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플4 세팅 인증겸 해서 찍은 내용이...


오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도 슬쩍 발을 담궜던.

게이머들의 로망인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가 드디어 국내 정식 발매가 되었습니다.


예약을 했는데도.. 국전 한우리에 헬게이트가 펼쳐지면서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서 받아오느라 고생했지만 ㅠ_ㅠ
어찌되었던 받아와서 세팅하고 나니 그 고생했던게 눈녹듯 사라지네요.. 사람이 간사한건지...


일단 기기는 심플하게 HDMI만 지원하며.. 하드는 500G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실 사용은 400GB 정도 가능합니다..)
단, 플스3하곤 다르게..  모든 게임이 풀인스톨을 하는 관계로.. 용량이 그렇게 넉넉하진 않습니다.
(2.5 인치 하드라면 교체해서 착용이 가능하도록. 분리가 쉽게 되어있으며. 덕분에 하드 유저들은 하드교체 먼저 하고 인증을 하고 있네요)


그냥 소감은.

- 패드가 확실히 좋아졌고.
- UI나 그래픽, 반응도 깔끔하면서. 본체가 정말 작습니다... 디스크 트레이를 여는 방식이 아니라는것도..
- 비타로 리모트를 해봤는데.. 와.. 입이 쩍 벌어지네요..

비타 리모트의 문제라고 할만한건
와이파이나 근거리 네트워크는 상관이 없는데
3G나 LTE로 할 경우 데이터를 '무지무지무지무지'하게 쓰기 때문에.  이걸로 즐기긴 어렵습니다..
(1시간에 거의 2GB 전후 씁니다..  데이터를..)

데이터 요금이 현실화 되지 않으면 와이파이나 근거리 네트워크 정도로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정도는 염두해두시길...
(에그를 쓸 경우엔..  와이파이존을 넘어가서 새로 연결될 경우.. 리모트가 끊겨서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있습니다.. 체험하신 분 말로는..)


-  쉐어 기능이 의외로 엄청 쏠쏠합니다.
그냥 게임하다가 버튼만 누르면.. '내가 플레이한 기록이 최대 15분까지 동영상으로 남아서 업로드 할 수도 있고'
스크린샷으로 남아서.. 페북이나 트위터등으로 바로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 개인 방송도 손쉽게 지원합니다.
: 카메라를 샀다면 자신의 얼굴까지 나오게 해서 방송이 가능하고.
: 카메라가 없다면. 게임 화면만 나오게 해서 방송은.. 쉐어버튼 만으로 쓱삭 가능합니다..  이제 콘솔게임 방송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시대가.



이번 플스4는 해외와 '거의 시차 없이' 정식 발매되는 최초의 게임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콘솔 시장도 다시 더 커져서.. 양질의 한글화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