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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5 23:11
플레임 내용 중 "라인전 페이즈에서 다른라인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수준은 아니다"은 동의 못하겠어요.
중간중간 라인 관리해놓고 용싸움 내려가는데, 그 라인 만들어놓고 내려가는 게 장난이 아닌지라. 사실 이건 지난 nlb 결승에서 엑페랑 비교했을때 극명하게 드러났죠. 불판이나 이후 분석글에서도 다들 극찬했었구요. 개인적으로 탑라이너로서의 영향력은 제일 크다고 봐요. 임팩트랑 대등한 수준으로.. 다만, 영향력이 임팩트보다 더 극적으로 보이는 게 많은 지라, 올스타전에서 임팩트와 경합을 벌이는 것 같습니다. 사족. skk와 cjb의 탑만 바꿔놓는다면 어떨지 궁금해서 사실 올스타전은 플레임이 나가보는게 재미있을 것 같아요.
14/03/06 07:59
임팩트나 인섹이 귀신같이 로밍가서 킬따내고 게임 터뜨리는 거에 비하면 약한 편이죠. 실제로 SKK vs CJB 가장 최근에 붙었을 때 심지어 데이드림이 퍼블까지 따냈는데도 게임이 터져버린 건 임팩트가 미드고 봇이고 슬쩍 로밍가서 가는 데마다 킬을 따냈기 때문입니다.
14/03/05 23:14
좀 무리해서 비유를 하면 김범수(임팩트) vs 박효신(플레임)이랄까요?
둘다 잘하는 가수지만 아마 탑솔러들이 보고 배울 선수는 임팩트라고 봅니다. 정말 김범수 처럼 특색은 옅어보이지만 가창의 교과서 같은 선수죠. 팀이 원하는 챔피언을 고르고 그 챔피언에게 원하는 역할을 딱딱 해내는 진짜 아마들이 보고 배워야할 선수죠. 기장님은 멋있는데 저건 박효신의 음색처럼 타고난거라 어설프게 플레임 따라하다 망하죠.
14/03/05 23:15
한타때의 임팩트의 역할을 보면 원딜을 보호해주는 포지셔닝이 엄청나죠.
페이커가 어그로 끌고 푸만두의 역이니시, 뱅기의 이니시 다 대단하지만 임팩트처럼 돋보이지 않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선수도 없는것 같습니다
14/03/05 23:19
요즘 탑은 탑솔아치가 아니고 피난민 수준의 탑난민 아닌가요.. 봇듀오 어른들 라인전 하기 힘드 시다 하면 집 바꾸자 해서 바꿔 드리고 왔더니 집이 사라져 버린..
14/03/05 23:25
프로수준에서 현재 탑에게 가장 중요한건 스왑대처능력이고 그 능력의 일부는 정글과의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런점에서 임펙트가 2:1 대처능력이 좋다는 이 타이틀을 얻는데 숨은 공신은 뱅갓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14/03/05 23:41
저는 외려 뱅기 임팩트 빨을 잘 보고 있다고 봅니다. 본인의 입맛대로 3:1다이브를 막으러 갈것인가, 맞다이브를 갈것인가를 고를 수 있게 해주는 탑 라이너는 임팩트 말고는 딱히 떠오로는 선수가 없네요.
14/03/05 23:42
임팩트가 세계 최고의 반열인건 맞지만 플레임과 비교우위를 논하려면
블레이즈 미드 봇 정글이 skk 수준까지 올라와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뱅기의 미친 역갱과 상대 정글 내정글 가리지 않는 완벽한 맵장악 항상 상대방 미드보다 잘큰 페이커의 빠른 로밍으로 성장에 도움을 받는경우가 많고 그때문에 아직 누가 누구를 능가한다 논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둘다 엄청 잘하는거지
14/03/05 23:46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폼이 떨어진 페이커의 SKT K시절이 와야 제대로 평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미드는 뭔 수를 써도 이기니 정글은 맵장악과 탑봇을 봐줄 수 있고 그러니까 탑봇은 쭉쭉 푸쉬하면서 편하게 게임하는 우산효과가 분명히 있으니까요
14/03/05 23:52
페이커가 미드강캐를 픽해서 라인전 압살을 하거나, 혹은 라인밀고 역갱으로 2:2 이득보는 구도를 만들려면 픽/밴에서 탑이 손해보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도 꾸준히 임팩트가 좋은 모습 보여주는건 플레임의 캐리력만큼이나 대단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딱히 비교우위를 논하기 힘들다 보기에도 애매한 문제죠.
14/03/05 23:57
탑을 선픽 미드를 후픽으로 가져가는 경우를 말씀하시는 모양인데
어차피 요즘 탑 메타는 체력돼지들이라 누굴 골라도 비슷비슷합니다 레넥 선픽 가져가면 상대방 쉬바나 가져오고 하는 정도라서 픽밴에서 손해본다는건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구요 제일 최근 skk가 졌던 경기인 wcg 예선전때 페이커가 폰에게 솔킬 따이기 시작하니까 정글이 무너지고 skk 전 라인이 망가지기 시작했죠 롤드컵때 나그네가 페이커를 상대로 로밍갈 틈도 없게 반반싸움 해주니까 임팩트가 엑페에게 밀렸구요 이런 페이커 효과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어느정도 영향력인지 측정하기가 힘들뿐이죠
14/03/06 00:11
대처 가능범위라는것이 우리팀에서 뭔가 파인플레이가 한번 나와야죠.
쉬바나가 갱없이 버틴다던가 정글러가 쉬바나 봐주는 동안 다른라인에서 손해를 안본다던가. 그것 자체로 이미 과제입니다
14/03/06 00:13
파인플레이를 해야되는 경우는 쉽게 대처 가능한범위라고 안하죠
그냥 정글러가 얼굴 한번 비춰주고 체력좀 빼주고 집한번 보내주고 하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쉬바나와 레넥톤을 어느정도 격차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타워끼고도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매치업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정글러가 탑을 봐주는동안 다른라인에서 손해안보는 거야말로 skk의 특기죠 애초에 그걸 말씀드린건데 ;;;
14/03/06 00:18
프로레벨에선 그 얼굴 한번 비추는거 조차 자원을 쓰는겁니다.
탑에 우리편 쉬바나가 레넥한테 라인 쭉쭉밀리는데 봇에서 알리 없어졌다고 콜 왔다고 칩시다. 미치는거죠.
14/03/06 00:23
그러니까요
제 말뜻을 아직 이해 못하셨나본데 님이 말씀하신대로 정글이 탑에 얼굴 비추는게 다른라인에 큰 압박인거 맞아요 근데 skk 미드 바텀이 정글이 다른팀보다 강하기 때문에 정글러가 탑을 봐주기 용이하고 항상 페이커는 상대 미드보다 잘커서 탑이나 바텀 로밍을 잘다니구요 그때문에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성장하는데 더 용이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임팩트와 플레임 격차를 논하려면 블레이즈 미드 바텀 정글이 skk수준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얘기이구요
14/03/06 00:28
그니깐 미드 바텀이 압도할수 있도록 픽/밴 차원에서 임팩트가 희생하는 경우도 많다니까요?
그런데도 망하지않고 버티는 임팩트가 대단한거죠
14/03/06 00:30
말씀하시는바는 충분히 이해하겠으나
팀성적까지 고려해서 선수를 비교하려면 롤은 물론이고 그 어떤 팀스포츠도 평가를 내릴수없지않을까요 그냥 그 선수의 플레이하나하나와 지금의 성적 그리고 롤경우 지금의 메타에 맞는 능력치를 비교하는거죠 개인적으로 임팩트를 우위로 두는이유중하나가 2:1라인전 능력입니다. 정글러의 영향도 받겠지만 2:1 라인전에서 임팩트가 플레임보다 좋은모습을 많이보여줬으며 2:1라인 세계최강이 임펙트라는게 정론인 시점에서 다른거 구지 비교안해도 임팩트를 우위로 점치는거구요
14/03/06 00:31
태랑ap 님// 그래서 라이너간 평가는 확실히 격차가 있지 않는 이상은 보류하자고 말씀 드린겁니다
임팩트도 잘하고 플레임도 잘하는 라이너라구요 근데 굳이 임팩트 우위를 주장하기 위해서 무리수를 두고 계신거 같네요
14/03/06 00:33
태랑ap님 말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다만 임팩트가 일방적으로 미드 정글빨 받아먹는데도 그만한 챔프폭이라던가 라인전 능력이 필요하다는걸 말하고싶었을 뿐입니다
14/03/06 00:33
유노준호 님// 아뇨 2:1라인전 능력에서는 격차가 분명 존재합니다.
언제나 2:1 라인에서 버티며 cs 꾸역꾸역 잘먹는 선수와 까딱하면 후벼파져서 터지는거나 말리는건 차이가 확연하다고 할수있겠죠
14/03/06 00:34
불건전PGR아이디 님// 그것도 말씀드렸을텐데요
그정도 레넥톤 쉬바나 정도면 별거아닌 격차라구요 얘기 챗바퀴처럼 돌리지 마시고 댓글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정확히 재단할수 없는 임팩트 우위를 주장하려고 무리수를 두고계실 따름입니다 현상태로 비교하기가 힘들다는 얘기예요
14/03/06 00:36
태랑ap 님// 2:1 라인전에서 버티는것도 정글러 능력을 크게 받죠
게임내내 2:1을 수행하는건 아닙니다 조금만 버텨도 미드에서 잘큰 페이커와 뱅기가 도와주러 오는게 임팩트입니다 2:1 수행능력이 좋은건 맞지만 타팀과 라이너간 격차가 있기 때문에 그걸 정확히 재단할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14/03/06 00:38
불건전PGR아이디 님// 그러니까요 제가 임팩트 라인전이 떨어진다는것도 아니고
챔프폭 좁다고 한것도 아니구요 그냥 현상태로는 두선수 비교우위를 측정할수 없다고 했을뿐입니다
14/03/06 00:58
세계에서 제일 챔프폭 넓고 강력한 미드를 갖고 있는 팀이 픽밴에서 다른 팀보다 더 손해를 볼 리가 없지요. 넓은 챔프폭에서 오는 밴픽구도의 유리함은 T1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이고, 임팩트가 이득을 보면 봤지 손해를 볼 부분은 아닙니다.
14/03/06 01:00
챔프폭이 넓은거랑, 좋은픽을 먼저하는건 다른 이야기죠. 챔프폭이 넓어도 언제나 상성상 앞서는 챔프를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14/03/06 01:08
<미드강캐를 픽해서 라인전 압살을 하거나, 혹은 라인밀고 역갱으로 2:2 이득보는 구도를 만들려면> 이거 원하지 않는 팀 없습니다. 그리고 페이커를 상대하는 미드라이너가 라인전 약캐를 픽할 리도 없고, 오히려 더 우선적으로 신경쓰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더 좋다고 여겨지는 픽을 해도 비슷하게 갈까 말까인데.. 롤드컵 선발전 마지막 경기에서 라인전 초강캐 신드라를 고를 수밖에 없었던 류가 좋은 예겠네요. 라인강캐를 가져와야 한다는 압박은 T1의 상대팀이 훨씬 많이 받습니다.
이렇게 볼 때 T1의 선수들이 다른 팀에 비해 미드 픽으로 인해 픽밴에서 손해보는 부분이 더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당연한 이야기 같은데요..
14/03/05 23:43
플레임의 인기 때문에 임팩트가 저하되면서 되려 플레임을 깍아내리기 시작하는 경향도 있는데
플레임은 용 타이밍이나 한타 합류 전에 기가막히게 라인관리를 해서 용주도권 뺏는데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운 탑솔러죠... 임팩트는 페이커 뱅기와 같이 호흡을 맞춰서 동시에 귀신같이 미드라인을 터는 로밍형이라면 플레임은 미드 탑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라인관리해서 자연스럽게 오브젝트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뻇어오는 선수입니다 블레이즈가 sk나 kt전에서 지는 경기에서도 중반까지 용은 기가 막히게 챙겨먹는데 이게 플레임이 라인관리를 해놓은 탓이죠 엠비션이 페이커와 류한테 개인기량에서 털리지 않고 버티기 정도만 했어도 플레임이 미쳐 날뛰었겠죠...
14/03/05 23:50
임팩트 선수가 한동안 저평가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요새 임팩트 선수 전혀 저평가되고있지 않죠. 그 이미지 깨진지 좀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저평가되고 있다며 되려 플레임 선수의 평가가 박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굳이 순위 매길 필요 없는 최고의 탑솔러들 같은데... 플레임이 기장 소리 듣기 시작한 건, 상대 탑 라인에 묶어두거나 움직임을 강제해두고 자기는 다른 라인에 관여하면서 '다른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 했기 때문이었죠.
14/03/05 23:57
개인적으로는 팀vs팀 게임이기 때문에 개개인 간에 누가 더 잘하는가릉 따지는 것은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올스타전에는 임팩트보다는 플레임이 갈 확률이 조금은 더 크다 생각해서, 굳이 비교를 하자면 그 때 할수 있지 않겠나 하고 생각합니다.
14/03/06 00:13
개인적으로 임펙트가 S+ 탑솔러라면 플레임은 A+ ~ S 정도 생각합니다.
'캐리'라는 모양새 때문에 좀더 고평가 받는것이지 현메타에서 탑솔에서 요구되는 능력치를 하나하나 따져봤을때 플레임은 임펙트에게 한참 뒤쳐지거든요 그리고 팀전체가 너무 강해서 그렇지만 탑캐리도 분명가능한 선수고 캐리한경기 빈도수도 적지않음에도 이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저평가 받는것에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당연히 탑솔 원탑아닌가요 그리고 플레임이 라인스왑으로 말리다가 나중에가서 cs복구시키는걸 미스테리한 능력이라고 본문에 언급하셨습니다만 그냥 웨이브를 팀차원에서 밀어주는것뿐이지 사실 별로 대단찮은것도아니구요 플레임역시 국내1,2위를 다투는 탑솔러지만 임펙트와 비교해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14/03/06 00:30
그 능력치를 어떻게 정확히 측정하실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임팩트도 강력한 팀 라이너들이 키워주는거라고 볼수있죠 지금 임팩트와 플레임 동급이라는 얘기가 저평가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14/03/06 00:41
위 답글 어떤부분도 대답이 되진 않습니다
님이 측정하신건 모두 님 추측에 기반한 것일뿐 다른 라이너간 격차가 분명히 존재하는 현 상태에선 두선수의 비교우위를 재기가 힘듭니다 이조차도 저평가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14/03/06 00:57
투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몰아줬지만 상대탑솔러와 같이 크는 걸 선택한 나진실드의 탑솔을 생각해보면
밀린 cs를 몰아주는 건 팀차원에서 자원을 투자하는 게 맞지만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아무래도 라이너의 역량이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그 부분에서 플레임에게 불합격을 내리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반은 팀의 조합과 탑솔이 활약하게 만들어주는 정글 미드 원딜 서포터의 지원 같은 것을 들 수 있겠죠.) SKK는 왜 임팩트에게 밀린 cs를 몰아줘 캐리를 시키지 않는가? 라는 질문엔 '임팩트가 그럴 역량이 없어서' 도 답일 수 있고 '임팩트는 그럴 수 있지만 SKK는 그 자원을 실력적으로 상대우위에 있는 미드와 원딜에 투자하는 게 더 효율적이니까' 도 답일 수 있죠. 그러니까 어떤 일을 하지 않는 건 할 수 없어서 일수도 있지만 할 필요가 없어서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태랑ap님의 주장은 임팩트에게 비슷한 상황이 생겨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를 보여주기 전에 증명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런데 설령 비슷한 상황이 나와도 모두를 만족시키는 답이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정글러가 안 왔다던지 봇이 너무 처참하게 망했다던지, 롤처럼 핑계가 많은 게임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전 유노준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태랑ap님의 논지는 이해하고 감각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은 있으나 모두가 납득할만한 근거론 모자랍니다. 좀 다른 이야기로 임팩트가 현메타에서 가장 인상적인 탑솔을 넘어 원탑이라는 것엔 동의합니다. 파괴력과 안정감은 공존하기 어려운 것이고 둘 중에 어느 쪽에 가치를 둬야하는가? 라는 질문에 현메타의 답은 안정감이죠.
14/03/06 00:15
올스타전에서 SKK 3명 + 플레임이 나간다면 견적이 나올 거 같네요.
제가 생각하는 탑 서열은 도마뱀 장로 갓 > 플레임 > 임펙트 > 도마뱀 장로입니다 흐흐. 하다못해 솔랭만 돌려도 팀원이 못하면 나까지 꼬이는 경우가 허다한데 대회에서 SKK에 있는 선수와 블레이즈에 있는 선수를 1:1로 놓고 비교하기는 어렵죠. 물론 임펙트가 SKK빨만 받는 건 아니고 SKK도 임펙트의 영향을 받지만요.
14/03/06 00:19
그리고 올스타전에 플레임이 우선적으로 꼽히는건 그냥 한팀에서 나갈수 있는 선수제한 + 인기도 때문이지
라인별 최고의 선수로 올스타를 만들자 라고 한다면 그냥 skk가 나가는걸로 결론이... (skk에서 임펙트 말고 이미 3명이 거의 고정으로 출전예정수준이니) skk같은팀에 플레임이 들어간모습을 보고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들겠지만 플레임이 들어가서 완벽하게 팀웍이 맞다는 가정을해도 임펙트보다 더 잘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14/03/06 00:28
요즘은 임팩트가 저평가 되고 있다기 보다는 임팩트가 제대로된 평가를 받기 시작하면서 플레임이 깎아 내려지는면이 있는거 같네요.
왜 꼭 비교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둘다 S급 탑라이너죠
14/03/06 00:57
저도 왜 자꾸 임팩트랑 플레임을 붙여서 누가 더 잘한다고 순위를 매겨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둘 다 굉장한 탑라이너죠. 이게 맞다 틀리다 정확한 정답이 있는 문제면 또 모를까요. 일어나지 않을 일을 가정해서, 그때그때 유리한 논리 끌어와 매기는 평가가 대체 무슨 소용인지... 왜 굳이 정상에 한명만 서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둘 다 보는 재미가 있는 탑라이너들인데요.
14/03/06 00:33
사람들이 느끼는 바를 축구로 비유해보자면
전성기 기준 플레임은 제라드나 램파드 임팩트는 부스케츠 사비 같은 느낌 부스케츠 사비에게는 메시(페이커)가 있는데 제라드에게는 오언이나 토레스가 언제쯤?
14/03/06 01:05
탑이 진짜 은근히 고독한 1:1 싸움인거 같으면서도 전라인의 영향을 고스란히 다 받는 포지션이라서........
제가 최근에는 안하지만 그 전까지는 탑만 계속해서 갔는데 팀랭이고 늘 비슷한 팀 수준 만나지만 팀에 플레, 다이아 각각 1명씩 있는데 플레나 다이아나 둘다 정글, 미드 주포였는데 다이아가 정글해주면 진짜 왠만하면 탑 파괴시켰습니다. 심지어 프로게이머 만나서도 3번 따고 그런적도 있는데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플레가 정글해주면 왠지 정글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니 딜교환도 소극적이고 실버 상대 탑 만나도 탑똥 못 만들어서 내려보내고 그렇더라고요. 마인드 자체가 다르고 맵에 보이는 정보양, 이런게 워낙 달라지니 제 실력도 왔다갔다하더라고요. 여튼 임펙트는 국내에서 지금 탑 버프를 최대로 받는 사람 중에 한명이고 실력 평가에 +@가 없다고는 못하겠네요. 임펙트, 플레임은 그냥 비슷비슷해보이고 어쩌면 지금 한단계 아래로 판단되는 샤이나 엑페 등등 A급 탑솔러들도 페이커+뱅기가 바로 근처에서 활약해주면 임펙트 보다 못할까? 잘할까? 확신도 안 드는 상태인긴 하네요.
14/03/06 01:33
누가 누구보다 뛰어나거나 모자라다고 할수 없을만큼 정점에 오른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라고 봅니다.
저도 일정 부분에선 둘 중 한 명에게 우위를, 다른 부분에서는 또 다른 선수에게 우위를 줄 수 있고 주라면 주겠지만, 이런 거 다 집어치우고 그냥 이런 선수들이 있어서 경기를 재밌게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14/03/06 02:52
지금은 그냥 임팩트가 최고고 플레임은 거기에 견주어 볼만하다정도인듯 싶습니다.
그런데 그 외 나머지 탑솔들과의 격차는 꽤 나는거 같네요.
14/03/06 03:40
두 선수 모두 굉장히 뛰어난 선수들이고 약간의 공통점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미드/정글에게 그다지 케어를 받지 못하면서 굉장한 캐리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라는 점에 있죠. 지금 데드브 같은 경우 바텀 + 적정글 중심으로 초반부터 게임을 풀어가고 벵기는 언제나 정글 위주 맵장악 + 미드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갑니다. 어쩌다 갈때가 있긴 하지만 드믄 경우고 보통 미드, 적정글, 바텀 위주로 운영하면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는걸 좋아하는 정글러들입니다. 그리고 미드도 스타일은 다르지만 탑으로 로밍가는걸 좋아하는 라이너들이 아닙니다. 페이커는 공격적인 라인전 + 벵기와의 호흡으로 상대 미드 라이너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주면서 상대 정글까지 시야를 장악하며 정글러를 괴롭히고 바텀으로 로밍가는 플레이를 굉장히 좋아하고 앰비션은 누가와도 지지 않는 단단한 라인전을 중심으로 성장형 미드 챔피언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대 미드 라이너가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타워를 한방에 철거하겠다는 의지로 게임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보통 임팩트, 플레임 두 탑라이너는 2:1은 기본으로 잘하고 1:1 라인전에서도 생각보다 정글러 + 미드라이너의 케어 없이 순수 라인전으로 상대 라이너보다 뛰어난 성장 + 게임 지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입니다. 대회에서는 다른 라인에 비해 탑 라인의 캐리력은 최하 수준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들의 기량에 비해 고평가 + 저평가가 같이 섞여있다고 보지만 두 선수 모두 세계 최고 탑솔러라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겁니다. 그래도 블레이즈 vs SKK가 붙었을때 임팩트가 플레임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임팩트가 더 잘하지 않나 생각되긴 합니다.
14/03/06 04:09
자주 가는 편도 아니고 정말 중요한 타이밍에 가지도 않습니다.
벵기는 보통 임팩트가 귀환하기 전, 자신이 6레벨 전에 한번 들려주지면 그 이후에는 미드, 적정글에 이은 바텀과 드래곤에 계속 무게 중심을 두고 게임을 합니다. 페이커도 마찬가지고요.
14/03/06 04:11
제가볼땐 자주가고 중요한타이밍에 갑니다
그걸로 탑라인 밀고 용싸움 주도권 가져오면서 경기를 풀어나가죠 미드 바텀이 좀 안풀린다 싶을때는 당연히 미드바텀을 위주로 풀어주지만 그런경우는 매우 드무니까요
14/03/06 10:21
벵기의 정글링은 필요할 때 탑 한번씩 들러서 캐어해주는 수준이고, 탑을 그리 후벼파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이정도 캐어는 데이드림도 하고요
14/03/06 12:03
미드에서 페이커가 사라지기만해도 사라게 됩니다
미드미아콜 한번한번이 상대방에게 사리게 만드는 요소가 되구요 그정도는 당연히 하겠죠 갱안가는 정글은 없으니까요 근데 그 영향력이나 빈도를 정확히 수치로 측정할수 없어서 최고논쟁은 무의미하다구요
14/03/06 03:49
이쯤되면 플레임이나 임팩트나 서로 갑갑할듯 크크
임팩트는 아...나도 미드나 정글이 못해도 플레임만큼 해줄수있는거 보여줄수 있는데 우리팀 미드 정글이 너무 튼튼해... 봇은 덤이구.. 플레임은 아...나도 뱅기랑 페이커처럼 상대 미드정글 압살하면 더 잘할수 있는데 이러면서 크크
14/03/06 03:52
+ 하나 의견을 더하자면
임팩트는 세계최고의 팀의 팀원이고 세계최고의 미드라이너를 가지고 있는 장점을 십분 발휘할수 있는거고 플레임은 자기가 현실적으로 보유할수 있는 최고의 미드라이너에서 그 끝을 보여주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엠비션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페이커에 비해서...) 다만 임팩트가 CJB간다면 어떤면을 보여줄수 있을지 보단 플레임이 SKK에 간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더 기대되는건 사실이네요 그래서 이번 올스타 투표는 플레임 뱅기 페이커 봇듀 이렇게 뽑을겁니다?
14/03/06 04:00
임팩트와 플레임이 게임내내 1대1 해서 털었나요?
이쯤되니까 지치네요 평가가 짜다고 생각되는게 억울하면 임팩트가 더 잘하면 되겠네요 사람들 시선은 플레임이 더 잘한다고 생각하나봅니다 플레임이 올해 탑라이너상을 탄걸보면 말이죠
14/03/06 04:42
미드 1:1? 이란말이 생각나는 답글이네요
둘의 맞대결에서 임팩트가 게임을 터뜨리는 로밍을 두차례 성공시켰고 그로 인하여 임펙트가 미드정글에 상관없이 현 기량은 플레임보다 우위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맞대결뿐만이 아니고 롤챔스 섬머 윈터 롤드컵까지 임팩트는 증명해오고 있습니다 cs좀더 잘먹고 솔킬 좀더 내는 것보다 중요한 역활을 임팩트가 현메타에선 완벽하게 수행하고있단걸요 그래서 임팩트가 원탑이란거고요 왜 두리뭉실하게 그냥 둘다 잘한다..라고 생각해야하죠 ? 둘다 잘하긴 하죠 ; 프론데 ; 둘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할뿐입니다 투표애기를 하시는데 뭐 그럴수 있다 생각합니다 스프링때야 워낙 압도적인 원탑이었으니까 단지 지금은 아니란 거죠
14/03/06 09:23
뭘 더 어떻게 잘해야할까요...유노준호님이 말씀 좀 해주세요. 롤챔스 2회우승, 롤드컵 우승에 탑에서 지지 않고 미드 로밍도 잘다니고 맡은 챔프의 특성에따라 다 잘하는게 임팩트인데요...블레이즈전떄도 잘했구요...뭘 어떻게 더 잘해야 원탑 라이너라는 말을 들을수가 있을까요? 오히려 묻고 싶네요...
14/03/06 13:02
저도 플레임이 못한다는 말 한마디도 안했습니다...제 댓글 물음에 답 좀 해주세요. 임팩트는 더 뭘 어떻게 보여줘야 원탑 라이너가 되는겁니까? 커리어 실력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선수인데요...님 댓글로 "억울하면 임팩트가 더 잘하면 되겠네요" 라고 분명히 쓰셨으니 어떤부분을 더 잘해야 하는지 아시겠네요...
14/03/06 13:07
전 플레임 임팩트 동급이라고 보는데
님은 무조건 임팩트 우위를 얘기하니까 누가 누구를 저평가하는걸까요? 그냥 더 잘해서 마주작이나 이영호처럼 모두한테 인정받으면 자연스레 원탑됩니다
14/03/06 09:56
라인전에서 상대는 타워에서 꼼짝 못하게 박아버리고 자기가 미드 로밍가서 게임 터뜨렸는데 그걸 팀탓이라고 하나요?
명백한 실력차이죠.
14/03/06 12:00
누가보면 임팩트가 플레임 라인전부터 압살하고 로밍간줄알겠네요
렝가가 오히려 탑에 박혀있다가 로밍을 기막히게 잘갔습니다 근데 어쨌든 그게 타 라이너들 역량의 간섭을 안받았다고 단언할수 있냐구요 누가 임팩트 못한답니까? 여기 댓글단 본인들은 임팩트 저평가 단 한마디에 부들부들하면서 상대방 입장좀 생각해보시죠? 위에 제가 분명 라이너간 기량 차이가 있기때문에 둘의 차이를 논하는건 현재로선 무의미하다고 했을뿐입니다
14/03/06 17:22
로밍이 실력이죠. 롤이 무슨 1:1 게임도 아니고, 라인전 비슷하게 가면서 로밍으로 게임 터뜨리면 당연히 로밍 잘 간쪽이 실력적으로 우위 아닌가요?
14/03/06 04:08
억지로 한선수를 깎아내리면서 균형추를 맞추는 행동이 무슨의미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능력치가 스카우터처럼 보이는것도 아니고 표본이 조금더 쌓이면 자연스럽게 우열이 가려질것을 왜 억지 서열을 매기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몇몇분들은 플레임이랑 동급취급조차 임팩트 저평가다 라고 주장하는 모양새예요
14/03/06 05:37
임팩트 선수랑 플레임 선수가 각각 10개씩 탑 챔프 적어내서 무작위로 7개 선정 . 그리고 미러전으로 1:1 7전 4선승이라도 해서 한쪽이 이겨도 이 떡밥은 계속 되지 싶네요
14/03/06 09:25
임팩트가 캐리를 해도 사람들은 아 2:1 잘하는 탑라이너, 잘버티는 탑라이너 정도의 인식 밖에 없나봅니다...어떤 챔프를 해도 그 챔프의 특성에 딱 맞게 플레이 하는게 임팩트 인데요...이번시즌 임팩트가 무너지면 사람들은 "거봐라, 저정도 밖에 안되는 선수였다" 라고 할까봐 무섭네요...
14/03/06 09:47
플레임과 임팩트가 주를 이룬 글이길래 당연히 댓글의 흐름이 예상되더군요 (...)
최고의 선수들간의 경기는 그날의 바이오리듬이 승부를 결정한다고 하던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논쟁이 끊없이 이어진다는건 두선수중 누가 위다라고 쉽게 말할수 없다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흐흐
14/03/06 10:00
마치 임팩트는 정글 미드 덕분에 같이 잘커서 활약하는 거라고 말하는 분이 있는데
지난 시즌만 봐도 페이커가 망해도 탑에서 알아서 잘커서 내려온 다음에 합류해서 싸울 때마다 게임 터뜨린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심지어 결승 무대에서도 그것을 보여줬는데 라인전에서 압살하지 못하고 캐리력이 없는 탑솔, 미드 정글 로밍덕분에 잘 크는 탑솔이라는 소리를 들어야하는게 굴욕이네요. 같은 라이너 간 대결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미니언을 타워로 몰아넣어버리고 자기가 미드 로밍가서 게임 터뜨린 것은 라이너 간의 실력 차이가 아닌 모양이네요. 라이너 간의 실력은 그냥 1:1 붙어서 먼저 솔킬 내는 쪽의 승리인가보죠.
14/03/06 10:18
그러게요. 사람들이 임팩트도 비행기 조립할 때가 생각보다 많다는 걸 까먹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임팩트는 비행기를 조립할 필요도 전혀 없죠. 다른 팀원들이 전투기를 띄워버리니 ...
14/03/06 10:26
플레임 저평가 하지 말라고 댓글 줄줄이 달면서 정작 임팩트에 대해선 페이커 벵기가 중요한 타이밍에 탑 로밍 자주 가준다,
페이커 효과 등등 얘기하는거 보면 역시나 이때까지의 임팩트 저평가 논리와 다를 바가 없죠. 본인은 아닌 듯 스리슬쩍 논점을 흘렸지만..
14/03/06 12:14
크는데 더 용의하다는 말입니다
탑이 말려도 그런식 키워줄수 있고 말씀대로 혼자서 잘커서 게임 터틀릴순 있지만 그건 격차가 많이 나는 상대일 경우구요 비등한상대들에게 그런적 없습니다 그리고 누가 더 잘하는지 논할수 없다고 한게 마치 1:1 붙어서 솔킬내는쪽이 승자라고 했다는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14/03/06 10:07
개인적으론 세계 최고의 탑솔러는 임팩트라고 보지만 플래임을 최고라고 보시는 분들의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
게임을 보는 관점의 차이라고 보니까요. 플래임은 기본적으로 탑솔러가 지녀야할 덕목을 모두 갖춘 선수입니다.아니 라인전 능력은 세계 최강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지요. 또한 챔프의 이해도가 높아서 자신이 사용하는 챔프로 탑에서 이득을 아주 공격적으로 취하는 선수이지요. 이런 매우 명확한 플레이 스타일은 게임 자체 캐리 유무를 논외로 치더라도 많은 이들에게 임팩트 있게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작년 제이스,케넨,라이즈 등 탑이 캐리가 가능한 메타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이기도 하니 기장이란 칭호가 어울릴만한 선수입니다. 솔랭에서 이런 탑솔이 있다면 게임을 풀어나가기 이보다 쉬울 순 없을 것입니다. 팬들에게 사랑받을만한 능력과 경기력을 갖춘 스타플레이어입니다. 임팩트는 플래임의 강력한 라인전 능력과 인섹의 로밍 능력을 동시에 갖춘 팀게임 최고의 탑솔입니다. 매우 넓은 챔프 폭을 바탕으로 뱅기와 함께 페이커와 피글렛에게 원하는 챔프를 쥐어주는 픽밴 단계에서 팀에게 이득을 챙겨주는 탑솔이지요. SKK가 왕조를 열었던 지난 섬머 시즌 조별 예선 경기만 하더라도 임팩트는 자크를 고르고도 상대에게 솔킬을 내줄정도로 어딘가 불완전한 선수였습니다.그러나 경기가 거듭될수록 성장 곡선이 가파르게 상승했지요.지난 섬머 당시 우승 후보였던 오존과의 4강 전에서 블라디미르로 2:1을 버티면서 캐리하는 모습은 당시 최고의 탑솔 중 한명이었던 샤이의 블라디미르 2:1에서의 cs수급 능력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윈터 시즌 임팩트는 캐리가 불가능한 것에 가까운 현메타에서 여러번 SKK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플래임의 존재감을 지우면서 블래이즈와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발전한 탑솔 인섹이 버티는 KTB와의 4강전에서 이젠 루퍼도 최고의 탑솔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던 오존과의 결승전에서 랭카,레넥톤,쉬바나로 하드 캐리했습니다. 전 진정으로 뛰어난 탑솔러라면 프로레벨에서 지금 메타에서도 캐리가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레넥톤과 쉬바나가 미쳐날뛰는 경기를 우리는 여러번 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프리시즌과 시즌4가 진행된 이후 그 대부분의 경기에서 이 챔프들 위에 쓰여진 소환사의 이름은 임팩트였습니다. 플래임과의 직접 붙은 경기들에서 보여준 모습,2:1 능력을 바탕으로 피글렛을 키워줄 수 있는 운영을 하게 할 수 있는 능력,라인전 단계에서 상대 탑솔을 찍어누르는 패기와 로밍,한타 때 상대 딜러들을 물때와 팀원을 보호해야 할 때를 정확하게 캐치해내는 팀파이트 포지션. 이보다 SKK팬들과 팀원들에게 최고의 탑솔이라고 불릴만한 선수는 없을 것입니다. 팀원들이 최고의 선수들이기에 그가 빛나기도 하지만 그가 최고이기에 팀원들 또한 최고가 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14/03/06 10:15
탑이 '그나마' 우위를 매기기 애매한 측면이 많아서 그렇지 아마 다른 포지션 같았으면 진작에 고하가 나뉠 선수들이죠.(진짜 실력을 떠나서)
왜냐면 라인전에서 주도권은 거의 항상 임팩트가 쥐고 있었고 타라인에 영향력을 더 크게 행사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플레임>임팩트라고 하는데?'라고 하는 지적은 루퍼가 임팩트와 동급이라는 이야기가 윈터 결승전 직전까지 꾸준히 나왔고 그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옴므가 플레임보다 낫다는 소리까지 나왔었던 것을 생각하면 사람들의 평가는 믿을 게 못된다고 느낄 수 밖에요. 그렇다고 플레임이 뒤쳐지는 선수는 아니긴 합니다만 탑에 맞춰주는 팀 vs 팀에 맞추는 탑으로 인한 임팩트의 캐리력 상의 손해도 고려는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14/03/06 10:21
평가에 중요한것중 하나는..
조던이 있던 시카고 불스의 선수들은 나중에 재평가됫죠.. 기본적으로 선수의 평가는 같은팀 내 선수들의 영향도 크고.. 엠비션이 잭패가 폼이 내려오고 나서 평가를 제대로 받은 점. 프레이에게 묻혀서인지 카인의 평가는 지금도 묘한점.. 엑페가 쉴드에 있어서 고평가 받은점. 같은걸 잘 감안해보면.. 팀게임은 팀원 시너지라는걸 무시할수가 없고.. 그런면에서 페이커같은 유일신이 있는 팀에서 다른 선수가 빛을 같이 보는건 쉽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각 팀의 최고 에이스들이 기억에 남는게 사람이거든요. 그와 별개로, 프로 선수들이 뽑은 가장 강한 선수 투표만 해도. 페이커는 85%, 뱅기는 66%, 임팩트는 50%, 피글렛과 마타는 40%대.. 라는걸 보면 어느정도 드러나지 않나 싶네요.. 대충 프로 20명중 17명은 페이커가 3명중 2명은 뱅기가 2명중 1명은 임팩트가 5명중 2명은 피글렛/마타가 가장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 비율이니..
14/03/06 11:14
이 글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탑은 임팩트 플래임 양자 대결이고
정글과 미드는 원탑 논쟁이 무의미 한 것에 비해 푸만두 하차 이후 봇듀오는 그야말로 난세인듯 싶네요. 프로 선수들의 투표에서도 가장 표가 갈린 포지션이기도 하구요. 이번 시즌은 누가 최고의 봇듀오인 것인가가 최고의 화두 중 하나 일듯 싶어요.
14/03/06 11:20
KTB의 스코어 마파 조합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마스터즈와 롤챔스 예선을 보면 라인전 단계에서 패기 넘치는 경기가 유독 많았던 것 같았고... 특히 조금씩 편차가 보이는 서폿에 비해 원딜들의 실력은 매우 출중한 것 같아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14/03/06 10:33
아이고 위에 리플들이 니가더쎄 내가더쎄 하고 있네요
그냥 둘다 대회에서캐리하는 그림이 자주 나오니 최상급이란건데 위에 특정분은 끝까지 바득바득 한 선수가 더 잘한다 이러고 있군요 자꾸 플레임은 임팩트보다 수준이 떨어진다 이런 리플은 왜자꾸 다시는거에요
14/03/06 11:00
동감합니다. 한두명이 명백하게 비교가 안되는 선수 데려와서 분탕질 하는 것도 아닌데 플레임이 임팩트보다 한수 아래다 이러고 있으니 싸움이 끝나지를 않죠. 이젠 임팩트가 저평가를 받는게 아니라 임팩트를 한국 최고존엄 원탑으로 만들기 위해 플레임을 깎아 내리는 것 같네요.
14/03/06 11:08
재밌지 않나요?
감정 상하지 않는 선에서 누가 최고인지 논쟁하는 것은 LOL을 보는 또하나의 즐거움이라고 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쉬지 않고 나오는 떡밥이기도 하구요.
14/03/06 10:59
탑은 건웅갓이 최고 아닌가요?
농담이고요 걍 둘다 S급이지 딱히 체력돼지들 사이에서 비교우위를 객관적으로 찾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탑은 임팩트 , 플레임 둘이서 사이좋게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될듯..
14/03/06 11:12
어짜피 임팩트는 절대 고평가가 못됩니다. 같은 팀의 페이커를 넘어서는 활약을 보이지 않는한은....페이커가 있어서 임팩트는 묻힐 수밖에 없어요. 팀내 no.1이 아닌데요 뭘..
14/03/06 11:48
플레임이 아직 최고다. 임팩트가 최고인데 저평가 받고 있다 → 임팩트는 완전체 탑솔이다, 플레임도 비벼볼만 하다.
딱 이런 상황이네요. 두 선수의 상황은 역전되었고, 팬들의 행동 역시 똑같이 역전된 것 같습니다. 롤 플레이는 접고 보기만 하는 입장에서 두 선수 다 입이 벌어지는 플레이 하는 것은 매한인데, 팬덤의 행동은 둘 다 빠가 까를 만드는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14/03/06 12:08
16강 skk vs 블레이즈 1경기
임팩트는 연습도 제대로 안해본 렝가로 플레임을 타워에 넣어둔뒤 집에간척하고 미드로밍을 가서 다이브로 앰비션의 오리아나를 잡아냅니다. 그리고 앰비션은 페이커의 궁쿨마다 죽는 맛집이 되어버렸죠. (내가 솔킬딸께) 그리고 이번엔 봇로밍을 가서 데이드림의 갱킹을 역갱하며 게임을 폭파시킵니다. 뭐야 렝가 쉽네~ 하며 웃던 임팩트가 생각나네요.
14/03/06 12:13
두 선수 다 계속 잘하고 있으니까 이런 논쟁도 핫한거죠~ 한 쪽이 몰락해버리면 자연스레 열이 식어버릴꺼에요... 가장 최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둘 다 잘하는구나 하는 감탄이 나왔었죠. 1경기에선 임팩트의 렝가가 로밍을 통해 존재감을 보여줬다면 2경기에선 플레임의 문도도 탱커역할 제대로 하면서 팀을 거의 승리로 이끌 뻔 했죠. 이미지 상 임팩트는 팀플레이에, 플레임은 개인기에 비교우위를 가진다는 느낌인데, 실은 상반된 영역에서도 잘하죠.
그리고 앞으로 떠오를 것 같은 탑솔들도 있으니 더 재밌어질 거 같죠. 애플이나 트레이스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섬데이도 스프링 때 클래스를 보여줄수도 있구요.
14/03/06 12:23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몇몇분들 임팩트가 혼자 로밍가서 게임터트리고 한것처럼 묘사해놨자만
다 타 라이너나 정글의 호응이 있어서 가능한 플레이 입니다 그당시 엠비션 미드챔이 오리아나라서 생존기가 없다는것도 크게 작용했구요 페이커가 아닌 다른 미드라이너면 호응이 안되서 못잡았을수도 있죠 이런 많은 변수와 타 라이너 역량이 낄수밖에 없는 게임에서 서로 평가가 비슷한 두선수중에 확실한 비교우위를 논할만한 근거가 아직은 부족하다는겁니다 제가만약 여기서 '임팩트 타팀가면 그냥 평범한 탑솔일뿐이다' 라고 그냥 추측에 기반한 얘기를하면 들고일어나실분들 많을겁니다 이처럼 현재 임팩트 우위의 근거라고는 전부 추측에 기반한것들 뿐이구요 현재 임팩트 플레임 그 아래 샤이 엑페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순위가 매겨진것처럼 시간이 흐르다보면 두선수간에도 서열이 자연스럽게 매겨지는날이 올겁니다
14/03/06 13:13
그 로밍까지 팀원호응이 좋아서 이뤄진거라 생각 하시는데 혼자 넥서스 부숴야 캐리라고 말씀하실 기세군요 많은 변수와 타 라이너 역량이 낄수밖에 없는 게임임에도 팀 승리에 더 공헌을 하고있기 때문에 현재는 임펙트가 더 나은 탑솔이라는 겁니다 윈터 시즌 결승 1경기 문도의 기가막힌 텔포와 합류 타이밍으로 준캐리 2경기 쉬바나로 하드캐리 4강인섹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하면서 3:0승리에 일조하고요 이 말고도 섬머시즌 이나 롤드컵에서의 활약까지 적어드려야 근거가 있다고 하실껀가요? 김동준 해설조차 인터뷰에서 현재는 임팩트가 더 나은 탑솔이라고 말하는데 임펙트가 더 낫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추측성 발언이라고 일축하시는게 좀 우습네요 지난 세번의 리그에서 플레임보다 임팩트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건 추측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시간이 더 지나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우승 세번 더 하라는 건가요 ?
14/03/06 13:22
번외지만 김동준 해설이 말한게 정답과 정설은 아니죠. 게임 해설 도중에 특정 아이템에 대한 해석이 엇갈려서 강민 해설자가 더 빛을 발휘한 경우도 많고, 특정 운영에 대한 지나친 평가절하 떄문에 오히려 강민이었다면 욕먹었을 해설도 많이했죠
14/03/06 13:30
'모든' 발언이 정설과 정답은 아니더라도 현 롤판에서 가장 신뢰할수 있고 무게감이 있는 발언을 하시는 분이죠 어느 분야의 전문가든 항상 정답과 정설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14/03/06 13:37
그렇죠. 역시 인터뷰에서 선수 출신의 해설가인 래퍼드는 취존 레벨이라는 이야기를 했구요.
역시 존중되어야 할 의견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포모스 인터뷰를 보고 하시는 말씀이 맞다면 김동준 해설은 '임팩트는 어떤 스타일의 팀원들을 만나도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선수'이며, '플레임은 블레이즈 스타일의 경우 120% 기량을 낼 수 있는 선수'라고 했죠. 딱 잘라서 임팩트가 현재는 원탑이다라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14/03/06 13:25
네 진짜 끝까지 그렇게 주장하시면
전 임팩트 타팀가면 아무것도 못하는 평범한탑솔이라고 말씀드리죠 임팩트가 페이커 뱅기 덕보는건 사실입니다 억울하면 타팀가서 활약하라고 하세요
14/03/06 13:29
이러한 논리면 페이커도 국내 최고의 미드라이너가 아닙니다.
페이커도 뱅기 임팩트 덕보고 있는거고 그로인해 꿀빠는거라는 논리가 가능하죠. 앰비션이나 이지훈이야말로 탑 정글 도움없이 혼자서 해내는 최고의 미드라이너라고 하면 반박하지 않으실 건가요?
14/03/06 13:36
지금 반박하시는 분들은 구체적인 경기와 플레이 하나하나 예를 들어 가며 반박하고 있는데 추측만 하고 있는 분은 유노준호님이십니다.
보기 좋지 않군요.
14/03/06 13:45
임팩트=플레임만 팩트가 아닙니다.
임팩트>플레임이라고 볼 수도 있고, 플레임>임팩트라고 볼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최근들어선 임팩트가 더 낫다고 주장할만한 경기들이 더 많아졌기도 하구요. 본인의 주장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14/03/06 14:15
유노준호님이 무슨 근거로 임팩트>플레임이라고 하는 거냐 근거를 내놔라고 하시는데
반대로 유노준호님께서 특정 경기들을 근거로 임팩트=플레임을 주장하셨다면 이렇게 쳇바퀴돌듯이 논쟁이 벌어지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중위권 이하 탑솔로 평가되는 인섹마저도 미드-정글에서 이기니까 롤챔스 윈터시즌 8강에서 플레임 상대로 비슷하거나 더 잘하는 구도가 나왔고, 마찬가지로 롤챔스 윈터시즌 4강 1경기에서도 미드는 비슷하게 흘러가고 카카오가 탑을 더 봐주니까 인섹이 임팩트보다 미드 로밍을 가는 등 더 많은 영향력을 보였다고 주장하시면 그러한 근거들을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좀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토의가 진행되었을 텐데 본인은 근거를 전혀 안내밀고 본인 말만 하시니까 반대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답답할 수 밖에요. 근거를 안내미시면서 내말이 맞다고 말씀하시는 태도가 정답이 아닙니다.
14/03/06 14:58
근거라면 적었습니다
못보신것뿐 미드가 대등하게 흘러간 롤드컵 나진전 wcg 예선에서 페이커가 밀릴때 게임도 얘기했구요 그냥 보고싶은것만 보는거예요 임팩트 팬들은
14/03/06 13:50
누가보면 플레임은 무지하게 허접한팀에서 뛰는줄 알겠네요.
플레임 기장소리 듣게 만들던 시절 엠비션은 페이커 이전까지 미드 넘버원 소리 듣던 선수입니다.
14/03/06 14:01
슬프지만 페이커한테 못이기는건 사실이죠
상대적으로 skk 팀에 비해 모자라다는 거 아닙니까? 본인 논리를 위해 상대방 논지를 확대해석하지마세요
14/03/06 14:47
라인전 승패의 기준이 킬에서 푸시와 주도권으로 바뀌었을 뿐 플레임이나 임팩트나 상대 찍어 누르는건 비슷합니다.
근데 왜 임팩트만 팀원빨 소리를 들어야 하냐는거죠.
14/03/06 14:41
끼어드는 것 같아서 죄송한데
엠비션은 흡사 꼭 지금 이지훈 같이 파밍에 주력하는 스타일이고, 뭣보다 봇정글이 당시 6강 팀들 중 최약체라 거기 안 봐주면 허구헌날 터지는 게 일상인데 다른 라인 득 볼 일이 없었죠. 오히려 '저긴 탑만 파면 이긴다'가 돼서 상대하는 팀들이 플레임 3밴부터 시작해서 정글러들은 죄다 플레임만 주구장창 파면 자연스레 이기는 상황.. 정글 포함 모든 라인이 세계 최강인 SKT K와는 솔직히 경우가 많이 다릅니다.
14/03/06 14:53
당시 엠비션은 인간상성급 류를 제외하면 미드에서 적이 없단 소리를 들었습니다. 근데 샤이와 함께 투탑으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미드빨이라는 소리가 나온적이 없었죠. 2:1 당해도 귀신같이 복구하고,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만으로 팀원빨 이런거 없이 최정상에 올라 섰는데 현재의 임팩트도 비슷한걸 보여줌에도 팀원빨 소리가 나오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현 시점에서 플레임-임팩트는 딱히 우열을 논하기 힘든 양강체제라고 보는데 미드가 어떻고 정글이 어떻다는 이야기는 쓸데없는 사족이라고 보네요.
14/03/06 14:58
저 역시도 임팩트가 미드빨 정글빨이란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이미 능력이 입증된 선수인걸요.
당시 블레이즈 상황에서 플레임이 다른 라인 득을 본 게 별반 없다는 의견으로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결론 자체는 koel2님과 거의 비슷하네요.
14/03/06 16:59
타팀가면 아무것도 못하는...은 좀 아니죠... 랭겜 관전만 해봐도 잘하는 탑솔맞는데;;; 게다가 억울하면...이라니 유노준호님의 개인 평가 때문에 임팩트가 억울해할 일도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이건 좀 재밌게 보다가 눈쌀 찌푸려지게 하네요.
14/03/06 13:05
임팩트 선수 잘합니다.
모든 부분에 있어 손가락에 꼽힐 정도지만 라인전에서 기억에 남을 정도로 압살하는 경기가 적었기에 상대적으로 플레임에 밀리는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팀에 페이커 피글렛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해요. 상대적으로 폼이 떨어진 엠비션과 구 탑캐리 메타에서 보여준 뛰어난 실력 여전히 세계탑급의 라인전 압살과 종종 보여지는 슈퍼 플레이 + 외모 버프로 플레임이 굳건한 국내 탑 1인자인건 변함이 없을듯 합니다. (실력을 떠나 외모는 무시못할꺼 같네요 크크)
14/03/06 13:24
임팩트와 플레임이 동급이다에서 임팩트가 깎아내릴 정도의 최고존엄은 아니죠.
개인적으로 임팩트가 플레임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만 동급이다 라고 생각하는 반대의견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갑니다. 근데 단순히 동급이라 그래서 깎아내리는거면 임팩트를 깎아내리는 안티팬이나 다를 바 없다고 느껴지네요
14/03/06 13:25
51:49를 50:50이라고 말하면 51이 1만큼 깎아내려진 건 사실입니다.
임팩트가 플레임보다 낫다고 하면서 동급이라고 말하는 게 깎아내려진 건 아니라고 말하면 그건 모순이죠.
14/03/06 13:40
51:49 면 충분히 동급이라고 했다고 깎아내리는 수준은 절대 아니죠. (개인적으로 51:49 보다 더 차이가 벌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이게 무슨 정확한 자료와 계산법으로 탑솔최강자를 수치화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엄연히 개인적인 시각차이에 비롯되는데 어떻게 반대의견 이라고 무작정 깎아내리나요 ? 임팩트가 비교우위에 있다고 느껴지는 제가 플레임을 옹호하는게 우스운 모양새이긴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동급`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고 쳐서 기분이 언짢지는 않다 이겁니다. 플레임이 우위에 있다 그러면 당연히 말도 안되지만 임팩트와 플레임이 동급 이라는 주장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 라고 넘어갈 수 있거든요. 여태까지 플레임 무조건 짱짱맨 세게최강탑솔 이라는 수식어로 불리었던 선수의 팬들이 `우리 플레임은 임팩트랑 그래도 동급이야~` 라고 주장하는게 오히려 전 더 기쁘더라구여.
14/03/06 13:45
리플의 흐름을 쭉 관찰하고 있으면 임팩트가 51이거나 그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그래도 구체적인 경기와 그 경기에서 벌어진 상황을 근거로 제시하며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는 데 반해 동급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정글러 빨 다른 라이너 빨 이야기를 갖다 붙이고 있죠. 이게 깎아내리는 게 아니면 뭡니까?
14/03/06 14:18
제가 댓글을 찬찬히 안봐서 동급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정글러 빨 다른 라이너빨을 주장하자면 그건 깎아내리는게 맞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임팩트가 우주최강탑솔 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플레임이 이와 동급으로 잘한다 라고 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이 있기 떄문에 딱히 반박하고 싶지 않을 뿐이죠. 물론 플레임이 더 잘한다는 주장은 멍멍이 소리라고 생각되지만요.
14/03/06 13:38
맨날 임팩트 피글렛을 페이커 뱅기빨이라고 하면서 저평가하는 사람이 있는데
페이커 뱅기 역시 임팩트, 피글렛빨 받으면서 경기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죠.
14/03/06 13:48
그리고 마스터즈에 들어선 오히려 팀원을 위해서 공격성을 자제한 정글러였다는 평까지 듣고 있죠. 크크
물론 SKK 라이너들이 다 잘해서 타 정글러보다 벵기에게 선택권이 많이 주어지긴 하지만 그러한 선택지에서 최선에 가까운 판단을 한다는 점이 벵기의 최고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는 포지션에서 기복이 없다시피 한 게 정말 대단하죠.
14/03/06 13:41
아 페이커가 르블랑으로 그저그럴때 탑에서 내려온 용녀가 모든걸 씹어먹던 경기가 생각나네요.
마지막에 깨알같은 킬세탁으로 '페이커가 그래도 밥값은 했다'가 더 주목받았죠. 임팩트?????
14/03/06 13:41
페이커가 상대방을 잘 털어먹지만 못털어먹는 경기 (5:5 비등하게) 에서는 임팩트 캐리가 항상 뜨죠.
적어도 스크크 선수는 누구누구빨 이라고 거품을 덮어 씌우기엔 개개인이 최고의 라이너이자 정글러죠
14/03/06 13:48
전 여전히 탑솔계에서 임팩트선수와 플레임선수가 투탑급이라고 생각하는데..
두 선수중에 하나를 깎아내릴 생각은 없습니다. 단순히 50:50 동급이라는 평이 아니라 탑에서 정점에 가까운 자들의 영역에 속한 자들이 두 명밖에 없다라고 생각하고요.(현재 기준으로요) 비교했을 때 더 누가 위냐? 라고 물어본다면 제가 감히 못하겠네요 -_-;
14/03/06 14:10
둘 다 탑클래스다, 둘 다 동급이다 전제로 깔고 말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어느 한 선수 실력 언급할 때는 다른 라이너 역량, 정글러의 도움 운운하고 다른 선수 실력 이야기 할 때는 비행기 조립이니 기장님이니 이야기 하면 당연히 그 전제가 곧이 곧대로 들리지 않을 겁니다. 눈가리고 아웅이죠. 의도가 빤히 보이지 않습니까?
14/03/06 14:20
제가 플레임 비행기 기장님 소리 한마디라도 한거 있으면 가져와보시길 바랍니다
남 의도를 멋대로 만드시네요 임팩트 우주최고탑솔 시켜주세요 그냥 짜중나서 상대 못하겠내요
14/03/06 16:47
다른분들의 댓글은 그런 느낌이 안드는데,
그냥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더 잘한다' 정도가 아니라 유노준호님의 댓글은 임팩트를 깍아내리려 애쓴다는 느낌이 듭니다. 임팩트를 깎아내린다고 플레임의 위상이 올라가지는 않아요.
14/03/06 18:30
본인이 다신 댓글을 먼저 보시길 바랍니다.
'플레임은 그렇지않은데 비해 임팩트는 정글러가 많이 와주고, 다른 팀원들이 잘하니까 잘해보이는 거다'라는 뜻으로 읽힐 댓글을 달아두시고선 플레임 폄하에 대한 반박이라 하시면 안되죠. 그런 분들이 계시면, '플레임이 왜 최고의 탑인가'에 대한 댓글이 필요한 것이지, 거기에 '팀원' 끼어넣으며 폄하하는게 그에 대한 대답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14/03/06 18:44
플레임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 한적없습니다
그리고 플레임이 최고의 탑이라고 주장을 한적 없으니까 그런 주장을 하는 댓글을 달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14/03/06 20:43
그렇죠. 님께서는 '플레임이 최의 탑인가' 하는 댓글을 다신적이 없죠. 다만
"임팩트는 팀원 덕을 많이 본다" 라고만 하셨을 뿐이죠.
14/03/06 21:01
더 정확히는 타 팀 탑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이 덕을 본다죠
그러나 그걸 감안해도 최고급이다 단지 수치로 정확히 표현하는건 근거가 없다 그냥 지켜보자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이런 얘기였습니다
14/03/06 14:20
음.. NLB 결승에서 이미 정리된 엑스페션까지 소환하시다니 최고존엄 임팩트의 위엄이 대단하군요.
하긴 롤드컵 4강에서 임팩트가 엑페에게 그렇게 애먹었으니 엑스페션이 엄청나야 얘기가 되겠죠.
14/03/06 15:13
한창 폼 올랐던 롤드컵 시절 엑페와 현 엑페를 동급으로 놓고 비교하시는 분께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같은 논리라면 갓 미드데뷔한 나그네에게 애먹은 페이커도 거품일텐데요. 근데 임팩트가 롤드컵에서 엑페에게 애먹고 있을 때 기장님은 뭘 하고 계셨었죠?제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국내 최고 탑솔러가 몸담고 있는 팀이 롤드컵도 진출 못 하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
14/03/06 15:12
그리고 미드가 솔로킬 내주고 터지는데 탑 압도하면서 이길 팀 없습니다. 페이커가 폰에게 무너진 WCG 선발전에서 임팩트의 흑역사 트린다미어도 탄생한 걸 생각해보시죠.
14/03/06 15:16
암요. 결승에서 옴므 압도 못하고 3대떡이 되어도 탑은 잘 했는데 다른 라이너들만 못해서 진 거고, 8강에서 인섹 압도 못하고 떨어져도 다른 팀원들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린거죠.
14/03/06 15:23
이건 좀 유치한데요. 그 당시의 옴므와 플레임의 개인기량을 비교하는건... 스프링에서 댄디 다데 임프 마타 모두 자기 상대 라인을 개박살 냈는데 거기서 압도를 못한다고 비꼬는건 거의 비하네요.
14/03/06 15:27
표현은 그렇다치고 거진 사실이네요.
결승에서 플레임 3밴에 정글은 탑만 주구장창 파는 상황에서 잘할 수 있는 탑이 있을 리 만무하고, 당시 패인으로 지목된 것도 정글개입 없이 다 터져버리는 다른 라인 문제였죠. 봇정글은 말할 것도 없고, 다데 제드에 버티기만 하려고 그라가스를 픽한 엠비션도 포함해서요. 8강 얘기는 위에서 했는데 왜 또 꺼내시는지 알 수가 없네요. 엠비션 0/4/0으로 터지고 글로벌킬 12:1로 끝난 게임에서 유일한 1킬이 플레임일 정도였던 건 아십니까? 누가 봐도 엠비션이 류에게 터져서 진 시리즈인데 어그로 끌 생각이 아니시면 적당히 하세요. 구체적인 경기 내용과 결과를 가지고 말하는 임팩트 팬이 되고 싶으시면.
14/03/06 14:18
임팩트 캐리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정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닌가요?;;
상대편 어그로 다끌고 팀원에게 프리딜 각을 만들어 주거나 혼자서 적 딜러 물고 늘어지는 플레이를 펼쳐도 옵저버에 외면당하고 해설진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페이커를 외치고 있던데..
14/03/06 14:20
현재 메타에서는 보이지 않는 그 안정적인 플레이가 바로 탑캐리죠. 빛을 발휘하는 현란한 플레이는 충분히 미드 바텀이 해주면 되니깐요.
14/03/06 14:24
제가 약간 표현을 잘못했나 싶은데
실제로는 탑캐리의 형태인데 앞에서 맞아주는 임팩트에 포커스를 안맞추다 보니 시청자가 못 알아 본다는 의미였습니다^^;; 결승전 2경기만 봐도 그렇고 임팩트가 캐리를 못하는 탑솔러가 절대 아니죠.
14/03/06 14:21
밀리지 않습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밀고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이런 식의 외모적인 비꼼은 별로네요. 이건 뭐 다태호도 아니고
14/03/06 14:40
캬. 직접 함께 플레이하는 선수들의 반수가 최고의 탑솔은 임팩트라고 해도 매서운 팬의 눈은 피해갈 수 없네요.
암요. 임팩트는 미드 정글 빨로 잘커서 활약하는 평범한 탑솔이죠.
14/03/06 14:45
나머지 반 모두가 플레임을 지지하지 않는 이상 이미 선수들의 생각에는 임팩트가 최고의 탑솔인데요?
누가 생각없이 댓글다는지 모르겠네요. 프로들의 50%가 이미 임팩트를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머지 표를 모두 플레임이 독식하지 않은 이상에는 프로들도 누가 우위라고 생각하는지 명확한데요?
14/03/06 14:48
선수들도 의견이 갈리는 마당에 팬들이 플레임하고 임팩트가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게 그따위로 비꼼 받을만한 일은 아닌데요. 프로
14/03/06 14:51
선수들의 반절이 임팩트를 최고라고 하는데 임팩트가 미드 정글 빨로 잘크는 것 뿐인 탑솔이라는 평을 들을 이유도 없죠.
또한 철컹철컹님에게 제가 이따위 말을 들을 이유도 없네요. 리플은 그만 하겠습니다. 더 달 가치가 없네요.
14/03/06 14:52
그럼 글이나 삭제하세요. 갑자기 난입해서 사람 기분 더럽게 만드는 비꼼 댓글이나 날리다가 댓글 달 가치가 없다니요. 첫 댓글을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나봅니다?
14/03/06 14:51
몰라서 그러는데 어디서 진행한 설문인지 궁금하네요.
근데 사실 나머지 절반은 플레임이라고 봐도 무방할 거 같은데요. 달리 누가 있나요? 또 프로들의 생각만 놓고 본다면 세체원은 오존의 임프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세체원은 올해 Ad carry 상을 받은 티원의 피글렛이구요.
14/03/06 15:35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 투표가 있었고 롤 마스터즈에서도 처음 선수소개할 때 자막으로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찾아보려고 하니까 검색 키워드가 기억이 안나네요. 위에 Leeka님이 페이커 85% 등등 얘기하신 게 아마 그거일 겁니다. 임팩트 벵기 페이커 피글렛 마타 가 1위였던 걸로..
14/03/06 17:22
일단 제가 임팩트 선수 팬인데요. 비꼬지 마세요. 그리고 설사 2위했다쳐도 평범한 탑솔일수 없구요. 최고 아니면 평범 둘 중하나로 나누는 건 좀 아니죠. 개인적으로 스크크는 서로가 서로의 빨을 제일 잘 받는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역대최강팀이자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해요.
14/03/06 15:41
상대를 열받게 하기 위해 상대가 좋아하는 것들을 건드는 게 어그로의 정석인 것 같습니다 -_-;; '빠가 까를 만든다' 같은 것도 비슷한 기작이라고 생각하고 이게 극단적으로 가면 패드립이 된다고 봅니다.
14/03/06 16:52
그러니깐요... 재밌게 댓글보고 있다가 그런 댓글보고 좀 유치하다 싶네요. 그리고 팬이 아니어도 누가 우위라고 생각할 수 있고, 팬이어도 더 열세라고 생각하고 댓글 달 수도 있는건데. 자기는 팬이 아니고 저 사람은 팬이어서 싸우는 게 아니라 둘이서 토론을 그런 식으로 하는 사람들이라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14/03/06 16:14
롤 관련 글에는 별로 댓글 달지 않지만, 도대체 임팩트가 어디까지 해야 최고의 탑솔이라는 데 반박이 달리지 않을지 모르겠네요.
롤챔 먹고 나서는 그닥 임팩트도 없는 탑솔 중에 하나로 평가받았고, 롤드컵 우승 하고 나서야 플레임과 동급 정도로 평가받고, 끝끝내 롤챔 2연패 했는데도 아직도 플레임보다 낫다고 할 수 없다니.. 위에 억울하면 다른 팀 가서 잘해라는 소리는 정말 기가 차네요 크크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이제는 임팩트가 원탑 아닌가요. 롤드컵 먹고 챔스 2연패 하고, 임팩트는 뭘 더 어떡해야 하죠. 우승하고 인터뷰한 대로 한 5년 정도 더 해먹어야 겠네요. 이건 마치 이윤열 전성기 시절 안티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 게임 하는 내내 벵기, 페이커한테 캐어받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저번 결승에서 쉬바나, 문도로 게임 터뜨리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말이죠. 말 그대로 돌려드리면, 플레임도 게임 캐리해서 우승하면 됩니다. t1이 그렇게 승승장구할 때 플레임은 도대체 뭐했는데요. 제 생각엔 오히려 임팩트랑 동급으로 놔지는게 플레임 고평가라고 생각되는데요. 플레임, 물론 잘하죠. 근데 가끔 캐리하고 비행기 띄우면서도 무리하게 스플릿하다가 잘리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나와요. 최근 탑솔에게 가장 중요한 점인 안정성 면에서는 비교가 안 된다고 보구요. 피돼지 탱탱 메타 그러면서 다른 캐리형 챔프 검증이 필요하다는 말도 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이게 현재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메타고, 거기서 제일 잘하는 게 현재 임팩트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14/03/06 17:35
위 댓글 중 선수들 중 50%가 임팩트를 최고 탑솔러로 꼽았다는 얘기가 있네요 이건 다시 말하면 50%의 선수가 임팩트를 최고의 탑솔러로 꼽지 않았다는 소리가 됩니다. 임팩트를 원탑이라 안부르는거 가지고 욱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임팩트가 뭐 수준 이하의 탑솔이다 같은 말만 아니라면 개인 취향 정도로 넘어가도 될걸...
임팩트의 자리에 플레임이 들어가 있더라도 SKK가 우승하는데는 별로 차이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블레이즈에 임팩트가 들어갔다면 블레이즈가 간당간당 이긴 몇 경기는 졌을 것 같아요. 전 임팩트를 더 높게 보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런 면에서 플레임에 높은 평가를 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롤판에서 재평가가 많이 일어나고 수명이 짧은데도 플레임은 기장소리 나온 후 한번도 탑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미래기대치까지 높아서 보너스를 주는 것 같고요. 임팩트가 원탑이 아니라면 겜알못이다... 이런 태도는 메라교처럼 안티를 양성하지 않을까요
14/03/06 16:21
아무래도 다섯이서 합을 맞춰야 하는 게임에, 남탓하기도 쉬운 구조라;; 선수 개개인의 평가가 참 어렵죠.. 그래도 저는 임팩트가 최고의 탑솔로 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커리어 뿐만 아니라 경기력, 챔프폭, 라인전 및 운영능력에서 전부 최고 수준이고, 임팩트가 싼다는 생각은 절대 들지 않을 정도로 안정감에서도 독보적이죠. 플레임 역시 뛰어난 탑 라이너지만 현재 임팩트와 동급에 놓기 어렵습니다.
14/03/06 16:36
skk에 만약 플레임이 있었어도 롤챔스 롤드컵 충분히 우승했을겁니다. 그냥 skk팀은 팀원하나하나가 최고죠. 굳이 임팩트랑 플레임중에 누가 낫냐?는 큰의민 없는것같아요. 그나저나 플레임 잘생기긴했네요.
14/03/06 17:30
제3자(나진팬)의 입장에서 봤을때 skk탑이 플레임이어도 롤챔스 롤드컵 우승은"그럴거같아...근데또..음?" 딱 이느낌이네요 크크
임팩트팬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실거라는 생각도 더불어...덜덜..빠이야는 무서워요
14/03/06 18:02
애초에 그냥 동급이다 동급 하니다 논쟁여부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게 아니라
그걸 정확히 수치화 해서 객관적인양 말하는 사람들한테 하던 얘기입니다 51:49 혹은 누군 s급 누군 a급 이런건 개인의 느낌일 뿐이라구요 근데 무슨 제가 하지도 않은 얘기가지고 의도가 뻔하다느니 하는 얘기 들으니까 알면서도 어그로가 끌리네요. 막말로 제가 샤이팬이면 샤이가 최고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다른사람은 아닐수도 있는거죠 근데 그걸 정확히 수치화해서 둘을 비교하기 어려우니(5:5 게임이니까) 본좌논쟁처럼 시간이 해결해 줄거다 기다려보자~ 라고 했을뿐인데 임팩트가 탑 폭파시킨 게임 얘기하고 그런 게임 양상 얘기가 근거로 자꾸 나오니 전 반대의 상황을 자꾸 얘기할수 밖에 없는거죠 롤드컵때 엑페가 임팩트 라인에서 찍어눌렀다고 엑페가 국내최고 탑솔이라고 얘기 아무도 안하잖아요? wcg 예선에서 트린다미어로 거하게 쌀때나 omg전 케넨으로 거하게 싸는 게임 얘기하면서 '역시 임팩트는 체력 돼지아니면 잘 못하네' 라고 얘기할까요?? 제가 그런 근거를 하나하나 가져와서 얘기 안하는 이유가 그런걸 근거로 삼기엔 롤이라는 게임이 그날그날 변수가 너무 많다는 얘기입니다 애초에 플레임 최고탑솔러 위치가 굳건한 상황이었는데 임팩트가 단시간에 그 위치까지 치고 올라왔고 이제 꾸준히 잘하면 분명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올시점이 맞습니다 팬심으로 임팩트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건 몰라도 그걸 객관적인양 포장하는 것에 대한 반박들로 페이커 효과라든지 얘기한거구요 결국 제가 어그로에 끌려서 임팩트 비하하는 발언까지 하게 되긴했지만 어쨌든 저도 skk 경기보면서 감탄하고 보는 평범한 롤팬일 뿐입니다 임팩트 엄청 잘합니다 물론 플레임이 그보다 못한다고 생각지는 않지만요 더 잘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딱 그정도예요 이조차도 인정못하시는 분들께는 더이상 할말 없습니다
14/03/06 18:27
논란이 있다는것 자체가 둘다 아직 깔끔한 원탑이 아니란 증거죠.
7일간의 마모씨 혹은 현재의 페이커처럼 토를 달 수 없을정도가 되어야 깔끔하겠죠. 반대편에서 찍소리도 못할테고.. 여러가지 요소 고려해보면 제가 볼땐 둘다 거기서 거기같네요.
14/03/06 22:40
예전에도 비슷한 댓글을 달았던 것 같은데... 누가 어떤 이유로 임팩트를 최강의 탑솔로 뽑던, 플레임도 같은 최강 탑솔 자리에 놓던 다들 틀렸다고는 말할 수 없는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있을 것 아닌가요. 1:1 탑솔빵을 뜬다고 해도 그 결과를 양측 팬들이 얼마만큼 받아들일지도 의문이죠. 결국 LOL은 팀이 승리하는게 목적이 아니냐! 라고 한다면 탑솔빵 결과같은 건 상관 없어질 테구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만약에'라는 건 어떤 의견을 든든하게 받쳐줄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CJB의 임팩트나 SKK의 플레임이나 일어나지 않았고 아마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한 가정으로 하는 논쟁은 서로 상처만 남는다고 봐요. 날을 세우고 계신 건 몇몇 분들인데, 상처는 그 싸움을 그저 지켜보고만 있는 팬들이 다 받고 있다고 봅니다. 누구 팬이 더 까를 만드네, 누구 팬은 이정도도 인정을 안 하니 말을 할 수가 없네... 서로 그래서 '그렇습니다. XX가 최고의 탑입니다.' 라는 대답을 받으신다면 그제야 후련해지시려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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