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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9 10:13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사실 저도 아무리 하스나 다른 게임을 많이한다고 해도 본업이 스타2인지라 스2를 간간히하는데. 솔직히 테란으로 동실력이면 저그한테 지기도 쉽지 않아요.
16/06/28 22:33
여왕 대공 사거리 +1 , 포촉 심는 시간 단축
이정도 해야 그나마 비벼는 질 것 같은데.. 암튼 이번주에 패치가 이루워져야 합니다 지금은 답이 없어요
16/06/28 22:58
도대체 공유에서 왜 일꾼수 늘리나 했는데, 우려했던 대로 저그가 제일 피보는군요.
안그래도 초반 견제에 제일 취약한 종족이 상대 종족 테크가 더 빨라진 덕에 견제 당하다 말라 죽는듯.
16/06/28 23:29
외국에서는 저테전 스타일이 테란이 우직하게 앞마당 삼룡이 먹고
업글돌리면서 병력모으고 한방 병력 정면으로 나가는 메타라서 저그가 유리한 겁니다. 그리고 후반가서 울트라 키틴질 업글되면 테란이 못이기는 스토리가 그려지죠. 뮤링링으로 가자니 회전이 안되고 바궤로 가자니 견제에 취약하고 후반가면 사거리업돤 해방선에 고통받고 무작위로 마스터인데 정말 저그로 테란한테 운영가면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16/06/28 23:54
해외도 최근에는 테란이 저그 상대로 점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보다 그 시기가 몇개월 늦었을 뿐 추세는 비슷해요. 다만, 국내와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면 너치오, 스누테, 스칼렛과 같은 최상급 저그는 여전히 테란을 압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해외는 최상급 테란이 전무하다 보니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 같네요.
16/06/29 01:46
북미나 유럽 아마추어 테란들은 보면 정말 정직합니다.
센터로 쑤욱 와서 한방쌈 와줘서 감사합니다. 근데 우리나라 마스터 테란들이랑 하면 본진 앞마당 정면 해탱의 3방향에서 견제오면 분통터집니다.
16/06/29 02:27
웃긴 건 그런 테란들에게 대부분의 저그가 다 졌죠. 그것도 죄다 0:3이나 1:3으로.
그런데 스칼렛, 너치오, 스누테는 테란을 압살했습니다(1명 더 추가하면 티엘오가 데무슬림을 3:2로 이긴 게 다고요). 해외는 솔직히 테란이 너무 못합니다. 저그도 최상급 몇몇에 비해 그 아래의 실력이 너무 떨어지고요.
16/06/29 02:21
애초에 저그가 군심까지 힘을 그나마 쓸수 있었던 것은 2베이스에서 3베이스로 가는 최적화 타이밍이 다른종족들보다 압도적이였기 때문입니다. 44기에서 66기까지 가는 시간이 제일 빨랐기 떄문에 8분 바드라200빌드같은게 나올수 있던거죠. 근데 지금은? 이미 1베이스부터 반 최적화가 된채로 시작하기 때문에 펌핑의 이득이 없고 에벌레 한기 줄어서 3베이스를 절하면서 먹어야 될 정도죠. 애초에 토스와는 최적화 싸움이 된적이 없고 그나마 테크를 타는 테란이 지게와 스캔을 고민해야 되기 때문에 자원싸움에서 유리했었는데 해방선 탱료선 생기면서 저그는 얻어맞다가 또 얻어맞고 지는 종족이 됐어요. 거기에 덤으로 멀티와 멀티사이를 그지같이 멀리 만들고 가까이 만들면 뒤에 공중구역을 넓게 설정해논 개판을 치는 맵들이 레더에 연달아 나오면서 제대로 관짝에 집어넣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박령우가 어떻게 우승했는지 신기할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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