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1/27 23:28:36
Name 옆집백수총각
File #1 2대1.jpg (64.0 KB), Download : 24
Subject [기타] [스타1] 아마추어 팀리그 FTL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수험서를 깨작깨작하고 있는 옆집백수총각 입니다.

원래는 지금쯤 피쟐 유머게시판 눈팅이나 하고 있어야 하지만, 지인의 부탁을 받아 홍보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본 글은 위 짤과 같이 2:1의 표결로 게임게시판에 작성되는 것으로 허가되었습니다.]

----------------------------------------------------------------------------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VdWh

아직도 스타크래프트 1을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남아있습니다. 브루드워의 전성기때는 소속에 상관없는 아마추어 리그도 많이 열렸었고, 커뮤니티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프리서버 단위의 대규모 리그나, 소닉스타리그 정도의 커다란 리그만이 남았고, 나머지는 배틀넷에서 소소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FTL은 현재 남아있는 몇 안되는, 아마추어 팀리그입니다. 현재 FTL에서는 새로 함께 할 게이머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 FTL은 무슨 리그인가요?

포모스 팀리그의 약자로, 리그의 시작지가 포모스였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2009년 초, 포모스 플레이게시판에서 진행되었지만 현재는 포모스의 광고범람과 한때 창궐했던 악성코드 등으로 인해 네이버 카페로 이전하여 리그를 운영하고 있고, 지금은 포모스 유저라기 보다는 스타크래프트 1을 플레이하는 분들을 모두 모아 리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어떻게 진행되는 리그인가요? 하수도 게임이 가능한가요?

인원에 따라 어느정도 유동성이 있지만 전통이 있는 4개의 팀에 소속되어 주말마다 승부를 벌입니다. 매 시즌 약 2개월 정도의 기간이고, 1~2주 정도 쉬었다가 다음 시즌으로 진행합니다. 시즌 동안에는 풀리그로 경기가 이루어지며, 순위에 따라 포스트시즌을 진행합니다.

FTL에서는 유저의 실력차에 따라 군을 나누어 리그를 진행합니다. 인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군과 2군으로 실력별로 나누어 따로 리그를 진행합니다. 각 군은 독립성을 가지고 운영됩니다. 1군과 2군의 경기는 따로 치루어 지는 것이죠. APM 100에 PBS 32강 광탈인 저는 2군에서 상위권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소위 아마고수 레벨은 1군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렇지만 상당한 실력의 고수는 많이 없습니다. 또한 인원이 많아지면 3군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극단적으로 실력차가 나는 게이머와는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상주 BJ를 2명 보유하고 있고, 새로운 운영진이 발탁되어 열심히 일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 어디로 찾아가면 참가할 수 있나요?

일단 카페 주소는 http://cafe.naver.com/fomos
채널은 피쉬서버 Fomos Fam-으로 찾아오시면 될 겁니다.

채널 블리자드는 Carry[S.G] 님으로, 질문하면 친절하게 답해주실 겁니다. 다만 채널 특성 중 하나가 잠수라서, 아무도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무시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참가신청은 카페 공지를 참조하시면 안내되어 있습니다.


▶ 이모저모









가끔 이렇게 저퀄리티 영상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실력이 두려워 손스타를 주저했던 분들. 어디 딱히 있을 데가 없었던 분들. 오랜만에 스1이 하고싶으셨던 분들. 실력에 상관없이 방송타는 1:1 매치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주저말고 참가해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부탁받은 사람의 뒷이야기.


저는 차기 시즌 참가 안하기로 했고, 폰으로 접속만 하고 있었습니다. 정이 들어서 채팅이나 하려구요.

FTL은 2009년부터 무리없이 잘 진행되어 왔고, 한때 8개 팀 백수십명이 로스터에 올라갈 만큼 흥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2013년, 작년부터 조금씩 사람이 빠져나가면서 삐걱대기 시작했죠. 당연한 현상일 겁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이미 국민게임 자리를 차지해 많은 유저가 이동했고, 스타크래프트는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만 되어 진입장벽이 높으니 신규 유저는 적었고, 나이대가 올라가 대학생~사회인이 되어버린 바쁜 사람들이 한가하게 게임 할 수 없는 환경이 된 것도 있구요.

그래서 바로 저번 시즌에는 2군에서 두개 팀이 한개 팀으로 합병되어 3개팀으로 리그가 진행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사실 위 짤에 보시면, 2013년 5월에 건의게시판에 글 작성 허락을 구했습니다. 그때 당시 리그를 번창시켜 보고자 홍보글을 쓰려고 했던 것인데요, 그 이후에 사람이 빠져나가고 리그가 삐걱대면서 운영진도 갈팡질팡하기 시작했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뮤니티인 PGR21 회원분들을 모셔와서 이런 리그 꼴을 보여드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글을 작성하는 것을 멈추었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1월 말, 시즌 26이 끝나고 그 다음 시즌은 한다고 말만 하고 기약없이 사라졌습니다.

지금, 한 열정있는 회원이 리그를 다시 진행시키기 위해 대표직을 물려받고 리그의 재구동에 박차를 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의 혼자 하는 그 노력에 저는 너무 미안하기도 했고, 도와주어야 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초기의 운영에 조금 도움을 주고, 이렇게 커뮤니티에 리그를 알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 새로 시작하는 리그라서 만족스럽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제가 글 쓰기를 주저했던 작년 5월의 상황보다 좋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아직 운영진이 100% 다 채워지지 못했습니다. 새로 참가하시는 분일지라도 리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리그 운영진으로서 FTL을 꾸려나가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다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이어나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이렇게 글 남깁니다. 새로운 FTL과 함께 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있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옆집백수총각
14/01/27 23:32
수정 아이콘
혹시 댓글로 문의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직접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주말반
14/01/27 23:49
수정 아이콘
예전 후로리그가 생각나네요.
보니까 참가신청을 해도 쉽게 참여는 못하는 시스템이네요.
지금 신청해도 할 수 있을지..
옆집백수총각
14/01/27 23:53
수정 아이콘
카페가입-테스트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테스트는 떨어트리려고 하는 게 아니라 1군/2군을 분류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지원자분이 떨어지는 일은 지원글만 쓰고 콧배기도 채널에 모습 안비치지 않는이상 없다고 보셔도 될 겁니다.
사실 테스트때문에 귀찮은 요소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신규인원 모집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지금 아니고 다음주 이맘때에 신청하셔도 아마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주말반
14/01/27 23:57
수정 아이콘
지금 게임하러 가도 되나요?
옆집백수총각
14/01/28 00:00
수정 아이콘
예. 대표님도 아직 채널에 계시고, 저도 있습니다.
14/01/28 05:37
수정 아이콘
3번째 영상보면서 너무 웃엇네요 크크크크크크
옆집백수총각
14/02/02 17:12
수정 아이콘
흐흐 OME 많이나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355 [LOL] CJ 프로스트 리빌딩이 시작되었습니다. [173] Leeka13552 14/01/29 13552 0
53354 [LOL] 후반 하드캐리를 원한다면 미드AP코그모!! [36] bigname11489 14/01/29 11489 0
53353 [LOL] 12~13윈터부터 13~14윈터까지 개인 수상 정리. [8] Leeka7859 14/01/29 7859 0
53351 [기타] 리니지1. 아덴복사 파동 관련 이야기 [73] Leeka12968 14/01/28 12968 2
53350 [기타] 마이트 앤 매직 10 리뷰 [20] 저퀴9796 14/01/28 9796 0
53349 [기타] 해적질을 하는 재미!. 어쌔신 크리드 4 [18] Leeka8584 14/01/28 8584 0
53347 [도타2] 6.80 밸런스 업데이트 예고 [14] 저퀴10187 14/01/28 10187 0
53346 [LOL] 세계최강 SKT T1 K의 새로운 인물은 누가 될까? [71] 홍삼캔디14009 14/01/28 14009 0
53345 [LOL] 프로, 챌린저, 다야1 50인이 모여 만든 정글도감 영상 [17] JoyLuck10773 14/01/28 10773 25
53344 [LOL] SK Telecom T1 K 푸만두 선수가 밝힌 휴식 이유 [39] 비버비버22055 14/01/28 22055 2
53343 [스타2] 2014년 1월 넷째주 WP 랭킹 (2014.1.26 기준) - 새로운 랭킹 1위는? [2] Davi4ever7415 14/01/28 7415 0
53342 [기타] [스타1] 아마추어 팀리그 FTL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 옆집백수총각6602 14/01/27 6602 0
53341 [스타2] 테프전 테란 약세에 대한 고찰(+코드A와 프로리그의 밸런스 차이) [92] 스카이바람11440 14/01/27 11440 7
53340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 1R - 1부 팀의 종족별+맵별 성적 [36] 삼성전자홧팅9067 14/01/27 9067 8
53339 [LOL] SKT K 왕좌에. 최대의 위기가 닥쳤네요. [149] Leeka14222 14/01/27 14222 1
53338 [기타] 일본 e스포츠스퀘어 아키하바라 오픈에 관한 몇 가지 소식 [26] 라덱11093 14/01/27 11093 19
53337 [LOL] 라이엇에서 제공하는 2주차 파워랭킹 [16] Leeka8314 14/01/27 8314 1
53336 [LOL] 이번 윈터 결승 1,3경기로 보는 댄디와 뱅기의 입장정리 [128] 다이아1인데미필10686 14/01/27 10686 1
53335 [LOL] 시즌4 솔랭 이야기 [11] 영혼8912 14/01/27 8912 0
53334 [LOL] 조이럭의 정글도감 (정글챔프 가이드) [14] JoyLuck12542 14/01/27 12542 12
53333 [기타] 이제 '유료'를 논해도 되지 않을까 [71] Quelzaram10330 14/01/27 10330 6
53332 [LOL] 지도자의 중요성을 보여준 SKT K [19] 페마나도10702 14/01/27 10702 2
53331 [LOL] 오존과 같은 체제가 식스맨의 정답이 아닐까? [53] Leeka8781 14/01/27 87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