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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0 23:20
롤챔스 2x2x2x2강 2번째날 2번째 매치 2번째 경기에서 2킬 22어시 22CS 나미(이름도 두글자!)
오늘은 황신의 날이 맞습니다.
14/06/20 23:25
탑케일이 자주 나오는데 정작 성적은 별로 안좋네요. 대회에서 거의 다 진거 같은데
그런김에 누군가 케일-카서스 조합좀 꺼내주세요 ㅠㅠㅠ + 개인적으로 루난트리는 왜 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흔한AP세팅이나 리치베인보다도 딜링이 안나오는거 같고 불리할땐 더더욱 딜이 안박히는 느낌 ..... 하여튼 요즘 템트리 보면 ap보단 as케일이라 부르는게 더 맞는거 같은데 (심지어 거기에 구인수를 가는분도 있으시더군요.) 옛날에 도미니언 할때나 as케일로 딱 저러고 놀았는데 말이죠 크크 하여튼 그동안 경기를 보면 루난트리의 장점은 잘 모르겠네요ㅜ
14/06/20 23:30
메타와 전략, 대세픽들이 돌고 도는거죠..
사실 오늘 펼쳐진 경기들도 KT A의 3인 상대로 4인 다이브. 스텔스의 2정글로 아에 바텀 안가기. 처럼... 변주들이 워낙 현란했고..
14/06/20 23:36
케일은 사실 진작부터 꿀이었죠. 솔랭꿀이 넘쳐흐르자 엘씨에스에서 쓰이기 시작했고 너프를 먹는 와중에도 한국 프로계에선 전혀 쓰이지 않는 게 참 이상했습니다.
14/06/20 23:38
저도 공감합니다. 제가 알기로 루난이 쓰이기 시작한 건 섬광의 치유량이 너무나 사기인데 루난을 가면 치유량이 세배가 되니 어머 이런 사기템! 하면서 쓰인 것으로 아는데 섬광의 치유량도 너프됐고 아예 가지도 않는 미드에서조차 섬광을 올리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14/06/21 00:23
저도 루난트리는 좀 회의적입니다. 어차피 루난 없어도 스플릿 상황에서의 라인푸쉬력은 최상급인데 차라리 루난 빼고 구인수만 가는게 나을 수도 있다 싶은데 그건 아직 연구가 안 된 거 같더라구요.... 아예 마음먹고 하이브리드 딜로 가거나 ad트리를 가는것도 연구할 가치는 있는거 같지만 저는 프로가 아니니까 일단 보류해 두겠습니다 크크
아무튼 지금은 그냥 '케일이 좋으니까' 픽하는거지 다양한 선택지를 직접 다 해보고 '이렇게 쓰면 되는구나' 해서 픽하는 느낌이 아직 들지 않아요
14/06/21 00:42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외국발 선진문물의 수용은 각종 세계대회를 거치면서 전보다 더 빨라지긴 했는데, 활용도를 최대한
끌어올릴만한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14/06/21 07:20
루난은 오히려 수출이 되긴 했습니다. 알렉스이치가 한국 솔랭에서 케일의 오피 템트리가 나왔다고 말했고 이후 해외에서도 루난을 가기 시작했거든요.
14/06/21 10:14
[케일의 패시브]
케일의 공격을 받은 챔피언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5초 동안 3%만큼 감소합니다. 이 효과는 5번까지 중첩됩니다. 5번 중첩이면 상대의 방어력, 마법 저항력을 15%까지 깎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E스킬(정의로운 분노)로 여럿을 쳐도 이 패시브는 광역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루난의 허리케인을 가면, 정의로운 분노의 광역 피해에도 패시브 효과가 발동하게 됩니다. 만약 한타 때, 상대팀 다섯명이 뭉쳐진 상태로 케일의 E스킬에 5번 맞았다고 가정해보지요. (물론 상대도 이렇게까지 어리섞은 싸움은 안하겠지만;) 팀원들이 딜만 조금 추가해주면 금방 다 녹아버릴 겁니다. -_-; 요런 점 때문에 루난 트리를 간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14/06/20 23:32
저번 시즌 8강부터 마스터즈 결승까지 롤이란 게임에 대해 가장 이해도가 앞서있고 가장 메타를 선도했던 팀은 양 삼성이였는데
이번 시즌에 곧 상당한 규모의 변화가 예정되어 있으니 또 어떻게될지 모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폰은 나이와 재능을 봐서 메타 바뀐다고 적응 못할 레벨의 선수는 절대 아니지만, 이런 선수도 시즌중에 챔피언이 확 바뀌어버리면 혼란은 얼마든지 겪을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폰의 베스트 투였던 니달리, 르블랑이 더이상 기존처럼 써먹기 힘들어지면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폰 개인도 개인이고 팀으로서도 다소간의 변화를 해야 하니까요. 이지훈은 기본적인 실력은 괜히 프로들이 인정하는게 아닙니다. 최고중의 최고의 미드들과도 라인전 절대 안지고 갱킹도 굉장히 잘 피하는 선수고 역시 모두가 지적하듯이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해야할거 다 하는대신 변수를만들 크랙이 안된다는건데 오늘2경기 에서는 바텀듀오가 크랙이 되니까 평소 하던대로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해야할거 다해줬죠. 이번에 패치가 되고 원딜에 힘이 확 실 리게 되고 미드가 크랙이 되어야했던 기존 메타가 조금 바뀌면 SKS가 좀더 탄력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14/06/20 23:55
이지훈은 분명히 장단점이 있는 선수지만.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의 플레이는 메타가 격변했을때 빛을 볼 수 있는 때가 올 거 같아요. 바꿔서 말하면 페이커의 대척점에 있는 선수라서..... 이번에는 8강 갔으면 좋겠네요 ㅠㅠ
14/06/21 01:02
스크스는 오늘 두경기 다 졌으면 냉정히 봐서 이번에도 또 탈락일 가능성이 아주 높았죠. 하지만 무승부로 선방했고 경기 내용도
괜찮아서 여전히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이번 결과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임은 역시 진출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화이트와 프로스트의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프로스트가 1년 넘게 삼성에게 고통받았는데 이번에 극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번에도 삼성이 CJ를 제물삼아 발판을 마련할 것인지.. 진에어가 가능성을 보여준게 좋았고, 전용준 캐스터보다 더 차분하지만 재미있게 맞춰주면서 진행해준 이동진 캐스터가 특히 좋았습니다.
14/06/21 02:52
케일의 루난같은 경우 적이 뭉쳐서 싸우는 경우가 많을 경우 효율을 보여주지만 그게 아니라면 위에 말씀해주신대로 내셔만 있다고 스플릿 약해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AP가 빨리 올라가는 게 QE데미지는 물론이고 힐량과 이속증가량도 그만큼 빠른 타이밍에 높아지기때문에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은데 너무 루난을 고집하는 거 같더라고요
14/06/21 10:22
케일의 패시브를 다 뭍히기 위해서 루난을 가는 건데, 말씀하신대로 단순한 스플릿 용도로는 그다지 좋을 게 없죠.
1:1이 쎄지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뭉쳐서 한타만 (지속 딜을 넣으며) 한다면 루난만큼 효율 좋은 템도 드물 겁니다. 방어력, 마저를 최대 15% 저하, 그것도 단일 타겟이 아니라 다수의 적에게 가할 수 있으니, 순삭만 되지 않는다면 팀 파이트 용으로는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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