 01:12
수정 아이콘
??스타 2 하세요 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글이네요... 게임 밸런스라는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죠
하나만 건드려도 다른 거에 영향이 있어요. 이걸 이렇게 고치면 이 밸런스 패치로 해결이 된다 그런게 아니라구요.
겨우겨우 맞춰놓은 밸런스고 - 사실 지금은 맵으로 맞추는 밸런스인데 -
이 게임을 건드리겠다구요? 블리자드가? 밸런스를?... 망상에 가깝죠

뭐랄까
솔직히 이 글이 어떻게 읽히냐면요
"나는 스2에 손이 익숙해졌는데
스1은 하고 싶은데 너무 불편하다
스1도 스2처럼 해달라"
솔직히 이거 이상으로 안읽히네요.
여신구하라
17/05/31 01:25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자날때만 해서 그마/별마/별마/별마였고, 그 이후로는 전혀 안했습니다.

스타1은 오리지널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있구요.
여신구하라
17/05/31 01:27
수정 아이콘
항상 스타1을 하면서 불만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불합리한 인터페이스가 너무 많죠.
FastVulture
17/05/31 01:28
수정 아이콘
그 불합리한 인터페이스를 치워버린게 스2니까 스2를 하시라니까요?
그 불합리한 인터페이스에 손을 대는 순간 많은게 바뀌어요. 밸런스 패치요? 밸런스 맞추는게 그렇게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블리자드가 그걸 할 생각은 있다고 생각하세요?
여신구하라
17/05/31 01:44
수정 아이콘
그건 블리자드가 판단할 일이겠죠.
저는 제의견을 말했을 뿐이구요.

너무 따지듯이 말하시니 불쾌하네요.
갓영호신
17/05/31 11:34
수정 아이콘
스2나 하세요
개념테란
17/05/31 01:13
수정 아이콘
저 정도로 다 뜯어고치면 거의 다른 게임이 될텐데, 리마스터의 취지는 그게 아니에요. 왜 기존에 플레이하던 유저들의 반발을 사면서까지 신규유입을 신경써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신규유입 타령하시는 분들 중 지금 스1을 플레이하면서 말씀하시는건지 좀 궁금합니다.
여신구하라
17/05/31 01:17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자날때만 해서 그마/별마/별마/별마였고, 그 이후로는 전혀 안했습니다.

스타1은 오리지널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있구요.
도망가지마
17/05/31 01:18
수정 아이콘
아재들도, 블리자드도 신규유입 기대하지 않을겁니다. 최신 RTS를 하고 싶으면 스타2를 하면 되니까요.
스타1 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추억으로, 익숙하니까 하는 사람들이에요. 블리자드도 그냥 추억팔이로 소소한 돈 벌려고 리마스터 하는 거고요.
꿈꾸는사나이
17/05/31 01:19
수정 아이콘
신규 유입이 목적이라면 그럴만 한데...
지금 와서 스타1을 새로하려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기존 유저들한테 팔아먹으려고 리마스터 하는게 목적인 것 같고,
그래서 기존 유저들 의견을 많이 반영하려고 하는 거겠죠.
쟈니팍
17/05/31 01:19
수정 아이콘
리마스터링의 의의는 밸런스 패치가 아니라
이미 고착화된 스타크래프트의 현재 밸런스를 기반으로
오래된 호환 이슈 및 버그 수정과 비주얼 업그레이드, 최신 기술과의 융합에 그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리메이크에 가깝네요

또한
[한편, 블리자드는 기존 게임방식이 최대한 변화하지 않도록 리마스터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존 게임플레이 방식 변화방지'와 '인터페이스 개선'은 어떤 부분에서는 서로 충돌하기도 합니다.
블리자드가 빈번히 충동하는 둘 중에 어느쪽에 중점을 두고 리마스터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블리자드가 어느쪽에 중점을 두고 리마스터 할지를 왜 모르실까요?
블리자드가 기존 게임방식을 최대한 변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고 본인이 언급하셨는데요.

스타크래프트2, 아니 워크래프트3 정도의 UI만 되어도 유저 접근성이 올라가는건 사실이고
현재 스타1의 답답한 구닥다리 인터페이스가 맘에 쏙 든다는 것도 아니지만
이 글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그냥 이미 말씀하신 내용이 이루어져 있는 스타크래프트2 를 하시는게 빠르실 것 같네요
17/05/31 01:23
수정 아이콘
글에 열거한 점때문에 스타가 재밌습니다.
선수 플레이의 매크로와 마이크로의 비율을 적정하게 조정해주고 (스타2는 마이크로에 올인했죠) 플레이에 노하우와 차별화라는게 생기게해주니깐요.

시청자가 볼수없는 매크로 차별화는 줄이고 마이크로만 극대화 시키면 더 재밌을것이다 라는 망상이 스타2의 게임디자인을 그런방향으로 가게끔 했죠.
쟈니팍
17/05/31 01:33
수정 아이콘
매크로, 마이크로의 차이에 대해 동의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게임 플레이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봅니다
Agnus Dei
17/05/31 08:15
수정 아이콘
스타2의 게임디자인은 일반인이 너무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거지
'선수' 플레이와 다양성, 보는 재미 쪽에서는 오히려 더 낫죠.
이성경
17/05/31 01:28
수정 아이콘
현실성 전혀 없는 이야기입니다. 스타1 리마스터는 명백히 기존 팬들을 위한 프로젝트에요.
언급하신 거처럼 바꿀 경우 기존 팬들 다 떨어져 나갑니다;
오랫동안 스1 꾸준히 하고 보아왔던 분들은 변화를 원하지 않습니다. 마우스 감도만 바뀌어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요.
그래서 인게임에는 전혀 영향이 가지 않도록 그래픽만 바꾸는 겁니다.
17/05/31 01:31
수정 아이콘
딴거필요없고 마법은 한번에 하나씩만 나가게해줬으면 좋겠어요.(이것도 밸런스 영향이 엄청 심할려나요?) 일반유저는 고스트 락다운 배틀 야마토 배슬 이레딧/디펜시브 퀸 브루드링 등등 쓰기가 너무너무너무 힘듭니다..
안토니오 산체스
17/05/31 09:34
수정 아이콘
오히려 디파일러쓰기가 엄청 편해질겁니다
StillAlive
17/05/31 01:35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안 가는 글이네요.
딴걸 떠나서 글쓴분 말대로 밸런스 바꾸기 시작하면 유저 파편화가 일어납니다.
서든2 나왔을 때 서든1 하던 사람들 전부 서든2로 넘어갔나요? 서든2가 망겜이긴 했지만 서든1 유저들 상당수가 옮기지 않았습니다.
서든2 섭종하자 서든1 유저들 대부분 다 복귀했고 서든1은 아직도 피방 순위 5위 안에 항상 들어갑니다.
스타2 자날 첨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였죠. 2010년 당시 물론 케스파와 블리자드 사이의 잡음도 있었지만
블리자드가 스2 띄워주려고 우승 상금 1억짜리 대회도 열고 엄청 푸쉬해줬어요.
근데도 스타1 유저들은 상당수 남았고 스타1도 아직 피방 순위 10위 안에 항상 들어갑니다.
스타1 리마스터 아무리 잘 만들어봤자 오리지날 스타1이랑 밸런스 다르고 인터페이스 다르면? 대다수 사람들 절대 안 넘어갑니다.
특히 택뱅리쌍 및 유명bj 과반수가 스타1 리마스터 맘에 안 든다고 안 넘어가면 리마스터 무조건 망합니다.
어차피 스타1은 이미 신규 유저 유입이 힘든 게임입니다.
게임 좋아하는 10대, 20대 학생들이 롤이랑 오버워치만 해도 시간이 부족한데 아재 게임인 스1에 유입될까요?
리마스터는 기존 유저 유지만 해도 성공이에요.
기존 유저 유지시키려면 최대한 [똑같이] 만들어야합니다. 대신 그래픽, 배틀넷 시스템 등은 최신화시켜서 뭔가 새로운 듯 하면서도 그렇지 않게 만들어야죠.
제가 장담하는데 글쓴분 말한대로 리마스터 밸런스 바꾸고 인터페이스 바꾸면 딴걸 떠나서 [무조건 망합니다.]
초반 반짝 팔릴지 몰라도 유저수 적어서 예전 히오스처럼 매칭 안 되고 망겜 이미지 찍힐거에요. 아직도 스2 망겜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 많은데 굳이 또 망겜 만들어야합니까?
17/05/31 01:4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에서의 불편함은 그 자체가 게임의 액션성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게임성의 일환이 된지 오래입니다. RTS에서 왜 이런게 필요하냐 물으시지만 전혀 반대입니다. 스타1의 장르를 규정하기 위해 RTS란 말을 쓰는 것이지 RTS를 하기 위해 스타1을 하는건 아니죠. 저 역시도 대규모 물량전을 벌일 때 이런 불편한 작업들을 매끄럽게 처리하면서 쾌감을 느끼기도 하고요. 이걸 원치 않으시면 다른 게임 하시면 됩니다.
17/05/31 01:4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스타1 리마스터가 신규유저 잡는다는 것부터 신빙성이 없고,
게임 방식이 바뀌어도 인터페이스를 바꿔야 한다는 부분에서 굉장히 대다수 유저와 생각이 다른거 같네요.
블리자드 스타1 리마스터는 말그대로 너무 낮은 그래픽이나 그 시절에 했던 프로그래밍을 조금 업그레이드 해서 스타1을 했던 사람으로 하여금
게임플레이에 이질감이 없도록 하는데 그 상품성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17/05/31 01:49
수정 아이콘
너무 대놓고 인터페이스 갈아엎자는 개혁파 근거만 담아서 아 풍자글이구나하며 하하 웃으며 봤는데 생각보다 다들 진지하셔서 놀랬네요.
여신구하라
17/05/31 01:52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지하게 심혈을 기울여서 썼는데
풍자글로 읽으셨다니 유감이네요.
17/05/31 02: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다시 정색해야해서 유감입니다.
17/05/31 01:53
수정 아이콘
스타2에 스1 유닛들 지금 구현안된게 발키리정도가 전부일텐데 왜 굳이 스2를 안하고 스1을 스2로 바꿔달라고 징징대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럴거면 그냥 스타3를 내달라고 하는게 훨씬 건설적일텐데 왜 스타1 리마스터에 계속 이런 요구를 하는건지?
그리고 항상 밸런스 패치는 새로 하면 됩니다~ 라는데 이건 밸런스 패치가 아니라 스타2처럼 디자인 자체를 새로 해야하는 문제죠.
대충 수치 몇개만 건드린다고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스타2도 지금 몇번을 리셋에 가깝게 갈아엎고서 전작과 전혀 다른 디자인이 되었다는걸 아셔야죠.
스1에서 생산-보급-전술처럼 워낙 유저들이 고착화시켜놓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대충 편의를 위해 자동화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스2는 애초에 기획부터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매크로나 액티브같은 개별 액션이 가능하도록 대체요소들이 들어간거에요. 결국 '새로 디자인한다=게임을 새로 만든다'가 되는거죠.
FastVulture
17/05/31 01:56
수정 아이콘
뭐 ... 스2는 스1에도 밀린 상태고
스1은 하고 싶은데 스2에 적응되어서 불편하니 스1도 스2처럼 해달라 이거죠.

왜 굳이 해줘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_-;;
여신구하라
17/05/31 01:58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자날때만 해서 그마/별마/별마/별마였고, 그 이후로는 전혀 안했습니다.

스타1은 오리지널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있구요.
FastVulture
17/05/31 01:59
수정 아이콘
아까부터 그 소리 반복하시는데 솔직히 이 글은 이렇게밖에 안 읽힌다니까요?
여신구하라
17/05/31 02:01
수정 아이콘
자날때부터 안해서 휴면계정이된 스2 아이디라도 인증할까요?
여신구하라
17/05/31 02:01
수정 아이콘
무슨 의도로 이렇게 비꼬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FastVulture
17/05/31 02: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글에서 이미
기존 유저들을 '기존 플레이 방식에 집착'한다고 (설마 집착이라는 단어가 가치중립적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나름의 가치판단을 하고 비꼬고 있으시잖아요. 아 이것도 오독이고 왜곡인가요
여신구하라
17/05/31 02:11
수정 아이콘
글 표현이 다소 과격한건 사과드립니다.
'고수'로 수정하겠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글쓴 의도를 왜곡해서 인신공격을 한것이 정당화는 되지 않습니다.
FastVulture
17/05/3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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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부분의 어디가 인신공격인가요? 짚어주시죠.
그리고 의도 왜곡이요? 저는 그런 의도를 가진 글로 읽힌다니까요. 그리고 저만 그러는게 아닐걸요?
17/05/3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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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날 클베부터 공유 클베까지 하면서 물그마정도 찍던 유접니다.. 그래서 스1 손안따라가고 불편해서 못한다는 심정은 이해해요. 저도 캠페인은 모를까 스1은 두번다시 한 적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너무 게임의 골자를 모르거나 제작하는 입장을 무시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건 그냥 리마스터에 요구할 것이 아니라 새로 스타3를 내달라고 요구해야죠. 저런게 다 적용된 스타1은 장점이 없는 스타2의 하위버전이 될텐데 신규 유저가 어떻게 붙습니까?
여신구하라
17/05/3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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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들은 위 댓글들을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답글을 달지않은 댓글은 어느정도는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여신구하라
17/05/3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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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글 쓴 의도를 왜곡해서
공격하는건
글쓴이 폄하밖에는 안됩니다.

저는 제 생각에 대해서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묻고자 글을 쓴 것이구요.
FastVulture
17/05/3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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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건드리면 밸런스 망가지고, 이런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결론 난지 오래인데
이미 논파된 논리를 다시 가져오는 걸 보니 그냥 답답하네요.
여신구하라
17/05/3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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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논쟁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지금 막' 스2하다가 스1넘어왔는데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해서 게임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본 글을 작성하였구요.

인정합니다.

FastVulture님의 눈썰미가 대단하십니다.
FastVulture
17/05/3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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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비꼬고 끝내시려는건가 보네요.
네. 알겠습니다.
17/05/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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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을 꾸준히 하셨으면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하실리가 없으실텐데요.
인터페이스는 접근성에 영향을 많이 주지, 한번 익숙해지면 그 후로는 또 괜찮아지는 신기한 놈입니다
이호철
17/05/3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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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블리자드가 스1 리마스터가 신규유저를 목표로 두고 만드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뭐 그렇게 생각하면 기존 유저들의 심기를 건드릴만한 게임 수정은 안 하는게 맞는 것 같구요.
개인적으론 지금와서 스1이 리마스터가 된다고 해서 신규유저가 막 들어올거라곤 생각하지 않네요.
17/05/31 02: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글쓴분의 게임 이해도가 매우 낮은것 같습니다. 유저들은 '병력을 전술적으로 운영하고 컨트롤하면서 사고하기 위해' 스1을 하는게 아닙니다. 그건 스1의 한 부분이죠. 스1얘기 안하고 스2로만 따져도, 이영호선수 스2시절에 물량 최적화로 잠깐 승승장구하던 시절이 있었죠. 이건 '병력을 전술적으로 운영하고 컨트롤하고 사고하는것' 에 안들어가지만 스2의, 게임의 한 부분이죠.
러블리너스
17/05/3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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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헛스윙어
17/05/31 02:4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스1 이대로가 좋아요. 큰틀은 안바뀌고 버그만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매일 자기전 두 세판은 하는 유저인데, 왜 스1이 바껴야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0년가까이 전 만족하며 하고 있습니다.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아재 게임 맞죠...
래쉬가드
17/05/31 02:48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 잘읽었습니다
일꾼 자동으로 붙이기같은건 해줘도 되지않나 싶어요
이건 단축키변경이랑 큰차이도 없을것같은데..
17/05/31 02:50
수정 아이콘
게임에 지장 없을 정도의 편의성 변경은 반드시 해줘야죠. 스2하다가 스1하면 일꾼나누는거부터 스트레스...
늅이는늅늅
17/05/3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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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유입 방해?? 스타1에 신규유입이 있을거라 생각하시나보네요....
시라노 번스타인
17/05/3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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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유입 목적이 크다면 글쓴이분이 언급하신 부분을 고치는게 맞는거죠. 내용 자체는 동의해요.

리마스터 목적 자체가 저는 스타1 기존 유저를 유치시키는 거라고 보거든요.

스타2, 오버워치, 와우, 하스스톤 등 블리자드 베틀넷을 하나의 플랫폼 사업으로 유치시키기 위한 모객 행위가 가장 큰 목표인거 같아요.

그러니 최대한 기존 유저가 자연스럽게 베틀넷 플랫폼으로 유입되는게 목적이니 현존 시스템이랑 최대한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리마스터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든 오버워치든 블리자드표 e-sports, 밸런스 등이 빡빡하게 운영되었던 걸 고려해봤을 때 이번 asl때 갑작스런 패치이후 프로게이머들이 불만을 얘기하자 바로 전버전으로 회귀해서 대회 진행하는 게 그 근거죠.

스팀같이 플랫폼사업형태로 진행하고 업체들과 계약을 따내려면 플랫폼에 등록되어있는 고객수가 얼마나 되냐가 가장 중요한거죠.

자꾸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신스킨을 히오스에서 몇판해야 주는 그런 이벤트를 하는거도 같은 맥락입니다. 죽어있는 게임에 어떤 마케팅 요소로 살릴 수 있느냐 케이스 만드는 거 뿐이라 생각되네요.

본문글 내용도 공감은 하는데 제 생각은 이러해서...아마 논의 항목에 아예 없을 듯 싶어요 크크크....

사실 그거랑은 별개로 저는 폰트는 그대로 냅뒀으면 했네요...너무 뭔가 이질감느껴지던데...크크
17/05/3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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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나 부대지정 변경이 게임 디자인을 얼마나 파격적으로 바꾸는지는 스타2의 메커니즘을 좀만 파고들면 알 수 있죠.

저글링을 예로 들자면 부대제한이 없어져서 초반엔 너무나 극강이지만, 중후반엔 근접 유닛이라는 한계상 밀집병력에 스크래치를 내기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같은 1티어 유닛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낮춰졌고, 더 많은 개체를 생산하는게 가능하되 전천후 유닛이 아닌 맵 장악, 기습, 지원으로 제한된 성능을 보이도록 변경되었어요. 그대신 추가 코스트를 들이면 맹독충으로 떨어진 화력이 보강되어 후반에도 쓸만하도록 만들었죠. 가격이 싸고, 발이 빠르고, 개체수가 많다는 점이 전작 저글링의 뚜렷한 아이덴티티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디자인이 최선이었던 겁니다.

충돌크기와 인공지능의 개선은 레인지 유닛의 밀집 화력이 더 극대화되는 문제가 있었기에, 스펙 좋은 레인지 유닛을 모아 슈팅 게임이 되는 문제를 막고자 액티브 스킬을 대거 집어넣어 분업화를 유도했죠. 근접 유닛들은 공굴리기를 상대로 더더욱 가성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저글링처럼 쓰임새가 제한되거나, 맹독충변환이나 돌진처럼 어떻게든 후반부에 데스볼에 대항할만한 스킬들이 들어갔고요.

유닛 생산, 수정탑 건설 같은 보급의 인터페이스는 편의적으로 개선되었지만(사실 유닛 보급품같은 개념은 스타1이 나오던 시절에 이미 rts의 유행에서 한물간 요소에 가까웠는데, 블리자드 게임들이 이런 쪽에서 마이웨이기도 하고 전작을 배려, 계승하는 차원에서 그대로 차용한거나 다름없습니다) 그 대신 부가적인 기능을 넣어 쓰임새를 만들고, 맵 장악에 손을 가도록 만들었습니다. 수정탑을 전선에 배치해서 전선 구축과 동선을 미리 확보하거나 여왕 점막을 늘리면서 맵을 점차적으로 장악하고, 테란은 그런 요소가 없는 수동적인 종족인만큼 스캔이나 감지탑같은 보조기능이 많도록 디자인하는 등등. 이 요소들이 너무 지나치다는 의견을 반영해서 줄이긴 했지만, 애초에 기획이 그 부분을 대체하도록 골격이 만들어진거라 완전 삭제는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어요.

이렇듯 근본적인 부분을 개선한다고 손쉽게 '진보적'인 게임이 되리라는 헛된 생각은 버리는게 낫습니다. 아예 백지부터 다시 짜맞추는 다른 게임이 되는거니까요. 저글링, 질럿, 하이템플러같이 전작에서 건너온 유닛 몇개도 비슷하게 구현하기 벅찬데 어떻게 모든 유닛을 비슷한 컨셉을 유지시키면서 대전이 가능할 정도의 밸런싱을 합니까. 그게 힘들어서 추적자, 바퀴, 불곰 이런거 만들고 신작이란 이름으로 내놓은건데요. 스타2에서 아쉬운 점이 크게 느껴진다면 차라리 그 점을 보완해서 스타3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하셔야죠.
Otherwise
17/05/3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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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맵은 스2처럼 인터페이스 바꾸는게 맞다고 봅니다.
서리버
17/05/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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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도로 맵 다양하게 못하고 맵 등록해야돼서 자유도마저 떨어지고 후원유도해서 자기들끼리 친목하는 그 유즈맵 시스템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Otherwise
17/05/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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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인터페이스 말하는겁니다. 굳이 그렇게 비꼴 필요가 있나요?
수부왘
17/05/31 03:3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한다면 '또다른 밸런스 패치' 정도가 아니라 게임을 아예 갈아엎어야 합니다..
곰성병기
17/05/31 03:44
수정 아이콘
그냥 옵션에서 저런기능들을 켜거나 끌수있게하는건 안될려나.. 프로급 경기나 래더에서는 밸런스 영향이 분명히 있으니 끄고 진행해야되지만 싱글이나 캠페인 유즈맵은 저런기능 킬수있게하면 괜찮겠네요
꺄르르뭥미
17/05/3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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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공방 초보방에서 APM 150도 안되는 사람끼리 그냥 편하게 게임하고 싶네요.
Agnus Dei
17/05/31 08:19
수정 아이콘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죠. 적어도 캠페인에서는 손이 좀 편했으면 하네요.
구경꾼
17/05/31 12:05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래더에선 끄고 유즈맵이나 캠페인 같은 곳에선 켤 수 있는 식이면 좋겠어요.
래더는 저처럼 느린손한테는 한판 빡시게 하면 피곤할때가 많습니다.
17/05/31 16:50
수정 아이콘
묘수네요
17/05/31 18:39
수정 아이콘
무한맵이나 유즈맵엔 스2 인터페이스가 훨 좋죠.
클라 갈아 엎었으니 레더는 기존 고수들끼리 계속 놀게 냅두고 유즈맵 무한맵 아재들이라도 잡아야죠
17/05/31 04:29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2 를 즐기시면 되시겠습니다
Fanatic[Jin]
17/05/31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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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3??
삐니키니
17/05/31 04:57
수정 아이콘
스1 꾸준히 해온 골수 스1유저인데 본문 내용처럼 한개만 바껴도 스타접을겁니다. 그냥 스투하세요
카스가 아유무
17/05/31 05:06
수정 아이콘
스1은 안하고 스2만 하는 사람이지만 말씀하신내용에 절대 공감할수 없네요. 그건 스1이 아니라 그냥 다른 게임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페이스를 바꾸면서 밸런스까지 조정한다는건 대규모 패치가 아니라 확장팩을 새로 내놓는 수준에서도 안하는 일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7/05/31 05:31
수정 아이콘
리마스터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거 같아요
17/05/31 05:50
수정 아이콘
신규유저가 리마스터에 큰 원인은 아니라고봄
작성자가 신규유저라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이밤이저물기전에
17/05/31 06:0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수정이 적절하느냐는 이미 한참 전에 논쟁이 있었고 나름의 결론도 났습니다.
그 글들 검색해서 읽어보기는 하셨는가요?

스1 리마스터는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스타팬들이 오늘날에 스타1을 계속 즐기기에 무리가 없게 한다는게 목표입니다.
따라서 기존 구버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제작진에서도 엄청 신경을 썼습니다.
뜯어고쳐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버리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신규 유저 유입도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MLB에서 나무배트 대신에 알루미늄 배트로 바꿔봅시다. 홈런이 펑펑 터지니까 게임이 쉬워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100년이 넘어가는 역사동안 쌓여진 기록들의 연속성이 끊어집니다. 통계데이터도 의미를 상실합니다.
나무배트 쓰던 시절의 타율하고 알루미늄 배트 쓰는 시절하고 기록을 비교할수가 없다는 얘깁니다.

바꿔 말하면, 스1 인터페이스를 싹 다 바꿔버려서 딴게임 만들어놓으면 구스1 기록하고 신스1 기록하고 비교를 못합니다.
비교 의미 자체가 없어집니다. 완전히 딴게임이거든요. 그럼 기존 팬들이 붙어있을거 같습니까?

덤으로... 스1팬들은 겜 시작하자마자 전광석화처럼 SCV 찢어서 미네랄 캐는거 보고 열광해요.
그걸 자동으로 하라구요? 게임 보는 맛 떨어집니다. 엄연히 피지컬도 실력인데 그 차이를 없애 버리자구요?
스1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 말씀 아닌가 합니다.
The Variable
17/05/31 06:14
수정 아이콘
단축키열사만큼이나 역으로 공감하기 힘드네요. 글만 봐서는 그냥 스투라는 완성도 높은 좋은 대체재가 있습니다. 근데 스원은 그 스투보다 점유율이 높고요. 더이상 rts가 흥하는 장르도 아니고 한국에서 잡아먹을 rts 파이라고 유이하게 있는게 스투와 워삼이라는 자사 게임들인데 비슷하게 만들어봤자 별 득이 없을 것 같은데요.
시작버튼
17/05/31 06:32
수정 아이콘
스1 유저들은 이미 고인 물이에요.
변화를 바라지 않습니다
스2의 기대이하의 부진은 그러한 스1 유저들의 고집에 정당성까지 부여했습니다
신규유저를 위해 그런 편의패치를 한다면
기존유저는 아마 떠날겁니다

선택은 블리자드가 하겠지만
기존 스1팬들에게 물어보면 무조건 반대당할 의견을 쓰셨네요
Skatterbrain
17/05/31 09:17
수정 아이콘
스타2가 1보다 훨씬 성공했죠. 기대 이하의 부진 아닙니다. 한국 한정이라면 맞겠지만요.
ThisisZero
17/05/31 09:26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 한정이라도 수익 자체는 스1보다 낫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까놓고 말해서 스1이 흥하던 시절엔 [게임 왜 돈내고하냐] 같은 도둑놈심보(?)도 만연했던 시절이라 보이는 것 보다 돈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카바라스
17/05/31 09:54
수정 아이콘
그렇다해도 450만장이 팔렸는데 돈이 안됐을리가없죠. 애초에 규모자체가 다릅니다.
사르르
17/05/31 06:41
수정 아이콘
왜 이러십니까.. 전 아재모드 찬성이라구요 ㅠㅠ
눈물고기
17/05/3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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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름 스2 빠인 저조차도 읽는 내내
'이건 그냥 스2하세요 라는 말 나올텐데' 하면서 읽었네요...

스1리마스터는 신규유저 대상이 아니에요..
진입장벽을 낮출 이유가 없습니다.

RTS에 신규유저가 얼마나 될까요?
저는 RTS는 이미 격투게임이나 리듬게임처럼 매니아층만 하는 게임으로 전락했다고 장담합니다.
도뿔이
17/05/31 07:02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전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스1리마스터로 신규 유저를 끌어들일 생각은
블자쪽에선 1도 없다고 봅니다 겉으론 기존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 차원일테고 속내는
아직까지 한국안에선 당당한 현역인 스타1으로
수익 창출을 위해서라고 봅니다 그 기반은 피씨방 과금일테구요 현재 스1이 가진 위상에 비해서 게임사의 수익에 보탬은 전혀 안되고 있죠 지금의 점유율을 현재의 블리자드 과금 시스템안으로만 넣을수 있어도
본전치기는 하고도 남을겁니다
그래서 기존 팬들의 반발이 심할 생산 시설 동시선택이나 부대설정 제한을 푸는 일은 초기엔 절대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런 변화를 도모한다면 기존 스1팬들이 안정적으로 리마스터로 이동한 후에나 시도할 겁니다
17/05/31 07:39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격겜처럼 스1은 이미 신규유입보다는 일부의 매니아 유저만 남은 게임인데 말씀하시는바는 이해하나 대부분의 유저가 원하지 않는 방향일겁니다.
다만 댓글이 너무 공격적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5드론저그
17/05/31 07:42
수정 아이콘
리플들 보니까 이게 무슨 글에 대한 피드백을 환영하는건가요? 전부다 공격적으로 밖에 대응 안 하시는데요?

스2가 rts표준이 아니에요 모든 rts가 스2를 베낄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서리버
17/05/31 07:54
수정 아이콘
스투하러 가세요.. 전 둘 다 즐기지만 스원 스투 둘다 다른 맛으로 좋아하네요. 병력 인공지능 버벅임 정도는 모르겠지만 나머지는 정말 스투하러 가세요라고밖에 할 말이 없네요. 어그로 끌지말고 글이나 내리시길
17/05/31 08:08
수정 아이콘
리마스터와 리메이크의 의미는 다르죠...
자유형다람쥐
17/05/31 08:17
수정 아이콘
생각이야 존중할 수 있는데, '개선되어야 할' '구린 인터페이스를 개선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와 같이 단정적인 말을 쓰면 이건 이렇게 생각한다가 아니라 이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뜻이죠.
이렇게 써놓고 자기 생각일 뿐이라고 하면 글과 댓글의 온도차가 좀 심하지 않나요.
유자차마시쪙
17/05/31 08:17
수정 아이콘
신규유저 유입시킬 생각이라고 발표한 적도 없고
기존유저중 최고보수층이라고 할수있는 전프로들 의견 반영하는거보면 기존유저 팬서비스에 약간의 수입이겠죠.
스1뿐아니라 타겜도 리마스터 팀원 구하는거봐선 그렇습니다.

신규유저 부를거면 최신작으로 부르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맞아요. 스1시작할 유저면 스2로, 디2시작할 유저면 디3로 끌어들이는게 낫다고 판단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직니콜
17/05/31 08:22
수정 아이콘
뭐만하면 고인물 하는거도 좀 지겹네요 소수의 본인들 입맛대로 패치하자는걸 반대하면 고인물로 치부해버리니.
대다수 유저들도 어떤방식이 편한지 몰라서 그러는게아닌데요.
Agnus Dei
17/05/31 08:2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지능형 스타2 안티가 아닐까 의심되는데...
글쓴이님 괜히 언급해서 평지풍파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사는 스타2 좀 내버려둡시다. 댓글창에서 슬슬 돌려까는 분들도 나오네요.
그나저나 항상 '왜 스타1과 다르냐' 불평불만을 듣던 스타2인데 이런 식으로 반대의 상황에 처하는걸 보는건 나름 신선하군요.
유자차마시쪙
17/05/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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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만 스1에졌지 글로벌 수입 생각하면 사실 스2가 더 성공했는데 크크크
Agnus Dei
17/05/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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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가 스타1을 따라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 근거가 스타1이 더 흥행했다! 이거였는데 생각해보면 웃긴 말이죠.
그런 논리대로라면 반대로 스타1이 스타2를 따라해야 하는 것을 크크크
17/05/3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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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명작영화보다 요즘 인기 있는 시리즈 영화가 수입은 훨씬 많습니다.
산업이 변화함에 따라 당연히 차이가 있는거죠.
유자차마시쪙
17/05/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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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뭐 그 명작이 망작이라고 그러니까 그래서 그런거죵 뭐...
17/05/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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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도 이제 8년을 향해가는데
서리한이굶주렸다
17/05/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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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것에 적응해서 편의성 개선을 원치 않는다면 고인물이 맞긴 하죠. 비하적 의미가 아니라 비유적 표현으로요.
그리고 리마스터 패치도 그 고인물들을 위한 패치기때문에 굳이 요즘게임처럼 편의성과 관련해서 폭넓게 맞춰줄 필요도 없는거라고 보구요.

(수정) 근데 유닛버벅임은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네요.
요즘게임하다 스1하면 솔직히 적응안되요. 조작하는대로 움직이는 느낌이 안남...
17/05/31 08:35
수정 아이콘
사실 스1유저들이 바라는건 리마스터가 아니라 업스케일링이죠. 스1의 모든 요소를 그대로 유지하고 해상도만 올리기를 바라는.
그런데 스1 유저의 대부분이 그러니 시장 수요에 맞추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FlashVision
17/05/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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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기능만 살짝 유즈맵이나 캠페인에서 옵션으로라도 추가해주면 모를까 나머지는 공감이 안 가네요.
17/05/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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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관련 논의 보면 편한 게임의 기준이 스2로 가는것도 재밌네요
도타류 게임의 cs만큼 유저들한테 부담을 주는게 멀티해서 일꾼뽑고 관리하는 작업인데 해결책이 왜 미네랄에 붙이는것만 있는지도 모르겠고 생산건물 여러개짓고 유닛 꾸준히 관리하는것도 신규유저한테 장벽인데 그냥 생산건믈 지어놓으면 유닛 알아서 나오면되죠
그놈의 편의성 편의성 하는데 편한게임 하고싶으면 그냥 오토게임하면 됩니다. Rts는 기본적으로 불편한 장르에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7/05/31 09:15
수정 아이콘
RTS가 기본적으로 불편한 장르일 필요는 없지요.
최근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RTS인 클래시로얄 같은 경우만 봐도 복잡한 자원채취, 마이크로 컨트롤, 전장의 안개 같은 시스템을 모조리 삭제하고
오히려 RTS의 극 초창기 형태, 즉 유닛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알아서 전투에 돌입하는 형태니까요.

그리고 편의성에 대한 기준은 스1보단 스2쪽으로 치우치는게 당연하죠. 연식 차이만 해도 엄청나게 나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글쓴분의 의견에 동의하는건 아닙니다. 스1과 스2가 다른매력이 있는데 굳이 그걸 통폐합시킬 이유도 없구요.
17/05/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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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향상이 무조건 옳은 방향이니 스1 인터페이스에서 스2 인터페이스로 가는게 당연한것처럼 떠드니 그러는거죠
스2도 일반적인 게임들에 비하면 어려운 편인데 편의성이 그렇게 게임의 중요한 요소면 예시를 스2가 아니라 더 쉬운 다른게임을 들어야죠. 서리한이굶주렸다님이 예를 든 클래시 로얄같이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7/05/31 09:22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RTS가 존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글쓴분처럼 스1, 스2를 굳이 저렇게 억지로 비슷한 게임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될것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RTS가 불편한 장르일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편할 장르일 필요도 없죠.
클래시로얄처럼 정말 편하고 간단하면서도 전략의 맛을 살린 RTS가 있을수도 있고, 마이크로컨트롤에 중점을둔 스2, 매크로에 중점을둔 스1이 공존하는게 여러 사람의 취향을 더 잘 반영하지 않나 하는거였어요.
17/05/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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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로얄 예를 보고 제 첫 댓글을 보니 제가 잘못쓴게 맞네요
제가 생각하는 그나마 쉬운 rts가 노바1492였거든요 크크
17/05/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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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임도 아니고 리마스터 게임을 신규 유저에 맞춰서 낼 필요는 없죠
리마스터 자체가 고인물들을 위한거라 그들이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최고죠
RTS는 어차피 이제 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유저가 늘어날 가능성도 없어요 ㅠㅠ
고등어3마리
17/05/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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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나누고 건물 하나씩 번호지정해서 유닛 생산하고 키보드와 마우스가 바삐 움직이는게 스1의 매력이죠.
17/05/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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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스1이란 음식의 데코레이션을 바꾸고 먹기 편하게 바꾸는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스1이란 메뉴자체를 바꿔달라는것 같네요.
17/05/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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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에 랠리 찍으면 자동채취 정도는 그럭저럭..
나머지는 스2가 있는데 왜 굳이 스1을 그렇게 만들어야 하나요? -_-;
캐리커쳐
17/05/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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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 하다가 그만두셨다고요?
스1이 저렇게 바뀌면 딱 스2인데 왜 바뀐 스1은 할 거라고 생각하시는거죠 ㅡ_ㅡ?
미터기
17/05/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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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키바꾸는것만으로도 개거품무는 현실에서 너무많은걸 원하시네여 크크
숙청호
17/05/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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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에 신규유저풀을 늘려나가기 위해서는 상당히 중요한 개선점이지만 도입될 가능성은 적겠죠.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요즘 젊은세대들에게 어필하는건 어림없을겁니다. 결국 기존의 스타1 주력세대들이 마우스를 놓아가면서 서서히 죽어가겠죠.
이미 고인물 계층화가 완료된 추억팔이 게임이라서 절대 다수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방치하는 것이 베스트겠지요.
기존 플레이어들의 보수성이 안타깝긴 하지만 어쨌거나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게임사이기도 하고,
블리자드에서 밸런스 패치를 단행하고 그만큼 관리하는데 따르는 고통을 감내할 투자가치가 있느냐 하면 또 아리송하기도 하네요.
셧업말포이
17/05/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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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해볼 만한 일이긴 한데
보시다시피.. 여론상 반대가 많네요.
댓글에 괜히 상처받지 마세요.
17/05/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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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새로 나오는 게임이라면 당연히 그래야지요.
근데 약 20여년전 출시된 게임의 리메이크도 아니고 리마스터링인데, 본문 수준의 수정은 취지에 맞지 않습니다.
편의성 증대만 된다면 못할 이유가 없겠지만, 그 하나하나로 인해 바꿔야 하는 게 산더미 같이 나올겁니다.
김연우
17/05/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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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스2 둘다 즐기고있는데, 불편함이 아니라 게임성의 다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막타를 쳐야만 돈을 얻을 수 있는 LOL도 있고,
막타 안치고 옆에만 있어도 경험치를 먹을 수 있는 히오스도 있고,
상대가 치려 하는 막타를 대신 쳐서 골드를 못먹게 하는 도타도 있고,

편리함을 따지면
히오스 > LOL > 도타
이겠지만, 그것이 우월을 상징하진 않아요. 그냥 게임성이지요.


저는 스1의
'랠리찍고 병력뽑고 서플 안막히면서 새로 나온 일꾼 붙이기'
가 재밌어요.

이게 그냥 무의미하게 손만 빠르게 누른다고 생각하면 귀찮겠지만, 그게 아니라, 나름대로 방법을 궁리해서 해결하는거라서요.
가령 모든 건물 부대지정은, 랠리 찍기도 편하고 생산도 편하지만, 건물이 많아질때 문제가 있고
F2,F3,F4 화면 지정은 건물이 많아도 병력찍기 편하지만, 랠리찍기도 힘들고 교전 중에 화면전환해야 하는 문제가 있죠.

이런 것들을 나름대로 궁리하여, 둘을 조합하기도 하고 일부만 부대지정하기만 하기도하고, 그런걸 궁리해서 생산력이 늘어나면 재밌어요.
그렇다고 해서 저런 생산에 대한 고민이 없는 스2는 재미없느냐, 그건 아니고 그냥 다른 게임이란거죠.

스1도 재밌게 즐기는 입장에서는 ,마치 '디아3에 자동전투가 없어서 불편하다. 자동전투 넣어달라'하는 느낌이에요.
17/05/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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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리마스터의 의도는 스타크래프트, 블리자드의 브랜딩이지 신규 유입을 늘려 수익을 내보겠다는 아닐꺼에요.
블리자드를 돈버는 회사 관점으로 보면 오히려 리마스터할 리소스를 스타크래프트 카드게임 만드는데 투입하는 것이 훨씬
신규유저도 많이 끌어오고 수익도 나는데 기대값이
높을 겁니다. 여튼 스타1은 신규유저에 초점이 맞춰지면 기유저, 신규유저 양쪽에서 환영받지 못할 겁니다. 해서,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으로 스타1 리마스터링 기조를 추측해도 인터페이스의 아주 큰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겁니다.
김연우
17/05/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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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키 바꾸는것만 해도 개거품 무는 현실이다, 주장 해볼만 한데 왜 그러느냐, 등등 이야기가 있는데, 이야기가 문제가 아니라 표현이 반감 사기 딱 좋아보이네요.

구린 인터페이스, 개선하는게 당연하다, 리마스터의 의미도 없다 등등

그냥 화질/배틀넷/호환성 개선한 것만 해도 의미가 있고, 지금의 게임성도 좋다고 하는 사람들을 '의미없다'고 당연한듯이 비하하고 있으니까요.
17/05/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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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개발자들은 이미 이렇게 할마음 0%
핑키밍키
17/05/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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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게임 시스템은 현재의 게임들보다는 당연히 불편하고 떨어지겠죠.
스타1은 20년전 게임이니까요. 블리자드는 20년전 게임을 리마스터하여 다시 내주는 거고.

스타 쭉 해오셨다고 하니 잘 아시겠네요. 많은 사람들이 스타1의 틈틈을 찾아내 자신만의 방법 찾아내잖아요.
그거 자체가 실력이고 재미 아닐까요?
테란 심시티도 건물 좌우마다 적용되는 판정이 다른데 그거 연구하고 적용들을 하잖아요.

예를 들면

1. 일꾼나누기
-일꾼을 먼저 미네랄로 4기를 긁고 - 일꾼생산 - 일꾼 나누기 하는 사람도 있고
-일꾼을 생산하고 - 일꾼4기 미네랄 긁고 - 일꾼나누기
그게 게임하는 재미고 실력이라면 실력이죠. 일꾼 나눌때도 4기 이후 1기씩 각자 찍냐 2기 묶어서 옮기고 찍냐 방법도 여러가지구요.

2. 건물 랠리 지정
-f2로 건물 모인곳을 화면지정, f3으로 랠리 갈 곳을 화면지정, f2 건물클릭, f3땅 우클릭 다시 반복
-건물을 ctrl+567890 지정, 랠리지점으로 화면 옮기고 5우클릭 6우클릭 7우클릭 8우클릭 9우클릭 0우클릭.

3. 뮤컨
-m으로 터렛찍고 우클릭후 땅 우클릭
-우클릭으로 터렛에 붙고 a로 어택명령후 땅 우클릭
-홀드컨
-패트롤컨

4. 중반에 일꾼 생산된거 미네랄로 붙이기
-하나씩 클릭해서 보내기
-쉬프트 누르고 전체드래그해서 미네랄 우클릭하여 알아서 일안하는 애들만 보내기

등등 여러가지 팁과 방법이 실력이고 노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기존 유저만 알고 철밥통 처럼 으쌰으쌰 하자는게 아니고
게임자체를 이해하고 그 게임에 맞게 하는게 유저고 그게 싫으면 안하면 되죠. 이거 감당하고 재미를 찾는거면 새로 할수도 있는거구요,

개인적으로 스타1 게임자체를 뒤흔들 인터페이스 변경은 한 스포츠의 규칙을 바꾸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의 오프사이드룰 개정이라던지 야구의 나무배트말고 알루미늄배트의 허용이라던지.
다만 종족별로 유불리가 갈리는 단축키나 적성자분의 랠리찍어놓으면 미네랄 자동캐기정도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바밥밥바
17/05/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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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리마스터의 목적은 '신규 유저 유입'이 아니라 '기존 유저의 지속성'을 노리는 거죠.
예전엔 딴겜하다가 쉬는 타임으로 스타 한판이었지만, 요새 게임들 그래픽 보다 스1보면 겜할맛이 뚝 떨어지는게 사실이죠.
아프리카에서 스1이 흥해도 보는 측면에서야 화질이 후져도 괜찮은거지 그 사람들이 겜을 하려면 화질 생각 안할수가 없으니까요.
고전게임을 넘어서 국민게임으로, 아프리카를 넘어서 케이블방송으로 현재의 인기를 확장시키기 위해 리마스터를 하는것 뿐입니다.
그러니 추억을 건드리면 안되요. 인터페이스 바꿨다가는 아프리카 방송들부터 사단이 납니다.
무적전설
17/05/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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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에 몇가지 버그와 저프전 밸런스만 좀 맞춰주면 스타1 그대로 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네요.

테란전에서의 캐논은 극 초반 캐논러쉬, 멀티 벌쳐견제 막기 외엔 의미가 없으므로 저그전을 위해서는 프로토스는 캐논을 업그레이드 해야 할것 같아요.
예를들면 포지에서 어떤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캐논 비용이 150->100으로 줄어든다던지, 캐논 설치 시간이 줄어든다던지..
Cazellnu
17/05/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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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의 기준을 뭘로잡을지 궁금하긴합니다만
단순히 해상도 높이는정도면 글쎄 뭐 개인적으로는 뭐하러그러나 싶네요
삐니키니
17/05/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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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러 그러긴요. 이미 그 자체에 많은 스타1 팬들이 열광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단순 해상도만 높이는것도 아닙니다.
호환성 개선, 편의성 개선, 달라지는 래더시스템과 매칭 등등 기존에 스타1 즐겨온 사람들에게는 하늘과 땅 차이의 변화입니다
Cazellnu
17/05/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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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 차이로 생각하는 사람있듯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오리지날 처음나왔을때 부터 한 기존스타팬이었지만 이정도 리마스터엔 열광도 하지않구요
삐니키니
17/05/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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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다를 수 있겠죠. 근데 님이 말한 단순히 해상도만 높이는게 리마스터가 아니라는거에요

지금 공개된 것만 해도 굵직하게 래더 매칭부터 달라지는데요. 이게 어째서 해상도만 높이는건가요
Cazellnu
17/05/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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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내적인것을 이야기하는것이죠.

어짜피 매치 메이킹, 랭킹 시스템은 외적 요인일뿐이고
실제게임에서 달라지는게 없으면 큰차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뭐 다르게 보시는거 같으니 차이라 그러시겠지만
삐니키니
17/05/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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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에서 언급하신것처럼 리마스터의 기준을 뭘로 잡는지에 대해서 이견이 있는거 같네요. 잘 알겠습니다.
17/05/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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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자체를 바꾸는건 리마스터가 아니라 리메이크겠죠.
그리고 리마스터의 목적자체가 기본 유저들에대한 편의제공및 관심의 지속성유지 인데, 게임성은 건들면안되죠.
더더욱 리마스터관련 자문 했던 전프로들의 전원 공통된 첫번째생각이 바로 기존 스타1의 느낌과 게임성을 절대 건드리지 말것 이었어요.

그러면서도 최근에 나오는 다른 게임들에 도입된 매칭시스템 티어제도 및 여러통계 등 여러 시스템이 스타에도 적용되니 기존팬들이 이리 열광하는거죠.

말씀하시는거보니 손스타를 오래동안 안하신거같아서 기존 스타1에서의 불편함과 아쉬움에대해 아마 공감은 못하시겠네요.
마이스타일
17/05/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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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갓패치를 하든 스1의 신규 유저 유입은 영원히 불가능 하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변경도 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
17/05/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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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가 아예 없는 게임이었다면 인터페이스의 현실적인 변경 당연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신규 유저 입장에서 안해본 게임이 나왔는데 어 불편하다 못해먹겠다 재미없어 안해 당연히 그럴 수 있지만

이미 갓겜 흥했던겜 유명한 게임인 이상 인터페이스의 불편함 정도는 당연히 감수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하고 있는데 나만 불편하다고 안해서 유행헤 뒤쳐진다면 그게 더 상상하기 싫은 현실이니까요

콘텐츠를 즐기는 세대들이 이제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에겐 오히려 완전 최신의 콘텐츠들이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따라가기 벅차고 이해하기 난해하고 그런데 추억의 콘텐츠들이 땟깔을 좀 더 다듬어서 새로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린시절의 추억과 향수에 내가 지금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기꺼이 지갑을 엽니다.

전 지금도 재개봉하는 영화. 그리고 1980년대, 1990년대 애니메이션(일본) 다시 봅니다. 너무 재밌게요.
그리고 제가 감동받았던 것들은 저보다 어린 친구들한테 과감히 권합니다. 당장 보기에는 특수효과나 그림체가 촌스럽고 투박해 보일지 몰라도
명작이 주는, 명작막이 가지는 감동은 충분히 전달 됩니다. 그러니까 명작이겠죠.
우리가 피카소의 그림이 몇백년이 지나도 촌스럽다고 하지 않듯이
명작은 명작 나름대로의 즐기는 법이 있는 법입니다.

그냥 그대로 두는것이 더 훌륭한 현실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감사합니다
17/05/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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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떤분이 의견 내신거처럼 편리모드 정도는 나와도 될거 같아요
17/05/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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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자에서 계속 스1 밸런스패치를 꾸준히/빠르게 내준다면 상관없다고 보는데
지금 버그 잡는것도 벅차보여서 현실적으로는 안건들이는게 좋을것 같네요
17/05/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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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우리 스투... 이제는 이상한데서 대신 얻어 맞고 있어 ㅠㅠ
나일레나일레
17/05/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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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뭘 어떻게 패치해도 신규 유저가 유입될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지금 방향 자체에 크게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많이 바뀌면 그나마 있는 사람들도 떠날테니까요.

다만 말씀하신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닛 선택 개수제한 해제까지도요.

불편한것도 불편한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포장해도 불편한건 불편한겁니다.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이 게임의 난이도나 게임성으로 포장되면 안 되죠.

현실에서 관행이니 관습이니 하는 걸로 어떻게 포장해도 잘못된 건 잘못된 것인 것처럼요.
우울한구름
17/05/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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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지적된 것중에 몇가지는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에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지만 상당수는 게임의 난이도나 게임성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포장이 아니라요. 게임에서 편한게 최고는 아니니까요. 편리함의 극단으로 가면 요즘 폰게임에서 하는 자동전투겠죠. 하지만 모두가 그걸 바라는게 아니잖아요. 요즘 게임에 해당하는 롤도 저 시선으로 보면 불편하니까 막타 안 쳐도 돈 들어오거나 아니면 막타정도는 자동으로 치게 해달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롤의 그 불편함이 잘못된게 아니라 게임성의 일부인 것처럼 스타도 마찮가지라고 생각해요.
17/05/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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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몰라도 미네랄에 랠리 붙이면 알아서 자원캐는거하고, 일꾼들 드래그해서 미네랄 붙일때 알아서 흩어지는거

이거 2개만 해주면 별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해나루
17/05/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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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임이 계속 나오는데요. 굳이 과거 게임을 크게 손볼 필요가 있을까요.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수익이 크게 날꺼 같지않고요. 유저들도 계속 스타1만 고쳐가면서 해야될 이유도 없고요.
스타 2라는 대안도 있고요. 스1은 그냥 추억팔이 정도로 남겨둬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물론 저런 변화를 절대 하면 안되! 그럼 스1의 정체성이 흔들려! 이런 생각은 아니고요. 해주면 또 해줘도 괜찮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사실 저도 어떻게 바꿔도 스1에 신규 유저가 유의미하게 유입될일은 없을꺼라고 생각해서요. 큰 의미는 있을까 싶어요.
Tyler Durden
17/05/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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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리마스터 개발 거의 끝났어요.
up 테란
17/05/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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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게 겜하려면 5, 4, 3, 2, 1 start 해서
가위바위보 하는게 어떨까요.
손가락이 불편지만 않으면 엄청 편하게 겜하고 밸런스도 최고죠. 가위징징 보사기 이런말 안나올텐데.

편하게 게임하시고싶으신분은 가위바위보나 자동게임하시면되죠
스타1은 애초부터 생산 일꾼붙이기 랠리 이동 전투 마법걸기를 잘해야 잘하는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난전하면서 멀티활성화는 다 되있고 생산건물은 다 늘어나있고 앞마당에 추가유닛들은 쉬지않고 생산되어 바글거리는 재미로 하거나 보는 겜입니다.
다 잘하기가 어려워서 오래가는 절대 강자가 있고
그래서 더 잼있는거 같습니다.

생산쭉쭉되고 자동으로 일하고 나는 전투에 집중하고 싶다 하시면 다른게임도 많고 스타에서 유즈맵도 많아요.
삐니키니
17/05/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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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최대 장점중 하나가 일꾼 쉬지않고 뽑고 일꾼 잘 부쳐서 남들보다 조금씩 조금씩 앞서나가서 결국 큰 차이를 만드는건데 그런거 싹 다 무시하고 게임 하자는건가요. 그냥 모바일 게임 자동전투 하세요. 제발
아마존장인
17/05/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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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고쳤을 때 유저수 <<< 현행 유지시 유저수
인데다가

부대지정제한 풀리면 밸런스패치는 도대체 어떻게 하실건데요?
그 밸런스 잡는 망겜기간동안 기존하드유저 다 떠날텐데 책임은 누가집니까
정성남자
17/05/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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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책임감0죠
싫어하는 다른 사람 생각은 못하는건지
갓영호신
17/05/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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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셔서 힘드시면 스타2나 즐기세요 ^^
이슬먹고살죠
17/05/31 11:34
수정 아이콘
여신구하라님이 극딜을 맞는 이유는 본 주제가 엄청난 관심 속에서 사람들이 많이 토론을 나눴던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을 작성하면서 건설적인 토론을 원하신다면 게임게시판에 있는 지난 주제에 대해 모두 읽어보고, 충분한 피드백을 보장하셔야 합니다.
17/05/31 11:34
수정 아이콘
스타2 하세요.
Agnus Dei
17/06/01 09:35
수정 아이콘
님도 그냥 스타1 보세요. 저번처럼 스타2 괜히 언급하지 마시고.
정성남자
17/05/31 11:50
수정 아이콘
공짜로 패치해준다하니
새로 만들어달라고 난리네요
이런 패치해봤자 신규유저가 늘지도 않을거고
수십년즐겨온 헤비 유저는 떠나버릴겁니다
회사입장에서 돈주고 손해보는 짓을 왜 해야하죠?
심지어 스타2라는 대체제도 있는 상황에서요
17/05/31 12:48
수정 아이콘
사실 리마스터가 공짜는 아닙니다.
본문에 절대 동의하지는 않지만.
배두나
17/05/31 12:58
수정 아이콘
딴 말이지만 리마스터는 돈 주고 파는건데요.
17/05/31 11:55
수정 아이콘
그동안 패치에관한 PGR 분위기와 너무 반대되는글이라 뜬금없네요.
아마 간만에 오신거같은데... 기존에 글들보시면 열띤 토론많이있습니다
Rorschach
17/05/31 12:32
수정 아이콘
개선되어야 할 (x)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고 '내가' 생각하는 (o)
17/05/31 12:37
수정 아이콘
다른건 스타1 관점에서 필요없을 것 같은데
미네랄, 가스에 일꾼 몇마리 붙어있는지 표시되는 기능은 있으면 좋겠네요(스타2에 있는것처럼)
밸런스에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지도 않구요
랄라리
17/05/31 12:45
수정 아이콘
신인터페이스모드
구 모드

이렇게 두개 만들면 윈윈!!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스1은 원래 밸런스를 맵으로 맞추는 게임이라, 심각하게 밸런스 튀는 것 아니면 전 별로 상관없지 않을까합니다.
Sid Meier
17/05/31 12:54
수정 아이콘
인터페이스 다 뜯어고치려면 그에 맞게 밸패를 어마어마하게 해야 하는데 어차피 고인물인 과거 팬들 추억 위해 리마스터하는 거 그대로 냅두는 게 블리자드나 팬이나 편하죠. 20년 다되어가는 게임 유저층이 고인물인 게 잘못도 아니고요

저야 뭐 손 느려서 리마스터 나와도 캠페인밖에 안 할거라 캠페인이라도 편하게 해주면 좋긴 하지만... 정작 저게 된다 치면 공중유닛 수십기씩 겹쳐놓고 캠페인 다 뚜까패고 다니다가 노잼이라고 그만둘 거 같기도 합니다
Quarterback
17/05/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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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완전히 뜯어고치면 그 대혼란은 어떻게 하려고요? 이렇게 이해되네요. 게임이야 뭐 내 손만 편하면 그만이고 그것 때문에 고생할 유저는 남일이고 밸런스패치야 블리지드가 알아서 할테니 난 상관할바 아니고 밸런스 패치 망하면 뭐 게임 안하면 그만이고

스2하세요
성동구
17/05/31 13:11
수정 아이콘
그냥 맹독충이랑 파수기도 추가하죠. 거신도 넣고
이슬먹고살죠
17/05/31 13:22
수정 아이콘
리버대신 거신이 들어가면 프저전 밸런스는 어떻게 될까요?
아이오아이
17/05/31 15:56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한번 스타1 그래픽으로 거신 보고 싶긴 하네요... 뭔가 유닛 하나하나의 간지는 스타1이 더 좋은거 같아서 거신간지 보고싶습니다 크크
유자차마시쪙
17/05/31 19:50
수정 아이콘
(드라군과) 템플러가 강제되지않고 스타게이트 로보틱스로 상당량을 해결할수있어서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질럿 거신 커세어면 이건뭐...
17/05/31 13:21
수정 아이콘
본문을 읽으니

내가 스1이랑 스2를 해봤었는데 스1이 졸라 잼있어
근데 요즘 졸라 잼있던 스1을 다시 해볼려고 하니 피지컬도 안따라주고 너무 불편해서 못하겠어
어라 근데 스1 리마스터가 나오네 그럼 기본 스1에다가 인터페이스만 스2로 해줘 그럼 다시 스1을 졸라 편하고 즐겁고 잼있게 할수있을것 같아

라고 느꼈는데 맞나요???
FastVulture
17/05/31 13:58
수정 아이콘
제가 딱 그렇게 읽었는데 왜곡하지 말라네요
대니얼
17/05/31 23:38
수정 아이콘
동일하게 느꼈네요
샤르미에티미
17/05/31 13:23
수정 아이콘
저는 위치별 유불리는 패치 했으면 하는데 이 부분은 아쉽네요. 이건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고 봐서요. 어디는 입구 막히고 안 막히고 어디는 쉽게 막히고 어렵게 막히고 어디는 자원 수급량 떨어지고 어디는 입구 막았을 때 유닛이 밖으로 나오고 어디는 안으로 나오고...등등 이건 밸런스를 위해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아타락시아
17/05/31 13:53
수정 아이콘
뭐랄까 스타는 15년넘게 지속되어왔던거라 단 한개라도 바꾸면 나비효과처럼 기존의것이 우루루 무너질거같네요
특히 부대지정같은거 건들면 망할듯
17/05/31 13:55
수정 아이콘
스1의 게임성은 스2와 다른건데 스2화하자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요컨데 LOL에서 막타 먹기 힘드니 막타 폐지하자~. 근처에 있으면 돈 올라가게 하자. 는것 같은 말이라서요. 사실 LOL의 게임성(?)에 막타 먹는게 몇% 차지하지도 않으니 걍 쉽게 막타 못먹어도 되게 하자는 논의 아닌가 싶네요.
17/05/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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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고 스타2 나온거 아닌가요?
승률대폭상승!
17/05/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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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없으면 리마스터로 반짝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지난 몇년간 동접자수 줄어들던데로 계속 줄어서 망하겠죠 뭐
개념테란
17/05/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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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미 20년 가까이 된 게임을 개선한다고 동접자수 팍팍 늘어서 흥하겠어요? 그럴려면 스타2 확장팩이나 후속작을 내야죠.
17/05/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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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없고 mmr + 키보드/마우스 씹힘만 해주면 만족합니다.
스1을 스2처럼 바꾸고 싶으면 스2 하면 됩니다
17/05/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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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 같은 0.5 인구수는 24마리를 선택할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가루맨
17/05/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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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안 하는 게 낫습니다.

다만 두 번째 건 해주는 게 맞다고 보는 게, 그걸로 실력의 격차가 줄어도 그만큼 다른 부분에 피지컬을 쓸 수 있어서 변별력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건 이미 스타2의 사례에서도 입증된 거죠.

여담으로 본문과는 관계 없는 얘기지만,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스타2 관련 글에서 파이어가 날 때마다 항상 여러 개 있던 댓글들,
스타2는 그 자체가 망작이지 RTS 장르인 것과는 무관하다, RTS 장르가 망한 게 아니라 게임을 못 만들었으니 장르 핑계 대지 마라, RTS 게임도 잘만 만들면 얼마든지 주류 게임이 될 수 있다,
이런 주장들이 어느 순간부터 싹 사라졌네요. 크크크
Agnus Dei
17/05/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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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크크
lotto tester
17/05/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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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온 그런거 다 하면
신규유저 유입되서 게임이 흥하기보단
기존에 있는 유저들이 오히려 더 빠져나가고
반감까지 생길걸요
블자입장에선 기껏 죽쒀서 개주는셈이죠
아이오아이
17/05/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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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른거 하나도 안바라니 단축키 [설정]만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05/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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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번은 해줄법한데
위원장
17/05/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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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에 스1 인터페이스를 집어넣는 상상을 잠깐해봤습니다....
AeonBlast
17/05/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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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1 스2를 둘다 좋아합니다. 스2는 별마해보고 스1은 현재D입니다. 저는 스타1 리마스터를 하고싶습니다.
17/05/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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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니 좀 웃긴게
피시방 점유율에서 래더하는 사람들 <<<< 유즈맵 무한맵 아재 입니다.
흔히 고인물이라 불리는 손스타들은 극 소수고 대부분 유즈맵 무한맵이예요.

물론 손스타 하는 걸 관람하는 아프리카나 게임 채널 시청자는 있겠지만 그 사람들은 수익에 1%도 도움 안 됩니다.
블리자드가 피시방 수익성 생각하면 래더는 기존 스1이랑 똑같이 일꾼 버벅대고 돌아서 자원캐고 드라군 껌밟고 일꾼 서플짓다 끼는거 전부 그대로 내주고

유즈맵은 일꾼 알아서 자원캐기 / 부대지정 무한 / 건물여러개 지정 / 마법 하나씩 사용 / 유닛AI개선 다 해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만들어두면 무한맵 아재들은 전부 유즈맵 세팅으로 할 거고 손스타 유저들은 레이팅 목매고 래더 돌리겠죠.
bemanner
17/05/31 19:28
수정 아이콘
유즈맵/무한맵에서 저런거 사용가능하게 해줬으면 합니다. 래더는 당연히 냅둬야겠고요.
황금소나무
17/05/31 19:50
수정 아이콘
윗 내용과 상관이 없지만 궁금한게 있는데요.
블리자드는 뮤짤,레이스뭉치기,커세어뭉치기 이런건 원했던 게임상황이 아닐텐데
그러면 블리자드의 생각으로 저그로 테란을 잡을때 뮤짤 없이 어떤식으로 풀어가길 바랬을까요?
AeonBlast
17/05/31 20:10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후로 이미 블리자드의 의도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황금소나무
17/05/3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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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구밀복검
17/05/31 21:17
수정 아이콘
원래 오리지날 시절만 해도 저글링/히드라/뮤탈 조합을 테란이 이길 수가 없었죠. 이러다 가디언 조합되면 끝나는 거였고...
그래서 마린이 히드라를 상대할 수 있게끔 메딕 붙여주고(대신 저그에는 러커를 주고), 뮤탈을 제어할 수 있도록 골리앗은 공중 사거리 늘려주면서 발키리라는 신생 유닛을 만들어주고(대신 저그에는 디바우러를 주고) 이런 거였죠. 1.07까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그가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1.08에서 터렛 가격 인하되고 드랍쉽 스피드 올라가고, 스포닝풀/러커업/히드라 발업 등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바이오닉 테란이 히럴뮤 저그를 때려잡게 되었죠. 특히 히드라가 이 정도로 바이오닉 상대로 쓰레기가 될 거라곤 예상하기 어려웠죠.
황금소나무
17/05/31 21: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구밀복검
17/05/31 21:23
수정 아이콘
현재 진행형인 게임이면 모를까 이미 수명이 끝난 게임이라 힘들죠. 신규유입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고..00년대생들이 스1을 할 이유가 없죠;
Skatterbrain
17/05/31 23: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미 수명이 끝난지 한참인 게임에 무슨 신규 유입을 바랄까요.. 스1에 아무리 애착을 갖고 있다 해도 과한 기대죠.
아사이베리
17/05/31 22:50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3 출시라고 생각들정도로 새로운 게임이 될거같아요
린시즈
17/05/3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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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들이 너무 과열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 보면 기존에 계속 나왔던 내용들의 반복이니까 다소 예민한 반응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개선'이 없으면 망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그게 정말로 개선이 될 수 있는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애초에 부대지정에 제한이 있는 걸 전제로 나온 게임에서 그런 것들을 풀어주면 밸런스에 영향을 미칠지 안 미칠지, 90년대에 나와서 하는 사람만 하는 고인 물인 게임에까지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를 해줄 것인지를요.

신규 유저 유입을 바란다면 차라리 신규 유저에 대한 배려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기존 유저들의 비매너 행위에 강한 제재를 바라는 게 나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은 본문과 같이 1. 스킬 개별 유닛당 한번 2. 일꾼 자동붙이기 3. 드라군, 리버, 발키리 패치 4. 랠리 방향으로 유닛이 생산되기 정도네요. 밸런스에 영향을 크게 미칠려나요?
17/06/01 02:47
수정 아이콘
드라군은 버벅대는 인공지능은 둘째치고 진짜 뚜껑 좀 안 열도록 패치 좀 해줬으면 합니다. 무빙샷 하려고 하면 DPS가 거의 절반으로 떨어져요.
린시즈
17/06/0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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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솔직히 드라군을 패치 안 해주겠다는 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강제로 프로토스로 게임 몇 판 해보게 해야 '아,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하지 않을까 싶어요.

생각해보니 사실 1, 2는 안 해줘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되도록 몇몇 유닛들은 패치해주고 랠리방향 쪽으로 생산되서 건물에 막혀서 못 나오는 일은 없으면 좋겠네요.
17/06/01 00:02
수정 아이콘
전 뭐 본문 작성자 분 의견 다 ok인데 딱 한가지는 결사반대입니다

부대지정 한계치 풀면 그 자체로도 게임밸런스 재창조라 이것만은 안 됩니다. 나머지는 상관없음.
싸구려신사
17/06/01 08:4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일꾼 자동 미네날채취, 여러개한번에 붙여도 나눠지는것은 절대반대입니다. 난전유도할때 반드시능력에따라 미네날붙일수 있는자와 그것을 못하는자가 나뉘는데.. 이걸막으면 그 갭이 사라집니다.
Frezzato
17/06/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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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 리마스터는 스1 유저를 향한 향수마케팅이죠 그걸 이해 못하신듯
무한낙천
17/06/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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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 유저들은 다들 처음에 일꾼 나누기 연습했었고 그것도 실력의 일부였던 게임이라.. 그 불편한 인터페이스가 피지컬이 되었죠
안프로
17/06/02 10:41
수정 아이콘
스타1이 단순 직접 즐기는 게임이기만 하다면
재고의 여지는 있겠습니다만

저처럼 주로 보는걸 즐기는 사람이 많은 입장에서는
말씀하신게 이미 다 재미요소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해서 전 반대입니다

1저런 불편한 인터페이스에서 이영호처럼 쉼없이 돌아가는 배럭의 불을 볼때
약간의 경이로움도 느끼며
2가끔은 랠리찍어놓은 일꾼들이 놀고 있을때 선수의 컨디션을 엿보기도 하고
3버벅이는 드라군볼때 가끔은 속터지기도 하고
4스톰 몰아서 떨어질때 들리는 해설들의 절규 또한 재미요소입니다

그리고 저역시 리마스타의 애초 목적에 신규 유저 유치는 전혀 없어보여요
저런 대격변을 통해 얻는 신규유저보다 떠나는 기존유저의 수가 훨씬 많아보입니다
17/06/02 11:06
수정 아이콘
소싯적 열심히 하다가 근 10년만에 다시 스타1을 즐기고 있는 유저로서 위 글과 동일하진 않지만 유사한 생각을 했었네요.

헌데 왜이리 공격적인 댓글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어그로성 글로 보이지도 않고 의견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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