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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6 15:33
13SKK도, 롤드컵이 끝난 직후인 윈터시즌에 가장 강했죠. 이후 푸만두 -> 레이스 체제이후 선수들이 일제히 기량저하/메타적응에 실패하면서 무너졌고요. 썸머시즌의 삼성을 이야기하기엔 당연히 시기상조지만, 스프링 시즌만큼은 적어도 빅3안엔 무조건 넣어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6/12/16 15:56
로얄 준우승 할때 확신을 가진건데
오랫동안 합을 맞춘 호흡<언어의 장벽<<<그날 컨디션<<<<<<픽밴<<겜잘잘 그냥 실력으로 롤드컵 준우승을 할만큼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롤드컵 이상 권위있는 대회인 LCK에서 skt보다 우승에 가까운 팀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래도 락스가 없어진만큼 작년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16/12/16 17:36
저 역시 동의하지만, 롤드컵에서 SKT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팀이라면 겜잘잘의 범주내에 넣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흡이 좋은팀"이라는걸 강조하긴 했지만, 결국 기본기가 출중한 팀이라는 전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2/16 17:25
저역시 삼성을 높게 평가하지만 본문글처럼 팀웍으로 인한건 아닙니다. 마타가 언급했듯이 뛰어난 선수는 팀웍도 잘맞춘다고 보는지라 삼성의 특별한 강점은 아니라고봐요. 시즌 극초반은 어느정도 영향은 있겠네요.
전 그냥 이팀의 탑미드가 뛰어나서 높게 평가합니다. 현시점에서 탑미드가 가장 좋은 팀이라고 봅니다.
16/12/16 17:34
딱히 언급하지 않았긴했는데, 저 역시 동의합니다. 탑미드의 순수기량만봐도 둘다 LCK 탑티어 선수라고 봅니다. 애초에 강팀의 조건이 갖춰진 팀이라는거죠. 거기에 팀웍이나 속도전이 버물러져서 삼성이 강팀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16/12/16 17:57
롤드컵에서부터 케스파컵, IEM까지 눈에 띄는 점은 바텀의 캐리력입니다. 기존 서포터 롤에 더해서 원거리 딜포터치고 엄청나게 낮은 데스와 딜량이 코어장전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텐이 터지고 있는 중이고요. 그 SKT의 뱅-울프와도 라인전에 밀리지 않는 바텀라인이에요.
거기다 레이쓰 선수의 계약 연장은 앞으로의 메타 변화에 따라 충분히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원거리, 딜서폿 메타에서 언제 브라움, 알리, 트런들 같은 탱서폿으로 바뀔수도 있죠. 저는 정글, 미드가 약간의 불안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크라운 선수가 다른 챔프도 빅토르만큼 다룬다면... 미드는 언제나 기준이 페이커라 도달해야하는 수준이 높은것 같아요. 다음 시즌 삼성도 기대해보겠습니다.
16/12/16 18:44
사실 단상도 여러번 생각해서 쓴거긴하고, "단상"이라고 해놓으면 뭔가 반박불가능한 반론이 들어와도 "아 그렇군요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하고 바로 수긍할 수 있기 때문에 장상보단 단상이 좋은것 같습니다!
16/12/16 18:51
헤헤... 그동안 글 다 재밌었어요.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전 개인적으로 삼성에겐 탑 큐베와 원딜러 룰러 선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룰러 선수는 몇번의 판단미스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지만 메카닉적인 부분에선 뱅프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번이 데뷔였는 만큼 그 부분만 조금 다듬어진다면 큰일 해낼거 같습니다.
16/12/16 18:26
확실히 삼성이 현 시점에서 그 어느 팀보다 높은 수준의 경기력이 안정적으로 기대되는 팀이죠.
skt는 탑, kt는 중국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폼 희복과 팀 조직력, 아프리카나 롱주는 팀 조직력 문제+직전시즌 락스에 비해 현재 평가가 다소 낮은 선수들의 성장여부 같은 미지수가 있지만 삼성은 롤드컵 준우승 팀이 그대로 가니까요.
16/12/16 20:06
저도 삼성은 겜잘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선수 한명 한명의 기량이 대놓고 세체다라고 말하면 이견이 많겠지만 충분히 그렇게 될 포텐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포텐셜있는 라이너는 역시 탑과 미드... 짜황은 이미 탑에 누가와도 밀리지 않을거 같고 크라운은 페이커에 가장 근접한 미드라고 생각합니다 제 본진이 슼인데 올해 슼이 부진한다면 LCK우승은 삼성일거 같습니다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16/12/16 20:23
이런 글들을 볼때마다 소원을 들어준 드래곤 볼이 되어버린 락스 선수들이 생각나네요.
하아... 정말 딱 한번만 더 롤드컵에 지금 멤버로 도전해서 롤드컵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지난 번 준우승 확정 때 즐겁게 이유도 모르고 웃던 빙구들이 계속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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