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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2 02:22
디아3의 경우에는 PvE에서 일어난 버그성 플레이지만
오버워치의 경우에는 PvP이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타유저에 명백히 피해를 주는 행위죠. 블리자드의 처벌 방식은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영정까지 갈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16/06/12 02:27
저 그홈런이나 흑형 앵벌 당시 디아3은 거래소가 쌩쌩 돌아가던 시절이라 단순 PVE라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공식적으로 아이템을 현거래 할 수 있는 게임에서 생태계가 박살났는데...
흑형 앵벌은 몰라도 그홈런은 초기 거래소 시세에 엄청 영향이 컸죠. 크크
16/06/12 02:35
오래되서 기억이 정확히 안나서 그런데 그홈런 입구 막고 딜하는 거 말고는 버그적인 플레이라고 보기 어렵지 않나요?
루트가 짧고 당시 보라색 네임드의 드랍률도 좋던 때라 많이 애용했던걸로 알고 있는데요. 흑형런도 그냥 npc가 강한 것을 이용한 걸로 알고 있고요.
16/06/12 02:47
오래전이라 저도 기억이 디테일까지 정확한건 아닌데 그홈런의 문제는 챕터 선택 파트였던걸로 기억해요. 당시 챕터 선택 파트에 버그가 있어서 어떻게든 불지옥 액트1까지만 가면 낮은 난이도 액트 3 맵을 불러왔다가 다시 나가서 난이도 변경을 하고 재개하는 꼼수?로 바로 불지옥 액트 2,3,4 아무 챕터로나 자유롭게 으로 넘어갈 수 있었거든요.
이게 원래대로면 불지옥 액트1도 못 건드리는 스펙으로는 후반 액트를 깰 수가 없어서 아무 문제가 없었어야 되는데 그홈이라는 존재가 문제였죠. 그홈의 특성이 1. 챕터 시작하자마자 잡몹 페이즈 없이 바로 보스전 2. 패턴이 단순하다 못해 허접해서 원거리 캐릭터로 한대도 안 맞고 클리어 가능 (당시 디아3에는 광폭화 개념이 없었죠) 3. 덩치가 오지게 커서 악사의 관통기가 딜이 심각하게 아프게 박힘 이 세가지가 겹치면서 개나소나 다 불지옥까지만 가면 그홈 앵벌이 가능해졌고, 그홈이 좋은 템을 떨구진 않았지만 그홈이 떨구는 파템 자체가 애초에 베이스 데미지가 너무 높아서 그 전까지 쓰던 템들을 깡 DPS도 다 찜쪄먹는 현상이 생겼었죠. 여하튼 저 그홈런의 발단이 된 동일 난이도 내에서 자유롭게 챕터 변경이 가능한게 제가 알기로 지금처럼 스무스한 방법이 아니라 거의 명백히 버그였던걸로 기억해요. 여러 챕터중에서 선택하면 되는 그런 자연스러운 방식이 아니라 일단 낮은 난이도의 해당 챕터로 갔다가 어떻게 저떻게 했던거 같은데...
16/06/12 03:03
답변 보시고 한번 찾아 봤는데 그홈런 관련글에 고행 얘기가 나오고 단순한 퀘스트 웨이 변경으로 퀘스트 반복 및 보스 사냥으로 경험치와 골드+드랍 템으로 한다고 되어있고 여기가 제가 아는 그홈런 관련 얘기이네요.
경매장 폐쇄가 3월 그홈런 글이 4월 정도 부터 나온 걸로 봐서, 제가 아는 그홈런 외에 또다른 그홈런이 존재했었나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제가 아는 범위에서의 그홈런을 기준으로 PvE 라고 남겼었네요.
16/06/12 07:00
불지옥 디아 4일만에 잡혔어요.
흑형런이나 그홈런도 2주후인가? 발견되었어요. 그래서 1.0.3에 금방 패치했어요. 나름 1~2주 가까이 꿀빤 사람들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불지옥 난이도와 기타 다른 버그들 때문에 여론이 안좋은데다 저런거라도 있어야지 하는 환영하는 분위기가 강해서 제제를 못한걸로 생각되네요. 오래되서 기억이 왜곡 되었을 수 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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