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A2 대회에 이어 CS:GO 대회를 개최해보려 합니다. 연이어 이런 글을 남기며 민폐를 끼치는 점 너그러이 양해 바랍니다.

차후에 밝힐 계획이지만, 저희 트위치가 운용하는 스튜디오는 2곳입니다. 한 곳은 현재 진행 중인 Manila Major 2016의 한국 송출을 담당하고 있는 미디어뮤즈이고, 다른 한 곳은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Versus Gaming 이라는 곳입니다. 제가 타 업무로 인해 신경을 쓰지 못하면서 CS:GO의 일정을 놓치면서 뒤늦게 확인이 됐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국내 퍼블리셔에서 서비스를 했던 DOTA2와는 달리 CS:GO는 Steam을 통한 유통만 있었을 뿐 한국 서비스를 진행한 적이 없는 게임이지요. 그래서 서두에 도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제가 이렇게 서두르게 된 이유는 Versus Gaming에서 본 대회를 위한 참가 접수를 오는 13일(월)부터 받는다고 해서입니다. 첫 번째 시즌은 Beginning으로 특별한 예선 없이 초청과 신청을 통해 진행해보려 합니다. 국내 유저의 수와 대회 출전 여부를 판단해보는 목적으로 첫 시즌을 진행한 뒤 두 번째 시즌에서는 좀 더 대회다운 틀을 갖춰 지속적인 개최를 만들 계획입니다.

오는 월요일, Versus Gaming의 CS:GO 대회 개요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저희가 제작했던, 그리고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들입니다.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