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09 15:13
3경기는 kt b가 아쉬운 장면이 몇 나와서... 개인적으론 인섹이 페이커에서 솔킬을 따이면서 허무하게 탑 첫타워를 준 장면과
마지막에 무리한 욕심으로 상대 본진속까지 들어가서 죽으면서 끝나는 장면은 아쉽더라구요. 물론 사람인지라 그정도 몰리면 멘탈이 정상적은 아니었겠지만 ㅠㅠ 여튼 정말 SK의 괴력을 느낄수 있는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14/01/09 15:16
드디어 완결났군요..
추천드립니담.. SKT K의 무서움은.. 다른팀은 보통 캐리하는 사람이 정해져있다면.. (플레임이 부진하면 블레이즈가 진다거나.. 하는식의) SKT K는 페이커가 힘을 못쓰니 피글렛이 2인분하고... 바텀이 흔들. .거리니 페이커가 강제로 균형을 만들고.. 위기의 순간마다 돌아가면서 팀을 살려내는 모습이 대단하네요. 그래도 KT의 최후의 저항은 정말 멋있었던거 같습니다. 넥서스 피 한칸 남았을땐 정말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14/01/09 15:21
사실 역사는 섬머 결승 3경기에서 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죠...
그 한경기를 못이겨서 SKT K가 섬머를 우승하고 제드 격돌로 페이커가 전세계 슈퍼스타로 등극하고 롤드컵에서 또 이겨서 SKT K가 대표가 되고 롤드컵에서 SKT K가 우승하고 페이커는 전세계 넘버 원으로 공식 인정 받는 선수가 되었고. SKT K는 세계 최강의 팀으로 공인되었으며 지금 윈터에서 15연승이라는 대 기록을 달성한... SKT K의 전설의 시작이 사실 KT B와의 섬머 3경기부터 라는걸 생각하면.. 넥서스 이전에 섬머 3경기가 더 생각나지 않을까 싶네요..
14/01/09 15:27
인섹이 처음 페이커 리븐에게 따일때 레벨이 3차이가 났었죠.
나미의 커버는 좋았는데 대신 경험치를 나눠가졌던 측면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고 봅니다 쉬바나 때문에 정령의 형상을 먼저 올려야 했던 점도 그렇고...
14/01/09 15:45
마지막장면은 그게 이길수있는 최후의 방법이니 엘리스를 따라간거지만 아쉽더군요...
스크는 15연승이라니 진짜..도중에 끊길수는 있어도 다전제에서 지는게 아직은 상상이 안되네요..
14/01/09 15:49
처음 바론을 먹고 나서 카카오랑 인섹은 그냥 빨리 죽는 편이 더 팀에 도움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의 대모험은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 시간이 너무 길기도 했고 그 시간동안 남은 3명이 바론 버프 타이밍을 그냥 꽁으로 날려버리는 시간을 만들어버렸죠. 그리고 그 바론 버프를 두른 상태에서 큰 이득을 취하지도 못했구요. 더불어서 케이틀린의 조용한 인피 타이밍이 정말 좋았던 것 같네요. 계속해서 바론에서 대치중인 와중에도 정글몹 파밍 라인 파밍을 조금씩 하더니 바론에서 첨예한 대치 중인 와중에 정말 타이밍 잘 잡아서 집에가서 인피를 맞춰서 합류를 하더라구요. 그 타이밍도 템 선택도 정말 좋았다고 봅니다. 아마 인피가 아닌 방템이었으면 게임의 결과가 달라졌을 것 같네요.
14/01/09 17:07
빨리 죽으면 빨리 살아나서 더 효과적으로 바론 버프 타이밍을 사용할 수 있었겠죠.
바론은 먹었는데 둘이서 모험을 떠다는 시간 동안 바론 버프 시간은 계속 가고 그냥 그 시간을 날린 것이나 다름없었으니까요. 바론 버프를 먹은 상황에서 둘이 그런 모션을 통해서 팀의 큰 위기를 넘길 수 있다거나 남은 셋이 큰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그냥 빙빙 돌기만 한 것은 시간 낭비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이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면 차라리 빨리 죽고 빨리 살아난 뒤에 남은 셋의 바론 버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었다고 보구요. 3대 5로 싸우라는 것이 아니라 빨리 죽고 빨리 살아난 뒤에 남은 셋의 바론 버프 시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서 그 시간을 더 유용하게 쓰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14/01/09 18:16
공격 특성에 위험한 게임이라고 적 챔피언을 처치하면 체력/마나를 잃은 체력 대비 5% 회복하는 특성 이펙트가 정글몹 잡았을 때처럼 뜹니다. 그거 같아요.
14/01/09 16:05
허걱.....이 많은 Jpeg 파일들....!! (2) 추천 꾹
질 떄 지더라도 패기 있게 난전 쾅, 한타 쾅 해보면 어땠을까... KTB의 팀컬러가 유럽 강호인 프나틱, 겜빗과 비슷한 게 둘 다 난전과 딸피 한타 즉, 개싸움에 능하다는 것이었는 데 (그래서 유럽에서 KTB를 높게 평가하죠) 그런데 어제 경기는 KTB가 너무 SKT한테 위축되어 있어서 본인들의 팀컬러가 발휘되지 못한 거 같아 참 아쉬웠죠...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SKT 너프좀요! 라인전 만이라도...ㅜㅜ
14/01/09 16:40
2경기는 탑에서의 2:2교전 이후 라인전에서부터 게임이 터져버렸다 쳐도, 1,3경기의 경우 ktb의 경우 매우 아쉬웠던 경기라고 봅니다. 당시 현장에 있어서 상황파악이 잘 안됐는데 3경기 마지막의 경우 넥서스 막았을때 (별 의미는 없겠지만) 글골에서 말린다던가 한게 아니었네요. 그 직전 한타 전까지만해도 ktb가 압박하던 상황이었고요. 만약이란 없겠지만 '오케이 일단 막았으니 타워만 깨고(혹은 바론만 먹고) 다시 한번 한타 해보자' 였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14/01/09 17:30
3경기 마지막은 사실 넥서스피도 젠이 얼마 안되서 많이 부족했고 일반적인 수순으로 미드 억제기 부수고 빠졌으면
바론 다시 뺏기고 스무스하게 졌을 거라서 도박수를 걸었을 거에요 본진 피 없는 상황에서 바론까지 욕심내는 수면 K팀이 가만안놔둘테니 그것도 힘들고 그게 아마 최선이었을 겁니다
14/01/09 18:18
바론앞에서 자이라짤린건 그때해설도 말했지만 팀원부활시간 그리고 복귀시간 버는거지 비엔나로 딸려들어가 잡힌게아니죠 자이라 혼자서 바론을 막는다는 표현이 성립자체가 안되죠 게임의 전국을 바꿈 몇초가 수없이 많았지만 저 푸만두 혹은 팀의 결정으로 인한 몇초가 게임을 바꿨구요
14/01/09 23:01
정말이지 1,3경기 모두 쫄깃하니 내가 하는 게임이 아닌 것 같은데(감상평1)
롤 정말 재미있네!(감상평2) 롤이 부모님 안부만 묻는 게임이 아니라 정말 팀게임이였다.(감상평3)을 깨닫게 해준 양팀! KT, SKT K 팀 선수들의 명경기에 정말 감사드리고 노틸러스님의 정성어린 리뷰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