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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1 01:46
이기려고 트롤 보시면 채팅으로 달래시는거 같은데 역효과나니까 그냥 무시하고 게임에 집중해보세요
이기려고 채팅으로 아무리 달래봐야 답없습니다 쌍욕하더라도 게임으로 달래주는게 트롤러 데리고 이기는 길입니다 솔킬따고 로밍가서 킬먹고 등등.. 하긴 그게 힘드니까 올라가기 힘든거죠
14/06/01 03:06
그런것도 있나요? 전 지금 생각할 수 있는거라고는 "솔큐 돌려서 불순분자를 4명 만들바엔 한명 아는사람 대려가서 불순분자를 3명으로 줄이자" 정도만 생각나네요;;
14/06/01 01:48
뭔가 확실하게 재제를 하거나 이런게 없으면 어째 게임 수명이 확 줄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뭔놈의 트롤러들은 이렇게 많고 매너유저가 오히려 손해보면서 게임을 해야하는지요...
14/06/01 01:51
게임하면서 기분 나쁜걸로 이미 손해입니다.
승패가 중요한 분도 있지만 게임하면서 즐거운게 중요한 사람도 많습니다. 좀 못한다고 시비 걸고 욕하고 남탓하고 하는 사람들 있으면 즐기는 사람은 그 순간 이미 손해입니다. 착각인지 아닌지는 pprk 님이 판단하는게 아니고 당하는 사람이 판단하는 거죠.
14/06/01 02:00
정말 이해가 안되는 사고 방식이시네요.
못하면 욕먹어도 된다의 연장선인가요? 서울대생은 타교생 면전에서 욕하고 헐뜯어도 됩니까? 뭐 하나 잘한다고 남 무시하고 헐 뜯는 사람이 제일 별로 아닌가요. 진심 이해가 안 됩니다.
14/06/01 02:05
님이 위에 쓰신 입장을 정리해보면
게임하면서 기분 나쁜걸로 손해라면서 니가 못해도 난 그냥 넘어갈테니 내가 못했을떄 그냥 넘어가주면 좋겟다는 바람 아닌가요?
14/06/01 02:07
아뇨 조건부가 붙는게 아니라 그냥 기본 예의 입니다.
모르는 사람 욕하고 헐뜯는건 그냥 예의가 없는 겁니다. 거기에 조건이 들어가지 않아요.
14/06/01 08:12
못하면 욕먹어도 된다의 연장선인가요? (2)
님은 처음 만나는 사람이 일 좀 못하면 바로 욕합니까? 그냥 롤유저 중 상당수가 개념이 없어요...
14/06/01 02:08
위에 글에 제가 하고싶은말이 좀 비슷한건데
저는 보통 이렇게+ 합니다 '너네는 그렇게 해라. 그리고 떨어져라 나는 이렇게 해서 올라갈란다.너네는 그렇게 해서 계속 떨어지겠지만 나는 그렇게 안해서 조금이나마 올라갈꺼니 너네는 하고 싶은대로 해서 떨어지거라 나는 올라갈 사람이다 나는 올라갈꺼다.' 이 마인드로 합니다. 계속 트롤 하는 유저는 손해봅니다.
14/06/01 03:08
저는 굳이 제가 손해봤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제대로 된 승부를 겨룰 기회조차 보장되지 않는다는게 짜증이 나네요. 어찌보면 짜증나는게 손해라면 손해겠지만요 크크
14/06/01 02:02
그런 애들 다 어르고 달래면 정말 힘듭니다. 그냥 차라리 몇번 패배하는 한이 있더라도 싹 다 차단하고 핑으로만 적절하게 대처하면서 게임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1판 이기고도 기분 상하는 것보다 할만큼 다 해보고 채팅으로 인한 스트레스 안받고 1판 지는 게 차라리 낫죠
14/06/01 03:11
영웅전설 제로의궤적을 하다보면 게임안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내용중에 기차표를 검수하는게 있어요.
클리어 방법은 기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명한명 말을 걸어 (...) 기차표를 확인하는 대화를 하는건데요, 제가 이걸 하면서 "아니 내가 게임안에서 까지 일을해야돼?" 라던게 생각나네요, 아니 내가 게임안에 애들 돌보듯이 어르고 달래야 하는가...어찌보면 정말 그냥 지는게 낫기도 하겠네요;;
14/06/01 02:04
저도 다5에서 엄청고생하다가 피지알에 질문올리고 답변해주신 분들 뜻대로 전체채팅끄고 남탓이나욕하는친구 바로 차단하면서하니 바로 수직상승해서 다1찍었습니다.. 롤은 멘탈게임이예요~ 쿨하게 차단과 끝나고 리폿후 게임만 즐기세요. 상종할필요가없습니다!
14/06/01 02:06
전체 채팅은 끄더라도 방에 입장하자마자 같은 편 다 차단하는거 아닌 바에야 시비 먼저 걸기 시작하는 걸 아예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인데, 기분이 아예 안 나쁘고 게임하는 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복귀했다가 접은 것만 2번 째고 이제 다시는 쳐다도 안 볼거 같네요.
14/06/01 02:21
Be humble in victory and graceful in defeat - Crepo
패배에서도 배울것이 있고 그게 발전의 길이라면 스트레스는 아니겠죠
14/06/01 02:25
그래서 욕설을 하고 트롤링을 하면 패배가 사라지나요?
욕설을 하는 소환사의 승률이 낮다는건 라이엇에서도 보여줬을텐데요 pprk님은 '패배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것보다는 욕설로 인한 스트레스가 낫다' 고 하시는데 이게 말도 안되는게 욕설이 많은팀 = 승률이 낮다 라는 통계가 이미 라이엇에서 발표가 되었습니다.
14/06/01 08:15
pprk 님// 꼭 상대방의 기분을 잡치게 만들어야만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보다 더 강한 어필이 발전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만.. 뭔가 대단히 구시대적인 군대 사고방식인 것 같군요.
14/06/01 02:18
그렇죠 즐겁게 하세요
애초에 이런 주제는 답이 안나오는 주제죠 그렇지만 님 생각이 모든지 옳다는식으로 말하는건 오만이라고 봅니다 전혀 매너가 아니죠
14/06/01 05:28
열명이 틀리다고 하는데 혼자 옳다고 우기는 건 오만이 아니라 뭐라고 해야할까요. 혼자 답이 안나온다며 결정 지을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14/06/01 02:24
저는 진짜 점수올리고싶을때 징조?가 보이면 바로 차단합니다 예를들어 서폿하는데 아..봇듀 노답.. 하는순간 차단이라던지 정글하는데 님정글왜하세요?하는순간차단한다던지 확실히 저는 조기예방?을 통해 멘탈은 확실히 덜 망가집니다.
그냥 쿨하게 바로바로 차단하시면 맘편히 게임가능하실겁니다.
14/06/01 03:12
전 사실 못해도 괜찮고 욕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끝까지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같이 게임을 했으면 좋겠지만, 그마저도 안해주다니 (털썩)
14/06/01 02:07
이 게임은 트롤보다 욕설, 패드립 처벌을 좀 해야 합니다. 이건 뭐 잡지 않으니 돌아가신 어머니 안부를 하루에 몇번이나 다시 듣는건지 ...
14/06/01 02:10
롤이 패드립이 없다고요? 크크
패드립이란 단어가 최근 유행하게 된게 롤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디씨에서만 쓰이던 패드립이 대놓고 채팅/게임으로 범람한게 롤이 대주주급 지분인데..
14/06/01 02:16
패드립에 기준은 없습니다.
그렇게 치면 일베도 '인터넷을 많이하다보니 패드립의 기준이 높은 사이트입니다 저희 기준으로는 패드립은 별로 없습니다' 라고 할 수 있죠
14/06/01 02:13
패드립은 내가 싸우는 경향인지 아닌지 무관합니다.
초반 5분대 갱갔다가 스킬 한번 빗나가서 못잡으면 그때부터 게임 끝날때까지 부모 안부 묻는거 한두번 경험한게 아닙니다.
14/06/01 02:34
저도 시즌2부터 했고 그런 경우 흔합니다.
특히 제 주변에 랭겜 많이해서 시즌2부터 지금까지 랭겜만 5000판 이상한 애가 있는데 걔가 하는거 보면 그런 경우 비일비재 합니다.
14/06/01 02:19
노말도 아니고 미러전에서 투표만 했는데도 패드립이 날아오는데요.
챗은 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손이 느려서 게임하는 중간에 와드 치는 것도 힘들어요
14/06/01 03:15
모르는 사람들과 팀플레이를 해야하다보니 이런 내용이 다른 게임보다 월등히 높은것 같습니다. 뭐 패드립도, 쌍욕도 바람의나라 리니지 따각따각 거릴때부터 있었다지만, 굳이 사람들과 엮일 필요도 없다보니 볼일도 별로 없었는데 롤은 정말 어마무시하게 보이죠. 개인적으로는 플레이어들간의 자정이 불가능하다면 욕설에 대한 신고의 간소화와 법에 의한 제재력이 필요하다고 보일 수준이라고 생각되요.
14/06/01 02:16
욕설, 패드립은 예전보다 별로 없는거 같은데 트롤러, 서렌러, 즐겜러(를 가장한 던짐러)는 여전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게임을 이기려고 하는건 당연하지 않나 싶었는데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고 의욕도 없고 비틀어진 악의만 가진 애들이 분명 있습니다.
14/06/01 02:29
카오스도 롤보다는 덜했습니다만... 그리고 카오스는 욕설을 당하면 그에 대한 반발로 AFK를 해도 피해가 없었죠
롤은 욕설을 당해도 나가면 피해를 입고요.
14/06/01 02:52
카오스는 총대라는 궁극의 탈출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롤처럼 욕설이 난무하지 않았습니다.
롤이 진짜 유난한게 제가 도타를 새로 몇주째 하고있는데 일반적으로 '아 우리팀 xx 트롤이네' '너는 잘하냐 병x새x야'수준에서 욕설이 오가는데 롤은 그냥 숨만 쉬어도 난동을 부리는 정신병자들이 많더라고요.
14/06/01 03:20
롤에서 욕은 생활회화 수준으로 쏟아져 나오죠. 그래도 저는 맞받아 욕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별로 격할일은 없는데, 익숙하지 않은분들은 화가 나서 대응하고 점점 더 심한 욕이 쏟아지는데, 이거 정말 형사고발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6/01 03:34
뜬금없이 생각난건데, 제가 본 가장 최고의 케이스는 봇전에서 탑에 둘이서 갔는데 서로 정글로 꺼지라며 게임 내내 싸우던게 생각나네요 정말 별걸 다갖고 싸운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크
14/06/01 02:41
어이없이 지거나 너무 쉽게 이겨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판은 제외하고
쌍방의 실력이 대등해 치열하게 싸웠는데 이겼을 때의 짜릿함 때문에 저는 롤 합니다
14/06/01 03:15
솔랭에서 참 나오기 힘들죠 실력이 대등해서 게임내내 치열하고 재밌게 싸우는 게임
열판하면 한 두판?정도 나올까말까한거같습니다 그런데 그 게임은 정말로...재미있죠.
14/06/01 02:51
새벽임에도 엄청난 댓글들이;;; 사실 전 징징대는것도 괜찮고 욕하는것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굳이 게임속이 아니더라도 세상에 별별 사람들 다 있고, 거기에 일일히 신경쓰는건 제 손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적어도 어떤 성향을 갖고 있던간에 '승리'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만, 연속탈주와 더불어 본문에 적지않았지만 5번째 게임은 모두들 고군분투 해서 탑솔러가 계속 던짐에도 불구하고 50분을 넘기며 버텼는데 나중에 얘기하길 아군탑솔러는 연습하러 왔다고 하더군요. 팀원들은 연습하러 온 친구 똥 치워주려고 50분을 커버해준거죠. 이런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있었다는게, 승패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승부의 결과를 얻지 못하는 시간을 보냈다는게 가장 허무하고 충격적이네요.
14/06/01 02:57
노멀게임이라면 연습한다는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긴하죠
랭크에서 여태까지 한번도 안하던 챔프를 빡! 시작하자마자 퍼블을 빡! 게임종료를 빡!
14/06/01 03:28
크크 본문에 안적은 이유는 비록 랭겜, 게다가 승급전에서 연습하는 애를 만난게 슬프긴 하지만, 그래도 "그래, 얜 싸우기라도 했지" 라는 생각때문에 그렇게까지 짜증은 안나더라구요. 탈주, 그래, 탈주만 안해줬으면 좋겠습니다ㅠ 내가 뭘 그리 대단한걸 바라는것도 아니고 제발 5:5 구도라도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14/06/01 03:26
라이엇도 골치 아프리라 생각됩니다. 애초에 경기자체가 5인 파티가 전제인데, 이걸 줄이면 게임성이 변하고, 그렇다고 사람을 그냥두자니 욕설과 매너얘기가 계속 나오고..
14/06/01 03:33
트롤짓하고는 겜에 무슨 목숨거냐. 하는 인간들 정말 짜증납니다.
다른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기분 망치게 하는건 즐겜이 아닌데 이걸 즐겜으로 착각하는 인간들 정말 싫습니다.
14/06/01 05:36
그리고는 원래 이런 게임 이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분들이시죠. 롤을 쌍욕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저기 위에도 한 분 계시고.
14/06/02 00:22
어느 게임에나 승리를 향한 규칙이 정해져있죠. 기본적으로 그 규칙을 준수하는것이 게임에 대한 기본전재로 깔리는것인데 이게 일치하지 않는다면 결국 망하는 소리 들리는거죠 ㅠㅠ 최소한 '승리를 향한 마음'만큼은 맞길 바라지만 이마저도 가끔은 너무한 바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4/06/01 03:34
성인이어도 패드립 왔다갔다 하는건 똑같습니다.
저도 시즌1 북미시절부터 접었다 폈다 하면서 해왔는데 북미에선 아무 부담없이 돌릴 수 있던 솔큐가 언제부터 꺼려지더군요. 그래서 아는 지인들과 팀랭 혹은 5인 노말 아니면 게임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차피 팀랭으로도 스킨 아이콘 다 주는거고..
14/06/02 00:27
저도 팀랭하고 싶은데 5인 모이질 않아서 할 수가 없는게 한입니다 하하
스킨도 필요없고 그냥 실버한번 달아보고 싶었고,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확인만 해보고싶었는데 게임이 가로막는게 아니라 비매너가 가로막는다는게 한이네요
14/06/02 00:28
도타는 (얘기만 들은것이지만) 한사람이 실수를 해도 잘하는 사람한명이 2인분도 해낼 수 있는 시스템이라
"쟤가 못하면 내가 잘하면 되지" 라는 시스템으로 흘러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롤은 한명이 못하면 모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모양세라 보통 우리편과 상대편중에 누가 똥쟁이가 많느냐가 큰 차이가 나죠
14/06/01 03:40
저도 슬슬 남이 제 탓하는것도 지치고 제가 남탓하는 것도 지치고...
트롤할라고 하는애들 어르고 달래서 겜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스타2합니다... 게임을 지더라도 저혼자의 잘못이기에 수정하고 다음판에 더 나은게임을 할수 있는데 롤은 내가 저번판에 잘못한 것을 수정해서 하더라도 트롤러같은분들을 만나면 영... 전판보다 못하면 못했지 잘하는 경우는 안나오더라고요.
14/06/02 00:30
친구랑 스타 2:2할때 이기건 지건 그렇게 재밌을수가 없더군요,
어쨋든 이기건 지건 남탓할 수 없는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롤은 아무래도 협동심을 기본원칙으로 세우다보니 대학에서 조별과제 마냥 희생을 강요하는 모양세로 가는것 같네요
14/06/01 03:56
거진 150 넘게 쓰고도 오랫동안 안하고 있습니다.
서로 헐뜯는 것 보기도 싫고 pgr 생활을 오래해서 온라인에서 걸걸한 욕이 보이면 저한테 하는 말이 아니더라도 정신이 멍해지더군요. 매번 차단하는 것도 지겹고 욕은 아예 하기도 싫고 그래서 그냥 안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라이엇 코리아가 전혀 어떤 방향으로든 비매너 유저 관리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리그만 가끔 보게 되었네요. 정말 열심히 했는데 욕설이 지겨워서 그냥 안하기 시작하니 아주 가끔 스킨 사러 들어가면 lp 하락 메세지만 보게 되는 듯 합니다.
14/06/01 04:23
롤하면 정말 정신병자들 많아요 크크
그 덕분에 쉽게 이길때도있고 쉽게 질때가 있죠 일단 자기부터 고쳐야됩니다 저도 욕많이 했었는데 시즌4부터 한번도 욕안했더니 정말 승률 높아집니다
14/06/01 05:11
꼭 롤이 아니더라도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게임을 해야하나?' 이 생각 들때되면 자연스럽게 겜 접거나 덜하거나 해서 게임에서 멀어지더라구요. 저도 요샌 근성이 떨어져서 게임을 오래 못잡아서, 게임하다 조금만 지루해지는 생각이 들면 게임 안해버립니다. 그러니 거의 대부분 게임을 튜토리얼이나 튜토리얼에 준하는 상황에서 나가 떨어지더라구요...
14/06/01 05:55
그런데 패드립까지 하는 유저를 그렇게 많이 만나시나요?
전 한 열 판? 정도는 해야 한 번은 만나는거 같은데 그나마도 솔로랭크 말고 칼바람이나 이런거 하면 더 적고요 그렇다고 제가 레이팅이 높은 유저도 아니고요 다른 분들의 기억이 좀 부풀려져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타 국산 온라인 게임을 해도 비매너 유저(혹은 초하드 비매너유저 ㅡㅡ;) 를 만나는 비율은 비슷비슷 했던거 같구요
14/06/01 08:18
경험상 패드립보다 욕설의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사실 패드립도 5경기~7경기에 한번씩은 꼬박꼬박 보는 것 같고..
욕설은 정말 거의 3게임 중 1게임에서는 꼭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 채팅이 자기 자신에 대한 탓이든, 팀원 욕이든, 상대팀 욕이든 말이죠.
14/06/01 06:31
욕설 및 패드립 등으로 인해 뭔가 사건이 크게 한번 터져야 라이엇의 태도가 바뀔겁니다.
대리게임도 미적지근하게 있다가 압도의 온겜진출로 인해 크게 논란이되고 본사에까지 수많은 항의가 빗발치자 황급히 대리게임 처벌강도를 높히고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했죠. 이런 큰 사건이 없는이상.. 변화는 절대 없을 겁니다. 그나마 소수유저분들이라도 꾸준히 해주시던 배심원단도 무슨 이유인지 멈춰버리면서 다시 시즌2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14/06/01 07:20
그냥 차단하는 게 편하더군요. 게임의 목적은 즐기는 데 있는데
그 즐김이 점수 올림에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게임 자체의 한판한판을 재밌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간극 때문인지 점수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못하는 사람에게 과도한 비난을. 반대로 즐기는 분들은 또 엄청 쿨하게 게임하더군요. 저는 후자에 가까운 편이라, 이기거나 지는거에 그닥 신경을 안쓰기 때문에 트롤을 만나도 어르지 않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하거든요. 저도 시즌 2 때 1500찍어 보겠다고 진짜 열심히 했었는데, 지금 그렇게 하라면 못할 거 같네요. 생각해보면 이 게임은 티어에서 벗어난 특출난 실력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은 스트레스 받는 구조더라구요.
14/06/01 08:16
시간이 아깝습니다. 그런 게임 나올때마다요. 특히나 승급전이면 다시 승급전 만들고 다시 3판 5판 해야되니 원... 올라갈 실력이라면 올라는가겠지만요.
지더라도 재미있게 해야 게임이지, 아 이거 또 시간낭비네.. 이런 생각이 들면 먼가 잘못된거죠. 배심원제도 이후에 다른건 몰라도 패드립은 좀 줄었네 싶었는데, ( 패드립은 바로 제제 먹는다는 이야기떄문이였던거 같습니다. ) 요즘은 다시 패드립이 예전처럼 자주 보이더군요. 어차피 제제 잘 안당한다는걸 다들 알게 된건지 먼지...
14/06/01 09:07
탈주를 위한 여러 서브 계정 운용(닷지가 아닙니다), 패드립 포함한 잦은 욕설, SKT팀이 조작을 했다고 생각하는 확고한 마음가짐
롤판에서 가장 쓸모 없는 사람입니다
14/06/01 22:49
어쩐지 댓글 흐름이 이해가 안간다 싶었는데..
규현님이 남긴 댓글의 설명을 보니 누가 물 흐리고 있는지 알겠네요 크크크 딱 뻔하네
14/06/01 08:20
전 실버5니까 비슷하네요. 전 다행히 브1~2구간에서 맘맞는 듀오랑 같이해서 연승해서 올랐습니다.
승급전전에는 봇에 자주 서시면 괜찮은 듀오 구하셔서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저는 가끔 생각합니다. '와 내가 스타는 도대체 어떻게했지...?'
14/06/01 08:32
싸운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 이유도 없이 시작하자마자 트롤하거나 나가버리거나 이런게 짜증나죠. 근데 그럴 경우 우연히 나머지 사람들이 다 잘해서 이기면 또 엄청 기분이 좋고...하하
14/06/01 09:22
저도 이래서 롤을 접다시피 했지요.
요즘은 친구들이 콜하면 가끔 팀으로 노말을 돌리거나 아님 별 생각없이 할 수 있는 칼바람 정도만 하고요. 롤은 이렇게 가다보면 망할 것이다가 아니고 망하는 중이다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불만있는 사람들은 계속 쌓이고 있고 개발사의 대처는 미흡하다 못해 한심합니다. 다만 이런 것들이 엮여서 터지지 않았을 뿐이지.
14/06/01 09:42
후.. 방금판 솔큐돌렸는데
야스오가 블루안줬다고 모빌4종셋트 사서 던지면서 패드립 찍찍 싸네요.. 사람이 하는 게임인데 사람이 아닌 사람이 오네요..?
14/06/01 10:16
롤은 게임상 욕설도 문제인데...최고는 어린 친구들 많이 가는 하교시간에 학교 근처 피씨방에 가니 그 욕설을 육성으로 들을수 있더군요..
리얼 신세계...
14/06/01 10:50
저는 그냥 9명 다 차단하고 게임 합니다. 팀원중에 못하는 사람이나 트롤이 있다면 '아 팀원운이 안좋구나 질판이구나'라고 체념하고요. 매 판에 최선을 다하고 잘할수는 있습니다만 모든 게임을 이길수는 없어요. 그걸 인정하면 편합니다. 질판은 열심히는 하되 어차피 질판이라고 생각하고, 팀원운이 안좋은 판에 '아 난 잘했는데 팀이 안좋아서 지네'라고 연연하기보다는 이길 수 있는 판을 확실히 이기는것에 집중하면 언젠가는 점수가 오를 겁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초중딩들 방과후 시간에는 랭크게임을 피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물론 저는 실버...
14/06/01 11:02
뭐 불리한 상황도 아닌데 같은편끼리 싸우다가 서로 던지는건 일상이죠. 채팅치다가 짤리고 말이에요.
보면 우리편이랑 싸우려고 게임하는지 적이랑 싸우려고 게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미가 보이면 차단하고 합니다.
14/06/01 11:19
롤하면서 자기 팀 어르고 달랠 필요 없어요. 그냥 자기만 잘하면 됩니다. 솔직히 채팅 많이 할 필요 없어요.
같은 팀 멘탈 케어한다고 하는데 그런식으로 하면 결국 자기만 스트레스 받아요. 심하다 싶으면 그냥 내려놓고 놀다가 다음게임 하면 되요.
14/06/01 12:15
최근 리신과 람머스가 자기가 오더를 '한번' 따르지 않았다고 의도적으로 게임끝날 때까지 적에게 가서 죽어주더군요.
그 두 게임다 무려 유리하거나 거의 이기고 있던 경기였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차단하고 혼자서 묵묵히 열심히 한다고 해서 이기기가 거의 쉽지 않습니다. 작정하고 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같은팀이 잘된다 싶으면 의도적으로 데스 리셋해서 적에게 경험치와 풍부한 돈을 쥐어줍니다. 차라리 요즘엔 AFK가 더 고마울때도 있습니다. 적어도 적에게 걸뽀 역할은 하지 않으니까요. 추가적으로 왜 노말, 랭크게임에 전체채팅을 허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년 넘게 경험해본 결과 전체채팅은 무쓸모한 기능이라고 생각되구요. 커스텀일 경우에만 전체채팅이 필요해 보입니다. 덧붙여, 같은팀 채팅도 TAB 키에서 한번에 전체를 막을 수 있도록 UX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굳이 차단을 걸어서 채팅을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거든요)
14/06/01 13:14
전체 채팅 부분은 켜고 끌 수 있으니까 괜찮다고 봅니다. (전 항상 꺼놓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전재재팅은 불 필요하다라고 봅니다. 없애는게 좀더 좋긴 할거 같습니다. 전체채팅이 상대편하고 전략 토의 할 것도 아닌데 왜있는지 모르겠어요 (아주 정당한 사유로) 아군이 트롤을 하였으니 신고를 해달라고 말할려면 종료 후 결과 창에서 말을 하면되구요... (결과창에서 말햐면 너무 늦지 않나 라는 의구심도 생길지 모르지만, 신고를 안 할 사람은 게임내에서 말해도 신고 안 합니다...) 혹시 아군에서 누군가 팅겼다거나 그래서 기다려 달라고 말할려면... 팀전(계획된)이나 스크림은 기다려주겠으나 다른 방법을 찾으면되고(전화연결 등등), 무작위 매칭 팀전이나 일반/랭크게임에서는 말도 안되는이야기구요... 누가 해줄려하겠습니까?
14/06/01 12:54
본문과 같은맥락에서 인벤에서본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16794
이 글이 생각나는군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언제까지 성실히 하는 사람만 피해를 받아야 하는지, 라이엇이 이에 대한 대처할 방안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하지만 지금 행하는 라이엇의 의도상 안한다고 보면될거 같고...) 현재로서는 저렇게 비메너로 게임을 하면 그에 대한 방법은 무시 후 신고/차단 밖에 없죠.... (그런데 더 병신 같은게 차단을 해도 게임을 나중에 다시 게임을 같이 할 확율이 있다는거... 크크크)
14/06/02 00:25
솔직히 저 글 작성자분은 정말 불쌍하지만, 전 그나마 덜한거같네요.
어찌되었은 어느사회건 (설령 가상사회일지언정) 자신만을 위하는 이가 가장 유리한 입장을 고수하게 되죠. 굳이 저 친구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순수한 열망을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너무 가벼이 여기는게 많죠. 정말 안타깝습니다
14/06/01 13:16
차단. 리폿. 배심원단에 참여.
이정도밖에는 없네요....그래도 이정도면 꽤 쾌적한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픽밴때 욕하는놈 ctrl+c ctrl+v로 차단하고 시작. 게임시작하자마자 욕하는놈들 차단하고 시작. 게임도중에 전쳇으로 욕하거나 비아냥거리는 놈들 모조리 차단. 아군한테 욕하는 놈들 모조리 차단(욕먹었다고 맞욕하는 놈도 차단) 게임 끝나고 차단자 모두 리폿. 이런식으로 하시면 굉장히 쾌적합니다. 깨알같은 재미라면 게임시작하고 탭눌러 차단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슬포시 풀어서 인간이 변했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역시 인간은 안변하는구나...를 인정하고 다시 차단 다시 리폿. 그리고 틈날때 배심원에 참여해서 내가 내린 계정 제지 일수가 늘어감에 기뻐하는거? 이정도면 쾌적한거 아닌가요 크크 멘탈도 안나가고.... 그런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이엇-_-
14/06/02 00:30
저도 한번 차단했다가 풀어본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2~30분으로는 사람이 변하기엔 너무 짧은시간같더라구요 크크크크
격하게 공감합니다
14/06/01 14:04
결국 나이먹고 직장생활 하면 콘솔 특히 휴대용 게임이 편하게 느껴짐.
상황이 어떻든간에 게임 한번 키면 무조건 몇십분 꼭 붙들고 있어야 하는건 고역이죠
14/06/02 00:32
정말그렇죠, 저도 콘솔게임이나 PC용 싱글게임, 스팀의 힘을빌어 이런저런 게임하면 정말 재밌더라구요.
해보고 아..좀 그렇다 싶으면 그냥 끄고 쉬어도 되고, 롤은 아무래도 픽밴시간까지 생각하면 최소 30분은 꼭붙들고 있어야 한다는게 참 불편하기도 하고, 그 시간마저 만족한 시간을 보냈는지 판단하는게 타인에 의해 크게 좌지우지 된다는게 여러모로 불편하죠. 그래서 저도 싱글게임 좋아합니다 제가 봣을땐 클리어했을때 큰 추억도 많이 남게되었어요
14/06/02 00:48
그런걸 원하신다면 팀랭을 추천하고싶네요
솔랭이랑은 확실히다른게 팀게임이란게 실감이되거든요. 사실 팀랭도 지면지는거고 이기면이기는건데 내전으로 55같은거라도하면 승부욕때문에 서로이기려고 진짜 최선을다하기때문에 진정한 롤을 할수가있어요 흐흐 게다가 멤버가 동일하기때문에 이런것도해보고 저런것도해보고 지고나서 문제가무엇인지 피드백도해보고.. 확실히 솔랭보다 재밌는데 5명 10명씩이나 필요해서문제죠ㅜㅜ
14/06/02 00:34
전 랭크가 오르면 좀덜해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런저런 글을 보니 그것도 아닌것같고,
복불복 게임도 아니고 팀원을 누굴 만나냐느냐가 가장 큰 승부포인트라는게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14/06/01 14:37
아예 골드만 찍고(시즌4 보너스는 받아야...-_-) 친구들이 팀랭하자고 할때만 롤합니다 크크
정신연령 낮은애들 어르고 달래가면서 겜하기도 싫고 저런것들이랑 뭐하러해...라는 생각으로요. 솔랭은 강등만 안되게 20일에 한게임정도만 하네요. 덕분에 겜하는 시간도 줄고 멘탈도 편하고 좋습니다 -_-
14/06/02 00:36
전 처음 랭겜에 임할때 그냥 제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은게 전부였습니다.
승패의 결과도 상관없었어요. 그냥 최선을 다해서 부딪히고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보고 싶었을 뿐인데, 그마저도 팀원을 누굴 만냐느냐 하는 운에 맡겨야 한다는게 가슴아픕니다. 잘하는 분들 + 게임을 자주하는 분들이야 쭉 하면 분명 올라갈테지만, 시간없고 틈틈히 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그 틈이 너무 크네요
14/06/01 15:03
게임 내에서 자동적 채팅 밴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 처리가 될 만한 단어를 5회이상 쓰면 자동적으로 채팅이 일정 시간 불가능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죠. 분명 우회하여 채팅을 쓰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그럴 정도로 욕을 하려는 유저라면 차단이 답이겠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악성 유저도 많지만 좋은 유저분들도 많다, 입니다. 악성 유저들 만나는 건 저도 짜증나고 다른 분들 사연들 들어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만, 가끔씩 뵙는 실력좋고 매너좋은 유저분들 만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저는 되도록 '차단''금지' 등의 막는 방법이 아니라 '보상'시스템을 강화시키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저는 현재 시즌 3부터 유지하고 있는 초록 리본이 있습니다. 게임 할 때마다 이 리본을 부러워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보여요. 이것을 좀 더 제도화시켜서.. 몇 게임 이상 채팅 금지를 당하지 않은 유저, 혹은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은 유저라면 아주 짧은 시간만이라도 리본을 받는 시스템이 있다면 어떨까 합니다. 실은 리본을 단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포기하는 편이죠. 이걸 역으로.. '아주 짧은 시간만이라도' 자신이 매너 유저처럼 보일 수 있게 된다면 행동거지는 조금씩 달라질 것입니다. 사람은 자리가 만든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유저의 품격 또한 이런식의 겉치장으로 조금씩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롤촌과 반대적인 개념으로 매너촌같은 것도 좋을 것이라고 보구요. 악성유저들을 떨궈내는 것 보단 갱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더 맞지않나 싶습니다.
14/06/01 16:15
글쎄요.. 제 생각으로는 보상시스템의 강화가 트롤하는 사람들의 유인책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매너촌 같은 발상은 괜찮지만, 트롤들이 갱생할 수 있는 방안이 과연 있을까요? 그리고 리본달린 사람도 몇 번 구경해봤습니다만..솔직히 뭐가 크게 다른 건 지도 모르겠습니다. 패드립하는 놈은 못봤지만 욕 찍찍싸고 빈정대고 똑같더라구요.
14/06/02 00:39
갱생이 되면 참 좋을거라 생각하지만, 글쌔요;;;
제가 봤을때(지극히 개인적으로는) 매너유저는 정말 타고나는것 같습니다. 전 제가 매너유저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정말 딱보면 "와 저사람은 진짜 매너가 좔좔흐르네"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사람이 과연 보상을 바라고 하느냐, 그것도 아니죠. 정말 그사람은 그냥 매너가 몸에 깃들었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비매너유저의 갱생은 본인의 가치관이 변하지 않는이상 갱생이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14/06/01 15:28
그러려니하세요 그러려니..
그냥 맘맞고 실력 딱 동급인 친구랑 무조건 듀오 돌리는데 둘다 멘탈이 부처라서 쌈도 잘 안나고 적어도 두명이 다독여주고 하니깐 똥 하나 정도는 어찌어찌 케어가 될때도 많고 그러네요. 둘다 원딜을 제일 못하고 정글이랑 서폿 탑 정도라서 맨날 4,5픽 걸리면 봇 듀오가는 일이 많아서 한 동안 점수도 많이 까먹었는데 둘다 원딜 연습하고 1인분하고 서폿팅을 2인분 이상하니깐 금세 점수 오릅디다.. 게다가 친구에 비해서 제가 챔프폭이 워낙 넓어서 팀원이랑 혹은 상대방 봐가면서 챔프 조합같은거 신경써서 가니깐 게임이 즐겁네요. 어제는 우리팀 미드카타있었는데 친구가 오공정글 잡고 제가 탑 잭스였는데 은신 점멸 5인궁에 5인 잭스 스턴에 카타 쿼드라 뜨면서 50분 역전게임에 소오름이..
14/06/02 00:41
위에도 많은글들이 그렇지만 진정한 답은 신경쓰지 않는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제가 게임을 자주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몰라도 직장다니면서 틈틈히 시간내는 게이머로서는 한게임 한게임이 '짬내서 만든 소중한 시간'인데, 마음처럼 쉽게 훌훌 털어내는건 쉽지 않은거같아요. 특히 탈주...부들부들
14/06/01 16:55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했던 모든 게임중에 가장 열받는 게임 원탑이라 봅니다.
아는 사람이랑 할때나 실수해도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지 모르는 사람들이랑 하면 실수하면 바로 쌍욕이 날라오는데 답이없어요. 그런데 그만둘수도 없고 그걸 20분까지 짜증내면서 하고 있는 상황이 참 짜증납니다. 솔직히 전 다른 라인에서 죽던 말던 별로 화 안나고 갱킹와서 갱승하고 와도 화 안나고, 다른 라인에서 미아콜 안해서 로밍와서 터지는것도 화 전혀 안나고 나만 잘하면 되고, 내가 죽은건 내실수지 뭐 하고 안되면 서렌이나 치지 뭐.. 이런생각으로 하는데 서렌은 죽어도 안칠거면서 남욕쌍욕 하는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길바에 전 안이기고 게임 포기하는게 더 좋습니다.
14/06/02 01:00
곰곰히 생각해보면 다 포기할 바엔 또 이게임을 할필요가 있나..에 귀결되더라구요..
솔직히 혼자해서 더 재밌게 할 게임은 많은데 여기에 목맬필요가 있나..싶어도 모든 게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 남아서 그냥 버리기가 쉽지가 않아요
14/06/01 17:12
올라가시려면 랭을 적게 돌리셔야 되요. 연달아 계속 랭을 돌리면 트롤 만날 확률 높아집니다. '내가 압도적으로 캐리를 할 수 있는 실력이다.' 싶으면 계속 돌리셔도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시라면 평소에는 일반 돌리면서 맘 편히 겜하시고 가끔 랭 돌리는 걸 추천드려요. 팀원끼리 싸우고 지면 멘탈 깨지는데 그런 상태로 랭 다시 돌리면 자기 실력도 제대로 안나올 때가 많거든요. 저도 시즌2~시즌3 그렇게 해서 스트레스 받고 15연패도 하고 그랬었어요. 많이 한다고 해서 올라가는 거 아닙니다. 멘탈 관리하면서 일반으로 연습하고 실력 쌓아 랭 조금씩 돌리면 반드시 올라가요.
14/06/02 01:04
예전에 랭겜을 두려워하지 막 돌리라던 글이 있었는데 그글 처럼 그냥 일반게임처럼 돌렸더니
일단 금방오르더라구요, 아마 계속 LP로 쌓았다면 지금은 150점가깝게 올랐겠죠. 중요한건 승급전에서 제대로 된 게임조차 할 수 없는조건이 내가 아닌 팀원이라는게 짜증의 0순위네요. 승급전떨어지고 나서 바로 승리하고 바로 승급전 티켓얻었는데 또 탈주떠서 졌네요 크크 이거 정말 운명의 데스티니네요
14/06/01 18:59
최근 칼바람 미러전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잘해서 이기는게 아니라 덜 나간팀이 이기고, 못해서 지는게 아니라 더 나가서 집니다. 이벤트성 게임에선 랭겜보다 더 강한 탈주욕구가 생기는건지 ㅡㅡ;
14/06/02 01:06
정말 버티는팀이 이긴다는게, 결국 누군가 던지는 순간 게임이 훅 기울어지죠.
전 굳이 따지면 한명이 탈주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승부에 관련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없죠..
14/06/01 20:09
자신의 생각이 다르다고 무조건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와 반대대는 사람의 이야기에는 조롱에 가까운 답을하는게 참 아쉽네요 그런회원도 회원이라고 커뮤니티의 법규자체에는 문제가없다면서 그냥 넘어가는것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다른 피드백도 나올법한데......
14/06/02 01:09
대화가 오가는 모든곳의 정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A는 B를 조롱하고B는 A를 조롱하고? 수의 폭력으로 귀결되기도 하지만 보통 안맞는 사람은 서로 차분한 대화를 나누더라도 안맞는건 안맞는거다보니 오히려 지극히 평범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단지 제가 쓴 글에서 분쟁이 나오는거 같아 좀 불편하긴 합니다 ;;
14/06/01 20:39
참 닷지 적극 활용하세요. 닷지만 잘 해도 스트레스도 덜 받고 게임 승률도 올라가요.
전 이 게임을 이길 수 있을 확률 이런 것과 상관없이 우리 편이 픽밴에서 입 털기 시작하면 저런 애랑 게임 하기 싫어서 닷지를 하는데..
14/06/02 01:10
닷지는 가능하면 제가 어떻게든 커버할 수 없을때만 쓰고 있습니다.
의외로 안맞을것 같지만 정말 열과 성을 다해서 게임을 한다면 이길때도 종종 있더라구요
14/06/02 01:15
음...사실 전 양반이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 세상에 별에 별 사람이 다있고 오히려 더 한 케이스도 쌓이고 쌓였겠죠.
만약 이 글의 내용이 이해가 안간다면 분명 게임하면서도 이해가 안가실것 같긴하네요. 5인팀을 꾸려 게임한다면 이런 스트레스는 분명 크게 벗어날 수 있...다고 쓰려다가 5인팀 꾸렸다가 서로 싸우는 케이스를 몇번 봐서 혼란스럽네요..판단은 본인이..
14/06/01 23:20
이런점 크게는 못느끼고 게임한편인데 요즘 정말 엄청심해요. 핵도 엄청 돌아다니고
롤 참 좋아하는데 지금시기가 제일 위험한것 같습니다.
14/06/02 00:23
롤을 접었다가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마땅이 딴게임이 없어서요. 트롤이 참 문제인데요. 그리고 더욱 문제는 트롤이 또 트롤을 만든다는겁니다. 글쓴이 말처럼 승급전만 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트롤 정말 스트레스 받지요. 그냥 트롤자체를 게임중의 하나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게임하면서 화내기도 그렇구요. 게임만 그렇겠어요. 세상 모든일이 그렇지요. 다행이 게임은 다시라는게 있으니까요. 웟분중 다이아 찍으신말에 공감합니다.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니까 브5에서 브1로 수직상승하더군요.
14/06/02 09:50
맞습니다. 저도 접었다가 다시 왔는데..
이제와서 시간내서 다른 게임을 롤만큼 즐기면서 하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 들더군요. AOS 장르에서 다른 걸 찾자니 배우는 게 너무 지루하고.. 그래서 대회보고 떙길 때나 가끔 합니다. 시간 남거나...
14/06/02 00:29
정말 롤은 욕설이 타게임보다 심하다 싶을 정도예요.. 제대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전 여전히 9명 모두 차단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차라리 쓸데없는 소리만 안들어도 편하더라구요.. 뭐 밴픽부터 욕설 오가는건 참을수 없지만 만약 밴픽부터 그러면 그냥 알탭 눌러놓고 제픽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제 주변 분들이 롤을 하는 분들이 점점 줄고 있는데 욕설이 이유가 가장컸죠.. 대부분 '내가 이 나이먹고 욕먹으면서 겜해야돼?'라고 하면서 말이죠;;
14/06/02 07:44
어떻게 보면 라이엇이 '노멀유저'와 '패드립, 욕설, 트롤이 난무하는 비매너유저' 를 저울질하며 간보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합니다.
너무 깨끗하게 잡기 부담스러울 만큼 비매너유저도 수요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일부러 솜방망이 처벌을 하되,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시늉이라도 보이려고 배심원 제도니 뭐니 하는걸 만들지 않았나...요샌 그런 생각도 가끔 들더라구요. 그런데, 현재 시장 독점력만 믿다가 그러다 훅가는거 아닌가 싶긴 한데요. 같은 AOS 장르론 대안이 나오기 어렵고, 아직 신장르가 대두되기엔 한참 시기상조같으니... 핵 문제도 그렇고, 그동안 성장기였다면 이제는 안정기로 진입하는 과도기가 아닌가 싶네요.
14/06/02 09:53
저는 욕에 관해선 멘탈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그냥 다 차단합니다.
전체채팅은 끄고 우리 4명이 다 매너유저일 확률은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다 끄고 합니다. 어차피 핑으로 이야기하면 되는거고.. 예전에 딱 한번 패드립 심하게 들은 뒤로는 차단은 안풀고 해요.
14/06/02 11:45
어르고 달래는 게 아니고 신경을 꺼야 합니다.
(구먹구구식으로) 어차피 10판 중 4판은 질 판이고 4판은 이길 판인데 나머지 2판을 이기면 올라간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막말로 4판은 쌩쇼를 해도 지고 4판은 막해도 이깁니다. 나머지 2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거죠. 보통 정글이 주 포지션이라 정글 돌면서 초반 라인전을 제3자의 입장에서 관찰하게 되는데, 1. 징징이, 2. 갱간다고 콜 주고 접근하는데 지멋대로 딜교 걸고 깽판치는 사람, 3. 오브젝트 시간 재서 콜 주는데 호응 안하는 사람(용, 카운터 정글 등) 4. 그냥 생각이 없는 사람(라인전 하는 거 보면 딱 나오죠) 등등이 보이면 욕설이고 이런거 없어도 바로 차단하고 버프도 안챙겨줍니다. 그런 놈들은 챙겨줘봐야 승리에 도움이 안되요. 내가 커서 내가 다 때려잡는다라는 마인드로 하다가 안되는건 그건 질 판이란 겁니다. 그리고 라이엇은 게임 정화 이런거 관심 없어요. 플레이 하는 사람만 많으면 되지 환경 그런거 엿바꿔먹으라 그래요. 저도 다른 게임 하려다가 새로 익숙해지는 과정이 귀찮아서 이거 다시 하는 건데,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게임해야 내 멘탈이 안터집니다. 어짜피 사회에서도 쓰레기는 많이 만나게 됩니다. 트롤러를 봤다고 내가 트롤러가 되는 순간 당신도 쓰레기가 되는 겁니다.
14/06/02 12:05
글쓴 분이 직장인이라고 하시니 같은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자면...
1. 평일 기준으로 첫판부터 기분이 아주 더러운 상황이 발생한다 or 2연패인 경우 바로 봇전 한판하고 접습니다. 그런 날은 하면 안되는 날입니다. (어짜피 퇴근하고 밤에 게임 하는건데 여러판 하기 힘들죠...) 2. 주말 기준으로는 3연패의 경우 바로 접거나 부캐 돌립니다. 3. (특히 주말에는) 닷지를 활용하세요. 저는 lp 10점 깎이고 30분 큐 제한 걸려도 바로 미련없이 닷지 합니다. 부캐는 이럴 때 필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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