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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2 16:56
상관없음으로 해도 지금 룰에선 서폿 걸리면 서폿 해야 해서 새로운 역할군으로 이어지는 이슈는 아닐 겁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냥 저 방식이 적용되는 구간은 옛날 방식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면 편하죠. 그래도 같은 포지션 3,4명 겹치는 일은 덜할 테니 그보다는 더 나을지도...
16/06/12 17:13
그때도 픽순이 우선이었고, 부탁했는데 양보 안 해주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 점은 다를 바가 없죠.
지금도 양보해주면 다른 포지션 가능합니다.
16/06/12 17:26
저는 원딜/서폿만 하는 유저였는데 랭겜 할때마다 서폿만 하게 되니 지겨워서 원딜/정글로 바꿨습니다.
아마 저같은 유저들이 많았으면 서폿을 선택하는 유저들이 더 줄었겠지요. 전 판에 주라인을 못 간 유저는 다음 판에 주라인을 보내 줬으면 지금보다 서폿 선택하는 유저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16/06/12 17:36
저도요. 원딜6 서폿4 정도로 즐겼는데 십중팔구 서폿이 돼버리니 아예 하기 싫더라고요. 서칭타임이 길어지더라도 요샌 정글 원딜 합니다.
16/06/12 17:27
다이아 구간 이상 고티어 한정이니 대다수의 유저들은 체감하기 힘들겠습니다만, 코어 중의 코어인 최상위권 플레이어의 불만도는 확실히 늘어나겠네요. 서폿가고 대기시간 줄일래, 가고 싶은 라인가고 오래 기다릴래 중에 전자가 되버린건데...
16/06/12 17:37
서포터 혹은 상관없음 시 거의 서포터만 걸림 -> 서포터하기 지겨워서 선택 안함 -> 서포터 인원수 감소 반복...
악순환만 반복되는듯.
16/06/12 19:27
진짜 악순환이죠. 세컨 모스트가 서폿이었던 분들 대부분이 서폿 버린게 이런 이유인데 정작 라이엇은 뭐가 잘못인지 모르죠.
오버워치 때문에 수익 줄어드는거 눈으로 직접 봐야 좀 정신차리려나 싶습니다.
16/06/12 17:42
심각한 문제이긴 하죠. 서포터의 숫자 부족은 결국 현재의 게임 시스템에서 기인하는 거니까요.
저야 기존부터 서포터 중심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라 2지망 서포터나 상관 없음으로 큐 진입해도 바로 게임 잡히는 건 만족합니다(원딜이나 탑 1지망해도 서폿 걸리는 건 귀찮지만). 근데, 서포터는 게임 시스템 특성상 게임 판세에 있어서 크게 영향을 줄 수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거죠. 이름부터 'AD Carry' 라는 원거리 딜러의 성장 밸런스가 플레이어의 실력차로 인해 라인전부터 무너지면 무너지면 서포터는 그냥 덤으로 죽는 보너스가 될 뿐이죠. 그 상황에서도 서포터가 최소한의 역할수행을 하기 위해 얼마 전 까지 프로와 아마추어 라이트 유저층을 막론하고 절대적 공식으로 위치했던 고기 방패 서포터 양상을 구축하는 결과도 나왔었구요. 서포터들의 스킬셋, 데미지 계수, 성장 능력치 등 캐리를 할 수 없는 챔피언의 태생적 능력치로 인해 서포팅형 아이템을 갈 수 밖에 없고, 타 포지션에 비해 능동적으로 게임을 캐리할 수 있는 능력은 극히 제한되기에 재미 없다는 사람이 많죠. 그렇다고 데미지 딜링형 서포터를 가기에는 기본적으로 미니언을 통한 골드 수급이 안되기 때문에 성장 속도 차이가 커 어지간히 라인전을 가지고 노는 양상이 아니라면 트롤링으로 지목받기 딱 좋은 상황입니다. 수집이나 성장, 또는 유저간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지속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목표가 있는 MMORPG와는 달리, 1회의 휘발성 승리만이 유일한 목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서포터 기피 현상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서포터는 본인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게임을 캐리할 수 없으니까요. 서포터를 플레이하기 싫어하는 유저들의 반발을 없애려면 고전적인 EU 스타일의 완전한 폐지, 서포터 포지션의 AP 캐리화 같은 극단적인 요소 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럴 수 없으니 강제로라도 서포터 해라라는 방법이 나온 거겠죠.
16/06/12 17:54
근데 강제로 서폿 시키는 거 말고 다른 방법이 있긴 하나요...? 서폿 하고싶은 사람이 없는데??
아예 EU스타일을 뜯어고치지 않는한...
16/06/12 18:10
정말 그래요. 서풋답게 부활같은것도 확실하고 무엇보다 채팅도 적어서 원딜이 (사실 lol처럼 듀오로 다니지도 않지만) "우리 서풋모함" 이러지도 않으니 참 좋더군요. 가끔식 최고의 플레이어 되기도 하구
16/06/12 18:35
근본적으로 서포터가 다른 라이너만큼의 캐리력이 없어서 노잼이라 픽을 안하는게 문제인데
이건 EU스타일을 완전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아닌가요.
16/06/12 18:50
소통이 하나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유저들의 불만사항을 하나도 캐치 하지 못해요. 그리고 딴 헛발질만 가득.
솔랭 내놓으면 어느정도 다 오케이 될문제라고 보이는데.. 이러면 더더욱 다인큐 하는 사람들이 더 유리하겟네요. 솔랭내놓는것. 헬퍼잡는것. 욕설및 좋지 않은 게임문화를 어느정도 규율로 고치는것. 이것들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롤의 수명은 계속 줄어들것이라 봅니다
16/06/12 19:00
전 다인랭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 서폿 픽률 문제만큼은 다인랭이랑 상관없이 서폿포지션 자체가 문제라고 봐서 회의적이네요.
16/06/12 19:13
저 같은 경우는 피지컬이 딸려서 원딜고
아무데나 가는 편인데 서폿만 걸리니 하기가 싫더군요 기존에 픽순 시스템에선 1픽 걸리면 뭐 그나마 자신있는 정글 갔지만 그 아래 픽에서는 다른 사람 잘하는거 최대한 맞춰주고 대신 원딜만 주지마라 이래서 조화롭게 갔는데 이젠 그냥 닥치고 서폿이죠;;;; 왜 이러는 걸까요?
16/06/12 19:45
탑 아님 서폿 가는데 한달전만 해도 40판에 탑 2판 갈까말까 하는데 요즘은 탑 좀 가지더군요.
사람들이 서폿 좀 하는가..
16/06/12 20:20
그냥 몇초간 아군 주문력과 공격력을100% 흡수합니다 이런식으로
한타때도 충분히 딜하고 캐리할 수 있도록 서폿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된다고 봅니다
16/06/12 20:27
서폿템을 바꿔놓으면 다른라인에서 꿀을 빨아 서폿템의 장점도 사라지고...
뭔가 서폿을 할만한 유인책이 없다면 계속 불만이 쌓일텐데... 이미 북미에서 불만이 장난 아니라고 하던데... 서폿의 캐리력을 높여서 서폿도 게임을 좌지우지 할 수 있게 변화해야할텐데, 게임의 근본적 시스템이 바뀌어야 하는 문제라 영영 풀 수 없는 숙제일려나요.
16/06/12 20:41
서포터 캐리력 증가는 게임 시스템상 불가능하죠.
서포터라는 포지션 자체가 돈을 아에 포기하고 1명을 보조하는 자리입니 그런만큼 그 자리에서 캐리력을 발휘하는 챔피언이라면 다른 포지션으로 돌리면 더 잘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롤의 하락세와 서포터 캐리력 부족은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시즌 2때 서포터가 팀 캐리해서 게임이 잘나간건 아니니까요. 그 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입다물고 서포터 해! 라는 식이었습니다. 오히려 좋은 방향입니다. 어느 게임이든 탱딜힐중 딜이 인기 많고 힐은 귀족인데 여기선 힐 포지션에 가까운 서포터가 돈도 못 법니다(...) 강제로 시키는게 가장 효과적이죠.
16/06/12 20:44
그냥 옛날로 돌리면 적어도 어떻게든 합의를 보고마는데
차라리 5픽 서폿 가고말았지.. 그냥 서포터 낙인 찍어버리면 참.. 저도 원딜 서폿 하는데 서폿만걸리니까 진짜 원딜잡혀도 서폿만하다가 원딜잡히니까 감이다떨어지더군요 옛날에는 서포터유저만 잡혔던적도있었는데
16/06/12 21:13
예전 시스템에서 '아놔 5픽이네 서포터 주면 안함!' 류가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바뀌면 '아놔 재수없게 서포터 걸렸네. 던짐 수고.' 이런 사람 나올까 두렵네요...
원하지 않는 포지션을 강제로 준다는 건 이런 부류가 충분히 생길 수 있거든요.
16/06/12 21:16
애초부터 cs를 포기하는 데, 캐리가 가능하면 cs를 먹게 되면 말이 안되기 때문에 서폿 캐리력 강화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 같아요.
강타처럼, 서폿 전용 스펠이랑 템 같은 게 나와야 그나마 가능하지 않을까..
16/06/12 21:17
와우가 인던 서치할때 포지션 부족하면(보통 탱, 힐...) 보너스 주는데 이것처럼 지원하는 역할이 적은 포지션(서폿...)에 비율에 비례해서 추가 보상을 주면 서폿픽이 늘지 않을까요
16/06/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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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16/06/12 22:01
7 3 비율로 가끔씩 서폿을 해오던 유저들이 2지망 서폿의 무조건 서폿 배정에 학을 때면서 2지망 서폿을 죄다 포기하게 만든게 서폿 부족에 큰 영향을 준거 같습니다.
서폿 기피현상이 어쩔 수 없다지만 불을 붙인건 라이엇인거죠.
16/06/12 22:16
재미있게 하는 유저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서폿을 재미없어 합니다. 어쩔수 없다고 하지말고 이걸 어떻게든 풀어야 합니다. 잼있자고 게임하는건데 억지로 시키면 불만이 없을수가 없죠. 욕이나 비매너 유저 제재도 좀 하고요. 가뜩이나 지는 게임이면 20-50분 내내 서로 욕하고 정치질하는거나 보고있어야 되는데... 억지로 서폿하고있는데 윗라인에서 그러고 있는거 보면 정말 한숨이...
16/06/12 22:32
초반 상점에서만 살수 있는 서폿템을 만들고
(나가면 못삼. 능력치 없음) 시야석 업글재료로 만들고 시야석 사용해서 와드박을 때마다 스택쌓게 해주고 스택쌓여서 템 변신해서 딜이나 탱 할수 있게 해주면 좋을듯요 (시야석 안가는 서폿도 문제가 있죠) 라이너가 저거 쓰려면 1렙부터 템 없는 라인전을 해야한다는 리스크를 감수하도록..,.
16/06/12 23:00
원딜/서폿 놓고 한달 돌려서
가뭄에 콩 나듯 원딜가고 맨 서폿만 걸려서 원딜/정글이나 원딜/탑 놓고 돌렸었는데 이젠 다시 서폿도 걸린다는거군요 서폿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원딜/서폿 매칭때 유독 매번 서폿 걸려서 매칭에서 서폿 빼긴 했었습니다 당시 싫어하는 서폿인 브라움이 대세기도 했고
16/06/12 23:12
서폿만의 특장점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정작 유틸기나 3타 퍼뎀 등등 온갖 옵션이 챔프마다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서폿만의 유틸성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고 그저 롤 3라인 구조상 어쩔 수 없이 희생해야 하는 포지션이 되버렸죠.
차라리 시즌 2때는 챔프들이 이렇게 cc에 별별 희안한 옵션 다 가지고 있지 않아서 서폿만의 특장점이 있기라도 했지..
16/06/12 23:28
주포지션 다른 라인 / 보조포지션 서폿이던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게 문제인데
주포지션 다른 라인/ 보조포지션 다른 라인인 사람들까지 강제로 보조포지션 서폿으로 낙인찍겠다는 게 제정신인지 모르겠네요. 4,5인큐 금지 및 강제 서폿 보내는 건 예전 솔큐랑 사실상 똑같이 바꾸는 건데 그럴 거면 실수를 인정하는게 나을텐데요. 아니면 제대로 개선을 하던지.
16/06/12 23:47
와우 때부터 힐러 직업을 본격적으로 플레이했는데 와우는 인던, 레이드, 전장, 투기장 모두 뭔가 뽕 맛이 강해서
내가 하면서도 뿌듯했고.. 상대방 돌게 (미치게) 만드는 그런 플레이가 매력적이었죠. 그게 롤까지 이어지기는 했었는데 롤은 뭐랄까.. 할 일은 더럽게 많은데 엥간해서는 티도 안 나고... 말 그대로 서포터로서 그저 보조, 보조, 보조.... 인간적으로다 플레이가 너무 재미 없죠. 물론 확 긁히는 판 걸리면 재미가 있을 때도 있지만 전반적인 챔프 특성상 여엉 심심한 게 진짜 문제죠.
16/06/13 00:15
사실 힐러의 뽕맛은 춤 추는 맨탱과 공대원의 피통을 [꾸역꾸역 살려서] 노예로 부려먹는 맛이거든요. 예전에 강타가 가끔씩 터져서 맨탱 피가 출렁출렁하는거 살리면 캬
히오스에서도 지원가를 그 맛에 했었고, 최근 오버워치도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힐 하고 있고.. 물론 롤도 서폿 특유의 슈퍼 세이브가 있긴한데 많이 밋밋합니다.
16/06/13 00:34
애초에 서폿이 라이너 수준의 돈만 받고 템만 쭉쭉 잘 나와도
서폿이 그렇게 기피될까 싶은데 라이엇의 문제죠 뭐 게임의 문제이니 롤을 왜 하나면 이길려고 캐리할려고하는게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 아닙니까 ? 서폿의 캐리력이 없나?하면 그건 아니지만 서폿이 캐리를할려면 라이너의 수준이 어느정도는 따라와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상대편에 페이커가 있는게 무섭습니까 상대편에 울프 선수가 있는게 무섭습니까 ? 그냥 말 다했죠 둘다 해당 포지션 정점의 선수들인데요
16/06/13 01:02
기존 서폿 포지션 지망 인원 부족으로 인한 매칭 시간의 장기화는
기본적으로 이 EU메타 게임이 필연적으로 동반하는 캐리가 주인공인 시나리오 때문이라고 봅니다. 승리의 주역인 캐리 포지션을 맡고 싶어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니까요. 서폿으로도 흐름을 주도하며 시야 장약과 한타에서의 슈퍼 플레이가 나오는 일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스킬 메커니즘 자체가 보조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서폿으로 승리를 쟁취했을 때의 느낌이 캐리 포지션으로 상대방을 압살했을 때의 그 것보다는 흥분감이 좀 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롤은 기본적으로 캐쥬얼 게임을 표방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게임 플레이 타임으로 하루에 한 두판씩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추구하고 있죠. (물론 실상은 각종 샷건과 패드립의 향연이지만요.) 불필요하게 길어지는 매칭 시간은 가볍게, 빠르게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바로 "기피하는 역할군이더라도 팀에 반드시 1명은 있어야한다"는 구조적 문제가 낳은 피해자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그 매칭 시간을 줄이기 위해 역할군 자동 선택화라는 기능은, 글쎄요. 원치 않는 역할군에 걸려서, (특히나 자신이 재미가 없다고 느껴지는 역할군에) 자신 없는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사람이 과연 게임을 가볍고 즐겁게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지금처럼 밥값을 못할 경우 정치의 대상이 되어 욕을 먹게 되는 게임 풍토라면요. 무작위로 선택된 역할군에 대한 합리적인 선택은 닷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닷지는 MMR 은 유지될지 언정 포인트와 시간을 손해보게 되죠. 이 것은 결국 또다른 구조적 피해자를 낳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매칭 시간의 장기화 때문에 매칭의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과, 자신 없는 역할군을 강요받게된 사람. 이 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라이엇은 찾아야할 것입니다 확실한건 이번 패치의 서폿 신청자가 적으니(물론 다른 역할군이 될 수도 있겠지요) 강제로 서폿을 시키자처럼. 구조적 문제를 야기하는 것에 대해 1차원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16/06/13 05:03
자이라나 벨코즈,브랜드 같은 딜포터로 서폿가면 심심치 않게 딜량 1등 캐리가 나옵니다.
너프 전 쓰래쉬나 브라움,알리 같은 챔프만 해도 서포터로 하드캐리가 가능했죠.
16/06/13 10:14
개인적으로는 이거 서폿 걸리는 비율만 공평하게 돌아가면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서폿 주라인도 아니고 즐겨하지도 않지만 전 시즌에 5픽이라 서폿남으면 제대로 서폿 해줬습니다 어차피 누군가는 제대로 해줘야 정상적인 게임이 가능한데 우리팀 서포터가 시야석도 안가고 딜템만 가거나 딜러보호도 안해준다던가 서폿 하기싫다고 티모 서폿해야지 야스오 서 폿 갈게요 하면 짜증나잖아요 하는 사람은 맨날 서폿만걸리고 안하는 사람은 안하려하니 서폿이 적어져서 매칭시간이 진짜 질릴정도로 길어졌죠 저는 고작 골드인데도 서폿 안 넣으면 5~6분은 흔하고 누군가 수락을 안누르거나 닷지라도되면 30분동안 큐만 잡는것도 흔할정도죠
전 시즌엔 2분내로 거의 게임이 잡혔는데 말이죠 닷지되거나 수락을 안눌러도 30초내로 거의 게임이 다시 잡혔구요 어차피 다 하기싫은거면 누군가 한 명 강제로하는게 맞는거겠죠 그 비율이 5판에 1판꼴로만 잘 운영된다면 말이죠 솔직히 그냥 전 시즌방식으로 롤백했으면 좋겠네요
16/06/13 10:44
참 이정도로 서폿 기피현상이 심각할줄이야..
예전 방에 들어와서 이리쿵저리쿵 얘기하고 픽순대로 하던시절까지 하다가 롤 접었었는데 그때만 해도 이럴거면 포지션을 아예 정하고 써치돌리게 해달라고 말 많았었는데 말이죠.. 막상 뚜껑열어보니 역시 이런문제가 있군요. 다들 나는 서폿 안하겠지 라고 생각한걸까요..
16/06/13 13:21
결국 서포터 하기 싫으니까들 이런 분위기인거죠.
어차피 누군간 해야 하니까, 걍 하세요. 못하면 연습을 좀 하시구요. 하는 사람만 하게 되는거 보다는, 강제로라도 돌아가면서 하는게 나은거 같네요.
16/06/13 15:48
게임하면서까지 내가 싫은거 해야돼요?
무튼 하기싫어서 다른거 골랐고 그만큼 대기시간이 길어지는걸 감수하고서라도 기피하려고하는데 그거마저 없앤다니 이러는거죠....
16/06/13 16:01
하기 싫은 사람 다섯이 있으면 누군가 한명은 해야겠죠. 정 하기 싫으면 닷지해야하고...
픽순으로 싸우느니 시스템이 랜덤으로 찍어주는게 그나마 나은 상황 아닐까 싶네요.
16/06/13 21:01
이건 뭔 강압적인 요구입니까 ?
게임 재밌자고하는건데 내가 하기 싫은거 해야되요 내 시간 버려가면서까지 ? 왜 그래야되죠 ? 하기 싫은걸 왜 억지로 연습까지해야됩니까 ? 뭐 잘못 생각하시는거같은데 이거 게임이에요 게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하고 싶지 않은걸 전혀 할 필요가 없고 유저가 기피하는 포지션을 만든 라이엇을 까야지 왜 연습까지하면서 그걸 해야됩니까 ? 기가 찬대요
16/06/14 00:41
1. 강압하지 않았습니다. 싫으면 안 할 수도 있잖아요...
2. 어차피 누군가 한명 시간을 버려야 한다면, 돌아가면서 하는게 그나마 낫잖습니까. 공평하게 1/5 확률인데. 3. 팀 게임입니다. 4. AD 캐리를 시팅하는 서포터라는 역할을 만든건 라이엇이 아니라 유저들이에요.
16/06/14 01:32
팀게임이든 뭐든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하는 시점에서 이미 게임이 막장입니다
그리고 eu스타일은 단순히 유저들이 만든게 아닙니다 이미 라이엇이 그걸 수용하고 각 포지션별로 특화된 챔프를 디자인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증거죠
16/06/14 02:48
서포터 역할군을 디자인하긴 했는데, 바텀에서 CS를 AD 캐리한테 몰아주는거 까지는 의도하지 않았잖습니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서 다 실패하긴 했지만, 애초에 그렇게 디자인했다고 말하긴 곤란하죠.
현재 서포터 역할은 결국 라이엇이 아니라 같은 팀의 다른 유저들이 강요하는거에요.
16/06/13 13:21
이게 분명히 예전애 포럼이나 게시판에서 팬들이 픽가지고 싸울 거면 미리 선택해서 큐돌리는 건 어떠냐고 하니까
선호 포지션 집중현상 때문에 매칭시간 길어져서 힘들거라고 대부분이 말할만큼 뻔히 보이는 결과였는데 그냥 나오길래 데이터가 예상하고 다르거나 무슨 대책이 있겠거니 했더니.....
16/06/13 13:56
이렇게 된 이상 5:5를 4:4로 바꿔버리고 서포터란 개념을 없애버리는게 라이엇에 걸맞는 일 처리일듯하네요.
그럼 프로팀 서포터들은 실직...ㅠ
16/06/13 15:28
걍롤백하지 옛날엔 어쩔수없이했으면
지금은피할수있으면 피하는게 상책 옛날에 선택해서포지션가면어떨까생각했던글도있었던거같은데 역시사람은 당해봐야압니다
16/06/13 15:52
정글러처럼 서포터 전용 소환사주문 만들고 전용템 만드는게 좋지 않을지..
아군 챔피언과 위치 교환가능해서 나만 죽고 원딜 살린다던가. 그래서 전용템 업글하면 교환가능 거리가 넓어져서 스플릿 챔 대신 죽어주고 ...... 쓰고보니 여전히 서폿한테 가혹하네요.
16/06/13 16:37
서폿 챔피언의 스킬이나 아이템이 게임을 캐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 놓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다른 라인이 주력이 챔피언들도 CC기가 너무 덕지덕지 있어서, 딱히 서폿이라고 아군을 지원하거나 상대를 훼방놓을만한 특징적인 게 없어요.
16/06/13 18:46
서폿 주력으로 하던 유저인데요.. 이제는 서포터 안하려고요. 제 실력의 문제도 분명 존재하고 그게 가장 큰 요소겠지만... 그 외의 요소들, 예를 들면 소라카로 봇 라인전 준수하게 혹은 씨에스 1.5배 이상 나오면서 수행중인데 탑, 정글, 미드가 박살나면서 서로간의 욕이 난무하고 "나 안함 서렌침" 이러고 20분 서렌... 너무나 무력하더라고요. 이기고 싶어서 하는게임인데 무력하게 패배 뜰 때 느끼는 좌절감때문에 서포터 하기가 싫더라고요..
서포터도 하나의 포지션으로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짜증나요
16/06/13 19:37
cc고 유틸성이고 다른 챔피언들이 다 가지고 있으니 서폿을 하는 보람도 없고 그래서 재미도 없고.. 그런거 아닌가 합니다. 딱히 에코나 제드 이런 챔프처럼 창의적인 플레이를 할 여지도 많이 없고요. 덧붙여서 서폿 or 상관없음을 고르면 무조건 1초만에 큐가 잡히고 서폿밖에 안하게 되니까, 서포터를 종종 했었는데도 이제는 고를수가 없네요. 전문 서폿 유저 아니면 서폿을 하지 말라는것과 다름이 없는듯..
16/06/13 22:44
접은지 2년이 되었는데 지금 운영하는 행태보면 정말 접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위를 위협하는 경쟁자가 나타났음에도 정신 못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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