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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8 22:08
정작 피글렛 선수는 3경기 때 실수한 것만 떠오른다고 1경기에 베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도...
"괜찮아. 3경기 이겼잖아? 그러니까 1경기 때 어땠어?" 이런 느낌이 들어서 불편했습니다. 샤이보이? 댄디보이? 이러면서 웃는 것도 조금 그랬던 것 같네요.
14/01/08 22:29
1경기 물어봤는데 3경기만 떠오른다는 대답을 받았으면, 좀 더 능숙한 인터뷰어였다면 정확히 뭐가 아쉬웠는지, 가령 떠오르는 실수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런 실수를 하면 그 다음 어떤 마음을 먹는지, 혹은 경기 중/뒤에 팀원들이 어떤 말을 해 주는지 등을 물어봤어야 합니다. 조은나래 씨 인터뷰를 자주 본 건 아닌데, 가끔 보면 명확한 단점이 보여요. 자기가 준비해온 질문까지만 던질 줄 알고, 그 이상으로 능숙하게 상황 대처 등이 전혀 안 된다는 겁니다. 1경기 질문만 준비했으니 1경기만 물어볼 생각만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인터뷰이는 다른 생각이 더 많이 든다고 하면, 그에 대해 더 물어볼 생각을 해야지, 자기가 준비한 질문만 하면 당연히 제대로 된 대답만 얻을 수 있을 리가 없죠.
14/01/08 23:30
자기가 준비해온 질문이라기보다 누군가 질문지대본을 인터뷰전에 건네주고, 경기내용과 관련된 질문은 그 대본에있는 질문만 하는 느낌입니다. 경기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애드립도 섞어가며 여유있게 인터뷰하는거 같은대, 경기내적인부분은 매끄럽지 못하게 느껴집니다.
14/01/08 22:05
인터뷰 내용이나 스킬자체만으로는 크게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너무 업되서 과도한 애드립들, 반말도 서슴치 않아서 친목의 모습이 많이 연상되었네요. 애교 부리는 것도 인터뷰 집중에 생각보다 거슬리게 되더군요. 결과적으로 인터뷰 보기가 거북했습니다. 다른 인터뷰 때는 괜찮았는데 오늘은 유난히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페이커가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
14/01/08 22:06
오늘은 너무 업되긴 해보이더군요..뭐 스크팀이 맨날이겨서 맨날 인터뷰 개근하고 롤드컵때 특히 더 친해진것도 있겠지만..그래도 조은나래씨
스스로 페북페이지 열어서 피드백하려는 자세도 보이고 하니 노력할거라 봅니다
14/01/08 22:07
인터뷰어(조은나래)보다 인터뷰이(SKT K 선수들)가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질문은 끝까지 말을 하지못하고 인터뷰이에게 넘기질 않나.. 각 경기 MVP와 팀 리더격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한 명의 인터뷰이는 거의 소외시키고.. 딱딱한 인터뷰를 재밌게하려고 한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나왔던 애드립등은 눈쌀 찌뿌려지게 만들고.. 쓸데없는 추임새 역시 짜증나게 만드는.. 솔직히 오늘 인터뷰는 인터뷰어로서가 아닌 그냥 섹시어필로 시선을 끄는 사람으로만 느껴졌습니다.
14/01/08 22:09
분위기가 업되셔서 그런거도 있고 3경기로 끝나서 질문거리도 별로 없었을거 같아요. 대충 중요 장면에 대한 질문은 했던거 같구요. 다만 작년부터 skt k와
인터뷰할 기회가 엄청 많았죠. 선수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아서 약간 느슨한 분위기에서 인터뷰가 진행된 거 같긴 한데 사실 이런 하하호호 분위기를 깨줄 팀이 필요합니다.
14/01/08 22:09
바비프라임 이유라인가 조성주인터뷰에서 친목질한다고 명령조로 애기하는게 기분나쁘던데 얼굴만 예쁜애가 롤 잘모르면서 이상한애기하면 진짜 짜증날듯합니다.
14/01/08 22:10
전 애초에 좋게 본 적이 없어서요
솔직히 인터뷰는 나겜 전화인터뷰가 좋습니다 온겜도 그냥 캐스터+해설진이 질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어서 초브라 정도가 와주지 않는 이상 맘에 들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초기에는 : 응? 처음인데 이정도면 민주희보다 낫다 인터뷰 실력 쌓고 나서 : 그래도 괜찮네... 지금은 : 초기로 귀환했네;;; 이 정도 느낌입니다
14/01/08 22:13
나겜 전화인터뷰는 음질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어제도 블레이즈랑 할때 음질이 많이 안좋았으나~ "강찬용 리포터~" "너 잘했대~" 이런식의 소소한 재미라도 있거든요.
14/01/08 22:18
평소에 음질이 나쁘지 않은데
불밤 인터뷰는 많이 심했죠 ㅠ 선수들 얘기가 들리지 않았지만 나중에 게시판에 올라온 버전도 잼있구요^^;
14/01/08 22:10
올시즌들어 제대로 이해한 인터뷰가 한번도 없습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면 질문이라도 제대로 해야지 매번 질문을 끝까지 말하다말고 얼버무리고. 도대체 뭐래는건지 알수가없어요. 민주희씨나 서로 공평하게 그냥 경기후 질답인터뷰를 없앴으면좋겠네요.
14/01/08 22:11
게임 내적인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게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A라는 상황에 대해 질문을 한다고 했을 때, 선수가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는지 못 알아듣고 되묻게 되면 조은나래 씨는 A에 대해서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해주는 게 아니라 아까 한 말을 어물어물 거리다가 그냥 넘어가 버립니다.
14/01/08 22:11
다른 스포츠의 여자 아나운서들은 정말 공부 많이하던데요. 조은나래씨도 맨 처음보다 롤을 잘하시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일반 유저보다는 게임보는 눈이 높아야 되야되지 않을까요.
14/01/08 22:20
배지현 아나운서가 배구 인터뷰를 할때에도 참 많이 준비했다는 티가 나는데...
<OFF THE RECORD> 보면 앉아서 열심히 방송을 보고 있는거 같기는 한데, 그냥 보기만 하는지...
14/01/08 22:30
야구 리포터들 준비하는 걸 보여준 방송이 기억나는데... 정말 수첩에 빽빽하게 적고 TV로 계속 경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방송의 리포터라면, 그 정도의 열정은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4/01/08 22:12
그냥 기대를 안합니다.
심하게 말하면 예전에 스타걸처럼 남자들 눈요기거리죠...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전용준캐스터가 선수인터뷰까지 진행해줬으면 하네요.
14/01/08 22:13
저는 인터뷰를 해설자나 게임 매체의 기자가 진행해줬으면 합니다.
조은나래 씨가 아무리 롤 공부하고 인터뷰 연습도 하고 단점 지적받으면 수용하고 해도 질문 내용이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처럼 그냥 MVP 받은 선수의 기분이랑 각오만 물어보는 인터뷰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14/01/08 22:13
다른 건 다 차치하고서라도 질문만 끝까지 제대로 명시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질문들 태반이 끝에 어물어물하면서 끝나는 건지 휴....
14/01/08 22:15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35681&db=interview
[(민)주희는 게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요. 그런데 경기를 잘 보니까 본인의 의도가 많이 드러났고, 조은나래씨는 아직 게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영혼이 없는 인터뷰가 되요. 아직 초창기니까요(웃음).] 온게임넷 작가 인터뷰에 의하면, 민주희 씨는 게임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애드립이 튄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조은나래 씨는 게임에 대해서도 잘 모르면서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파고들고, 애드립을 쳐요. 솔직히 익숙해짐에 의한 퇴보가 이렇게 안 좋은 방향으로 일찍 나올 줄은 몰랐네요.
14/01/08 22:16
몸매말고 딱히 경쟁력없다고 봅니다.
이스포츠판 10여년.. 왜 초브라같은 재능있는 여자인터뷰어는 나오지 않는것인가.. 전성기소림씨나 현주씨 정도는 되야 게임매니아입장에서 속시원한 인터뷰가 나올듯 하네요. 대부분은 인터뷰어자체가 게임을 완전히 즐기며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네요.
14/01/08 22:18
전 그래도 그 전의 여성보다는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인터뷰 시작부터 끝까지 민망해서 초반에 보다가 나중에는 그냥 채널돌렸었는데..
14/01/08 22:18
이상하게 인터뷰 분위기를 너무 친근감있는 어조로 하려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던데, 이게 친목이나 이런 것 보다는 온게임넷 측에서 그렇게 요청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중고등학생층을 주 시청자층으로 잡고 일부러 딱딱한 형태로 인터뷰 하지 못하게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히려 처음보다 그런 부분들이 더 나빠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인터뷰 뿐 아니라 사실 게임 캐스터도 너무 그런 부분에서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뭔가 아이들 상대로 말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네요 요즘... 그렇다보니 '프로페셔널' 한 느낌이 전혀 나질 않아요. 친근함과 웃음을 억지로 표정에 담지 말고 날카로움을 연출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14/01/08 22:19
문장의 마무리가 중요한데 자꾸 얼버무리듯 마무리가 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좀 어눌해 지거나 어색해진다 싶으면 끝맺음이 확실하지않고 웃음으로 넘길려는게 눈에 보이기도 하구요. 문장의 처음과 끝을 좀더 명확히하고 나머지 웃음이라던지 부가적인건 말이 끝난 이후에 하는게 좀더 시청자들이 명확하게 이해할수있는 바탕이 될것같습니다. 오늘 인터뷰를 전부 봤습니다만 문장 끝처리에 웃음이 들어가면서 불명확한 질문들이 너무나 많은것같더라구요.
처음 왔을때는 아무래도 선수들과 어려워하다보니 문장자체를 정확히하려는 노력을 한것같은데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지고하니 평소 하던 말버릇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1/08 22:21
스포츠판의 여자들은 뭔가 공적인 자리에서 이쁜 척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순간 그날로 아작 나는거죠.
애초에 돈 많이 드는 연예인들 끌어다 쓰질 못해서 대리만족으로 이쁜 여자 앉혀놓고 있는 것인데 이쁜 척도 못하게 하는 것은 좀 희한하긴 합니다.
14/01/08 22:44
이쁜 척하는 걸 나쁘게 볼 사람은 그리 없을 겁니다. 문제는 인터뷰에 지장이 갈 정도라고 생각되니까 이런 반응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지장이 가는 게 어느 정도인지는 사람마다 갈릴 수 있겠지요.) 저는 딱히 여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인터뷰어로서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오늘은 기분이 업되서 인터뷰 시 뱅기선수도 소외당했고, 말이 끝나는 부분마다 과한 애교로 끝내고 친목적인 추임새가 강했습니다. 그리고 게임 외적인 요소도 너무 강조하니 이해는 하되 보기가 불편했죠. 그 분위기의 정도만 좀 낮췄다면 훈훈하게 봤을 것 같네요. 조은나래씨가 피드백을 많이 하려고 한다는 리플을 봤으니 더 이상 말은 줄이겠습니다.
14/01/08 22:21
온게임넷에서 제일 피드백이 안되는부분이 인터뷰랑 PD가 밑도끝도없이 화면 돌리는거라 생각해서.. 그냥 포기중입니다.
롤챔스 인터뷰는 그냥 켜놓고 다른화면으로 커뮤니티 실시간 반응 보는게 훨씬 재밌더군요.
14/01/08 22:22
전 좋던데요
개인적으론 스2 프로리그 이유라씨가 더 심각하다고 보지만 뭐 전문 인터뷰어가 아니니 패스하면 조은나래씨는 저런식으로 분위기를 가져가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하려는 말을 끝까지 잘 말했으면 좋겠어요 질문도 흐물흐물 마무리도 흐물흐물 인터뷰어면 끝맺음이라도 깔끔히 해야 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4/01/08 22:26
확실한 끝맺음은 항상 말을 잘하는 선수들이 합니다.
샤이 선수나, 플레임 선수나...오늘과 같이 페이커 선수처럼 말이죠. 이 점도 확실이 아쉽습니다. 그나마 확실한 질문은 "경기를 지켜본 팬분들에게 한말씀 하자면~?" 이게 다이니...
14/01/08 22:23
차라리 스프링시즌 처럼 해설 1명과 같이 인터뷰를 하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챔피언스 인터뷰는 2013 스프링 시즌이 제일 괜찮았다고 봅니다.
14/01/08 22:28
그때도 강해설과 민주희씨가 들어오면.... 도대체 뭐 물어보냐고 장난치냐고 한느 의견도 많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해설자가 필요할것 같긴하네요..
14/01/08 22:24
저는 게임보는 눈보다도… 그 아나운서 특채시험 같은데 나올 잘 읽는 연습을 하셔야하지않을까 싶은데… 아무리 인터뷰지를 보고 읽는 다지만 너무 어색한게 별로였습니다.
프로페셔널함이 부족해보여요. 초브라 같이 대본없어도 머리속에서 리플레이해주는 재능(?)까진 안바라더라도 확실히 질문과 대답을 시청자에게 전달을하고 진행을 해야하는데…. 딕션과 진행이 너무 어색합니다.
14/01/08 22:27
최악이죠 뭐.
스포츠 아나운서들은 아나운서 시험 준비하던 분들이라 발성부터 인터뷰기법도 배운 사람들이죠. 민주희씨는 그냥 게임하던 외모 귀여운 여자분이고 조은나래씨는 그냥 뭐하던 분인지도 모르겠네요.. 레이싱걸인지... 기본기가 없으니 그냥 이도저도 아닌 눈요기나 되는거죠.
14/01/08 22:28
저 참 조은나래씨 너무 좋아하는데요... 인터뷰는 조금더 연습하셨으면 좋겠어요. 기본적인 것들이요. 친근한 어조나 발음을 조금 흐리는 것은 상관없는데 질문의 내용이 시청자들에게 정확히 전달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차라리 초기에 보여줬던 딱딱한 느낌이 젤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 그 땐 외워서 하는 말투같다는 얘기도 좀 나왔던 것 같지만, 인터뷰 내용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4/01/08 22:30
이게 이쁜척한다고 까이는건가요?
인터뷰를 못해서 까이는 거죠.. 아무리 피지알이 여초사이트(?)지만 이쁜척한다고 까지 않습니다. 그냥 인터뷰 분위기가 너~무 어색합니다.. 이게 물론 조은나래씨 탓 만은 아니죠 인터뷰스킬이 부족한 선수들도 어느정도 지분이 있지만 하는게 인터뷰밖에 없는 사람이라면 그런것도 좀 이끌고 하는 모습이 필요한데.. 맨 처~음시작할때보다는 나아졌지만, 어느순간 정체되어있네요 진짜 인터뷰보는내내 제가 오그라들고 어색해서 그냥 끕니다.. 정말 궁금한게 많아도 그냥 꺼요.. 어색하거든요.. 차라리 김동준, 클템해설이라든가 아니면 그냥 끝나고 결정적순간 오프더레코드 트는게 훨씬 나아보이네요.. 방송 보는 사람이 불안불안한 인터뷰라니.. 민주희씨때부터 정말 온게임넷 너무한것 같아요..
14/01/08 22:34
별로 인터뷰 기회가 흔하지 않았던 선수나 팀과 있으면 불편하고 어색하고...
SKT K팀처럼 여러차례 (16강에서 2:0일 경우 2명과도 인터뷰가 가능하니...) 인터뷰 기회를 갖은 사람에게는 너무 과도하게 친한척을 하고, 웃음을 남발하면서 정작 인터뷰 후에 남는게 없고...
14/01/08 22:33
친한척하는 것이 저는 귀엽게만 보이던데요. 다른 감정이 많이 섞인게 아닐까요.
인터뷰어가 질문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질문용지 받아서 하는건데요. 깔려면 작가진을 까야할듯... 물론 본인이 한 질문에 짧은 대답으로 돌아올 경우 순발력이나 게임 이해도가 떨어져서인지 바로바로 맞받아치지 못하는 부분은 고쳐야할 것 같더군요.
14/01/08 22:37
차라리 게임할 때 꿀팁을 물어보는 게 나을지도...
인터뷰가 신변잡기 수준이니... 이겼는데, 퍼블을 땄는데, 라인전이 준수했는데, 한타가 좋았는데 ----> 기분이 어땠어요? 당연히 좋은 걸 왜 또 물어보는 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은 자기가 만드는 건지 아니면 작가진이 짜주는 건지...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걸 좀 캐치해서 물어봐줬으면 좋겠네요. 조합이라던지, 오더라던지, 템 트리라던지, 픽밴이라던지.
14/01/08 22:39
조은나래씨가 초반엔 아나운서진행식의 딱딱한 인터뷰를 하며 지적을 받았다가 이번 윈터시즌 들어서면서 그 지적을 인식했는지 누나가 동생과 대화하듯이 하는 방식을 하고 계시는데 지금 볼때는 오히려 후자 부분이 더 반발이 심한것 같습니다. 사실 인터뷰라 치면 게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면 후자보단 전자가 낫긴 한데 온겜측에서 이렇게 해달라고 한건지 아니면 자의적 선택인지 알수가 없으니 문제겠죠.
전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이미 눈요기용 피켓걸 취급을 해대면서 동시에 그녀가 전문성을 갖춘 인터뷰어이길 바라는건 주제넘고 뻔뻔한 요구 아닌가요? 게임쪽에 대해 모르는 사람을 데려와서 쓰는걸 보면서 게임에 대해 모른다고 비난하며, 그러면서도 외모와 몸매에 대해서는 미인대회 품평회하듯이 꼬집어 대며 음담패설 지껄이다 미숙한 부분이 계속 보이면 내보내라 아우성치고 또 없으면 삭막하다며 여자 데려오라고 하고... 나캐리에서 진행자가 면전에 대놓고 리안드리 드립 칠 정도면 인터뷰어 조은나래씨에 대한 인식은 두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민주희씨도 이런식으로 지적받고 욕먹다가 조은나래씨로 바뀌게 됬는데 또 갈아치워달라 요구하면 그야말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인거죠. 다음엔 시즌1 민주희 시즌2 조은나래에 이은 또 하나의 시즌3 눈요기인형이 와있을겁니다. 야구나 축구같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스포츠와 다르게 롤이란 게임에 대해서 잘 알면서 까다로운 팬들의 눈을 만족시킬만한 매우매우 훌륭한 외모에 발음과 발성이 괜찮고 능력있는 젊은 여자분이 인터뷰어로 오더라도, 게임 모르면 모른다고 욕먹고 알면 아는척한다 선수랑 친한척한다 팬들에게 욕먹으며 이래저래 치이는 게임판보단 좀 더 능력에 맞는 대우해 줄 수 있는 곳으로 가는게 나을거라고 보구요. 솔직히 게임리그 인터뷰어라는게 쉬는 기간도 워낙 많고 해서 대우가 좋은 편일진 모르겠거든요. 전 그냥 지금 활동중인 조은나래씨에겐 죄송하지만, 이래저래 욕만 먹고 있는 여성인터뷰어제는 관뒀으면 합니다. 시청자들은 불만이고 인터뷰어는 욕먹으며 피로감만 주고받으니까... 만약 조은나래씨가 관두고 다른 여성이 오면 아마 내년엔 다른 인물을 대상으로 똑같은 불만글이 올라오겠죠. NLB처럼 중계진이 인터뷰하던가 아님 스폰서 홈피에 텍스트 인터뷰를 올려놓으면 사람들이 한번은 찾아가볼텐데... 판도라같은 사람들의 접근성을 필요로하는 스폰서라면 홈피 텍스트인터뷰 같은거 올려놓는거 시도해 볼 법 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14/01/08 22:45
저도 초기의 딱딱했던 인터뷰가 훨씬 나았던 것 같아요. 친근함을 강조하기 시작하면서 사실 말투도 어색해졌죠. 저는 온게임넷 작가진의 성향이 반영된 요청이 있었던 게 아닐까 추측 중입니다...
14/01/08 22:46
그러게요... 그냥 예전 스타1때처럼 해설자랑 캐스터가 인터뷰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김동준,클템의 게임 내적인 인터뷰와 전용준캐스터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도발유도가 인터뷰에서 나온다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온게임넷의 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의 섹스코드를 염두해둔 인터뷰어 선정이라면 배치를 인터뷰어로 할게 아니고 그냥 예전처럼 부스걸같은걸 만드는게 나아보이네요.
14/01/08 22:49
근데 사실 오늘은 인터뷰 방식이 문제가 아니라 정도의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조은나래씨 오고나서 내내 인터뷰 보는데 별로 안불편하고 좋게 봤는데 오늘은 좀 그렇더군요;
14/01/08 22:56
오늘은 확실히 과하게 업되시긴 했죠. 아마 조은나래씨가 제일 자주봤던 선수들이니만큼 제일 친근했을테고 (창단 이후 롤챔 연속 4강권 위엄 + 롤드컵 우승 + 15연승 = 조은나래씨와 인터뷰할 기회가 제일 많았던 선수들) 일단 선수들 연령이 평균적으로 제일 어리다보니 평소의 귀여운 동생들 우쭈쭈쭈 하는 느낌이 더 강하긴 했습니다. 문제는 본인만 너무 신났다는거..........선수들은 좀 자제하는듯 했지만;
14/01/08 22:43
좋을 때의 인터뷰가 어떤지는 못봐서 모르겠는데 오늘은 그냥 같이 롤하는 친한 누나가 동생들이랑 얘기하는 느낌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이럴꺼면 그냥 동준좌나 클템같이 해설진이 인터뷰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인터뷰에서 뽑아낼만한 좋은 내용이 얼마나 많은데..
14/01/08 22:43
애초에 전문적인 인터뷰를 할 요량이었으면 그냥 해설진 한명이 가서 인터뷰 하면 됩니다.(몇 미터만 걸어가면 되죠.)
굳이 여성 인터뷰어 쓰는거야 뭐 과거 부스에 여성진행도우미 투입한 것과 같은 이유겠죠. 위에 스포츠의 여성 리포터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 정도 퀄리티를 원할거면 그만큼의 대우를 해줄 능력이 있는지부터 생각해야죠. 케이블 스포츠 아나운서들 처우 열악하기로 유명한데 조은나래씨나 민주희씨 처우는 그보다 못할게 뻔합니다.
14/01/08 22:44
딱히 거슬린 적은 없었는데 오늘은 너무 업되신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인터뷰어한테 전문성 많이 기대하지는 않는 게 어차피 그정도 전문성에 맞는 대우를 받을 거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다만 온겜 해설진이 개입된 자세한 텍스트인터뷰 같은 게 별도로 있었으면 하는데 그건 좀 아쉽습니다.
14/01/08 22:45
이전까지는 조금 딱딱한 인터뷰였는데 이번 윈터부터 발랄한? 컨셉의 인터뷰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질문 서술부분을 확실히 끝맺음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14/01/08 22:49
인터뷰의 대상인 선수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카메라에 잡힌 대상이나 인터뷰를 지켜보는 현장 팬 반응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습니다. (물론 후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과 같은 경우에도 "오늘 경기 어떠셨나요?" "재미있었어요!" "(웃음) 재미있으셨죠?네 그럼~ " ... 뭐 더 이끌어낼만한 질문이 없다는게 아쉽고~ 화면에 "샤이보이" "댄디보이" 그런게 잡히니까 "저런 문구 어떤가요?" "아 저는 OO보이라고 불리는게 참 싫어요." "그럼 수줍으니까 샤이보이? (큰웃음)" ...어이가 없더군요...
14/01/08 23:43
이미 작가진이 커뮤니티 돌아보면서 질문지 작성하는 걸로 압니다.
문제는 인터뷰하는 조은나래씨와 인터뷰받는 선수들간에 '대화'가 안이루어지는데 있죠. 선수들이 어떤 대답을 하면 조은나래씨는 상당히 피상적으로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이외의 리액션이 거의 없는데 이건 본인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나 흥미가 없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라서...
14/01/08 22:51
오래전부터 그냥 포기하고 인터뷰는 스킵하고 있어요.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내용들만 물어보고, 게임 내적인 얘기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냥 불판글 읽어보고, 경기 끝나고 올라오는 분석글이나 관련글이 훨씬 도움됩니다. 글써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크크
14/01/08 22:54
얼굴마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주희씨나 조은나래씨나 인터뷰하는 말솜씨는 똑같이 안좋은데 다만 조은나래씨는 전문 리포터였기에 그 장점이 있을 뿐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전 게임 자체에 열정이 있는 민주희씨가 더 좋았네요.
14/01/08 22:56
그냥 해설자 한명 붙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김동준해설이나 클템해설이 하면 재미있고 원하는내용을 잘 뽑을수 있을것 같네요.
전 인터뷰는 도저히 못보겠어서 그냥 경기 끝나면 꺼요. 나중에 텍스트로 올라온 기사로 읽고요.
14/01/08 22:59
인터뷰가 이쁜척하고 친한척하고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인터뷰를 하고 있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대본 대신 써주고 싶을 정도라서.... 기본적인 대화하는 스킬이 너무 떨어지는 거 같아요 조은나래씨가.... 이쁘긴 이쁘셔요
14/01/08 23:52
대본은 작가진이 써주죠....
문제는 그 질문을 하고 선수들이 대답을 했는데 보통은 거기서 끝나고 다음 대본을 읽는게... 대답을 했는데 그 대답이 부족하다던가 추가질문사항이 있을 때가 있는데도 그냥 다음 질문을 읽어버리니... 아 물론 이쁘다는데는 동의합니다.
14/01/08 22:59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간에 화학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A라는 질문을 하면 답변에 따라 A-1, A-2로 전개시켜나가야 좋은 인터뷰가 되는데 "아 네 그렇군요"하고 B,C 질문으로 넘어가니 이걸 왜 하고 있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이게 조은나래씨의 부족한 인터뷰 스킬이나 게임 지식 때문인지, 이도 아니면 작가나 스탭의 역량 미흡인지는 몰라도요. 개인적으로는 과연 조은나래씨가 본인이 한 인터뷰 모니터링은 하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모니터링이라도 착실히 한다면 적어도 차차 개선되는 모습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전혀 그런게 보이지가 않아서요. 강민씨도 마찬가지..오늘도 시종일관 강소리 작렬하시더군요.
14/01/08 23:08
강민해설은 드립칠 욕심을 안가지셧으면 좋겠어요. 비유할생각도 하지말고...
재미있는해설보다는 신뢰도 높은 해설방향으로 가셧으면 좋겠고요.
14/01/08 23:13
신뢰도 높은 해설을 하기엔 너무 늦었죠. 그럴 만한 역량도 안되구요.
'잘크면 무섭다' '죽는건 좋지않다' 수준의 해설을 시전하는 해설가를 신뢰할 수 있는 시청자는 많지 않을듯 하네요.
14/01/08 23:02
롤챔스 인터뷰가 매번 말이 나오는건 이겁니다.
Q : 피글렛 선수 베인 그 플레이 멋졌는데, 어쩌고 저쩌고 A : 아 그건 상대 플레이를 예측해서 점멸을 쓰고 어쩌고 저쩌고 Q : 아 네. 그럼 다음 질문은.. 질문 - 답변 - 재질문 - 재답변 - 재재질문 - 재재답변. 이런식으로 연계가 되는게 아니라 질문 - 답변 - 새로운 질문 - 새로운 답변 - 또 새로운 질문 - 또 새로운 답변. 이렇게 연결됩니다. 바로 새로운 질문을 해야 될 경우도 있고, 재 질문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는데. 롤챔스 인터뷰는 기본적으로 재 질문 빈도수가 엄청 적어요.
14/01/08 23:07
게임 보는 눈이 없는거죠. 맨 처음에는 게임을 잘 모르니까 대본만 읽는 구나 라고 생각했느데, 아직까지 그런거보면 피드백이 필요하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14/01/08 23:09
뭐랄까 기본적인 대화 센스라고나할까 인터뷰센스가 부족한것 같아요
빨리 다음질문으로 넘어가야해! 다른애들이 기다리고있잖아! 라고 누가 뒤에서 재촉이라도 하는건지.. 오늘도 광진이야가 3경기 플레이 맘에 안들었다고 했는데.. 저는 "왜? 아니 왜? 딜 넣을거 다넣고 짤리지도 않고 했는데 왜?" 궁금했는데 "왜 플레이가 맘에 안들었죠?"라고 물어보고 넘어가면 되는걸 끝까지 1경기 베인 얘기만 주구장창하고.. 댄디가이 큐티가이 하지 않나.. 선수들 예측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대처능력 엄청나게 떨어지는걸 알면서도 그걸 굳이 물어봤어야 했나요.. 그냥 질문은 정해져있어! 너가 무슨 대답을 하든! 질정너도 아니고..
14/01/08 23:11
그렇죠..
Q : 오늘 베인 대단하셨어요 A : 전 사실 그거보다 3경기가 맘에 안들어서.. Q : 3경기 어떤 점이 그렇게 맘에 안드셨나요? 가 질문 - 답변 - 재질문. 의 흐름인데 Q : 오늘 베인 대단하셨어요 A : 전 사실 그거보다 3경기가 맘에 안들어서.. Q : 그렇지만 베인 잘하셨잖아요. 1경기 말인데.... 로 가서 질문 - 답변 - 새로운 질문. 으로 흐름이 변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청자가 듣고싶은걸 속시원하게 못듣고 넘어가는 느낌을 계속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1/08 23:37
저도 이부분이 가장 답답하게 느껴지고, 불편합니다. 경기내용에대해서는 대본에쓰여진 질문이외에, 현장에서 선수들의 반응에따른 새로운 질문이 전혀 없는듯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경기내용과 관련된 질문이라도 해설자분들중 한분이 함께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14/01/08 23:16
제가 생각한것도 여기서 조은나래씨가 대화 센스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롤지식이 없어서 일단 준비해논 질문만 하는건지
아니면 커뮤니케이션 센스가 없는건지 모르겠어요..
14/01/08 23:40
게임내용과 상관없는 질문에서는 애드립(인지 아닌지 확인할수는 없지만)성 발언도 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하는걸 보면, 커뮤니케이션 센스가 없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롤지식이 너무 부족한거라 생각되네요.
14/01/08 23:14
딱히 할 말이 없으면 이러쿵저러쿵했는데 '어땠나요?' 라고 틀에 박힌 질문을 너무 많이 하시던데;;
조합이나 픽밴등에 관한 게임내적인 질문도 했으면 좋겠네요.;;
14/01/08 23:15
오늘은 아예 인터뷰 자체를 스킵 했습니다.
대기록을 세운 팀의 인터뷰 라면 기대 할 요소가 많아야하는데. 조은나래 씨 인터뷰는 봐도 봐도 남는게 없어요, 무슨 소릴 하는지도 잘 못알아듣겠구요. 차라리 기사로 올라온 것들 읽어 보는게 그 경기 자체를 이해 하고 남기는게 훨 도움 되요. 저도, 조은나래 씨 질문 패턴이 너무 뻔하고- "몇 세트에서 솔킬 땄는데, '기분 어땠어요?'" 류 기초적인 질문의 반복, 핵심을 못짚는 게임 자체를 이해 하지 못하는 한계, 인터뷰어-인터뷰이 간의 케미를 끌어 올리는 능력도 거의 발전이 없어 보이구요. 정신 없어서 상황 자체를 기억 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태반인데 갑자기 들이대서 답을 끌어내느라 보는데 답답 하네요. 거기다 발음도 그닥...어물어물 거리는건 자주 불판에서 얘기가 나왔죠. 저도 차라리 전용준 캐스터와 해설진이 나겜 처럼 질문 하는게 훨씬 재미있을거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조은나래 씨 인터뷰는 발전은 더디고 그냥 재미 없어요. 조은나래 씨는 걍 레이싱걸 수준의 눈요기용 그 이상 이하도 아닌듯. 일단 복장만 봐도 눈요기 하난 제대로 해주겠단게 너무 보이잖아요. 본인도 예쁜거에 특히 집중 되는걸 딱히 꺼려하지도 않는거 같구요. 딱 거기 까지 입니다. 미안 하지만 이게 첫 시즌도 아닌게 이 정도 수준만 보여준단건 조은나래 씨의 기본 인터뷰어/ 리포터 로서의 재능이 없어 보여요. 롤에 관심이 있다기보다, 이걸로 조금더 이름값 얻고 다른데 갈 생각이 더 많아 보여요. 몇주전 인터뷰 읽어보니 다른데서 콜들이 좀 들어왔는데 서로 생각보다 안맞아서 안갔다더군요. 조만간 여기서 발판 얻고 다른데서 좋은 조건으로 콜 오면 가버리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롤 자체에 대해 지금 지적 받는게 와닿지 않을수 있겠죠. 다른 분야로 가버림 끝이니까.
14/01/08 23:15
저는 별 문제 없이 보는데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도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그냥 이긴 직후에 그 기분에서 서로 깔깔대는 것도 나쁘지 않게 봤거든요. 피드백이 들어간다면 다음 시즌에는 조은나래양 안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경기에 대한 제대로 된 복기는 보통 텍스트 인터뷰로 접해서 불만이 없었나봐요.
14/01/08 23:18
프로야구가 여자 아나운서 보려고 경기 후 인터뷰 챙겨보는 시청자 수요가 존재하듯이 조은나래씨 보려고 인터뷰 챙겨보는 시청자들도 있어서 바꾸려면 더 전문적인 롤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수 있는 인터뷰어를 찾아야 하는데 좀 찾기 힘들긴 합니다.
14/01/08 23:18
스포츠 보다 필요한 지식이 방대한 만큼 온게임넷 측에서 인터뷰어에게 준비를 착실히 도와줘야 하는데 전임자였던 민주희씨나 조은나래씨나 질문 자체에 대한 지적이 아직까지 나오는 건 온게임넷도 욕을 먹어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처음의 딱딱한 톤은 해설과 캐스터도 부드럽게 진행하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았고 현재보다는 조금 의미있는 질문을 하고 대답에 경청해주는 태도는 필요합니다. 민주희씨는 죄송하게도 '이 사람 도대체 뭘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예쁘다는 이유로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나는캐리다에서의 활기찬 모습이 잘 어울렸고 그런 쪽으로 나가는 게 맞는 것 같고요. 조은나래씨는 게임공부를 제대로 할 게 아니라면 아예 온게임넷 측에 질문을 일임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선수들과 친해진 것을 인터뷰에서의 분위기를 편안하게 하는 것만으로 쓰지 말고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14/01/08 23:18
전 좋던데요 크크크
초창기 인터뷰가 너무 딱딱했는데.... 오늘 드디어 민주희식인터뷰를 보고!! 간만에 인터뷰로 낄낄댔네요 크크크 전 이번 인터뷰 지지합니다
14/01/08 23:20
쵸브라나 래퍼드와 같은 객원해설 또는 현재 3해설이니까 중계를 안 한 나머지 1명을 인터뷰어로 돌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성 인터뷰어를 꼭 써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은나래씨나 그 전에 민주희씨 모두 롤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게 가장 큰 흠이죠. 인터뷰어가 게임을 전문적으로 분석하지 못하는데 깊이 있는 인터뷰가 나올리 있나요. 그렇다고 애드립을 잘해서 팬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도 아니고요. 몇 시즌째 기대보다 못하죠. 여성 인터뷰어라는 포지션 자체가 너무 애매합니다. 작가나 PD들도 이 점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것 같구요. 결국 여성 인터뷰어로 남팬을 잡아보자는 것 같은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인터뷰만 보면 너무 답답해서, 개인적으로는 역효과만 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14/01/08 23:53
검색어에 오르는 빈도나 그로 인해 기사가 뜨는 걸 보면 확실히 여성이라서 화제가 되는 면은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얼마나 리그 흥행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실 온게임넷도 이것저것 시도를 해왔었죠. 민주희 씨 1인 체제에서 해설자 한 명, 민주희 씨 조합도 했었고요. 뭐 이것저것 해보다 결국엔 괜찮다는 방식으로 갈 것 같네요.
14/01/09 00:07
네 말씀대로 이쁜 여성이라는 점이 뉴스거리나 하나의 볼거리인 것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욕심일수도 있지만 조금 더 게임보는 눈이 있다면 저 같은 겜덕후들이 귀가 더 즐겁겠다 싶어서요. 굳이 여성 인터뷰어를 공격한다기보단 제대로 된 인터뷰어를 고용하는 것이 좋지 않나. 그렇지 않고 지금대로 조은나래씨로 밀고가는 것이라면 좀 더 전문성을 길러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점에서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요? 저번 롤드컵때 쵸브라 인터뷰를 보고나서 어정쩡한 인터뷰는 성에 안차드라고요.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결국 눈이냐 귀냐의 문제인데.. 전 귀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14/01/08 23:24
피지알을 제외하면
조은나래씨의 인터뷰어로서의 평가가 민주희씨보다 좋았던 적은 단언하건데 없습니다. 물론 인터뷰어의 능력과는 별개로 전 조은내래씨가 좋아요
14/01/08 23:26
저도 별 문제없이 봤습니다.
전 오히려 선수들이랑 저 친하게 농담도 따먹고 하면서 재밌는 인터뷰가 더 좋을거 같아요. 사실 선수들중에 몇몇을 제외하곤 다들 너무 낯을 가려서 건조하게 인터뷰를 하면 더 안좋을거 같아요. 어쨌든 승리후 인터뷰니까 더 유쾌하게 했으면 합니다. 은나래씨는 재밌게 갈려고 하는 거 같은데 선수들이 리엑션을 너무 안해주니까 좀 이상해지는 감도 없지않아 있네요.
14/01/08 23:37
본인이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이거 물어봐도 되나? 확신도 없이 인터뷰를 하려니까
질문이 명확하지않고 웃음으로 얼버무려지고 대답나오면 '뭔말인지 모르겠으니 적당히 대답하고 다음질문' 이거 원패턴 아닌가요? 어차피 질좋은 질문 기대안하니까 패스할사람 패스하고 겸사겸사 눈요기할사람은 보고...정도겠죠
14/01/08 23:37
저는 민주희씨나 조은나래씨나 인터뷰스킬에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민주희가 기본적인 방송인의 기초가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문장을 자꾸 음~ 에~ 하면서 늘린다거나 하는 경우요. 하지만 사실 조은나래씨도 인터뷰어로써 정말 시청자가 알고싶은 걸 물어본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냥 작가가 써준 대본을 대충 이해하는거죠. 그래서 이런 경우가 꽤 자주 있어서 답답했습니다. 조은나래씨가 질문을 함 -> 선수가 대답을 함 -> 그 내용이 선수가 잘못 이해해서 대답이 잘못나오거나 애매한 경우 혹은 재질문이 필요함 -> 그렇군요 하면서 웃으면서 넘어감. 질문을 한 의도와 다른 대답이 나오는데 선수들의 인터뷰스킬 부족, 인터뷰어의 이해부족으로 답답한 경우가 많았어요. 그리고 작가진도 너무 세세한걸 물어보라고 안했으면 좋겠어요. 오늘처럼 3경기 했는데 1경기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 한두 순간정도만 물어보고 넘어가야되는데 커뮤니티에 이슈가 된 부분을 다 다루려고 하니까 인터뷰 흐름이 방만해지고 선수들은 기억도 잘 안나서 대답도 별 의미없는 대답이 많아지고 그렇더라구요.
14/01/08 23:38
눈요기, 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인터뷰가 중요했다면, 충분히 다른 사람 썼을꺼라 생각합니다. 진짜 마음 같아서는 선수들 5명+감독 나와서 그냥 마이크 잡고 하고 싶은 말만해도 더 영양가있고, 더 재밌으리라 확신합니다.
14/01/08 23:39
처음부터 얼굴마담 그 이상의 의미는 없던거 아닌가요...(예쁘던 아니던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략 인터뷰 하는 것 들으면 견적이 나오죠... 롤에 대해서 모르네... 이미 여기에서 인터뷰어로써의 자격이 부족하다라는 결론이 나오구요 (개인적으로는 해당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되는게 정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뷰 안본지가 너무 오래되어 가네요... (전 이미 민주희쌔때부터...)
14/01/08 23:45
전 좋습니다. 근데 조은나래씨는 업되서 물어보는데 선수들이 경직되고 재미없게 하니까 조은나래씨가 더 이상해보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예전 클템이 있던 프로스트처럼 유머스럽게 받아쳐주고 하면 분위기가 확 살텐데 말이죠. 지금은 선수들도 너무 정직하고 뻔한 대답만 해요. 조은나래씨도 똑같이 무표정으로 하면 그게 더 별로같습니다. 전 지금 조은나래씨가 여러가지 컨셉도 바꿔보는등의 노력을 하는것 같아서 보기 좋던데요.
14/01/08 23:47
전문적인 인터뷰가 되려면 여성 리포터를 쓰면 안됩니다. 그냥 해설진이 직접 질문해야 되요.
그리고 좀 더 부드러운 인터뷰가 되려면 예전처럼 두 명 이상이 하는 게 좋겠죠. 선수들 말솜씨가 좋지 않은 편이니까요. 부끄럼 타는 선수도 많고. 애초에 여성 리포터 쓰는 이유가 게임 내적으로 심도있는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는 아니죠. 결국 깊이 있는 인터뷰를 원하는 사람이 많냐 예쁜 인터뷰어를 원하는 사람이 많냐의 문제인데 어느 쪽이 많은지는 피지알만 봐서는 모르겠네요. 피지알은 매니아 사이트니까요. 어쨌든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방송에 이득이 되는 쪽을 택하겠죠.
14/01/08 23:49
말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하고 뭔가 조이는 느낌이 나질 않습니다.
또 느림에도 불구하고 버벅거리는 경우가 많은 게 문제라고 봅니다.
14/01/08 23:50
더불어서 한마디 더 하자면...
온게임넷이건 뭐건간에.. 게임계에서 여자를 쓰는이유는 그냥 '눈요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거같네요. 지스타가 왜 걸스타겠습니까. 전문적인 인터뷰는 사적인 감정도 없어야합니다. 그리고 깊이 있는 인터뷰를 할려면 전문적인 리포터나 혹은 해설진이 질문해야하고요. .....일단 여성인터뷰어는 제 입장에선 그냥 남자들이 좋아하겠구나, 하고 끝?
14/01/08 23:53
온겜넷도 수익을 추구해야하니 예쁜 인터뷰어 쓰는건 이해합니다. 근데 애초에 뽑을때 잘 뽑았으면 좋겠어요.
일단 노력을 크게 열심히 하는것같지도 않고 ,기본적으로 말을 크게 잘하지도 않더군요. 물론 민주희씨보다는 말을 잘하지만... 야구같은 다른 스포츠 리포터랑 비교되니 확실히 차이가 나는거 같네요. 제가 욕심이 너무 큰걸까요?
14/01/09 00:14
그정도 퀄리티를 원하려면 그정도 대우를 해주는지도 고려되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전문성을 요구할 만큼 그정도의 대우를 팬과 회사측에서 해줄지가 의문이로군요. 일단 팬들은 그냥 얼굴마담인 라운드걸 이상으로 보진 않는거 같고. 스포츠 리포터들도 그렇게 엄청 대우가 좋진 않은편이라고 들었는데 온겜넷에 나오실 민주희씨나 조은나래씨야 뭐...
14/01/08 23:57
온겜에서 메인 인터뷰어로서 8강이상의 경기에서도 계속 인터뷰를 할 생각이 있다면, 최소한 인터뷰스킬뿐만 아니라 LOL 게임내용을 이해하기위한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게임외적인 부분은 애드립도 하면서 여유롭게 이끌어가는 느낌이 있는대, 게임내용과 직결되는 부분은 대본에 있는 질문에만 집착하고, 선수들이 그 질문에 대처하지 못했을때 다른질문을 전혀 못하는 모습입니다.
14/01/08 23:59
애초에 제작진이 게임을 이해하는가도 의문이에요.
교전이 완전히 끝난게 아님에도 게임보다 방송을 더 우선시해서 객석 리액션잡기 바쁘죠. PD와 작가진이 인터뷰가 부족하다는 걸 알고 그걸 피드백은 하는건가.... 그냥 단순히 이번 인터뷰 안좋았어 뭐 이런게 아니라 어찌어찌해서 안좋고 어떻게 고쳐가야하는가를 피드백 안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14/01/09 00:03
조은나래씨의 질문내용도 별로지만 일단 선수들도 재미없습니다. 재미없고 그냥 단답형에 정리도 잘 안되서 어버버되는 사람 가지고 무슨 인터뷰가 될지가 의문이네요.
이스포츠가 10년되었다쳐도 여전히 인프라나 시선은 별로입니다. 타 스포츠 수준을 기대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인터뷰 수준은 떨어질 지언정 이쁜 외모와 괜찮은 수준의 화술로 인해 롤 뿐만 아니라 이스포츠에 가져줄 긍정적인 부분은 왜 생각 안하실까요? 이스포츠에 전문 여자 인터뷰어 사례가 있나요? 이제 2년된 롤 인터뷰어와 한번 초창기 스타나 다른 이스포츠 중계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불만은 많지만 아직도 걸음마 수준에 바람한번 훅불면 날라갈 이스포츠에 너무 과도한 기대가 아닌가 싶네요.
14/01/09 00:49
1. 조은나래씨가 준비해온 질문내용은 별로는 아닙니다. 경기내용 관련질문은 일단 시청자들의 반응이 가장 컸던장면 위주이며, 시청자들이 느낄 슈퍼플레이 위주, 그게임을 시청한 대다수의 시청자입장에서의 키플레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러나 선수들이 보는관점이 일반시청자와 다른경우도 많고, 선수들의 경우 다전제일때 1~2경기에대해 복기를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때문에, 질문내용에대해 답변못할 경우를 대비해야 할것입니다.
2. 선수들이 전문 방송인도 아니고, 선수들의 대답이 재밌을거라고 기대하는 롤팬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건 타스포츠팬도 마찬가지고, 타스포츠의 유명선수들모두가 대답이 단답형이 아닌게 아닙니다. 어버버되는 선수도 엄청많지만, 그들도 경기내용에대한 유의미하고, 그들이 정확히 기억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버벅댈지언정 내용상으로는 좋은답변을 합니다. 너무 좋아하는 선수라 예로들기 미안하지만, 한국야구에대해 조금이라도 안다면 sk의 최정선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3. 인프라, 시설이 별로임은 정말 깊게 동감합니다. 기본적인 인터뷰스킬이 전문아나운서 출신에비해 떨어지는것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실망한 부분은 오히려 기본적인 인터뷰스킬에비해 인터뷰의 핵심내용인 게임내용에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느끼게 만드는 점입니다. 이것이 온겜측에서 대본에있는 인터뷰만 하도록 시켜서인지, 아니면 본인의 게임이해도가 떨어져서 대본에없는 질문을 할 능력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사회에서 비호감에 비주류로 낙인찍히는 마당에, 그나마 이쪽세계에 발붙이는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자신이 하는일의 내용에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확실한 신념이 있고, 이용수단으로 삼으려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4/01/09 01:33
1. 어쨌든 '인터뷰'를 위해 들어온 사람입니다. 사람 가려서 하나요?
본인이 인터뷰 전문인이면 비전문인인 선수를 당연히 이끌어 가야죠. 선수가 말 잘해서 뽑히는 것도 아닌데, 어버버되면 다음 답변 이끌어내는 것도, 그 사람의 말을 받아 쉽게 풀어내는 것도 인터뷰어의 스킬입니다 2. 나름 전문 인터뷰어인데 인터뷰 수준이 떨어져 결국 예쁜 외모로만 자리에 앉고 있는 것의 부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외모+인터뷰 실력 다 갖춘 게 베스트지만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외모보다 인터뷰 실력을 우선시하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이건 개인 취향이겠죠) 3. 꼭 여자여야하는지가 전 궁금하더라구요... 마치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왜 주인공은 꼭 여친이 있어야 하는가와 같은 맥락...? 이미 여성 인터뷰어를 눈요기 거리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14/01/09 09:19
선수가 재미없는 부분은 스타크래프트쪽에선 오히려 별로 없었죠 이건 롤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스타는 보통 사람들에게 이름이 인식될정도의 인지도만 가지면 몇년정도는 활동했기때문에 나름 방송에 익숙해지고 이런면도 있어서 인터뷰같은거해도 서로서로 괜찮았는데
롤은 한시즌마다 선수가 교체되거나 이런 경우가 많다보니 CJ얼밤같은팀을 제외하곤 그렇게 선수한테 높은수준을 바라긴 힘들죠 그러니까 인터뷰어가 더 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구 인터뷰라고 완전히 다르고 롤 인터뷰라고 완전히 다른게 아니니 확실하게 게임의 맥을 짚어줄수있는 인터뷰만 된다면 조은나래라도 크게 상관없는데 지금 인터뷰 수준은 말그대로 아니라는거죠
14/01/09 00:42
제가 인터뷰 안보는건 리포터분 보다는 선수들때문입니다. 말잘하는 선수가 인터뷰 답하는거보면 질문이 뭐였던간에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인터뷰어 자질은 논외로 치고). 근데 단답형으로 답하는 선수나, 어버버대는 선수보면 절로 리모컨으로 손이 가더군요. 리포터 자질을 따지기 전에, 인터뷰 답하는 훈련이라도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14/01/09 01:35
이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선수에게 노페쇼를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또박또박, 대답 좀 길게 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전 저번에 8강 끝내고 나진 쉴드 팀에 놀랐습니다 하나같이 말을 잘하길래...;; 그래도 선수들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기업팀들이 들어오면서 그런 거 얘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외 이미지와 연결되는 거니까요
14/01/09 00:43
우선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인터뷰 잘 못합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는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오히려 볼만한 인터뷰는 게임 끝난 후 텍스트로 기사가 올라오니까 그걸 보면 되고... 저 자리는 좋게 말해서 리포터지 솔직히 말하면 그냥 게임채널 남성팬들이 많이 보니까 눈요기 하라고 앉혀두는거죠. 요구하는 전문성과 급여도 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거고요. 버프걸도 비슷하고(온게임넷 이 이런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화면에 눈요기로 아름다운 여성들 채우는거) 선수들도 인터뷰 못합니다만....나겜에서 하는 거 보니 평소에 일상이 키보드라서 키보드로 인터뷰하면 너도나도 채팅하면서 드립 파파박 터지던데 그걸 말로 소화하는걸 보긴 힘들겠죠. 굳이 말하자면 조은나래 문제라기보다는 온게임넷의 의도가 그대로 나타나는 거 뿐이죠. 간단히 말해서 리포터 모집할 때 케이블 스포츠 아나운서 정도 대우에 타 케이블 스포츠 여 아나운서들이 하는것처럼 아카데미에서 교육 받고 공중파 지원하기위해 경험 쌓는 여 아나운서들 모집해서 뽑는다면야 기본적인 인터뷰 스킬도 차원이 다를거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금방 나아지겠습니다만 그런 사람들이 온게임 넷에 지원할지가 첫번째 의문이고 온게임넷이 그정도 대우를 저 자리에 할 의지가 있느냐가 두번째 의문인데 저같아도 그만한 대우는 안해줍니다. 더 나아가자면, 근본적으로 규모가 작으니까 저런 자리에까지 제대로 전문성을 지닌 인재가 들어오기는 현실적 으로 무리죠. 그래서 온게임넷에서 값싸게 눈요기나 시키자는 심상으로 여기저기 채우는 거고요. 그래서 별 기대도 안하고 딱히 조은나래한테 뭐라 할것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14/01/09 01:37
다른건 몰라도 "..그 때 어땠어요?"식 인터뷰는 최악이더군요.
당연히 좋은 상황이었으면 기분 좋았고 안좋은 상황이면 나빴겠지...
14/01/09 06:26
친분이 있는 팀이라 오늘 조금 들뜨신거 같은데, 딱 그정도지 이런 글까지 올라와서 저격하는 모습은 별로 좋지 않네요.
온겜에서도 불판 모니터링 하고 있고 불판에서 정도 지적이 나왔다면 충분히 수정가능한 문제 입니다. 술얘기 까지 나오는건 너무 갔네요. 오늘 피글렛 선수 인터뷰 보셨을 텐데요.
14/01/09 09:05
조은나래씨 인터뷰를 보면 본문에 언급했듯이 딱 이런느낌이 들더군요.
"난 질문하고 넌 대답한다." "각질문에 대답은 하나다!" 대답에 따라서 인터뷰 내용이 좀 변경될 수도 있는건데.. 그냥 틀이더군요. 첨에는 그냥 지켜보자... 하면서 봤는데, 지금 두시즌째인가요??.. 요즘은 인터뷰는 그냥..자체 스킵 해버리네요.
14/01/09 09:08
저는 질문이 이어져 나가지 못하는거랑 선수가 답변했는데 답변에 상관없이 앞에 질문에대한 답을 다시 요구한다던가 하는게 제일 맘에 안드네요
게다가 가장 애매한게 "~경기때 솔킬땃을때 기분이 어땟어요" "~때 캐리했는데 기분이 어땟어요" 막연하게 기분이라 물어보면 진짜 그냥 "~해서 좋았다"이상 대답이 안나오는게 대부분인데 너무 그런류의 질문을 고수하는게;; 질문 내용을 준비 하는건지도 조금 의심될정도 차라리 어떤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했는지 승부가 판가름난 한타같은데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판단한건지 어떤 오더가 나왔는지 이런식으로 물어보는게 훨씬 나을것같은데
14/01/09 10:05
얼굴마담 필요없으니까 클템같은 날카로운 해설자가 인터뷰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인터뷰라 하면 경기 후의 전반적인 소감이나 경기내용에 대한 복기가 이뤄져야 되는데,, 지금은 그냥 보고있기가 고통스럽습니다.
14/01/09 11:34
초브라가 인터뷰 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럼 동시통역할 사람이 없어서 영어권 시청자들이 인터뷰를 못듣는 사태가 발생하겠죠...
14/01/09 11:37
애초에 전문적인 인터뷰를 원한다면 그냥 해설자가 인터뷰를 하면 됩니다. 근데 머 이쁜 여자 인터뷰어가 가지는 장점도 있는거니까 쓰는거겠죠.
사실 지금 이상의 인터뷰어가 나타날꺼 같진 않아요. 1주일에 몇번 인터뷰 하는건데 딱히 대우가 좋지도 않을꺼고...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같습니다. 예전 민주희씨보다는 그래도 잘하는거 같은데요.
14/01/09 13:37
남자만 득시글한 판에서 여성 인터뷰어가 가지는 장점을(그게 뭐가 되었던) 온게임넷에서는 높게 치는 거 같습니다. 돈 절약할라면 강민이라도 쓰는게 훨씬 나은데 말이죠. 실제로 롤챔스 때 트위치 방송 보던 외국인들이 조은나래 나오자 HOT GIRL이니 뭐니 하면서 조은나래씨를 엄청 좋게 평가하더군요. 크크크. 효과는 확실한가 봅니다. 예전 스타걸 때도 말이 참 많았는데 저는 이 정도의 여성의 투입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리고 조은나래씨의 인터뷰 스타일도 개선이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하지만 저는 인터뷰에 임하는 선수들이 조은나래씨보다 더 재미없습니다. 선수들이 전문 방송인도 아니고 인터뷰를 맛깔나게 진행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솔직히 선수들 말하는 거 보면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던 애가 대회 나와서 마이크 잡는 티가 너무 나죠. 팬들이 굳이 게임 끝났는데 안 가고 켜놓고 인터뷰를 지켜보는 건 시간이 남아도는 한량이어서가 아니라, 게임을 보는 눈에 있어서 프로가 일반인과 차원이 틀리니 그런 시각에서 나오는 설명을 들으며 좀 더 배우고 더 즐겁게 게임을 보려는 측면도 있는데 단답형으로 툭툭 끊어버리면 볼 이유가 없습니다. 그나마 쉴드같은 경우에는 고연령자도 있어서 그런가 좀 예외였지만...
14/01/09 15:25
반응 참 웃기네요 전문 아나운서 인터뷰어 데려온것도 아니보 어차피 남자들 눈요기하라고 스타걸 처럼 홀복 입혀놓고 눈요기 시키는거 다들 알고 계셨으면서 새삼 스럽게....
조은나래도 어차피 앉으면 팬티 다보일듯 한 홀복급 의을 입는 것도 자기 만족에 몸매과시로 공중파나 다른데 캐스팅을 노리고하는거랑 남자들 눈호강 하는거나 목적이 일치 하는 이상 놀라울 일도 아니네요 어차피 인터뷰 나아졌다 해봐야 웃음팔고 몸매팔고 얼굴팔아 인지도 높이는게 목적이지 인터뷰는 처음부터 끝까지 못했습니다.
14/01/09 18:54
너무 바라는 것들이 많으신듯... 불판 댓글보면 미드 op니, 볼륨감이니 성적인 댓글 넘쳐나는데.. 눈요기에다가 전문성까지 바라시면 -_-;; 그런 분이 과연 있을까요?
14/01/09 20:32
솔직히 어린나이때 부터 게임만 해온 선수들이라서 말주변도 별로 없죠..
거기 유재석씨가 앉아있어도 영화시상식 초청무대보는 영화배우들 분위기 날거라고 봅니다.
14/01/09 23:41
저는 나름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뭐 최고는 아니지만 그냥저냥 볼만한 정도로요. 나겜의 인터뷰랑 비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굳이 따지자면 케이블과 공중파 정도의 차이죠. 온게임넷에서는 나겜 인터뷰때 했던 드립들 절대 못칩니다. 민주희씨랑 비교하면 사실 상대도 안될정도로 낫고요. 지나놓고 보니 기억이 보정되는 거지 민주희씨는 인터뷰를 못한다기 보다는 그냥 말을 잘 못했었죠. 그리고 또 하나의 피드백을 하자면, 온게임넷에서 주타겟으로 두고 있는 시청자층은 피지알보다는 훨씬 라이트한 사람들일겁니다. 저만해도 롤챔스 챙겨보고 못보면 다시보기로 보고, nlb도 시간되면 챙겨보지만 pgr에선 결코 헤비한 시청자가 아니죠. 그렇지만 주위에 살펴보면 롤 하면서도 롤챔스 꼬박꼬박 안챙겨보는 사람들이 태반이고, 상위권 몇몇팀들 빼고는 선수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런 사람들 채널에 조금이라도 더 잡아놓으려면 이쁜 여자리포터의 존재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14/01/10 00:04
소닉리그 보고있는데 하경인가 이분 인터뷰 깔끔하게 잘하네요... 하긴 조은나래씨도 얼마나 대우 받는다고 이거 본업도 아닌데
제대로 된 인터뷰를 요구하며 비난 받는다는것은 그건 좀 너무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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