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켓몬 썬/문은 다들 잘 즐기고 계시겠지요.
시기상조이겠지만 다음 버전은 뭐가 나올지 궁금해서 몇마디 적어봅니다.

썬문에 공간연구소도 있고 거기서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언급하는 등 다이아/펄 리메이크가 나온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시는데요.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오도감과 알로라도감이 겹치는 몬스터가 적은 편이라는것도 생각하면 저도 다이아/펄 리메이크가 유력해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차기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골드/실버 2세대 버추얼 콘솔 출시
2. 다이아/펄 리메이크 버전 출시

리메이크 버전은 골드/실버 버추얼 콘솔과 연동되며
골드/실버 버전의 포켓몬중 한두종류와 알로라 지방의 추가 포켓몬중 한두종류가 신오 리전 폼으로 다이아/펄 리메이크에 추가등장

신오지방은 일본의 홋카이도가 배경으로 더운 지역인 하와이를 배경으로한 알로라 지방과는 확연히 다른 컨셉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립적인 리전폼 몇가지와 썬의 나인테일/문의 고지를 제외하면 알로라 리전폼은 주로 더운 지방으로의 적응을 컨셉으로 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오 리전폼은 썬문에서 공개된 나인테일+고지와 더불어 추운 지방으로의 적응을 컨셉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게다가 매우 적절하게도 나인테일과 고지는 (구)다이아/펄에 등장한 적이 없으므로 추운 지역인 신오지방에서 리전폼으로 등장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썬버전에서는 고지가 문버전에서는 나인테일이 등장하지 않으므로, 썬/문 둘중 하나만 구입한 유저가 다이아/펄 리메이크 버전을 하나 구매하고싶은 욕구를 들게하는 요인도 되어줍니다.

대신 나시나 라이츄 등은 등장할 경우엔 기본버전으로 등장하겠지요. (나시는 (구)다이아/펄에 미등장이었고 라이츄는 등장했었습니다.)

또 추가로 성도지방에서 넘어와서 새로 리전폼을 부여받을만한 포켓몬은 불속성을 가질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아니면 이번에 불속성이 된 텅구리가 또 넘어올지도)
신오도감은 불 포켓몬이 스타팅 불꽃숭이를 제외하면 포니타와 날썡마밖에 없는 괴이한 속성분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가 차기작에 진짜로 바라는건 세가지입니다.

1. 배틀프론티어 등장
2. 루주라 상향
3. 따라큐 신오 리전폼 (파치리스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