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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7/07 19:31:05 |
Name |
정은지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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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LOL] 드디어 골드를 달았습니다. |
방학을 맞이해서 열심히 랭크게임을 많이 한 결과 드디어 저도 골드를 달게 되었습니다.
2011년 12월부터 롤을 시작해서 노말 약 2000게임 시즌3 2300게임 시즌 4 860게임한 결과ㅠㅠ...
한 챔프를 지독하게 팠다면, 좀 더 빨리 올라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이것저것 많이한게 결국엔 도움이 됐나 싶기도 하고..(시즌3때 20게임 이상 한챔프가 무려 30개...)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승률 48~49퍼에 실버2~3에서 계속 왔다갔다하다가 어느순간 탑라인에 꽃혀서 이렐리아+라이즈를 주로 하여 올라오게 됐네요. 예전에는 제가 1픽이되면 그 고유의 권한으로 제가 가고 싶은 라인에 갈 수 있어서 좋았는데 요즘은 3~4픽에 걸리면 기분이 좋은게, 적당히 타협해서 자신있는 탑or정글을 갈수있고, 오히려 1픽이 걸리면 제가 캐리해야된다는 부담감이 늘어서...
어제도, 실버1에서 골드가는 승급전을 치뤘었는데 2승3패로 떨어진후에 다시 승급전을 받아서 다이렉트 3승으로 골드에 올라오게 되었네요.
이렐리아는 시즌2때부터 시작해서, 시즌3때도 모스트5안에 들었었는데 시즌4에서는 이상하게 이렐리아만 하면 게임이 지는 징크스 같은게 생겨서 승률도 20퍼까지 내려가고... 해서 몇달 동안 이렐리아라는 챔프를 아예 잡질 않았었는데, 요즘 강퀴님 방송에서 이렐리아를 주로 하시는걸 보고 재밌어 보여서 다시 시작한게 점수를 수직상승하게 만들었네요. 이렐리아가 선픽박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픽임에도 불구하고, 탑싸움은 패기싸움이라 생각해서 제 픽에 상대탑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는 무조건 이렐리아 픽을 고수했고, 레넥톤/다리우스가 상대선픽으로 나오는 상황 또는 탑/정글을 갈수없게 되어서 미드를 가야만 하는 상황(!?) 에서는 라이즈를 꺼냈구요. 상대편이 미드제드 선픽박으면 제가 미드를 갈수 있다는 가정하에 미드리븐픽. 바텀라인은 워낙에 자신없는 라인이라 원딜을 갈 상황이면 케이틀린픽하고, 케이틀린을 뺏기면 닷지. 서폿가는 상황에서는 블리츠크랭크 or 소라카 or 닷지.... 정글을 가게되면 리신이 고정밴 되는 상황에서 자르반을 픽했으며, 어쩌다 한번씩 바이나 요즘 롤챔에서 다시 나오고 있는 카직스 픽을 했었네요.
저도 이렐리아라는 챔프를 다시 시작하기전에는 라인전도 그저 그렇고, 한타도 그저그런 챔프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지금 제가 느끼기에는 라인전 자체로만 보면, 다리우스(....)를 제외한 모든 탑 챔프와의 라인전은 우세or 손싸움이라고 생각하며(다리우스는 무조건 텔포들고, 방어 21찍고 타워허깅하면서 파밍만하다가 아래쪽에서 교전이 있을경우에 텔타고 내려갑니다. 정글러 도움없이는 못이기겠더라구요. 그리고 한타에서 다리우스는 걍 뚜벅이입니다. 걍 패면 죽어있어요...), 레넥톤이 조금 힘들긴해도 같은실력이면 못이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뜨고있는 케일과의 라인전은 쫄지만 않으면 이렐리아가 6:4정도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듀오는 제가 워낙에 싫어하는터라 단 한번도 안돌렸구요. 개인적으로 우리편에 듀오가 있으면, 상대방도 듀오가 있기 마련이거나 상대편에 듀오가 없으면 우리편보다 약간 높은 mmr을 가진 상대를 만나게 되는데, 특히 1,5픽듀오 같은 경우에는 실버2~3-골드4~5 듀오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상황에서는 1픽이 하드캐리 하지 않는이상 다른라인이 터져서 게임을 거의 지더라구요.
한창 탑소라카 유행할때는 탑소라카 꿀도 빨아보고, 케일이 좋다고 해서 케일도 해보고, 트페가 좋다고 해서 트페도 해보고... 어지간한 챔프는 다 해봤는데, 소라카 꿀을 제외하고는 받아 먹지도 못했으며,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꿀챔프라고 말하는것을 하기보다, 비주류이더라도 인생챔프를 한 번 찾아 보는게 하위티어에서 점수 올리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요.
모든 분들 소환사의 협곡에서 건승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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