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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6 22:48
조성주 선수의 전진병영은 이번엔 저조차도 예상했었는데 아싸리 깔끔하게막고 링링 올인 갔으면 어땠나 싶어요 조성주선수 테크가 좀 늦었거든요 흐긓
14/07/06 23:08
사실 링링올인이 베스트 판단이었다 봅니다. 이번 전진병영은 부화장에 직접타격을 주는 방향으로는 절대 이행될 수 없었기 때문에 본진 안쪽 인프라는 전혀 타격받지 않거든요. 안그래도 본 손해 매꾸려고 트리플 올릴 테란일텐데 그냥 링링으로 뚫는게 답이라고 봤습니다. 김민철 이신형 6세트가 그 예죠
14/07/06 23:05
조성주 VS 강민수 선수 빌드 관련해서 예전에 안준영해설이 이런 말을 한걸로 기억합니다.
"테저전에서 가장 이상적인 빌드는 2병영 트리플입니다" 조성주선수는 회전목마에서 2병영 트리플 운영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4/07/06 23:10
그거까진 잘.. 이해하기 힘드네요. 이건 조성주가 잘한건지 강민수선수가 실책한건지 참...... 후반을 보자니 조성주의 캐리고 초반을 보자니 강민수 선수가 살짝아쉽네요
14/07/06 23:44
보충 설명을 하자면
투병영 트리플은 한마디로 말하면 [공격적인 운영 방식]입니다. 사신 더블은 보면서 단순하게 맞춰가는 거지만, 투병영 트리플은 해병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만약 조성주라면) 공격도 하면서 운영도 동시에 되는 체제잖아요. 잘만 쓰면 자신은 부유하게 가는데 상대는 가난해지게 만드는.. 저그라는 종족 특성상 공격유닛을 찍으면 일꾼을 못뽑으니까요 그것을 바탕으로 설명을 드리면 [초반은 조성주 선수의 의도대로 가는 듯 싶었으나 강민수선수가 선방 한 것으로 봅니다.] 강민수선수가 선방한 것이 뭐냐고 한다면, 해병이 언덕위로 올라왔을 때 수혈 한번 써준거를 뽑겠습니다. 만약 그거 없었으면 경기가 이대로 거의 끝났을 것이고, 막아도 막은게 아닌 상황이 되었겠죠. 2병영 트리플에서 저그 입장에서 SD를 못하는게 해병이 살아있어서 언제든 압박할 수 있다는 공포감이 있기 때문인데 그것을 선방을 통해서 없애줬으니까요.
14/07/06 23:29
세 선수가 연달아 암흑기사에 당한 건 너무 아쉬웠습니다.
암흑기사를 배제한 게 코칭 스태프의 생각인지 선수들의 판단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대가 연달아 날빌을 날리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는 선수임을 간과한 건 납득하기 어려웠거든요. 하지만 이후 경기들은 강민수 선수가 분전해 줘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14/07/06 23:35
한 팀이 한 선수에게 같은 걸로 3번을 당하다니.. 양팀의 경기준비상태가 차이가 난 것 같더군요.
그리고 조성주 선수의 전진병영과 김유진 선수의 광자포 러쉬는 그냥 올인이 아닌 병력 컨트롤의 예열이자 기본빌드의 한 과정인 것 같습니다. 크크.
14/07/07 00:09
설마? 설마? 설마? 하다 끝난경기
그나마 강민수 선수가 분전해서 다행인 경기였어요 하재상 선수의 출전은 그냥 여유있는 상황에서 시험삼아 써본것 같구요
14/07/07 10:31
IEM 결승전의 판짜기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3연 암흑기사라니..송준혁이 그걸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릅니다 흐흐
지금같은 토스 전성시대에 강민수의 토스전은 조만간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드시 이번 코드S에서는 꼭 8강안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14/07/07 12:35
강민수선수는 이미 지난그슬 8강맴버중 한명입니다. 어윤수 선수한테 져서 8강 탈락이 됬죠. 사실 테란이 한 8명쯤 올라와서 조당 한명씩만있게되도 지금 토스전강세 테란전약세인 선수들이 위협받을 것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김도우선수는 정말 대단한거죠
14/07/07 14:16
아 맞네요ㅠㅠ 강민수 선수한테 갑자기 죄송 ㅠㅠ 그렇다면 이번시즌은 최소 4강안에는 들기를 바랍니다. 근데 테란이 과연 8명이나 올라올 수 있을까요? 지금 밸런스로 보면 너무나도 회의적입니다. 테란이 저그를 잡을지는 몰라도 토스에게 얻어맞고 떨어질게 불보듯 뻔해서..그냥 저번시즌 보다 테란이 1명이라도 더 많이 코드 S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14/07/07 12:48
그냥 제 생각에는 송병구 선수, 신노열 선수 둘다 1세트 빌드를 배제 해버린 탓이 아닌가 합니다... 신노열 선수는 말씀데로 설마 3번이나....싶었을거구요 ( 이스포츠 역사는 3번까지 쓴다는걸 알았어야...;;;;) 눈치 못챈 송병구 선수 아쉽지만 전 그런 빌드를 눈 하나 깜짝 안하고 3번이나 팀 주전 세명을 상대로 쓰는 김유진 선수 대단한것 같아요.
14/07/07 13:16
저는 직관하면서 친구한테 한 이야기가 그냥 무조건 4연암기 가라는 거였습니다. 들키고 질 가능성이 높기야 하겠지만 지더라도 이미 뒤엔 든든한 팀원들이 존재하고, 뒤에 최종 포시에 김유진이 선봉으로라도 나와봐요. 모든게 꼬이니까요. 아쉽게도 김유진선수는 3연포때도 그렇고 딱 3번까지네요. 충분히 4번을 해도 될법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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