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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8 10:41
아제라 기체 소환하는 시스템이 매력적이여서 잠도 안자고 달렸었는데 결국에는 질려서 접게 되더라구요...
모바일로 나온다면 한번은 플레이하지 않을까 싶은데... PC 판이랑 비슷하다면 결국 길게 하긴 어렵겠..죠 ㅠㅠ
16/12/08 10:44
기사 상으론, PC 버전과는 아예 다른 게임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마갑기나 일부 설정말고는 그냥 신작이라고 표현하던데 (개발사는 동일)
아마 원작이 망작이라서 그런 표현을 한 것일 수도 있지만요.
16/12/08 10:54
예 그런 분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동시에, 실제로 매출 상위인 작품들은 저런 RPG 류인 것도 사실이니까요 흐흐;; 저도 안 해봤지만, 그냥 듀랑고 하면서 심심해서 적어봤습니다.
16/12/08 10:58
개돼지상술이 좋긴한데.. 지금 완전 레드오션중의 레드오션인데다가
모든 게임사들이 중국에 밀리고있죠. 개돼지상술은 중국이 제일 잘하는지라... 한국 게임계의 아타리 쇼크가 하루빨리 오기를 빌고 있습니다.
16/12/08 11:02
전에 데챠 관련 글에도 적었지만...
전 국내 게임사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욕할 생각도 없습니다. 한국 게임이 이리 기형이 된 건 예전 불법 복제가 횡행했던 것도, 게임 및 만화는 공짜여야지 라는 마인드가 뿌리깊게 박혀있던 탓도 크다고 봐서요. 그래서, 저런 과금 구조가 심한 게임들은, 유저가 과금을 알아서 조절하거나, 안 하거나, 지르거나 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데챠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유저를 대놓고 기만했기에 비판했던 거구요; 기술력은 중국이 확실히 위입니다. 거긴 한국보다 아예 사람을 갈아넣는 구조라... 해외에서 무슨 게임이 떴다 하면 바로 베끼고 이식해버리죠;; 근데 거기도 과거 한국이 개성없고 영혼없는 mmorpg 온라인만 줄창 만들던 것 처럼 아직 까지는 기술만 늘지 컨텐츠는 없어 보입니다.
16/12/08 12:04
불법 복제가 횡행했던 시절이 언제적인데요... 불법 복제가 우리나라에만 심했던 것도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그당시에는 심해서 딱히 우리나라만의 현상도 아니었구요.
[기술력은 중국이 확실히 위입니다. 거긴 한국보다 아예 사람을 갈아넣는 구조라... 해외에서 무슨 게임이 떴다 하면 바로 베끼고 이식해버리죠;; 근데 거기도 과거 한국이 개성없고 영혼없는 mmorpg 온라인만 줄창 만들던 것 처럼 아직 까지는 기술만 늘지 컨텐츠는 없어 보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도 해외게임 하나 뜨면 베끼는거 똑같잖아요. LoL뜨고 비슷비슷한 Dota-like게임들 쏟아져 나오고... 이번에 오버워치가 뜨니까 또 하이퍼 FPS가 슬금슬금 나올준비 하네요. 개성없고 영혼없는 모바일 게임 줄창 만드는것도 우리나라도 똑같으니 그나마 기술력 높은 중국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16/12/08 12:22
불법복제가 횡행하던 건 2000년대 초중기가 최대였죠.
그 전만해도 우리나라 패키지 게임들 꽤나 잘 팔려나갔고 게임사들도 패키지 게임들을 우선으로 했습니다. 어스토니시아, 창세기전 시리즈 처럼 잘 팔리던 작품들도 있었고 악튜러스 처럼 잘 만든 게임도 불법복제로 그닥 돈을 못 벌었죠. 화이트데이 같은 잘 만든 게임도 불법복제로 망했구요 타 국가는 한국 정도로 산업이 흔들 정도는 아니었던 거로 압니다. 만화 쪽도 대여점 확대 상황에서 스캔본까지도니 완전 죽어버렸었던 걸 보면 인터넷 망이 세계 최고 수준이던 당시 한국이 더 직격탄을 맞은 건 맞는 거 같습니다. 리니지(이후 엔씨겜들), 뮤 등은 온라인 초기에 워낙 대박을 친지라, 뒤에 정액제로 넘어가도 유지가 됐지만 그 외의 대다수 게임들은 무료가 아니면 아예 유지가 안 될 정도였고, 거기서 넥슨의 부분 유료화 정책이 길을 열어준 거죠;; 그리고 우리나라도 나름 중간중간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하이퍼 FPS 얘기하시는데, 헉슬리도 FPS 에서 렙업 성장이 가능한 RPG를 섞기도 했었구요. 물론 시류에 안 맞아서 망했지만요. 마영전이나 그 이전의 c9 처럼 논타게팅 rpg 시도도 있었고, 국내 게임사들이 무조건 외국거 갖다 붙이는 행태만 했던 건 아닙니다;; 검은 사막도 지금 북미나 유럽에선 매우 흥행한 상태이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오버워치나 블리자드도 죄다 베끼면서 성장한 회사구요. 워크래프트1은 듄2를 그냥 갖다 박은 게임이었고, 와우도, 오버워치도 출시 당시에 참조(?)한 게임들에 대한 문제로 말들이 많았고요. 개인적으로 베끼는 거보다 베껴도 못 만들고, 운영을 못 하는 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저 역시 국내 게임 회사들의 미래가 장밋빛 이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엔씨도 지금 차기작인 리니지 이터널과 모바일게임들이 죽을 쑤고 있고, 넷마블도 본문글에 언급햇듯이 답습만 하고 있고요. 그나마 넥슨이 뭔가 좀 바뀌려는 모습을 약간이나마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서든2...) 국산품을 애용하자~ 라는 것도 아니고, 국내 게임사들의 개발력이나 운영능력은 분명 현 시점에선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에선 해외 유력 게임들 보다 국내 게임사 게임들이 아직은 매출이 높은 건 분명한 사실이고 유저들이 많이 한다는 반증이기에, 그에 맞춰 많이 할만한 게임 중에 한달 전 후로 출시하는 것 들 중 눈에 띄인 것을 언급한 거 뿐입니다.
16/12/08 10:55
새벽엔 잘 되더라구요. 저도 12시 넘어서 겨우 ....해서 주력섬과 채취하는 섬 오가며 플레이 했는데
솔플 하다보니, 모든 것들을 혼자 해야해서 채취, 무두, 제작, 등등 다 올리면서 하다보니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우선은 오늘은 안 하고 있습니다.
16/12/08 10:51
리니지 설명에 엔씨에게 Ip를 주고가 아니라 IP를 사고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모바일에서 morpg나 mmorpg는 취향에 안맞아서 오래 못하고 캐릭터 수집을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즐기는데 넥슨 겜중에선 오늘 오픈하는 리터너즈와 현재 개발중인 탱고 5와 언노운 히어로즈 기대중이고 게임빌은 워 오브 크라운이라는 SRPG게임을 CBT때 꽤 재미있게 해서 기대중입니다. 넷마블은 데스티니 6 기대중이네요.
16/12/08 10:57
아 그렇네요. 2시간 자고 일어나서 몰래 글을 쓰다보니;; 수정하겠습니다.
리터너즈도 언급은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게임들은 아직 나오려면 멀어서 한달 이내에 나올 게임들만 추려봤습니다. 듀랑고도 3차니까;;; 일반적으론 2월쯤 되면 나오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16/12/08 10:58
다운은 가능한데 베타 초대권을 넣어야합니다.
인벤 게시판 가면 누가 뿌려주긴 했는데....어제 까지 얘기고 그게 지금도 될 거라는 보장은 못 드리겠네요 ㅠㅠ 저도 어제 듀랑고 인벤 가서 초대권 받아서 했습니다. 자유도가 높....긴한데 아마 중후반 부 가서, 영지를 세우고 부족을 만들어야 가능할 거 같습니다. 초반엔 지나치게 친절할 퀘스트 및 퀘스트 설명이 많아서, 자유도 높은 게임이지만 동시에 퀘스트만 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16/12/08 11:09
....어제 오픈 했을 때도 종일 그랬습니다;;; 심야가 되니 좀 되더라구요;
어차피 클베 기간이 1개월이나 되니 그냥 느긋하게 하셔요 흐흐
16/12/08 11:12
하 저도 오버워치 재미는 있는데 욕+경쟁전압박 때문에...삭제 할까말까 하루에도 몇번을 생각 중 입니다 크크크크크크
욕 먹으면서 스트레스 받다보면 자괴감도 들고....언제 부턴가 가끔 팀탓하는 제가 나오면 왜 하고 있나 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플스,비타도 키고...모바일 게임도 알아보도 있네요
16/12/08 11:17
저도 한달만에 300 렙달고, 시즌 1 경쟁전도 7백 게임 정도 하고, 시즌2도 그 정도 했던 유저인데...(실력은 그냥 딱 중간정도)
시즌 3는 배치고사 보고 그냥 접었습니다. 하는 일도 힘들고 지쳐서 사는 게 힘든데, 게임에서 까지 진 빼고 싶지않아서요
16/12/08 11:28
올해 하반기 시도했던 모바일 게임들이 전부 기대 이하라서..
데차 / 메이플스토리 / 조조전 전부 깔았다가 데차 빼고 다 지우게 됐네요. 요새 그래도 계속 붙잡고 빠닥빠닥 열심히 하고있는 게임이 킹덤스토리..인데 운영막장이라고 불리우긴 하지만 제가 삼국지 덕후라서 그런가 이리저리 비교해도 이만한 게임이 없는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리니지를 기대중인데 사양이 높은가보군요. 노트3인데 이제 바꿀 때가 된 것인가.. ;
16/12/08 11:31
사양이 매우 높기도 하고... 최적화 문제인지 서버렉 문제인지..... 나와봐야 알 듯 합니다.
갤 7 급에서도 요새/공성전은 힘들다는 말이 나올정도니.... 14일 에 어떻게 수정됐나 지켜봐야겠죠
16/12/08 12:26
그러게요 그거 진짜 웃기더라구요 흐흐;;
앱전용 프로그램을 PC 에 깔고 돌리는 데.... 그럴 거면 그냥 PC 온라인 게임을 하지 싶습니다;
16/12/08 13:46
리니지 이터널은 엔씨에서 6년 정도 준비해서 만든 PC 온라인 게임입니다.
얼마전에 1차 CBT를 했는데...반응이 너무 안 좋았지요;; 아마 역대 엔씨 게임 중 최악의 반응이었을 겁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리니지2 판권을 넷마블이 엔씨에게 산 후, 모바일 버전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다음 주 오픈이고요. 덤으로 오늘 오픈 한,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엔씨가 만든 모바일인데 세븐나이츠 형식 입니다. 내년 초엔 모바일 mmorpg 로 리니지1을 이식한 리니지 M 을 엔씨가 또 런칭할 예정이구요
16/12/08 13:51
리니지만 너무 울궈 먹네요. 대작게임은 블소말고 몇년째 안나오고 감감무소식이고 그렇다고 모바일에서 특출난게 아니고...
아무리 2000년대에 유행한 한국식 현질기반 렙업노가다 장비강화식 mmorpg가 죽었다고는 하지만 nc면 한국최고 게임사인데...
16/12/08 14:10
뭐 nc 도 리니지 1이야 처음엔 디아1 거의 베껴서 만든 게임이었고 (나중엔 달라졌지만요)
리니지 2도 당시에 말 좀 있었던 거 같고, 아이온도 와우 베껴서 말 많았죠. 특히 초반 레이든 던전이 당시 와우의 흑요석 성소를 그대로 갖다 써서 PGR에서도 말이 있었던 걸로.... 개인적으로 리니지에서 제대로 만든 게임은 블소 하나라고 봅니다. 작년 부터 IP로 중국 쪽에서 워낙 대박들이 터져서 (뮤, 미르의전설) 뒤늦게 엔씨도 뭔가 따라가는 모양새인데.... 한달 사이에 4개의 리니지 관련 게임이 나오니 좀 부담스럽긴하죠. 게다가 아덴이란 넷마블이 인수한 자회사 모바일게임이 리니지1을 거의 표절한 게임인지라;;;; 이미 리니지 M 이 나오기 전에 리니지1 모바일을 하는 느낌이고요
16/12/08 15:53
예 그렇기도 한데.... 어느 쪽이든 차별화가 안 되고 경쟁력도 없어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오픈 후 오늘 엔씨주가도 곤두박질 쳤지요;
16/12/08 16:00
오늘 오픈한 레드나이츠, 리터너즈 둘다 했는데..
레드나이츠는 한 3년전에 나왔을법한 게임같더라구요..거기에 과금 시스템 헬... 리터너즈는 캐릭터가 약간 롤 따라한것 같긴한데..나름 할만 한것 같기도하고 보류입니다...흐흐
16/12/08 16:20
리터너즈 1시에 오픈하고 한 1~2시간 정도 했는데..
저는 나름 재밌게 했습니다..흐.. 근데 뭔가 시스템이 호불호 갈리는듯한 시스템인것 같아서.. 한번 깔아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크크 레드나이츠는 10분하고 껐습니다...;;
16/12/08 17:03
방금 깔아서 튜토 이후 몇 판을 해보긴 했는데...
제가 이런 장르 모바일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서, 차별점이랄까 장점을 전혀 모르겠습니다 ㅠㅠ 어떤 점이 차별화가 되는 걸까요? 포메이션 짜고, 직접 전투보단 감독에 가까운 포지션인 게임이라 그런가요?
16/12/08 19:49
아 솔직히 요즘 게임은 그냥 다 그 나물에 그 밥이죠..흐흐
밥이 조금 더 맛있냐 맛없냐 차이인듯.. 좀 하다보니 질리는것 같기도 하고... 그냥 틈날때 짬짬히 해보고 말것 같네요..흐흐..
16/12/08 23:13
리니지 레드나이츠...깔아보고 5분만에 지웠는데;; 현재 매출 3위네요 흐흐;;
둘 다 해보니 리터너즈 쪽이 훨씬 낫던데;;;; 참 이해하기 힘든 모바일 시장이에요.
16/12/08 16:25
3d morpg는 좀 어우 취향에 안맞아서 싫던데... 저게 돈을 많이 버니 어쩔 수가 없나보네요
어차피 2d ccg든 3d morpg든 자동이 주라면 일러가 이쁘고 배터리가 그나마 늦게 다는 걸 하고 싶어서... 중국 게임들이 좀 한글화가 되서 팍팍 들어오면 좋을텐데...소녀전선같은거라든가 카와이헌터z라던가...
16/12/08 16:37
20위권 내 장르를 보면 인기가 있다는 건 분영하죠. 그나마 레벨이 오르거나 pvp나 레이드는
오토가 안되거나 의미가 없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도 mmo는 와우만 해봐서... 중국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게임을 쏟아내고 있고 중국 게임사들이 아예 직접 상장사를 인수 후 퍼블 하는 경우가 늘어서 앞으론 점점 잠식될 겁니다
16/12/08 19:28
지금의 대세 모바일 게임들을 제가 싫어하는것과 별개로 이런 가챠오토가 대세가 된걸 굳이 게임사 잘못이니 유저 잘못이니 할것도 없다고 봐요. 이건 누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게 아니라 그냥 현 시장 최적의 형태라서 살아남은것 뿐입니다. 대작 열심히 만들던 일본 회사들도 죄다 가챠오토만 찍어내는 판국입니다. 그냥 이 가챠오토 시스템 자체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입니다.
16/12/08 20:57
예 맞는 말씀입니다. 블리자드 조차도 오버워치에서 리우올림픽 때 뽑기질 하다가 욕 된통 먹은 걸요.
제가 위에 논쟁을 한 건, 단순히 게임사 탓 만은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던 거 뿐이에요. 상호간에 아귀가 맞으니 이렇게 유지가 되는 거라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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