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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7 22:00
솔랭 탑 정말 너무 재미없어요. 쉬바나 문도 자체가 그렇게 재밌는 챔프도 아닌데 그나마도 탑에선 실력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이상 서로 비비다가 게임 영향력도 거의 없이 밑에서 어느쪽이 더 잘했나로 게임이 결정되는 느낌... 그냥 롤 자체가 노잼화되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플레임 막눈 엑페 등등 예전처럼 화려한 플레이는 안나오고 그냥 누가 우직하게 스플릿 열심히 하나 싸움인 것 같아서 탑 프로들도 의욕이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14/01/07 22:11
예전 잭스 이렐만 나올 때는 그나마 둘 모두 딜탱이다 보니 아차 하면 솔킬도 심심찮게 나와서 고수들끼리의 1:1 단칼 승부라는 흥미 요소가 있었는데
이젠 도란방패와 방어구 효율이 너무 좋다 보니 피돼지들만 나와서 서로 잡지도 못하고 부비부비하거나 라인스왑해서 고통받기나 하고.... 말씀대로 방어구 효율을 낮춰야 됩니다. 도란방패, 란두인, 두건, 정령, 태불망....모두들 가격에 비해 성능이 너무 좋지요.
14/01/07 22:12
저도 역대 롤챔스 기간중 제일 재미없는 탑 대결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지금은 탑만이 아니라 전 포지션에서 챔프가 고착화되버렸지만요. 빨리 본격적인 시즌4 패치가 나와야 할꺼 같아요. 쉔 자크 시절엔 탑이 이니시나 변수라도 종종 만들었는데 지금은..
14/01/07 22:23
요즘들어 라이엇의 밸런싱 능력이 점점 의문스럽습니다. 다른것보다 피드백이 너무 느리고 업데이트가 지나치게 신중해요.
뭐 틈만나면 리메이크할 궁리나 하고있으니...
14/01/07 22:27
나의 케넨은 왜 사거리를 줄여가지고 이지경으로 만들어놨나..
쉔나왔니?난잭스야잭스나왔니?난레넥이야레넥나왔니?난쉔이야쉔나왔니?난잭스야잭스나왔니?난레넥이야레넥나왔니?난쉔이야쉔나왔니?난잭스야잭스나왔니?난레넥이야레넥나왔니?난쉔이야쉔나왔니?난잭스야잭스나왔니?난레넥이야레넥나왔니?난쉔이야쉔나왔니?난잭스야잭스나왔니?난레넥이야레넥나왔니?난쉔이야쉔나왔니?난잭스야잭스나왔니?난레넥이야레넥나왔니?난쉔이야 하다가 요즘은 문도쉬바나문도쉬바나문도쉬바나문도쉬바나문도쉬바나문도쉬바나문도쉬바나문도쉬바나문도쉬바나문도쉬바나 렝가가 글로벌 밴안됐으면 렝가도 저기 껴있었을듯..
14/01/07 22:33
차라리 렝가라도 나왔으면 어떨까 싶네요
세이브처럼 딜렝가를 쓰는 선수도 있고 렝가는 6레벨 이후부터 궁으로 인한 로밍타이밍 잡는 능력이 눈에띄게 차이가 나서(임팩트가 기막히게 잘 하더군요)그리고 나중에도 챔프컨셉자체가 볼거리가 많아서(궁) 보는맛이 오히려 있더라고요 문도쉬바나는...으으....
14/01/08 11:22
도란의 라인유지력이 예전만 못한대다가 망령의 두건이라는 사기 아이템이
AP캐리형 챔프를 아예 말살시키고 있죠. 첫 귀환 전에 얼마만큼 이득을 보느냐가 케넨의 핵심인데 그것도 도란방패 때문에 녹록치 않구요. 정글러가 오묘한 타이미에 갱 와서 위기 타이밍만 살짝 넘겨주면 탱커형 챔프를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지금 케넨의 현주소죠.
14/01/07 22:49
탑솔 유저중 하나입니다.
탑 너무 재미없어요.. 노코스트 챔프 대상의 천하제일무술대회도 아니고.. 이건 뭐.. 너무 지루해요. 보는재미도, 하는 재미도..
14/01/07 22:50
그냥 지금 챔피언 밸런스가 노답이에요.
저번주 롤러와 봤을때 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1. CCB에서도 그랬듯 챔피언 최적화는 필연적인 일이다. 심지어 2렌3셀 룰을 도입한 CCB 마저도 3셀 챔피언들의 최적화가 일어났다. 2. 그러나 최적화는 게임 양상을 단조롭게 만든다. 바람직하지 못하다. 최적화가 불가피한 일이라면 밸런스팀에서 제대로 해줘야하는데. 이 놈의 밸런스팀을 보고 있으면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보다 '완벽한 밸런스는 불가능하니 차라리 챔피언을 돌려쓰게 만들자'로 바뀐 것 같습니다. 물론 완벽한 밸런스는 있을 수 없고 게임 운영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나쁠 것도 없기에(결국 헤비유저는 따라가기 위해서 더 많은 챔피언을 사겠죠) 지금까지는 그냥저냥 곪은 문제들이 터지지 않고 있었는데 시즌4가 되면서 갑자기 확 터져버렸죠 -_- 문도쉬바나문도쉬바나 탑 : 노코스트오브레전드 미드 : 도주기오브레전드 정글 : 갱오브레전드 봇 : 승천부적오브레전드가 시즌 4에서 만족할만한 변화는 와드 제한을 통한 다양한 서폿을 쓸 수 있는 '가능성'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도 그것도 도타2에서 가져온거고...)
14/01/07 23:01
분명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에요. 지금 문도 쉬바나는 너무 탱탱합니다. 진짜 문도는 0/4/1 이런데도 나중에는 1.5인분하더군요.. 무슨 망해도 탱이 되는지 일단 이 2캐릭의 탱킹을 어떻게 좀 너프해야할거 같네요.
14/01/07 23:56
생긴건 별로 안귀엽..
사실 초반의 그 미칠듯한 이펙트에 비해서 한타기여도는 -궁극기 초기화 0.5초 딜레이 삭제 패치 이후-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시들시들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탱탱한 애도 아니고, 스킬딜 챔프라 막강한 딜을 가진 것도 아니고 믿을 건 궁극기 뿐인데 쿵떡질하기전에 자기가 죽거나 전장을 이탈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죠. 공템을 가면 타겟팅에 무기력하고, 방템을 가면 널뛰기가 너무 느리고 CC가 모자라서 한타에 도움이 별로 안됩니다. 그냥 꼬물..
14/01/08 00:00
가렌은 정 리메이크가 불가능하다면, 궁극기라도 좀 손질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놈의 궁은 다리우스 궁에 비해서 나은게 뭐가 있나 모르곘습니다. 후반가면 더 가관.. 쥐꼬리만큼 박혀요. 차라리 킬딸용 컨셉인 잃은 체력 비례 데미지를 빼고 데미지 뻥튀기나 좀 더 해줘서 한타때 주력 딜러한테 선궁이라도 날릴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타가 길어질수록 가렌은 무기력한데 카이팅에 녹아나서 무쓸모..
14/01/07 23:37
도란방패는 코스트 가리지 않고 AD/AP 짤짤이 챔프들에게 재앙을 일으켰고
망령의 두건은 모든 탑AP챔피언의 가능성을 없애버렸고 정령의 형상은 그 중에서도 체력회복을 갖고 있는 노코스트 챔프들에게 대축복을 반대에게는 대재앙을 일으켰습니다.
14/01/07 23:39
이번 롤챔스 밴픽은 솔직히 볼 이유가 '거의' 없을 지경입니다.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괴롭죠. 누가 해도 똑같은 밴픽이니까요.
물론 선수들은 최선의 선택을 해야하고, 그 선택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라이엇이죠. 쉬바나, 문도, 시비르, 루시안, 레오나, 애니, 쓰레쉬, 그라가스, 니달리, 리신, 리븐, 앨리스, 이즈리얼, 케이틀린, 오리아나... 롤에는 얘네 말고 챔피언이 없는 것도 아닐진데, 그 어느때보다 재미없는 양상입니다.
14/01/07 23:41
시즌 2때부터 탑신병자 소리 들어가면서 탑에만 매달리던 유저였지만, 지금은 너무너무너무 재미가 없어서 요새는 차라리 서포터가 훨씬 낫더라구요. 주력이 정글 / 서포터로 바뀔 지경입니다.
지금 탑은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라인 유지력이 탑 챔피언의 상생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되버렸죠. 마스터리 개편으로 인해 방어 특성을 찍는 챔피언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득을 보게 됬고 선템을 공템으로 뽑아야 하는 브루져들은 노코스트 챔프인 리븐을 제외하면 몽땅 관으로 갔죠. 리븐도 PBE 패치 적용 되서 너프 먹으면 어떻게 될런지도 모르구요.. 아마 당분간은 탑은 안 하게 될 것 같네요. 그놈의 문도 쉬바나 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14/01/07 23:42
도란방패 - 마스터리 - 망령의 두건.. -_-
아니 AP짤짤이챔프를 너프하면서 동시에 아이템까지 패치하면 어떻게 하니 이놈들아 챔프만 너프하던가 템만 만들던가 해야지..
14/01/08 00:39
양팀 밴을 4개씩으로만 늘려줘도
다른 양상이 나올 것 같긴 한데... 라이엇...정말 밴 4개로 늘릴 생각은 없는거니?? 그리고 해외리그가 좀 시작되어야 보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북미잼이든 뭐든... 대륙별로 약간 다른 챔프가 유행타는 것도 있으니까요 진짜 요새 밴픽 노잼 동준좌가 아니어도 다 맞추어요~
14/01/08 01:31
선밴 후픽 자체가 좀 별로에요 도타처럼 픽하다 밴하다 픽하다 밴하다 하는게 좋던데... 도타는 안해봤지만 ccb막바지 즈음에 밴픽을 그런 형식으로 했었는데 그 전보다 훨신 다양한 조합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14/01/08 03:19
선수들의 수준은 매우 올랐는데 밴픽이 고착화되고 하면서 재미는 그만큼 반감된 느낌입니다. 스1시절 양산형 테란 소리 나올때의 그 양산형들의 테테전을 보는 것만큼 지금의 게임이 더 지루하게 느껴져요. 차라리 120종 챔프 밸런스 맞추는게 불가능하다면 라이엇이 빠른 주기로 오피 칼질하고 망캐 버프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지금 라이엇 패치방향은 너무 신중하다고 생각해요.
시즌3 워모그메타 싫었는데 요즘은 시즌3 초기 워모그 도배하는 챔프들이라면 차라리 때려잡을 수 있기라도 하지... 그 때보다 더한 지옥이 탄생한 기분이에요
14/01/08 10:15
케넨 블라디 좋던 시절에는 다른 근접 챔피언들이 일방적으로 고통받는 구조긴 했죠. 그래서 참 그것도 싫었는데...
위에 이야기 나온것처럼 챔피언 너프 + 도란방패 두건 이 되버리니 아예 사라져 버렸음...;
14/01/08 13:52
심해는 더 심각합니다. 원딜 하는 사람이 특출나게 잘하는 사람이 아닌이상(심해에선 더욱 찾아보기 힘들죠) 나중에 무난하게 큰 탑솔러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미드케릭이 자신의 120%를 발휘하며 날뛰어도 상대 탑문도나 쉬바나가 70%~80%만 발휘하며 무난하게 커도 게임에 대한 영향력 자체가 탑케릭이 훨씬 지배적이라는 느낌입니다
14/01/08 14:53
심하게 공감합니다... 탑솔러의 캐리력이 없어지면서 대회보는 재미도 쭈욱 반감되왔어요.
예전에 잭스이렐신지드가 날뛰던 메타가 그립네요.. 보는재미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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