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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5 09:04
역시 DK를 믿는게 아니었........
견제유닛들 칼질은 안하고....... 추가데미지들이 남발하는군요. 한방순삭겜니뮤....
16/08/15 09:12
암기 점멸은 저도 생각해보던 것이긴 합니다. 뮤탈보다 가스 더 먹는 유닛이 걸리면 도망도 못 가....
대신에 기지가 많아지면 레알 일꾼 사신 되는 경우가 잦으니, 다른 것들도 조정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점멸 쓰면 은신이 일시적으로 풀리거나 감시 군주가 다른 유닛에게 몇 분 동안 디텍팅 능력을 부여하는 식으로요.
16/08/15 09:16
역시 블리자드...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탱료선 삭제 외에는 전부 '지금보다 더한 공격력, 더한 기동력'을 주었군요. 그나마 '괜찮다'생각한건 싸이클론의 변화, 정도. 기존 싸이클론은 다른 여러 유닛과 컨셉이 겹쳐서 애매했었는데, 커세어스러운 연사형 공격 형태로 차별화시킨건 좋네요.
16/08/15 09:24
일단은 대대적인 변화를 한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제대로된 테스트를 했을것 같지는 않으니 수치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16/08/15 09:37
프로토스 너프는??
시즈탱크가 다시 공격력 70이 된 건 기쁘지만 탱료선 삭제로 인해 더욱 빨리 죽겠군요. 강한 공격력으로 몇 대 때리고 터지는 역할인가........
16/08/15 09:53
딱하나 마음에 드는건 멋대가리없는 디자인이었던 탱료선을 삭제시키고 탱크의 화력을 증가시켜 시즈탱크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거...
공유에서도 결국 실패해버린 땅따먹기, 라인전을 스2가 살아있는 동안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혐영 이런거 말고...
16/08/15 14:18
아닙니다. 땅따먹기 안 나오게 하려고 패치 중이던 때는 이미 공유 출시하고 끝났습니다. 메카닉 상향되는 것만 봐도 의도를 알 수 있지 않나요?
16/08/15 18:29
그건 서로 공격을 포기하고 방어와 운영에 몰빵하던 혐영이고요... 끝없이 소모하는 라인전을 유도하려는 유닛 매커니즘은 이제까지 수도없이 블리자드도 강조하고 설명했습니다. 군숙 - 가시지옥, 땅거미지뢰 - 해방선, 폭풍함 - 분열기 등등...
거신같이 기동성과 화력을 겸비한 유닛을 너프시키고 라인돌파의 의도가 분명한 분열기를 대체품으로 주는거만 봐도 분명하죠.
16/08/15 09:56
부대유닛 이동시 유닛간 거리를 랜덤으로는 못만드나요
예를들면 지금은 유닛들을 간격이 고정된 값을 가지고 뭉쳐서 이동하지않습니까 그것을 랜덤으로 유닛간 거리가 1~3 등으로 제각각인 상태로 이동하는거죠 뭉쳐서도 이동하지 않고 그렇다고 퍼져있는데 그 거리가 일정하지 않게 말이죠 영화에서 군인이 돌격하는 장면보면 보병들의 거리가 모두 제각각이고 스1도 보면 버벅이긴하지만 유닛들 움직일째 간격이 제각각이니까 더 규모가 커보이죠 유닛들 수치 바꾸는것도 좋지만 덜뭉치는 시스템은 스3에서나 가능할까요
16/08/15 10:15
탱료선 삭제나 폭풍함의 컨셉 삭제를 보니 군단의 심장때로 돌아가는것을 추구한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그러려면 일꾼 숫자 롤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건 손 안댔군요 이후 밸런스는 저그가 지금보다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탱료선 삭제로 궤멸충한테 탱크를 지킬 수단이 없어져서 결국 지뢰를 뽑아야할 것 같고, 해방선의 경장갑 추뎀이 사라져서 뮤탈리스크를 녹여버리는 플레이 역시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16/08/15 10:24
허울은 좋지만 결국 본질을 해결할 생각은 없네요. 노리스크 견제의 주범 분광기, 사도 등은 건드리지도 않고 암흑기사 점멸? only 견제용 유닛 군단숙주 버프? 견제용 감염충 땅굴? 힉! 히익!
16/08/15 10:37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거 같은데...??
더 빨리 순삭전투하자는거 아닌가요 순삭전투 그만 보고 싶은게 팬들인데 이러다 자날때 초패스트 리페토르나 5병영 사신 시절이 재밌었다고 미화하는 시절이 올듯
16/08/15 10:41
견제유닛들에 대한 리스크를 상승시키고 유닛들과 방어타워의 체력을 전체적으로 1.5배 늘리고 한점으로 뭉치는 데스볼만 조금 분산시킬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 근본적인 해결없이는 언밸런스가 해결될지언정 일반인들을 스타2 밀리 게임으로 유인할 수 없죠.
16/08/15 10:47
브루드워 시절의 발업질럿과 시즈탱크가 드디어 돌아오는군요! 굉장히 반갑습니다.
폭풍함은 사이오닉 폭풍의 상위호환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으니 고위 기사는 이제 대공용으로나 쓰겠군요. 사이클론이 쓸모있는 유닛(군수공장에서 나오는 불곰?)이 되었고, 전투순양함은 환류 한 방에 고자가 되는 일은 없겠네요. 그외 감염충, 밤까마귀 등 어정쩡한 면이 있던 유닛들도 상향되었네요. (순삭겜이라고 까는 분들은 전차전 1시간이나 2시간짜리 혐영 애호가이신가요...)
16/08/15 10:49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바뀌어서 의외였는데, 반응이 차갑네요. 어짜피 암흑기사 점멸이나 감엽충 잠복 , 히드라 사업은 실험적으로 넣어본거라고 하고, 이게 확정은 아니라서 블컨 까지 테스트 하면서 잘 맞춰야 겠죠.새로운 시도를 안하는 것 보다는 백배 천배 나으니, 게임 좀 재밌게 만들어봤으면 좋겠네요.
16/08/15 10:57
이것만 보고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공홈 가서 읽어보니까 이번 변화를 꽤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암기는 자기들도 이대로 적용되진 않을 것 같다고 하고... 그냥 이것저것 건드려 볼 생각인 듯하네요. 제대로 피드백 받고 갓겜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16/08/15 11:05
어휴.. 지금이라도 정신차려도 늦은 판인데... ㅠ.ㅠ 유닛들 변화 가닥을 보니 정신 못 차린듯;;;
스2가 망한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 개인적으로 스2를 놓게 된 이유는 로지컬과 피지컬의 균형이 어긋나서였습니다. 머리로 암만 상대가 뭘할지 알면 뭐하나요. 손 느리면 순삭, 견제에 순삭... 군심때 처음 지뢰 나오고 나서 괴랄한 성능에 1차로 접었습니다.그리고 지뢰 너프 됐단 이야기 듣고 복귀했지만, 피하기 어려운 건 매 한가지더라고요. 그래도 어찌저찌 적응해 나갔지만, 견제와 날빌이 판치는 배틀넷은 재미가 없더라고요. 결국 공유는 캠페인만 했습니다. 아니 게임 양상 좀 바꿔 달라는데 스킬은 늘어나고, 공격력도 늘어나고, 기동성도 좋아졌어? 언제까지 천하제일 멀티태스킹 경연대회로 만들셈일까요? 저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하고 싶지, 피지컬 겨루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ㅠ.,ㅠ
16/08/15 11:32
너프 1순위인 사도와 분광기에 관한 언급이 없는 건 대격변 이전에 1순위로 패치할 사항이라서 그런 걸로 압니다.
많은 분들이 견제가 더 심화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시는데, DK도 암흑기사와 감염충의 버프, 밴시 속업 등 OP 요소가 다분한 사항에 관해서는 실험적인 사항이라고 조심스럽게 접근했고요. 게다가 맵도 수비적인 맵 위주로 선정한다고 밝혔으니 견제가 지금보다 심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공성전차의 공격력 상향으로 순삭 전투가 심화되는 건 막을 수 없어 보이네요. 탱료선은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예전부터 많았었고, 사이클론 , 전투순양함, 폭풍함, 군단숙주 등은 개인적으로 갓 패치라고 봅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테란 바이오닉 체제의 사장입니다. 테란전에서는 공성전차의 공격력 증가, 저그전에서는 맹독충의 체력 증가로 바이오닉이 힘을 못 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어요. 반면 메카닉이 전 종족전에서 대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요. 저그와 토스는 모든 유닛과 체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테란도 바이오닉과 메카닉 혹은 양자가 결합된 체제를 다양하게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16/08/15 11:45
맹독충이 상향되면 토스 상대로도 상당히 영향을 주고, 저저전도 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향이 취소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16/08/15 11:45
손느리면 못이기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오히려 스1이 더 심했는데
개인적으론 탱료선 삭제는 아쉽네요 탱료선 컨트롤 보는맛이 쏠쏠했는데
16/08/15 11:49
대격변자체는 마음에 드네요. 패치내용이야 많기도 하고 저것들도 3달뒤에는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 섣부르게 예상은 안되구요. 다만 간만에 블리자드 스2팀이 일을 하고 있는거 같아서 맘에 들어요.
16/08/15 12:08
패치 내역자체는 마음에 드네요.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긴해도 제 개인적으로 프로 경기들 보는재미는 자날<군심<공유 순이에요. 크게보면 계속 재밋어지긴 하고있죠.
16/08/15 12:17
어차피 기동력에 손 안 대니까 '견제 안 당하고 잘 모아서 잘 싸운다'의 단일한 양상에서 벗어날 일은 없을듯.. 스1 저저전이 그것과 유사한 경향 때문에 진짜 노잼이었는데, 스2는 모든 경기가 저저전급이에요..
기동력 가지고 경기 양상 다양화 할 거 아니면 다른 거 가지고 뭔가 만들어줘야하는데 그런 거 없씀..
16/08/15 12:36
야심차게 내놓은 대규모 조정 패치가 이런 식이라는 건
개발진은 지금의 게임 양상을 고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거죠 스2는 이제 회생불가입니다
16/08/15 14:25
이제 토스는 스톰 업그레이드 안해도 되곘어요
폭풍함이 알아서 30초간 스톰 쏴주는데 굳이 할필요가 크크 집정관이나 만들면 되겠네요. 이 수많은 패치중에 딱하나 맘에드는건 전투순양함 마나삭제네요. 이제 환류에 당할일이 없으니 간간히 나오겠어요
16/08/15 14:53
공유에서 새로 생긴 우주모함의 스킬을 다시 삭제한다는 겁니다.
대신 요격기 가격을 대폭 낮춰준다는 거고요. 우주모함의 스킬이 삭제되는 대신 폭풍함에 전선돌파용 스킬이 생깁니다.
16/08/15 14:47
오 제가 예전부터 바라왔던 2티어 유닛에 걸맞는 히드라 버프네요. 아무 특능도 없는 2티어 단순 전투 유닛이 업글해야
추적자랑 사거리같다는게 에러긴 했죠.
16/08/15 14:51
스1은 하수끼리 붙으면 게임이 길어져서 일반인들이 재미를 느낄 요소가 많았는데
스2는 누구랑 누가 붙던 순삭전투라 그렇지않다....는 자날때 문제점이 아직도 그대로네요.
16/08/15 16:44
견제 위주로 돌아가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잘하는 사람이 견제를 한 두번 하면 게임이 터지는 것처럼 잘하는 사람이 견제를 막으면 완전히 막을수있게 기지 방어를 상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주모함이랑 전투 순향함을 프로 경기에서 좀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둘이 안 나오는게 가격 보다는 생산테크 및 생산시간이 느려서, 가뜩이나 템포가 빠른 스2에선 이 둘 뽑는 시간 동안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이 둘의 생산시간을 짧게 해줘야합니다. 이 둘의 성능을 낯추는 한이 있더라도
16/08/15 16:46
우주모함과 전순은 크게 버프 받은 것 같아서 최종유닛으로는 나올 겁니다.
블자가 맵을 어떻게 뽑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수비 하는쪽이 유리한 맵으로 기본 베이스를 깔고 간다면 견제하기가 그전보다는 힘들 겠죠
16/08/15 16:48
그리고 우주모함이 해병 부대보고 도망가야 하는 꼴은 더 이상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해병 성능이 만능에 가까워 테란은 다른 유닛 조합을 거의 안 쓰게 됩니다
16/08/15 17:15
뭐 저는 밀리는 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어서 불만은 없지만 프로 경기는 보는데 프로 경기 자체는 재밌어지겠네요 프로들은 죽어나가겠지만....
16/08/16 03:23
개인적으로 유닛 디자인은 둘째치고 데미지를 70~80% 너프해줬으면 했는데 까지는 못할망정 데미지를 늘리네요.
스2 유닛들 대부분 한방한방이 너무 강력해요. 2티어 첫 유닛인 토스 모 유닛은 50씩박고 테란 모 유닛은 85씩박고 얘들뿐만이 아니라 다른애들도 너무 셉니다. 유닛들 체력은 대부분 많아야 200인데. 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데미지 체계만 바꿔도 순삭 안될 것 같습니다. 필연적으로 컨트롤 여지도 더 생기니 보는맛도 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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