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4/08 11:27:38
Name 은하관제
File #1 chogall.PNG (388.4 KB), Download : 23
File #2 i12878942884.jpg (169.7 KB), Download : 18
Link #1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54450
Subject [하스스톤] 확장팩 이야기 : 고대신이 될 것인가, 고대낙MK2가 될 것인가




(가장 최근에 공개된 카드 2종 : 현재까지 나온 카드들 정보는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오락가락하는 봄 날씨 다들 잘 지내고 있으신지요.
제가 사는 곳은 일주일 전만 해도 벚꽃이 만개했었는데, 듬성듬성 내린 비로 인해 분홍빛이 점점 사그라들고 있는 중입니다.
딱히 꽃놀이를 즐긴 건 아니였지만, 막상 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괜시리 아쉽네요.

각설하고, 오늘 왠지 하스스톤 이야기를 적으면 괜찮을꺼 같다 싶어서 마침 글을 적어봅니다.
공교롭게도 조금 전 크라니시 선수를 통해 신 카드 정보가 공개되었기도 하고요. 흑마 전설인 초!갈!입니다.
제한적이지만, 상황에 맞을 경우 10코 이상의 효과를 한꺼번에 발휘할 수 있어서 나름 포텐셜이 있는 녀석 같습니다.
아마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충분히 연구 가치가 있는 카드로 예상이 되네요. 물론 모든 카드가 공개되봐야 하겠지만요.

더불어, 한장 더 추가한 이미지는 전날 오전에 공개된 사냥꾼 전용카드로, 8코로 '미샤+킁킁이+레오크'를 한방에 소환하는 카드입니다.
8코라서 무거운 점은 있지만, 원체 3코 주문에서도 유용했던 녀석들이라 미드냥이나 조금 더 무겁게 가면 한장? 정도는 쓰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확장팩 카드 공개까지는 어느정도 시일이 남았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길 4월 26일 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확장팩 카드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염려를 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미지만 비틀고 그냥 능력치만 바꾸는거 아니냐'
'고대놈 야생으로 가는거 살짝 바꿔치기만 해서 다시 내보내는거 아니냐' 등등 말이죠. 몇몇 카드는 그런게 보이고, 몇몇 카드는 좀 새롭고요.

여러가지 카드들을 다 이야기하기에는 아직은 부족하기에, 이번 확장팩 컨셉에 맞게 고대신 4종류 카드들을 언급해볼까 합니다.

1. 크툰

확장팩 소개 당시 최초로 공개되었던 카드입니다. 기본 스탯 자체는 6/6으로 낮지만, 각종 추종자등을 통해 버프를 시켜줘서,
후반부에 가면 갈수록 파괴력이 커지는 녀석입니다. 꺼냈을 때 성장한 스탯만큼 나와서 상대 입장에서도 되게 까다롭고요.
나름 고대신의 속삭임 컨셉에 잘 맞게 나온 녀석이라고 봅니다. 단 이녀석을 키울라면 크툰 전용 덱이 필요해서,
실제 효용성은 지켜봐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크툰의 포텐셜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봐야겠죠.

2. 타락자 느조스

두번째 공개된 고대신 타락자 느조스입니다. 스탯은 5/7로 크툰과 공체합은 같지만, 전투의 함성 효과가 워낙 파격적이라서
공개될 당시 많은 얘기가 나왔습니다. 정규전에서는 각종 고효율의 죽메 하수인들이 대거 야생화되기에 파괴력은 조금 덜할꺼라는
의견들이 많았고요. 하지만 야생전에서 후반을 캐리하는 핵심 전설로 악명을 떨치지 않을까 그런 예상이 듭니다.

3. 해방된 분노 이샤라즈

세번째 공개된 고대신 해방된 분노 이샤라즈입니다. 스탯은 10/10으로 다른 고대신들 중에선 기본 깡스탯이 가장 강력하지만,
효과는 지금까지 나온 고대신들 중에 좀 밋밋한게 아닌가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비슷한 효과를 가진 카드인 '바리안 린'이 있는데,
바리안 린은 스탯은 7/7로 약간 떨어지지만 카드 3장을 뽑으며, 하수인은 필드에 내고 주문, 무기는 손패에 채우는 파격적인 효과였죠.
하지만 10코라는 무거움과 더불어 조금은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쓰임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샤라즈는 공용 바리안이라고 봐야 할텐데요.
과연 바리안과 별 다를 바 없이 사장될지, 아니면 다른 직업에 쓸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녀석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4. 희망의 끝 요그사론

네번째 공개된 고대신 '희망의 끝 요그사론'(가제)입니다. 스탯은 7/5로 다소 불안정한 스탯을 가지고 있는데요. 효과가 괴상합니다.
"전투의 함성 : 이번 게임에서 내가 시전한 주문 횟수만큼 무작위 주문을 시전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바로 당신의 운을 시험하는 겁니다.
뭐가 어떻게 될진 하스스톤의 신만 아는 그런 카드입니다. 예측이 쉽지 않은 녀석이라, 실제로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어떤 매커니즘으로 작동할지는 실제로 테스트해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테니깐요. 아무튼 괴상한 녀석이 나온건 분명합니다.


이 외에 고대신 카드 정보들은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면 빠릅니다.
국내 사이트에서는 인벤이 가장 업데이트가 빠르므로, 그곳을 통해서 체크해 보시는게 꽤나 수월하실 겁니다.

단순히 고대낙 MK2 역할을 하는 확장팩이 될지, 아니면 이전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메타를 수립하게 될지,
지금까지 나오는 공개 카드들을 봤을때 사람들의 기대와 염려가 많이 뒤섞여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규전의 여파가 크겠지요.
어쨌든 4월 말이면 이 확장팩의 모든 정보가 공개됩니다. 비록 정보 공개 속도가 느린 편이라 답답하긴 하지만,
나오는 카드 하나하나마다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른 확장팩이 공개되길 바라는 맘으로 이만 글을 마칩니다. 다들 카드 뽑을때 전설 대박나시길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요그사론
16/04/08 11:32
수정 아이콘
요그사론 황금 제작이 망설여지는 중...
16/04/08 11:34
수정 아이콘
요그사론 효과는 진짜~크크크 저 정도 수준이면 거의 '전투의 함성: 절반의 확률로 내가 승리하거나 패배합니다.'랑 동의어가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톱니바퀴 누르기 전에 마지막으로 던져보는 용도로는 빅재미를 선사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냥 괜시리 써보고 싶은 카드입니다
16/04/08 11:44
수정 아이콘
이제 곧 메타가 완전히 뒤집혀지겠네요. 기대반(재미는 있을텐데..) 걱정반(마상도 다 못 모았는데 카드를 언제 또 모으나..)입니다 크크
어제내린비
16/04/08 11:45
수정 아이콘
이샤라즈 공용인가요?
바리안은 10마나에 스탯어중간인데다가.. 운이 나쁘면 3장 다 핸드로 갈 수도 있어서 랜덤성이 강하지만..
이샤라즈는 한장 확정소환이라 또 다를 것 같아요.
그.. 드루이드 다 버리고 10마나 만드는 덱에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한턴에 한장만 나오면 제압기에 당할 수 있는데.. 두장이라면..
엔타이어
16/04/08 11:45
수정 아이콘
요그사론 시뮬레이터가 레딧에 올라왔길래 그거 돌려보는데, 은근히 재밌습니다.
자군, 야포, 블러드를 쓰더니 Doom!!을 해버리는걸 보고 있노라면...
예능용으로는 이 카드가 최강일거 같습니다.
16/04/08 11:47
수정 아이콘
내 주문도 아니고 무작위 주문 크크크 아무리 직업 주문카드가 꽝 확률이 낮다고 해도 저건 너무 크크크
진정한 예능카드..
16/04/08 12:02
수정 아이콘
그냥 이젠 빨리 패치나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요즘 메타가 몇달째인지 하스스톤 접속도 가끔하게 되지만 정말 할 때마다 재미가 없네요.
16/04/08 18:07
수정 아이콘
대공감합니다. 그냥 노루 카드랑 오리 기존 카드는 지금 패치해도 될텐데(와우에서 확장팩 런칭전에 소(확장) 패치 하듯이 말이죠)
뭔 심보로 계속 카드로 일수나 찍으려는지...
진짜 너무 매너리즘이 심해서 힘듭니다. 이번주 난투 차원문이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에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04/08 12:21
수정 아이콘
요그샤론은 탈진전을 누가이기든지 종결시키는 카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크크
은근히 타직업이 전사를 상대할 때의 탈진전에서 마지막 히든카드로 활약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16/04/08 13:04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전사에 넣어서 1,2 난투 3. 데스윙 에 이어서 4번째 난투같은 로또기로 활용할것 같아요.
16/04/08 13:56
수정 아이콘
전사가 무기직업이고 방어도도 가지다 보니 조금 꽝 확률은 낮겠죠.
16/04/08 14:00
수정 아이콘
꽝확률 보다는 어느정도 꽝까지는 대처가 가능하고 못쓸떄 앨리스로 바꿀수도 있는데 현재 앨리스를 가장 잘쓰는 직업이 전사니까요.
뭐 나와보고 어떻게 될지는 가봐야 할겠죠.
16/04/08 14:02
수정 아이콘
특히나 명치에 불작 맞아도 제일 무난한 직업이 전사니까...?????
저라면 방밀에 넣겠습니다. 방밀이 후반 가면 방밀, 마격, 방막, 강타 등등 주문 다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16/04/08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방밀 생각했습니다. 후반에 주문 다빠지는 경우도 있고 앨리스 쓸수도 있는 덱이여서 정 안되면 가지고 있다가 바꾸면되서...
16/04/08 12:55
수정 아이콘
요그사론은 무작위 주문의 대상 지정도 무작위라면, 자기자신이 양변 맞는다거나 할 수도..
16/04/08 13:03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알기로는 자기 자신이 죽거나 양변같은걸 맞아도 주문은 계속 쓴다고...
이진아
16/04/08 14:51
수정 아이콘
빈필드에 요그사론만 냈을경우 자살확률이 40% 에 육박한다던데요
정확한 스펠갯수는 모르겠지만 원글이 14개의 스펠이 사용되었다고 가정했으므로 그정도 되지 않을지...
도깽이
16/04/08 13:06
수정 아이콘
지난번의 격려와 창시합은 큰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16/04/08 18: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엔 카드 메커니즘과 관련된(죽메 - 격려&창시합 - 발견) 그런 컨셉은 딱히 없네요
그냥 무난무난하게 갈 것 같습니다. 적어도 대마상 꼴은 안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탐험가 연맹의 발견이 가장 괜찮은 컨셉?(운빨 + 개인의 판단력) 같은데, 이 정도로 괜찮은 컨셉으로 나오면야 앞으로도 언제건 환영입니다.
16/04/08 13:58
수정 아이콘
요그사론은 좀 애매한게 10코나 되면서 자기 필드를 날려버릴 수도 있고 10코에 삽질만 하다 들어가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다는 점에서 잘 안쓰일거 같습니다.
16/04/08 14:02
수정 아이콘
앨리스가 약간 비슷한 평가였는데 지금 쓰이는거 보면 모르겠습니다... 진짜 막판 역전 카드로 들어갈지도요...
알토이스
16/04/08 14:11
수정 아이콘
초갈 저 능력은 제가 예전에 카드 공작소에 올렸던 효과랑 똑같네요 크크;
랜슬롯
16/04/08 14:16
수정 아이콘
와 요그샤론 진짜... 와우에서 정말 포스가 장난아니였죠. 레이드가 어려운건 둘째치고 그 대사 하나하나가 연기가 너무좋았어요.
랜슬롯
16/04/08 14: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요그샤론과 초갈이 같이나오네요 요그샤론은 울드아르의 최종보스고 초갈은 황혼의 그 뭐시기 던전 중간보스아닌가요?
청소부하이에나
16/04/08 14:58
수정 아이콘
그냥 고대신 컨셉이라서 같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I 초아 U
16/04/08 14:32
수정 아이콘
요그사론은 도박성이 엄청 심하긴 하지만 가만히 따져보면 사용자에게 유리한 효과가 발동될 확률이 훨씬 높긴 하네요.
일단 비밀과 하수인 소환, 드로우(자연화 제외)카드는 모두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되고
대부분의 광역기도 상대를 대상으로 한다고 되어있으니까요.

http://yoggsaronsimulator.herokuapp.com/?n=10&s=on

요그사론 시뮬레이터입니다. 한 번 사용해 보시면 자신에게 유리한 효과가 발동되는 주문이 꽤 많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진아
16/04/08 14:48
수정 아이콘
초갈은 크갈비 선수가 떡밥 풀었던 것보다는 효과가 밋밋하게 보이네요.
크갈비 말대로라면 역전을 굉장히 강조하면서 메타를 주도할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공개된 내용을 보면 전투의 함성이므로 딱 나가는 턴에 주문 한개만 체력으로 쓸수있다는건데...

당장 떠오르는 주문이 영착 지불정도인데 이게 대단한 역전카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크라니쉬 선수도 카드 실물을 본게 아니어서 잘못 알았던 것일수도 있고요.

이번 턴에 다음에 쓰는 '모든' 주문은 마나대신 체력을 소모한다고 하거나,
적어도 전함이 아니어서 살아있으면 매 턴 주문 하나씩은 체력으로 쓸수 있다거나 하면 모를까... 좀 밋밋하네요.
16/04/08 14:56
수정 아이콘
흑마가 좋은 고코스트 주문이 없다보니 그렇게 좋은가 싶긴하네요. 상대가 로데브 냈을 떄를 생각해봐도, 어차피 로데브는 야생으로 가실분이라..
이진아
16/04/08 14:59
수정 아이콘
로데브 때에는 코스트+5의 피해를 본체에 입게되는지도 궁금하네요.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싶긴한데....
대신 10코 이상의 주문도 쓸수 있다는 개념이 생긴다는건 또 새롭네요.
16/04/08 15:12
수정 아이콘
[30. 침묵에 취약하지않다. 나오는턴에 발동되기때문
전함은아니다. 전함아닌가? 내가 라그애기했었잖아
애매 카드받은게 아니라 애기만 들은거라 기억이 안난다.]


아마 다음 주문 한개만 적용되는 부분을 잘못 기억한거 같네요 크크
16/04/08 18:16
수정 아이콘
크갈비 선수가(쓰면서도 웃기네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크갈비) 공개 전 매우 높은 평가를 했던 이유가
마지막 줄에 쓰신것처럼 알고 있었다(필드에 놓여있으면 무제한)고 하네요.
잊혀짐
16/04/08 15:31
수정 아이콘
느조스는 사적이 써야겠네요
박물관 관리인이 지금 상황에서는 거의 꽝이 없으니.....
16/04/08 18:18
수정 아이콘
네 일단은 안두인과 가장 친하게 지낼듯 합니다. 안두인의 영원한 그녀 실바도 죽메이니...
그래도 아직 공개 안된 카드들에서 죽메 하수인들이 다수 추가될수도 있어서. 다른 친구가 베프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네요.
16/04/08 15:40
수정 아이콘
이샤라즈는 죽음의 메아리: 무작위 샤 카드를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이런 효과면 좋을거같은데 뜬금없고

요그는 컨셉에 맞는것같아요. 정신줄놓는 카드니까. 요그사론 플레이 음성은 무조건 요그사론 웃음소리로 했으면 좋겠네요.
alphamale
16/04/08 16:02
수정 아이콘
요그는 미친카드네요. 여러의미로요.

나머지 고대신들도 나름 잘 만들었네요. 그걸 떠나서 어떻게든 좀 카드좀 대량 추가했으면 좋겠어요. 하스는 한 2달정도 같은 카드쓰면 질리네요 ㅠㅠ
16/04/08 17:39
수정 아이콘
하루에 한번씩 예약구매를 고민하고 있네요. 흐흐
16/04/08 18:26
수정 아이콘
머법관질을 해보자면 요그의 문제점으로 예상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0마나만큼의 이득을 주지 못할 확률이 상당한 것 : 10마나 썼는데 힐 좀 하고, 좀 깨작대고, 7/5 하수인 남겼다. 이런 수준이면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넘기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빈필드에 내면 요그가 멀쩡하지 않을 확률이 상당히 높네요.
2. 무작위성이면서 이득이 크지 않은 점 : 적이 필드를 꽉 잡고 있는데 요그랑 광역기가 있다? 광역기를 냅니다. 적 명치가 간당한데 요그와 신비한 지능이 있다? 신비한 지능을 내겠죠. 발견 메커니즘이 안 좋을 걸로 예측됐던 이유가 무작위성 때문이었고, 써보니 꽤 좋더라고 재평가된 이유도 무작위성이 생각보다 적기 때문이었습니다.
3. 주문을 많이 써둬야 되는 것 : 보통 덱에 주문이 12~13장 정도일텐데 10발 쏘게 하려면 드로우를 20~25장 정도는 봐야 하고 그때까지 이 하수인을 못내게 됩니다. 그냥 일찍 낼 경우 1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4. 내가 크게 손해볼 수 있는데 그 확률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 : 라그나로스를 예로 들면 이 카드를 내기 전에 미리 잔 하수인을 잡아두어 뭘 쏴도 무난하게끔 제어할 수 있고 정 안좋으면 안 낼 수 있습니다. 요그는 그런 제어가 거의 불가능하면서도 게임을 패배로 이끌 확률이 상당합니다.
5. 탈진을 유발하는 점 : 10마나 하수인을 낼 때는 탈진을 많이 염두에 둬야 합니다. 드로우 주문이 나올 확률이 꽤 높더군요. 이는 3번과 합치면 상당히 안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웬만한 승률덱엔 넣기 힘들 것 같고 요즘 유행하는 항복법사 같은 거에 연구해볼 만한 듯 하네요. 물론 재미나 독창성 면은 훌륭합니다.

이러다 고대신 나온 후 잘 쓰이면서 박제될 수도 있는 댓글입니다만 크크크.
16/04/08 18:41
수정 아이콘
고대낙은 고대놈 + 낙스인건가요? 고대놈은 좀 별로긴 했지만(너무한 운빨) 낙스는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개인적인 4대 촉수맨 평가는 딱 게시글 순서대로네요. 아 이샤라즈와 요그사론은 반대군요.
1순위 대놓고 본인 위주의 컨셉덱이 예정된 크툰(여담이지만 브란과의 연계로 크툰 버프 카드 1장씩만 넣고 리노크툰덱도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나는 만피회복 너는 개틀링건)
2순위 향후 추가될 죽메 하수인 여부에 따라 역시 컨트롤 덱의 종류 중 하나가 될 포텐이 있는 느조스(정규전은 이 정도지만 야통령은 확정적)
3순위 대놓고 운빨갓흥겜 2016 요그사론
4순위 바리안이랑 도찐개찐으로 보이는 이샤라즈
(( 바리안보다 탈진은 늦게 오지만(바리안 팬으로서 방밀이 탈진전까지 바라보는 스타일 덱만 아니었어도 괜찮을수도 있는데... 아님 '세장 무조건 드로우'를 수정해주던가...(다음 세장 중 비하수인 카드면 안뽑고 하수인만 필드 전개 라던가) 국왕님 너무 불쌍해 대세카드 한번 돼봤음 좋겠어) 필드장악력은 훨씬 떨어지고, 데스윙에 비해 리스크는 적지만 캐리력이 너무 초라해요 ))


그 외에 냥꾼 삼둥이 카드는 투기장에선 진짜 엄청나겠네요. 아 저걸 희귀카드 정도로 만들어줬으면 사냥꾼도 투기장 좀 나아질텐데...

지금 구태의연한 등급전 양상에 너무 피로해서 빨리빨리빨리 뭐라도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벤가놈아 그냥 기존 카드 패치 지금 당장 하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303 [기타] [스텔라리스] 100시간 플레이 간략 소감 [29] 겨울삼각형18989 16/05/23 18989 2
59302 [스타2] [협동전] 아바투르, 보라준의 뒤를 잇는 사기 사령관이 되다. [30] 그룬가스트! 참!9893 16/05/23 9893 0
59301 [기타] [COC] 클래시 오브 클랜, 친선전 한 판 어때요? [18] 우파루파6182 16/05/22 6182 7
59300 [히어로즈] 기록으로 보는 MVP Black의 역사 [12] 레가르6346 16/05/22 6346 1
59299 [스타2] 어제 결승에서 채민준의 스타리그 도전기 제작한 사람입니다 [12] mrparks7190 16/05/22 7190 15
59298 [히어로즈] 답이 없는 영웅, 해머 상사 [78] Sgt. Hammer10278 16/05/22 10278 1
59297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37화: 죽은 신하를 위한 복수전 # [35] 도로시-Mk213724 16/05/22 13724 47
59296 [스타2] 공허의 유산은 제게 역대 최고의 게임입니다. [42] 브론즈테란9887 16/05/22 9887 26
59295 [오버워치] 오리진 스킨의 PC방 제공 문제 [249] 피로링16027 16/05/22 16027 3
59294 [기타] [스텔라리스] 한글화 자료 공개 [13] 삭제됨8237 16/05/22 8237 17
59293 [디아3] 시즌 버스 운행한 이야기 [17] 기다6693 16/05/22 6693 1
59292 [기타] [PS4, VITA] 오딘스피어 - 레이브스라시르 감상 [4] 북극6158 16/05/22 6158 2
59291 [기타] [다크소울3] 리뷰 [20] 세계7830 16/05/22 7830 2
59289 [오버워치] 부산행사 진짜 별롭니다 [25] Secundo13349 16/05/21 13349 7
59288 [LOL] 북미 지역 시드권 소식 / 10인 로스터 / NBA와 E스포츠 [15] 후추통6148 16/05/21 6148 3
59287 [LOL] MSI 결승 SKT vs CLG, 찰나의 순간 [8] 파핀폐인8059 16/05/21 8059 7
59286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36화: Iberian Wedding # [54] 도로시-Mk213996 16/05/20 13996 43
59285 [스타2]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결승 이벤트 안내 한국e스포츠협회5575 16/05/20 5575 1
59284 [스타2] 저프전 새로운 운영? - Nerchio의 브루드워 메타 [12] 아름답고큽니다7759 16/05/20 7759 10
59283 [기타] [프야매] 패망의 길로 들어서는 프야매의 5월 26일 충격의 패치 사전 안내 내용. [42] 그룬가스트! 참!6412 16/05/20 6412 1
59282 [스타2]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3.3.0 패치 노트 [10] kimbilly9512 16/05/19 9512 0
59281 [LOL] 삼성 코어장전, 서포터 포지션으로 변경. [31] Antiope10293 16/05/19 10293 0
59280 [기타] [배틀본] 솔직 소개 [11] zer08016 16/05/19 80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