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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3 23:05
블레이즈는 러보가 궁으로 완벽하게 블로킹을 해내서 깔끔하게 먹었다면
KT A는 그냥 5:5 강타 싸움으로 갔기 때문에.. 차이가 사실 꽤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안먹기엔 또 대치하면 포킹이 무서우니.. 안먹는게 맞는 선택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긴 했습니다만
14/04/23 23:08
스틸당할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것도 바론오더의 중요한점이라 봐서 전 그닥 훌륭한 오더같진않았어요. 게다가 상대는 바론 강타싸움을 잘하는 데이드림이라...
14/04/23 23:15
솔직히 거기서 집가면 바론 그냥 주는거고
대치하고있으면 니달리한테 창맞고 집에가고 바론주는거고 바론 가는거 자체는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14/04/23 23:20
거기선 차라리. 가는게 나았을수도... 집가면 역바론이요 대치하면 포킹이 무섭고 그냥 바론치는게 나아보였는데 역시 강타싸움은 5:5....흑 카카오
14/04/23 23:07
블레이즈 운영은 여전하네요. 숨통을 조여오는 스플릿이네요 덜덜;;
KTA 아쉽네요 운영에서 아직 물음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운영능력차이가 크네요. 게다가 4경기에서는 멘탈도 나간거 같고. 그래도 8강도 그리 나쁜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후반운영과 시야장악만 잘하면 더 높은곳도 바라볼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로는 이번시즌 KTA랑 저번시즌 나진쉴드가 겹쳐보이네요. 다음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14/04/23 23:14
이번에 오존이랑 결승에서 붙으면 운영 대 운영의 진수를 볼 수 있을꺼 같애요.
오존 블레이즈 리턴매치도 한번 기대해보게 되네요 :)
14/04/23 23:14
16강에서 SKK를 잡아냈을 때, 블레이즈 같은 팀이라면 싸워주질 않아서 오히려 말릴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대로 되어버렸네요. 차라리 니달리를 밴했으면 피지컬 싸움으로 갔을 것 같네요.
14/04/23 23:15
오늘 경기는 지난 윈터
'제닉스 스톰 vs 나진 쉴드'의 시즌2를 보는거같았습니다 패기와 젊은피. 피지컬의 스톰이 그래도 명불허전, 운영의 쉴드를 만나서 3세트에서의 역전패후 4세트 멘붕후 1:3 패배.. 그래도 나름 KT A의 다음시즌을 기대해볼만합니다. 이번경기를 계기로 좀더 다듬어지면 썸머의 주인공이될수도..
14/04/23 23:17
블레이즈가 확실히 옛부터 운영으로 명성을 날리던 팀이라 그런지 진짜 노련하더군요.
다른 팀이면 어떻게든 휘말렸을것 같은데 위태위태하면서도 끝까지 잡은 유리함을 놓치지 않더라고요.
14/04/23 23:23
저는 오늘만큼은 블레이즈가 KTA에비해 피지컬도 그닥 밀리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소위 손가락싸움이 생각만큼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한타면 한타 국지전이면 국지전 소규모컨트롤 다 비등비등하게 해주더군요. 운영이야 뭐 최근 좀 주춤하긴해도 역전 가장 안당하는 팀 중 하나가 블레이즈였으니 두말하면 잔소리고. 저는 오늘 KTA가 3:1정도로 이기리라 봤고 라인전단계~초반15분내에 좀 격차가 크게 나면서 붕괴될거라 봤습니다만. 생각이상으로 블레이즈가 잘하더군요. 가만보면 블레이즈가 정말 중요한 경기는 최근 크게 무너진적이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SKK를 이긴 KTA를 이긴 블레이즈를 이긴 나진쉴드니 스프링결승은 오존vs쉴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14/04/23 23:23
경기전 예상으로는 kt a가 약간 더 유리하지 않나 하는 분석이 많았는데 블레이즈가 노련한 운영으로 멋지게 이겼네요.
이렇게 된 이상 skk는 kt a 다시 만나서 꼭 복수해 줬음 좋겠고 4강 상대팀으로 누가 올라올지 전혀 예상이 안되는데 블레이즈 입장에서는 내심 그래도 kt b보다는 실드가 올라오길 바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크크
14/04/23 23:26
엠비션에 아쉬움느끼는분들이 불판엔 많았는데 개인적으론 데이드림이 실수가 잦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론스틸2번으로 다 매꾸긴했는데 순간순간상황판단실수가 많았죠 리신으로 들어가면 안되는데 공명의일격으로 들어가다가 녹고 하는 상황같은.
14/04/23 23:27
리신이 들어갈때마다 아니 꼬마 강퀴야 왜?? 왜그래?? 왜그래!! 했는데 말이죠...
어제 NLB에서의 뱅기처럼, 사실 중요한 부분에서 강타 한번 잘 써주면 다 잊혀지는 것 같은...
14/04/23 23:26
젊은 피지컬 KTA vs 노련한 운영 블레이즈... 무협지가 생각나는 대결이었어요.
블레이즈 팬이지만 KTA가 이길것 같기도 해서 1경기는 보지도 못하고 있었네요. 무엇보다 오늘 엠비션 선수가 나름 괜찮은 모습 보여주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한 시즌 한 메타 지나면 새로운 미드라이너가 뜨고 지고 하는 와중에, 팬들도 쉽게 기량 하락에 따른 교체를 요구할 수 없을 정도로 블레이즈의 혼 그 자체가 된 느낌이에요. (오래 전부터 꾸준히) 물론 아직 떨어진 기량이 올라온 것 같지는 않고, 잘한 모습 만큼 의아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렇게 오래 프로로 남아서 버텨주고 이겨주는 게 팬으로서 너무 고맙네요.
14/04/23 23:26
블레이즈가 역시 경험이 많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경기인 것 같네요.
전 이왕 이렇게 된거 nlb로 내려간 kta와 skk가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14/04/23 23:28
개인적으로는 우승을 위해서는 엠비션의 챔프폭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니달리를 계속 고집하는데 니달리를 받혀주기 위해서 지금 피지컬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는 정글탑이 초반에 힘을 많이 못 쓰게 되고 여기서 니달리가 성공적으로 크게되야 운영싸움 못크면 끝장이거든요 과거에도 엠비션이 안정적인 챔프만 한다고 했다가 다이애나 카직스와 같은 암살캐릭으로 다시 날아올랐는데 이번 4강/결승에서도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4/04/23 23:34
크트비 전성기때 하는 말이 있었죠. 블레이즈식 운영을 가장 잘 하는 팀이 KTB라고...
그 외에도 뭐 멘탈 문제도 있겠지 싶어요. 바론 앞에만 서면 손이 떨리는 왓치라던가... 30분 넘으면 질것같아서 불안해지는 (현)프로스트라던가....
14/04/23 23:58
KTB의 운영은 블레이즈식 운영과는 다르다는 게 정설이었습니다. 블레이즈식 스플릿 운영을 씹어먹는 게 KTB 특유의 용바론 위주의 오브젝트 운영이었죠.
14/04/23 23:36
엠비션은 류만 만나면 혼이 빠지는듯. 라인전에서 지고 한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라인전에서 박살나고 한타에서 맥을 못추는...
14/04/24 11:52
블레이즈팬 입장에서 보면 안싸우고 싶을 때 KTB가 이니시를 잘 걸더라구요. KTB가 원하는 한타를 많이 하는 느낌이죠.
미드가 인간 상성인 것도 있는데, 생각보다 솔킬을 따인다던지 CS가 엄청나게 벌어진다던지, 류가 로밍으로 다른 라인을 폭파시킨다던지 이런 장면은 덜 나오더라구요. 어제 경기는 KTA가 원할 때 싸우질 못해서 졌다고 봅니다.
14/04/23 23:36
엠비션뿐이 아니라 블레이즈라는 팀은 니달리 조합에 대한 연습이 정말 많이되어있구나 싶었습니다.
1게임의 무리한 플레임의 플레이도 죽이되던밥이되던 룰루를 니달리에게서 떼어놓지않으면 답이 없다 생각했다라는 기색이 보여서요. 그만큼 훌륭한 운영과 이해도였지만 니달리를 못잡게될경우 다음카드가 존재할지... 하차니는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4경기에와서 3게임의 패배의 탓일까요, 집중력이 끊어진모습이 역력했고 그에반해 러보는 게임이 길어질수록 좋은집중력과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죠. 데이드림과 카카오는 솔직히 실력차이가 많이났다고봅니다. 하지만 강타가 그것을 다메꾸고 말았네요... 3선승이라는 다전제 게임에서 블레이즈와 KTA의 경험치가 승부를 가르지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시즌에는 더욱 좋은모습을 기대할수있을거같아요
14/04/23 23:51
플레임이 남들은 밴 안하는 챔프로 날아다니니까(라이즈/잭스) 밴픽에서 블레이즈가 이득을 많이 보고,
그 덕에 오늘 불안불안했던 엠비션이 니달리를 계속 가져가면서(그리고 플레임이 계속 어그로를 끌어서 니달리를 키워서) 잘 풀린 거 같네요. 근데 8강에서 KTB가 쉴드 이기면 또 KTB랑 붙는 건가요..?
14/04/23 23:52
저 개인적으론 블레이즈의 바텀듀오가 역적이 되진 않을 까 했는데 오히려 KTA의 바텀듀오보다 더 잘해줬더군요
오히려 에이스가 아니냐 라고 했던 데이드림은 카카오에게 완전히 묻혔고요 강타가 살렸다고 봐야죠 크크 블레이즈가 처음 리빌딩될때 새로워지는 듯 보이다가 다시 옛날로 회귀해서 힘들지 않을 까 싶었는 데 더 갈고 닦은 느낌이었어요 반면 KTA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피지컬 좋고 한타 잘하는 데 그거에 너무 얽매인 나머지 운영을 너무 안일하게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타만 놓고 보면 KTA가 더 잘했지만 결국 LOL이란 게임은 넥서스를 부수기까지의 한타와 '운영'싸움이란 걸 생각해봤을 때 한타만 잘해서는 한계가 있었죠...ㅠㅠ
14/04/24 00:02
엠퍼러선수가 루시안만큼은 잘했는데 그동안 픽을 잘안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봇이 밀리고 존재감도 없어져버렸는데...
징크스도 펜타킬할정도로 잘했지만 역시 엠퍼러는 루시안이다 생각이 들었네요.. kt a는 운영만 좀 더 신경쓰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타에서의 집중력은 좋았네요. 운영에차이가 나는데 골드차이는 많이 안벌어지더라구요. 2경기봐서는 잠재력은 확실히 있는것같아요. 2경기 그렇게 압도적으로 이겨서 kta가 이기는가 했는데....
14/04/24 00:00
니달리와 리신을 자꾸 내준게 KT A 패배의 이유라 봅니다.
4세트에서 룰루를 가장 먼저 보여주고 마지막에 뽑은게 필패의 나미였던 것도 아쉬웠어요.
14/04/24 00:22
원래 리신이 초중반에 우위 못점하면 중후반부터 소수교전을 유도하기가 좀 힘들어지기 때문에 커버위주로 다니면서 레벨링이 뒤쳐지는 경우가 많죠. 헬리오스가 대표적인 경우 ..
14/04/24 00:17
오늘 앰비션 니달리 창 적중률이 5%도 안됐던 것 같은데도 이기는걸 보면
니달리가 참 상대팀 입장에서 압박이 어마어마하게 강력한가봐요
14/04/24 00:19
2경기는 별로였는데 3 4 경기에선 맞춰야하는 건 거의 맞춰줬습니다
대부분 화면 끄트머리에 있는 트페가 맞거나 서폿이 맞았긴 했지요.
14/04/24 00:34
전체적으로 나쁘지않았죠 크트에이 밴픽전략자체가 엠비션니달리를 염두에 뒀던걸 생각해보면 즉 니달리에 대한 대비책을 생각해두고 온 경기임을 감안해보면 더 명백하구요 물론 2경기는 제외해야겠죠
14/04/24 01:28
앗 롤챔스만요 크크. 엔엘비쪽은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있었네요. 그러고보니 프로스트 대 sks 전은 예외지만 다전제 세트 수가 늘어날수록 어느 정도 파워랭킹에 수렴하지 않을까 마 그런 가설을 세워봅니다 흐흐.
14/04/24 01:17
하... 이제야 재방송 보고 있습니다만, 불밤이 잘하주었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쁘고 안도했는지 모릅니다... KTA역시 이번 시즌 돌풍을 넘어선 태풍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주목받을만하다고 보입니다만 CJ팬 입장에서 불밤의 분투가 너무나 기쁘고 고맙습니다...! 남은 대진 상대가 KTB일지 나진실드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승까지 수월하게 나아가길 기원힙니다.
14/04/24 01:17
미드 정글 우위로 KT A가 압승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결국 생각한 것과는 달리
바론 스틸, 니달리 창으로 승리를 가져가네요. 다음 블레이즈 상대하는 팀은 리신, 니달리 꼭 고민해봐야겠습니다.
14/04/24 02:09
KTA의 승리를 점쳤었는데 반전을 보여줘서 잼났습니다.
블레이즈의 연륜과 경험이 정말 돋보인 경기였어요.(KTA는 상대적으로 신생팀 특유의 불안한 멘탈이 드러났구요.) 역시 세계대회를 여러번 제패한 멘탈은 보통 멘탈이 아니었네요. 그러한 경험과 멘탈적인 부분이 승부를 갈랐다고 생각합니다.
14/04/24 07:54
kta의 순간순간의 판단이나 게임을 굴리는 속도, 라인전에서의 힘은 블레이즈의 그것보다 앞서 있었지만
블레이즈의 여우와 같은 노련한 대처와 판의 맥을 정확히 집는 능력이 승리를 가져오는 열쇠가 되었네요 특히 극단적으로 경기의 단상을 보여줬던 3경기에서 분명 압도적으로 kta가 앞설 수 있는 타이밍도 여러번 있었고 후반까지도 kta가 역전할 기회는 여러번 있었지만 블레이즈는 끝까지 kta가 원하는 한타구도를 만들어 주지 않고 자신들이 해야 할 역할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걸 물고 늘어지면서 승리를 가져오는게 인상적이였습니다. kta는 속도나 기본기량자체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마치 딱 1년전 스프링에서의 skt1k를 보는 기분이 들었네요 그당시 페이커를 중심으로 라인전이나 게임을 굴리는 속도자체가 여타의 팀들과 다른 경의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한타페이지에서 정확한 핵심을 못찌르고 우왕자왕하다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과연 skt1k가 그 다음 서머에서 본인들의 단점을 극복하고 우승했듯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14/04/24 08:04
전 정말 블레이즈가 질 줄 알았는데 이겨서 깜짝놀랬어요 이겨줘서 정말 고맙고 끝까지 신뢰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이길꺼 같던 프로스트는 지고 질꺼 같은 블레이즈는 이기고 아이러니하지만 블레이즈4강 가고 프로스트 경기력이 올라온것에 이번시즌 만족스럽네요 금요일은 블레이즈를 위해 나진쉴드를 응원해야겠어요
14/04/24 11:05
요즘 상위권 미드가 니달리를 잡으면 실력차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엠비션이나 꿍이나 코코나 페이커나..
니달리가 밴되었을때 엠비션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4강 결승의 키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블레이즈에서 플레임이 라이즈, 잭스 밴을 끌어내 주니까 니달리가 풀리는 모습이였는데 블레이즈를 상대하는 팀이라면 니달리를 우선 밴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14/04/24 12:21
본문에 역전홈런이라는 말에 빅공감 두개!!
어제 경기 보면서 느껴지는게....와 블레이즈....상대를 살살 약올리는 느낌이랄까요?? Skk vs Kta가 서로 야!!한판붙자. 우리 안쫄림!! 이었다면 어제의 블레이즈는....안싸우고 이길거임!!싸우고 싶으면 드루와 드루와~랄까요? 아무튼 이번 롤챔스 8강부터는 롤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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