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1/08 21:59:12
Name 헤븐리
Subject [LOL] SK의 독주. 과연 누가 막을것인가?
프로스트를 제일 좋아하는 1인으로써 롤챔스의 관심사는 "누가 최강인가!"로 좁혀졌었습니다.
이번 4강 전.  SKT를 이길수 있는 팀은 과연 누구인가? 란 물음에 가장 기대를 했던 팀은 KTB과의 경기. 경기 결과는 꺼내보니 SKT의 압승이었습니다. 왜 KTB는 SKT를 한 경기도 이길 수 없던 것일까요?

제가 생각한 SKT의 강점은 그냥 세다입니다(..) 뭐 특출날게 없습니다. 그냥 세요. 이번 KTB가 SKT를 잡을 수 있는 건 변수였습니다. 현 프로팀 중 단단하면서도 변수를 가진 팀은 단연 KTB였고 논란의 여지조차 없었습니다. 다만 그 변수를 만들어내려면 일단 라인전에서 5:5는 나와야한다는 겁니다. 근데 그 5:5싸움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사실 재밌는 것이라면 KT가 SKT를 상대로 5:5라인전이 될까?라고 묻는다면 모두들 "NO"라고 할만큼 SKT는 압도적이었습니다. 근데도 KT에게 기대가 됬던 것은 그들의 재기발랄함이었겠죠. 하지만 SKT에게 재기발랄함이란 그리 의미가 없었습니다. 인섹이 텔레포트를 들고 페이커를 압박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그러는 동안 쉬바나는 무럭무럭 컷고, 류가 커도 쉬바나를 막을만한 화력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피글렛의 베인의 엄청난 컨트롤도 빛났지만 임팩트의 뚝심있는 쉬바나는 그걸 받쳐주는 최고의 탑솔이었습니다. 그리고 2,3경기는 현존 최고의 미드인 페이커가 류를 이기고, 나머지 라인도 이기지 못하는. 그야말로 힘든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물론 KTB의 역전 찬스는 언제나 있었습니다. SKT가 밀리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역전 찬스라는건 상대의 방심, 혹은 실력이 비슷할때 나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SKT는 분명 KTB보다 높은 곳에 있었습니다. 소규모 한타든, 대규모 한타든 지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한타는 작게 이득을 보든, 크게 이득을 보든 SKT의 편이었습니다.

사실 재밌는건 KTB가 실력으로 밀렸다는 생각이 든건 3세트였습니다. 사실 솔랭의 경우 그라가스, 나미가 있으면 리븐이 한타에서 빛을 발하긴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게다가 가까이 오는 상대를 제압하기 쉬운 베인이라니! 근데도 꾸역꾸역 한타를 이겨내는 모습이 참 재밌었습니다. 전 여기서 류,스코어,마파에게 모두 아쉬움이 비쳤습니다. 진형파괴가 잘됬더라면. 해일과 비눗방울이 리븐에게 모두 꽂혔더라면. 베인이 리븐을 손쉽게 잡아내고 나머지를 정리했더라면. 여러가지로 3세트는 KTB에게 아쉬움이 컸습니다.

사실 가장 아쉬운 것이라면 1세트의 카직스 정글입니다. 카직스 정글이 아니였다면 이기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에 계속 없어지질 않네요 흐. 솔랭이 아닌이상 카직스를 점사하는 건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상대가 SKT인데. 현존 모든 라인에서 가장 강한 팀인데! 너무 안일한 픽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계속 KTB에 대한 아쉬움을 얘기하게 되는것은 SKT는 아쉬운 점이 없었습니다. 정말로요. 1세트의 페이커정도? 근데 페이커가 못크면 어떻습니까. 임팩트 피글렛은 이리 든든한데.

개인적으로 SKT와 KTB를 가른 것은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입니다. 근데 그것은 SKT가 단단해서 그랬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위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변수가 나올려면 5:5 못해도 6:4의 그림이 그려져야 합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현재 SKT는 입롤을 실현한다기보단 입롤 전의. 정말 한계치의 최고의 실력을 찍은 느낌입니다. 아니. 그들의 실력은 사실 이쯤되면 입롤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가장 입롤이 실현됬다고 느꼈을때는 올스타전때의 한국이었습니다. 인섹의 변수, 탑 미드 봇의 라인전의 단단함, 운영까지 완벽한 팀이었다고 느꼈습니다. 근데 지금 SKT는 변수가 없다 뿐이지 단연 최고의 팀입니다. 그리고 사실 변수가 없다는 것은 좋은 팀의 증거입니다. 변수를 만들어 낼 필요가 없거든요.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건 페이커라 생각합니다. 페이커 찬양이라기보단 아무리봐도 미드에서 1:1이 단단하다는건 다른 라인에서 변수를 만들어 내기 너무 힘듭니다. 미드가 밀리면 정글과 미드가 모두 미드에 집중해야는데 그렇게 되면 다른 라인이 피로해집니다. 그리고 사실 인섹은 임팩트에게 1:1로는 엄대엄 싸움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언정 이길 수 없는 탑솔입니다. 봇은 5:5였는데 피글렛의 컨디션은 단연 최고였고, 푸만두는 마파보다 좋은 서폿입니다. 이건 이견이 없다 싶을 정도로 말이지요. 시즌 4가 되고 느낀건데 서폿의 기량차이는 팀의 힘과 연결이 됩니다. 스킬을 맞추냐 못맞추냐는 엄청난 차이니까요.

사실 약자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SKT보다 KTB의 승리를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스타보다 더 잔혹한게 롤판인지 의외의 역전이란건 존재하지 않더라구요 크..

개인적으로 이제 SKT란 팀을 이기는 팀이 나올려면 프로들사이에서 입롤이 실현되어야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그 무빙 좋은 프로들 사이에 장판들을 다 맞춘다던지, 어떤 스킬이든 다 적중되며 실수하나도 용납하지 않는 팀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SKT는 지금 그 단계에 근접했다고 봅니다. 단단해도 너무 단단합니다. 라인전도 세고, 한타도 셉니다. 운영조차 좋습니다.

오존이 SKT를 이길 것인가! 도 큰 관심사입니다만 나진 쉴드가 오존을 못이길 꺼란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상승세를 타기도 했고, 쉴드의 집념은 엄청나다고 보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오존이 쉴드보다 더 강하다고 느껴지는게 어쩔 수 없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결승전에서 SKT를 이기려면 제 짧은 소견으론 장판궁을 여러개 맞추면서 라인전에서 5:5 싸움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런다면 솔직히 답이 없다 느낄 정도입니다(..) 제가 CLG가 올스타 전에서 무서웠던 이유는 그것이었거든요. 사실 트렌드가 변하든 안변하든 한타는 장판 궁입니다. 장판궁을 가진 챔피언을 가지고 5:5 싸움을 만든다면 SKT도 충분히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입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안된다면 SKT는 정말 이기기 어려운 상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과연 SKT를 누가 막을까요. 어떤 팀이든 입롤을 실현시켜서 SKT를 이겨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최강의 전설로 SKT가 남길 바라는 저도 있습니다 크크. 롤판 정말 재밌는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즈더쿠
14/01/08 22:00
수정 아이콘
남은건 전설의 나진 1군 뿐이군요.
헤븐리
14/01/08 22:09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전설의 나진 1군이 가장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크크. 실제로 롤드컵의 그 모습은 참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단지날드
14/01/08 22:13
수정 아이콘
프레이가 그때 프레이만큼이 아니라 힘들거같아요ㅜㅜ 그때 나그네 그라가스 엑페 와치도 무지하게 잘했지만 소드가 이긴경기 둘다 바텀의 힘이 컸거든요 질때 화끈하게 싸서 그날 내내 싼것처럼 여겨졌지만;;
14/01/08 22:01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니 막을수 있을겁니다
높은연봉으로 핵심선수빼오기. . .
근데이것도 롤드컵우승순위 거의1위팀이라 상금까지고려하면 쉽지않겟네요
불굴의토스
14/01/08 22:03
수정 아이콘
못빼오죠...상금도 있고 e스포츠판에서 돈질로 안 밀리는 팀이 sk라서
14/01/08 22:05
수정 아이콘
스크가 돈싸움에서 밀릴 이유가 없는데다가
선수들도 다섯이 흩어질 이유가 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겠죠.

오히려 꼬치를 빼가는게 더 나을 듯...
14/01/08 22:09
수정 아이콘
문제는 꼬치도 나갈 이유가 없죠.. 새로운 팀을 키워보고 싶으면 t팀에서도 가능하니.
돈도 문제가 없을 것이고;;
White Knight
14/01/08 22:10
수정 아이콘
SK가 게임판 돈질 원탑이라서....
버스커버스커
14/01/09 03:31
수정 아이콘
게임판 돈질은 KT가 더 하지 않나용?(싸움 거는거 아닙니다~)
No52.Bendtner
14/01/09 02:17
수정 아이콘
레알마드리드에서 날두 빼오려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일듯 싶네요ㅠ
불굴의토스
14/01/08 22:01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지금 선수들은 쉽지 않고 아예 세대가 바뀌어야 될 것 같습니다.
14/01/08 22:44
수정 아이콘
동감하네요 이들이 2년정도 지나야 약해지지 않을까 그나마
인터넷 그만해
14/01/08 22:03
수정 아이콘
오늘 kt가 이길거라는 저의 분석은 실패했으나 오존이면 막을 겁니다.
skt의 전승준이 보고싶습니다.
14/01/08 22:04
수정 아이콘
페이커 하는거 보니깐 진짜 끝내주더군요. 근데 요즘 중고딩들 다 롤 하니깐 이윤열 최연성같은 선수가 나올수 있겠죠.
be manner player
14/01/08 22:04
수정 아이콘
3.3을 생각해보면 쉴드가 갑자기 SKT를 3:0으로 이길 수도 있는게 게임판이긴 하죠.
단지날드
14/01/08 22:06
수정 아이콘
그게 되려면 메타를 주도해야 되는데 오존이나 쉴드가 작년 스프링 오존우승때처럼 메타의 변화를 가져오면서 역으로 우승을 가져 올 수있을것인지..
14/01/08 22:05
수정 아이콘
장판궁을 여러개 맞추면서 라인전에서 5:5 싸움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은 실력이 기존의 팀들 보다 한 수 위인 팀입니다.
(SK K팀은 탑 블라디, 정글 무무, 미드 오리아나, 봇 이즈, 나미 고르더라도 이길꺼 같은 포스이긴 합니다만)

실력이 동등하다면 지금 메타와 실력에서 장판을 가진 미드, 정글, 탑을 골랐다간 육식 미드, 정글에 전 라인이 파괴되면서 탈수기 운영이 나와버리죠.
헤븐리
14/01/08 22:0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입롤이라고 생각한 겁니다. 장판궁을 가지고 5:5 싸움을 가져간다! 이게 실현이 되야 한다 생각할 정도로 SKT의 지금 실력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크..
14/01/08 22:07
수정 아이콘
vlncentz
14/01/08 22:07
수정 아이콘
양대 최강자끼리의 대결

5판 3선승제

KT vs SKT

결과는 처음부터 정해져있었...
14/01/08 22:11
수정 아이콘
짱깨식 논리대로면 오늘 최소 1-2판은 KTB가 가져갔어야 됩니다.
최근 SKK에 그래도 한판정도는 명승부끝에 진 블레이즈를 압살한 KTB라 말이죠.
블레이즈가 그래도 힘을 좀 내니 SKK에 지긴져도 6:4비슷하게 따라붙는 판이 있었는데 그런 블레이즈를 그냥 한 끼 먹듯 헤치우는 KTB.

SKK가 전력투구한게 아니었다고 개인적으로 결론짓고 있습니다.
언제나그랬듯이
14/01/08 22:13
수정 아이콘
SKK-블레이즈 2경기 게임을 깨끗하게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의 페이커의 쓰로잉은 누가 봐도 전력투구가 아니었죠 -_-;
전력투구했을 시의 양상은 해당 시리즈 1경기에서 볼 수 있었구요 (2경기도 페이커의 어처구니 없는 앞점멸 이전까진 뭐..)
14/01/08 22:23
수정 아이콘
최근에 티원이 블레이즈한테 진 적이 있나요?

아니 최근이 아니라 창단 이후 한 번이라도 블레이즈한테 진 적이 있나요?
14/01/08 22:24
수정 아이콘
SKT K는 CJ 양팀 상대로 7전 전승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블레이즈와의 마지막 경기가 꽤나 치열했죠
14/01/08 22:26
수정 아이콘
cj양팀쁜 아니라 삼성 양팀한테 몇 번 , 케티비 한테 세번, 소드한테 두 번, 로얄한테 한 번 밖에 진 적이 없.....
14/01/08 22:27
수정 아이콘
5전제 한판 지고 3전제 한판 지고 나머지는 세트스코어 내준 것뿐이죠 흐흐 AMD대회까지 합치면 3전제 한판 더졌네요
콩먹는군락
14/01/09 01:02
수정 아이콘
로얄 아니고 OMG..
버스커버스커
14/01/09 03:34
수정 아이콘
삼성 양팀 제외하곤 세트게임을 져본적이 없네요.. 덜덜;;
소녀시대김태연
14/01/09 10:04
수정 아이콘
삼성오존한태만 열번진건 함정..
14/01/08 22:26
수정 아이콘
졌다고 한적 없습니다.
Yesterdays wishes
14/01/08 23:10
수정 아이콘
KT가 SK상대로 계속 지다보니 멘탈적으로 지고들어가는 부분이 확실히 있더군요.. 미드는 특히... 마땅히 먹을 cs도 놓치는게 보이고..

블레이즈의 경기력이 100% 이상 발휘되도 어려운 상대인데 정작 그때만큼의 힘도 KT가 발휘하질 못했죠..

연계도 그렇고... 류 스킬타이밍 놓치는게 딱 아 얘들은 이거 안맞아... 하고 생각하는게 보이더라구요..
하리하리
14/01/08 22:11
수정 아이콘
뭐 답이없는거 같습니다 지금 중딩들이 무럭무럭커서 피지컬로 찍어눌러야 될거같네요. 롤이 워낙 점유율이 높으니 분명 유망주는 또 나올겁니다.
문제는 T1이 선수는 바뀌어도 또다시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런 어린유망주들을 또 쏙쏙 골라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더 무섭네요
꼬치가 진짜 무서운겁니다 티원은..이팀은 밴픽도 뭔가 '아!'하는 그런 느낌은 없는데 돌이켜보면 정말 상대의 척추를 끊어버리는 밴픽을 해버려요
거기다 선수들은 자만심? 이딴거 숙소들어올때 집에다 두고온거 같더군요.. 3:0으로 이기고 1경기 슈퍼플레이한 피글렛이 자기 실수에 인터뷰에 대놓고 보일정도로 자책하고있고..페이커야 기계적으로 맞는말만 하는 선수구요 거기다가 임팩트는 그 어린선수가 사전인터뷰에서 그 패배가 저희를 달라지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의젓하게 말하는 선수입니다. 이건뭐 진짜 세대가 바뀌어야될거같네요. 근데 SK가 E스포츠계의 만수르이니 팀원 멤버는 바뀔지언정 롤판에서
정말 계속 쭉 강할거같습니다.
긴토키
14/01/08 22:12
수정 아이콘
진짜 안질것같은 무적포스이긴한데 또 조만간 거짓말처럼 참패해도 이상하지 않은게 게임세계라 얼마든지 무너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요 크크
Gorekawa
14/01/08 22:12
수정 아이콘
제작년같았으면 TPA, WE, 겜빗같은 팀에게 희망을 걸어보겠는데....


오늘 제가 본 SKT는 그냥.....얼굴이 하얗게 질릴 것 같은 수준이라.....2년 넘게 롤 시청하면서 이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나 싶어서...


메타로 바꾸기도 쉽지가 않은게, SKT의 가장 큰 장점은 "약점이 없다는 것", 한마디로 딱히 색깔이 있거나 특징이 있는 팀이 아니라....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거...챔프폭으로 막을 수 있으면 진작에 막혔겠지.....하...;;
소녀시대김태연
14/01/08 22:14
수정 아이콘
그당시 가장강하다는 KT B , SKT, 13연승중이던 블레이즈를 3대0으로 잡고 우승했습니다.
이번에도 오존이 뭔가 보여주길 믿습니다.
14/01/08 22:22
수정 아이콘
저도 오존에 그나마 한가닥 기대를 가집니다. 그래도 멘탈적 트라우마가 없는 팀이라서요.

단,전제조건은 4강에서 쉴드를 3:1도 아닌 3:0으로 압살하며 기대를 부풀어올릴것!
그리고 결승전 1세트를 오존이 가져갈것!

딱 여기까지 시나리오대로 나와줘야 반반확률로 좀 긴장감있는 시청이 가능할것 같네요.
그외에는 치킨이 아까울 결승전이 나올듯...
Gorekawa
14/01/08 22:26
수정 아이콘
그게 딱 작년 썸머 4강전 분위기였죠.
오존 9연승으로 8강도 3대0으로 이기고 올라와서 1세트도 멋있게 잡았는데...

뭐 그 결과는 다 아시는데로...
14/01/08 22:15
수정 아이콘
다른건 필요없고 페이커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줄 새로운 미친고딩이 나와야 합니다.
미드가 흔들리면 게임이 흔들리죠. 오늘 sk는 미드따윈 5:5정도만 해줘도 슈퍼캐리하는 팀원들이 있긴했지만..
뭐.. 일단 올해는 독주에서 안내려올 것 같기는 하네요.... 국내가 아니라 세계 원탑에서요..
14/01/08 22:25
수정 아이콘
5대5가 아니라 오늘 1경기 페이커는 똥쟁이였죠
저지방.우유
14/01/08 22:17
수정 아이콘
뭐 1경기 페이커가 버스탔네 어쩌네 해도
결국 SKK를 잡을 팀은 그에 대등한 미드를 가진 팀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근접한 팀이 나진 소드 맞는 것 같습니다

류 선수도 정말 잘하지만...
아무래도 트라우마도 있는 것 같고
느낌도 약간 하위호환인 것 같기도 하고...흠...
Gorekawa
14/01/08 22:23
수정 아이콘
롤드컵 4강전에서도 피글렛/푸만두가 마치 오늘 스코어/마파를 압살한 것처럼, 프레이/카인을 1,2,3,4,5경기 모두 찍어눌렀죠. 심지어 모두가 주목한 페이커가 라인전을 이기지 못해도 바텀 듀오는 5경기 내내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한타까지 상대를 그냥 잡아먹었습니다. 저도 오늘 경기 보기전까진 류가 페이커 상대로 대등하게 버텨주면 스코어/마파가 힘을 내면서 충분히 SKT를 이길 수 있을 거라 봤는데, 결과는 뭐 1경기대로....

오늘의 SKT는 이미 롤드컵 떄의 SKT보다 한단계 더 발전했다고 봅니다. 미드 바텀 모두 대등하지 않는 한, 이 팀 아마 못 이길 겁니다.
저지방.우유
14/01/08 22:26
수정 아이콘
제가 미드를 굳이 꼽은 이유는
선수들이 약간 '페이커'에 기가 눌려 들어가는 기분이 있는 것 같아서예요
실력이 아무리 비슷해도 마음가짐이라는 게...
게다가 SKK 선수들에게 우리 미드 절대 안 진다는라는 마인드가 플러스 요인이기고 할 테구요

롤드컵 4강전 생각해보면
그때 소드 봇듀오가 평타쳤으면 소드가 이겼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SKK와 소드의 지금 상황으로는 좀 힘들 수도 있겠지만요...;;
Gorekawa
14/01/08 22:35
수정 아이콘
o바람o님이 얼마 전에 저에게 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제드를 밴했건 안했건 어찌될지는 무의미한 가정이고 진건 진거죠. 제드 떄문에 3경기 진거면 4경기 이겼으면 될일이죠"

그 말이 결국 옳았습니다.
가정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진 건 진 겁니다. 애초에 이길 만한 실력이었으면 이런 소리가 나오지도 않았을테니...
한마디로 소드 봇듀오가 SKT 상대로 평타조차 치지 못하는 실력이니 진 거고, 그러니까 SKT가 이긴 것이다....라는 어찌 보면 간단한 데 팬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인 거죠. 지금은 물론이고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경기했어도 결국엔 백이면 백 SKT가 이겼을거라 생각합니다.
14/01/08 22:25
수정 아이콘
SKK 이기려면 페이커를 이겨야죠. 페이커랑 5:5를 가면 봇이 터집니다. 피글렛이랑 푸만두가 지난 서머시즌부터 오존 KT 소드 로얄까지 전세계의 내로라 하는 봇듀오들 싹다 쓸어버리면서 그걸 증명했죠
독수리의습격
14/01/08 22:3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런 점이 SKT를 상대하는 팀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페이커가 비중이 큰 건 사실이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이번 시즌에서의 페이커의 비중은 스프링이나 섬머때보다 꽤 줄었습니다. 오늘 딜도 피글렛이 다 넣은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페이커와 다른 미드와의 격차보다 피글렛-푸만두와 다른 봇 듀오와의 격차가 더 큰 것이 사실입니다. 피글렛이 우회적으로 자긴 다 때려잡는데 아직도 저평가 당하고 있다고 한 부분이 이런거죠.

까놓고 말해서 페이커를 말리더라도 그 미드가 페이커뿐만 아니라 다른 라인까지 다 폭파시켜버릴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가지지 않는 이상 봇라인은 앞으로 수도 없이 터져나갈 겁니다. 그렇다고 임팩트나 벵기가 손 놓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 둘도 라이너 하나는 완전히 말려버릴만한 실력을 가진 선수죠.
o바람o
14/01/08 22:44
수정 아이콘
소드요??? 류도 안됐는데...고작 2경기 이긴걸로 너무 평가가 높은데요...소드는 지금 두 시즌째 챔스에서 이긴적도 없어요.
저지방.우유
14/01/09 01:17
수정 아이콘
전 소드가 지금 이긴다고는 얘기 안 했는데-_-
폼 찾으면 유일하게 대적할 미드가 거기에 밖에 없지 않나...
약간 그런 식으로 얘기한 겁니다;;
14/01/08 22: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가 소드빠지만.. 소드는 롤챔스에서 2시즌째 1승도 한적이 없는 팀입니다..

그런팀이 스크를 이긴다는거보다. 차라리 나진 쉴드가 결승가서 이기길 바라는게 더 맞다고 보네요..
저지방.우유
14/01/09 01:17
수정 아이콘
다시 말하지만 지금 소드가 이긴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14/01/08 22:28
수정 아이콘
삼성오존이 결승전에 올라온다면 2013~14시즌 왕중왕전으로 보면 됩니다. LOL은 롤드컵 기준으로 하지만 2013~14기준으로 하면 스프링 시즌 우승팀 VS 섬머시즌 우승팀의 대결이기 때문에 한 해를 정리하는 데 있어서는 최고의 매치라고 봅니다.
독수리의습격
14/01/08 22:44
수정 아이콘
심지어 우승 못한 시즌도 둘 다 나란히 3위......
14/01/08 23:1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서로에게 저격당해서 3위였네요 크크
츄지핱
14/01/08 22:3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월챔 다데 그라가스 덕분에... 오존 너무 과소평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오존 아직도 엄청 강한 팀인데다가, SKT 를 많이 이겨봤던 팀이라... 그나마 기대를 좀 걸어봐도 될 것 같아요. 두 팀 다 우승하기 전 신생팀 시절부터 가장 응원하던 팀이어서 오존이 실드를 이기고 올라온다면 정말 재미있는 결승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영재
14/01/08 22:38
수정 아이콘
오존은 정말 강팀이지요. 섬머 4강에서 티원이 이기기 전까진 그야말로 천적이었는데... 롤드컵 때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도 바로 윈터에서 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걸 보면 이 팀도 보통 저력있는 팀이 아닙니다...
저도 티원, 다음으로 좋아하는 오존인지라 둘이 결승에서 붙는다면 정말 행복하게 볼 수 있을 듯 해요 크크크
14/01/08 22:43
수정 아이콘
월챔에서 다데가 보여준 거에 대한 임팩트가 너무 큼 + 그 뒤로 오존이 강팀하고 붙은걸 본적이 없음.
의 이슈인거죠..
(프로스트나 나진 쉴드, 에얼리언을 강팀이라고 부르진 않으니까요)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오존을 탑3.. 더 밑에 놓는 사람도 탑 4로 뽑습니다.
단지날드
14/01/08 22:44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런데 강팀이랑 붙어서 이긴걸 본적이 좀 오래 됐죠 이번시즌 프로스트는 강팀이라고 보긴 좀 애매하니;; 개인적으로 오존 자리에 sk-s나 불밤이었어도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올라왔을거 같습니다. 오존이 약팀이라는건 아니지만 sk를 잡을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다데는 요즘 이런저런 새친구들 찾으면서 괜찮아 보이는데 팀의 핵심인 댄디의 폼이 예전만 못한게 많이 걸리네요
14/01/08 22:50
수정 아이콘
skt를 이겨봤던 팀이라 하기엔 너무 그때의 sk는 롤챔 처음 출전이였고 지금과는 너무도 다른 실력입니다. 페이커는 그때도 잘했지만 피글렛도
불안정한 선수였으나 그 다음 시즌부터 엄청나게 잘해진거고 뱅기도 역시 그때의 뱅기가 아니고요. 다데도 요즘 폼이 돌아왔다고 하기가 애매해요
약한팀들하고만 경기를 해서 전혀 평가가 안되는 상태니...
언제나그랬듯이
14/01/08 23:01
수정 아이콘
다데 그라가스 트라우마...
아직도 이 문제는 해결 되었는지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오존이 상대적으로 불안해 보이는 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지금도 그라가스는 현재 메타 상에서 제일 중요한 키 픽인데..
14/01/08 23:12
수정 아이콘
서머부터 지금까지 SKK KTB SSO를 3강으로 봅니다. 오존이 쉽게 볼 상대가 아니라는 건 다른 누구보다도 결승 올라간 김정균코치가 더 잘 알 것 같아요
피즈더쿠
14/01/09 00:14
수정 아이콘
그 월챔...이 정말 너무 할정도로 큰거긴 하죠 크크크크
레몬커피
14/01/08 22:31
수정 아이콘
일단은 다른 운영이니 하는 변수를 모두 떠나서 미드랑 봇 라인전이 대등한 팀이 나와야 이야기를 시작해 볼 수나 있을듯...
14/01/08 22:34
수정 아이콘
그냥 전라인이 너무 다 잘해서 특의 팀어 어떤 멤버를 넣고 호흡을 완벽히 맞춘다 하더라도 SKT를 이길 수 있을꺼 같지 않습니다.
블레이즈+크트비+오존의 세 팀의 베스트 라인업을 세우고 호흡적인 면을 100%가 가정 하더라도 이길 수 있을꺼 같지 않아요.

전 정말 스코어 선수가 원딜은 좀 더 낫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제눈은 믿을게 아니였네요 피글렛 선수가 감동적일 정도로 잘하더군요
팀으로서도 오더와 커버 팀원간의 신뢰 등 모든것이 완성도도 매우 높구요.
이제는 임팩트도 그냥 세체탑으로 불려도 될듯합니다. 플레임을 그 자리 데려다 놓는다 해도 지금의 임팩트 보다 잘 할 수 있을 꺼 같지 않습니다.
피즈더쿠
14/01/08 22:39
수정 아이콘
나진소드가 당시 SKT K를 상대로 2판이나 따내면서 분전한건 별게 없습니다. 나그네가 페이커랑 라인전을 5:5로 버티는 것도 모자라서 솔킬도 땄었고. 로밍을 페이커보다 더 많이 성공시켰습니다. 나진 봇이 내내 밀리면서도 나그네의 로밍이 페이커보다 빨라서 버텨내면서 후반싸움에서 이겼죠.
14/01/08 22:48
수정 아이콘
전성기프레이 카인에 각성(롤드컵때보다 진화한)나그네가 돌아온다면 비벼볼만 하겠군요.
일단 라인전이 되야 뭘 해도 해볼텐데..
단지날드
14/01/08 22: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롤드컵당시에도 미드는 계속 cs만 안밀리고 버티면서 중규모 교전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이득보는 플레이 1경기는 탑에서 잭스가 완전 괴물이 됐었고 3경기는 봇듀오가 내내 고생했지만 cs는 크게 안밀리다가 한순간에 더블킬을 내면서 최종적으로는 라인전 승리를 가져왔던게 컸구요 진경기는 라인전에서 그냥 파개당해서 졌죠;;
14/01/08 22:58
수정 아이콘
일단 전제조건인 라인전단계 경쟁력만 생각해보긴 했지만 중후반 운영도 현재 스크가 완벽해서 산넘어 산이긴하겠군요.
그때도 이길땐 힘겹게 이기고 질땐 고속도로 뚫리듯 졌는데 운영의 차이라 봅니다.

미드 바텀이야 그렇다쳐도 라인전만큼은 당시 임팩트에게 인정받은 엑스페션인데 보다보니깐 중후반페이즈에서 영 못미덥긴하더라구요.

멘탈적으로도 오프더레코드 들어보니 실수 때 너무 자책성 발언하며 스스로 자신감을 깎아버리는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예전 라인전하나만큼은 강력했던 소드를 잠시 회상해봤네요.
14/01/08 22:45
수정 아이콘
마지막 희망은 삼성오존이죠.
가장 최근에 4강에서 3:1로 지긴했지만 , 1경기와 2경기 초반까지는 엄청난 모습이었고요.
더군다나 T1 상대로 상대전적도 아직 꽤 앞섭니다.
물론 그래도 SKK가 유리해보입니다만,
최근 경기력, 전적, 상대전적등을 다 고려해보면
오존말고는 꼽을 수 있는 팀이 없습니다.
루크레티아
14/01/08 23: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블레이즈도 작년 봄에 오존에게 당하기 전까지는 그냥 최강팀 포스였죠.
결승에서 실드나 오존이 사고쳐서 재평가 당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아직 몰라요.
14/01/08 23:2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시즌 오존은 강팀과의 대전이 없었기 때문에 베일에 싸여 있긴 하죠.
쉴드, 프로스트를 잡았을 때 모습은 꽤 강력해 보였기에 결승전이 시시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Fanatic[Jin]
14/01/08 23:2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솔랭이 아닌이상 카직스를 점사하는 건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라는 말이 있는데....카직스보다 점사하기 더 편한리븐도....페이커가 하니 완전무결한 챔프더군요....

결론은 페이커 op
피즈더쿠
14/01/09 00:14
수정 아이콘
그 페이커가 맛이 가도 안된다는게....1경기에서...
MLB류현진
14/01/08 23:33
수정 아이콘
오존 실드는 크트비보다약합니다
고로 이번시즌도 스크트 우승확정
차사마
14/01/08 23:40
수정 아이콘
sk가 무적의 팀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약점도 있습니다. 순간 판단미스도 꽤 해요. 작년 챔스 롤드컵 쉽게 이긴 것처럼 보이지만, 역스왑을 하거나, 꽤나 치고 받은 적이 많습니다. 문제는 그 위기극복 능력이 너무 심하게 좋다는 거죠. 전성기 한타의 프로스트에 그 팀이 가지지 못했던 라인전의 강력함까지 있는 팀입니다. 마지막 3경기 때 그 팽팽한 상황을 한 명도 안 죽고 압살하는 그림은 프로스트나 블레이즈가 많이 만들었었죠. 이 팀을 이길려면 적어도 이 팀을 라인전 단계에서 압살할 수준의 피지컬이 필요합니다.
피즈더쿠
14/01/09 00:14
수정 아이콘
...뇌파로 컨트롤 해야 하나요?
야생의곰돌이
14/01/08 23:40
수정 아이콘
e스포츠의 역사를 쭉 훑어보면 절대자로 군림하는 자는 있었으나 결국은 무너져 내려갔죠.
SKTK팀이 지금은 최강의 자리에서 군림하고 있고 향후에도 그럴 지도 모르나 사람인 이상 언젠가 새로운 강자에 의해 꺽일 날은 올 것입니다.
바다님
14/01/08 23:42
수정 아이콘
저 오존 팬 인데, 왜 결승 가도 마음 편안히 0:3으로 준우승 하면서 해피 하게 원터 시즌 마무리 할거란 그림을 이미 그리고 있을까요? 흐흐.

스프링 때 만큼의 강력함도 사실 잘 모르겠고 (워낙 이번에 조편성이 꿀 이라 제대로 보여준 기회도 없었거니와...),
다데가 요새 솔랭에서 보면 그라가스는 확실히 손에 익은게 보이긴 하는데, 과연 페이커의 기세를 누를까? 이건 절대 힘들다고 보고.

솔직히 그간 오존이 SKT K를 눌러왔던건, 바텀의 차이가 컸어서 그랬다 봅니다.
섬머 전 까지 분명 피글렛-푸만두 듀오는 이 팀의 약점이었고 그래서 오존이 집중적으로 봇을 파대서 이겼죠.
그런데 이게 피글렛-푸만두 듀오는 국내 탑 듀오 라는데 이견이 없을 만큼 성장 했습니다.
즉 이 팀은 약점이 안보여요. ㅠㅠ

옴므 보다 확실히 루퍼가 안정적이고 나은 편이긴 하나, 아직 팀 캐미 면에선 루퍼가 완벽히 팀에 녹아든 수준은 아니고...
14/01/09 00:21
수정 아이콘
저도 오존팬인데...우승은 언감생심이고 섬머때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걸로 정신승리하렵니다 크크
그런데 설령 0:3으로 당하더라도 경기내용이 좋았으면 좋겠어요.......바람은 그것뿐입니다
14/01/08 23:44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오늘경기를 보면서..
IM팀이 저 팀을 다음에도 만나면 과연 얼마나 분전해줄 수 있을지를 머릿속으로 그리고있었습니다..

SKT T1이 대단하면서도 현실이 참담하더라고요..

이 팀, 절대 밴픽으로 이길생각은 절대하면안됩니다.
정말 최종보스입니다. 정말 뭘 어떻게해야 이길수있을지..
14/01/08 23:59
수정 아이콘
오존이 크트비만큼이라도 싸워주면 고맙겠네요...하하
한판이라도 따내면 정말 크게 박수쳐줄 생각입니다.
피즈더쿠
14/01/09 00:16
수정 아이콘
다데가 제드 다음의 인생친구를 찾아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14/01/09 00: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페이커는 잡는 챔프마다 인생챔프라..크크크
그리고 오존이 슼 잡던 시절을 떠올리며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스크크 역사상 가장 약하고 라인별로 약점이 많았던 시절이 2013스프링이죠.
그 이후 섬머 -> 롤드컵 -> 윈터를 거칠 때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강해지고 전 라인이 미쳐가는 수준이라 하하..
오존이 뭔짓을 해도 십중팔구 저는 3대0이 당연한 수순이 될거라고 봅니다.

다만 일방적인 경기는 저도 결코 원치 않기 때문에 기적이 있다면 오존이 그 기적을 부여잡고
모두의 예상을 뒤엎을 정도로 재밌고 소름돋는 최고의 결승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숨쉬기장인
14/01/09 00:22
수정 아이콘
이미 오존이 무슨 4강 이기고 결승 올라간것처럼 말하는분들이 많네요. 이미 조별예선에서 나진쉴드한테 1경기 진 오존이 무슨 힘으로 SKK를 이길거라고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진도 제대로 못이기면서 오존이 무슨 SKK를 비빈다고 그러시는지 참나.
피즈더쿠
14/01/09 00:30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SKT 우승을 축하합니다 그러면서 미리 상금 주고 트로피 주면 되겠네요.
숨쉬기장인
14/01/09 00:47
수정 아이콘
네 그게 더 좋겠네요.
14/01/09 00:43
수정 아이콘
경기는 해봐야 알죠..마XX가 김택용에게 0:3으로 지는게 e스포츠판입니다.
당시 마XX가 지금의 SKK보다 포스가 세면 더 세지 결코 약하지 않았습니다.
오존과 쉴드 중 누가 올라가든 좋은 경기 해 주길 바랍니다..
14/01/09 00:49
수정 아이콘
쉴드입니다ㅠ
각성모드 쉴드던 패기에서 밀리지 않을 오존이던 멋진 결승전이 되길 바랍니다.
14/01/09 01:31
수정 아이콘
아이쿠 지적 감사합니다..^^
Mephisto
14/01/09 00: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KTB나 블래이즈는 상성상 SKT T1 K를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가능성 있는 팀은 오존이나 비시즌때의 블루... 정도로 보구요.
그게 실력적인 부분이라기 보다는 KTB나 블래이즈의 상성상의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Mephisto
14/01/09 00: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바램은 오존은 예전의 자신만의 색을 가진 오존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KTB와 교류하면서 팀이 너무 망가졌어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죠.
8강에 오면서 다시 되돌아오는 느낌이라 기대중이구요.
팀칼라를 다시 복구 시킨다면 충분히 이번 결승 갈 수 있고 결승에서도 대박 매치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롤링스타
14/01/09 02:03
수정 아이콘
다데에게 한 줄기 희망을 걸어봅니다.
팬이라서 거는 기대니까 근거따위는 없고요.
우선 나진 쉴드부터 잡아주길
14/01/09 03:42
수정 아이콘
여기서 나진실드가 오존 이겨버리고 푸켓가면 되는건가요?
14/01/09 07:46
수정 아이콘
나진실드가. 우승할겁니다
샤르미에티미
14/01/09 09:00
수정 아이콘
3.3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일입니다. 보통의 경우에 신인 팀이 승승장구
하고 기존 강팀이 무적 포스를 보여줬는데 둘이 결승에서 만난다면 신인 팀에게도 기대를 걸어볼만 할 겁니다.

그런데 MBC게임은 신인 팀(김택용 선수)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기존 강팀(마씨)은 무적으로 포장하고
라이벌팀(강민)만이 맞설 수 있다는 식으로 판을 깔아버리니 그런 결승이 만들어진 거죠. 실상은 김택용
선수는 밑에서부터 승승장구 했고 강민 선수도 압도적으로 이겨버리고 저그전은 미지인 선수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최강 팀 대 기존 강 팀의 대결이니 마씨 대 강민 결승이 이루어진 걸로 봐야 할 것 같네요. 당시에는
최강팀이 이겼지만은 승부의 세계는 모르는 거죠.
14/01/09 09: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리븐... 그것도 파일럿이 좋은 리븐... 근데 초반에 킬먹은 리븐... 은 참 무섭더군요. 천상계 관전해봐도 머 답이 없네 미친x이네 하는데 어제는 거기에 + 페이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444 [스타2] Trueskill으로 보는 밸런스 변화 [5] azurespace10647 14/02/11 10647 2
53443 [LOL] 북미에 4.2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82] Leeka12029 14/02/11 12029 0
53442 [스타2] 어제 김민철 선수와 김기현선수의 재경기 관련 분석입니다. [30] 스카이바람10484 14/02/11 10484 0
53441 [스타2] 차기 밸런스 테스트 예고 [53] 저퀴9210 14/02/11 9210 0
53440 [스타2] 플레이오프 이야기 [31] 저퀴8772 14/02/11 8772 7
53439 [LOL] 본격 기본만 써있는 정글러 상황판단(?) 가이드 #3 [33] 헤븐리10309 14/02/10 10309 18
53437 [LOL] 일본 LJ League Winter powered by Logicool 1주차 리뷰 [15] 라덱9114 14/02/10 9114 22
53435 [도타2] KDL 티어 결정전 종료, 진출 팀의 면면은... [6] Quelzaram8556 14/02/10 8556 0
53434 [스타2] 2014년 2월 둘째주 WP 랭킹 (2014.2.9 기준) - 김준호, 조성호 Top 10 눈앞! Davi4ever7023 14/02/10 7023 1
53433 [LOL] 본격 기본만 써있는 정글러 상황판단(?) 가이드 #2 [13] 헤븐리8633 14/02/10 8633 10
53431 [LOL] 통계로 알아보는 라인별 솔랭 OP챔프! [41] 반반쓰14279 14/02/09 14279 2
53430 [도타2] 여성 유저들이 도타2 시작할 때 피보는 영웅 리스트 [38] Quelzaram11102 14/02/09 11102 1
53429 [LOL] 본격 기본만 써있는 정글러 상황판단(?) 가이드 #1 [22] 헤븐리11301 14/02/09 11301 9
53428 [LOL] 밴픽으로 점수 올리는 법 + 기타 몇가지 영웅들 운영법 소개 [8] 다이아1인데미필9109 14/02/09 9109 1
53427 [LOL] 현재까지 밝혀진, 각 팀 별 이적 상황. [29] Leeka10254 14/02/09 10254 0
53426 [기타] 하지 않겠는가? 블레이드앤소울 비무 가볍게 이해하기! [34] 눈사람이다9202 14/02/09 9202 2
53425 [기타] [스타1] 진영화와 셔틀리버 [17] 영웅과몽상가7669 14/02/08 7669 4
53424 [도타2] 상처 입은 사자 Zephyr가 명예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3] Quelzaram8262 14/02/08 8262 0
53423 [기타] [스타1] 브레인 준프로, 이변의 주인공이 되다. [4] 영웅과몽상가9097 14/02/08 9097 4
53421 [LOL] 시즌4 브론즈에서 플레티넘까지 각 구간별 랭크게임의 단상 [35] Paper12022 14/02/08 12022 3
53420 [LOL] 롤판 개인 수상 리스트 정리. [34] Leeka10507 14/02/07 10507 1
53418 [LOL] 일본 LJ 리그 내일 모레 개막합니다. [24] 라덱7487 14/02/07 7487 10
53417 [기타] [스타1] 어제의 김택용과 김재훈 [18] 영웅과몽상가11290 14/02/07 1129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