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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12 18:33:50
Name 본좌
Subject 11-12 프로리그 판도 예상
1. KT롤스터
Protoss : 김대엽 , 주성욱
Terran : 이영호 , 박성균
Zerg: 고강민 , 김성대 , 임정현 , 최용주

* 강력한 우승후보 KT 입니다. 지난시즌에 우정호가 빠지면서 많이 위험했으나,
최강의 원투 펀치의 활약과 포텐터진 저그들 덕분에 우승을 하게됐습니다.
여전히 강한 전력이지만 이번에 최고의 영입을 하게 되었죠. 위메이드의 주성욱과  박성균.
원투펀치가 가장 세지만, 한명만 무너지면 백업카드가 없는 KT 였는데 백업치곤 너무 강한 선수들이 영입되었습니다.
한때 이영호 선수와 테란의 투톱(속도의 이영호 높이의 박성균)라인까지 올라섰던 박성균 선수인데요. 지난시즌에서
전태양 선수만큼 활약해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성욱 선수는 이번 포모스 6명의 토스들의 설문 중 하나인 가장 기대되는 신인 프로토스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택용과 진영화 선수가 주성욱 선수를 뽑았죠. 최근에 아프리카 개인방송을 하면서 인지도도 쌓았고,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이영호의 손목이라 생각됩니다.



2. SKT1
Protoss : 김택용 , 도재욱 , 정윤종
Terran : 정명훈 , 최호선
Zerg : 어윤수 , 박재혁 , 이승석

* 지난시즌 패넌트레이스 우승팀 SK 입니다. 이번에 저그 2명을 영입했는데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 영입입니다.
SK 저그들이 지난시즌에 괜찮은 성적을 낸걸로 알고 있는데, 테란을 영입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KT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원투펀치 김택용 , 정명훈을 필두로 다시한번 정상을 노려볼수 있을거 같네요.
지난 시즌 신인왕 정윤종 선수와 도재욱 선수의 역할이 커보입니다.
변수는 코치진들의 이탈이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가져다 줄지...



3. 8게임단
Protoss : 박수범 , 김재훈
Terran : 염보성 , 전태양
Zerg : 이제동 , 박준오

3개의 게임단(MBC게임 HERO , 위메이드폭스 , 화승OZ)이 해체되면서 하나의 팀으로 뭉친 8게임단입니다.
팀 에이스들로만 모인 팀이니만큼 역시나 이팀도 강력한 우승후보 팀 중 하나입니다.
우승 경력이 많은 주훈 감독님께서 감독자리를 맡으셨습니다. 해설은 안좋은 평가가 많았지만 감독능력은 믿어볼만 합니다.
이번 숙소 평가전에서 박준오 선수가 1위를 했다고 하던데... 박준오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변수는 연습생이 너무 적기 때문에, 공군ACE처럼 팀내 연습에는 한계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4. CJ엔투스
Protoss : 진영화 , 이경민 , 장윤철
Terran : 신상문
Zerg : 김정우 , 신동원

매시즌 우승후보인 CJ 입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저그를 영입했는데, T1과 마찬가지로 테란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신상문 선수가 지난시즌처럼 부진하다면 포스트시즌 우승은 힘들어 보입니다.
김정우 선수의 실력이 변수가 되겠습니다.



5. 삼성전자 칸
Protoss:송병구 , 허영무 , 임태규
Terran: 김기현 , 박대호
Zerg: 신노열 , 이영한

조금전 발표 된 기사에 이영한 선수를 영입한 삼성전자입니다. 차명환 선수가 공군에 가면서 저그라인이 정말 답이 없어보였는데
위메이드 에이스 2명의 저그를 전부 영입해 버렸습니다.
프로토스 라인은 T1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정말 최고의 라인이고, 테란 또한 신예 2명이지만 지난시즌 포스라면
삼성전자도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6. 웅진스타즈
Protoss : 윤용태 , 김유진
Terran : 이재호 , 노준규
Zerg : 김명운 , 김민철

5할 본능 웅진스타즈입니다. 지난시즌에 박상우 선수와 윤용태 선수가 제 몫만 해줬으면 우승도 가능했을텐데 너무 아쉬운 팀입니다.
박상우 선수가 은퇴를 하면서, 이재호 선수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저그라인은 8개 팀중에 8게임단과 최고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프로토스라인입니다. 화승의 김유진 선수를 영입했지만, 지난시즌의 성적은 물음표 입니다. 윤용태 선수도 6룡이라는 이름이
아까울 정도의 경기력과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프로토스 선수들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포스트시즌은 어렵지 않나 싶네요.



7. STX SouL
Protoss :김윤중 , 백동준
Zerg : 김윤환 , 조일장 , 김현우
Terran : 이신형

공군과 마찬가지로 꼴지 후보로 예상 된 STX입니다. 솔직히 이번시즌엔 공군보다 순위가 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구성훈 선수의 말대로라면 백동준 선수가 화승에서 가장 잘한 토스라지만 화승토스라는 이미지 때문에 기대하기도 힘들고...
김윤환 선수가 살아나지 않으면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이신형 선수가 지난시즌에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지만,
이신형 선수가 무너지면 팀이 쭈욱 무너져버렸던 지난시즌 모습이 생각나네요. 김윤환 선수의 부활이 답입니다.


8. 공군ACE
Protoss : 김구현 , 손석희
Terran : 이성은 , 고인규 , 임진묵 , 변형태
Zerg : 차명환 , 김경모

김구현과 차명환이 보강된 공군에이스 입니다. 일이병 때는 어떤선수든지 잘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차명환 선수와 김구현 선수는 개인리그 결승전 경험도 있고, 각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실력은 금방 돌아올꺼라고 믿습니다.




* 5강 - 1중 - 2약으로 예상됩니다. 5강 팀 중에서 누가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전혀 예측이 안되네요.
빨리 8게임단 스폰도 잡히고, 프로리그가 개막했으면 좋겠습니다. 온게임넷 일정대로라면 다음 토요일이 개막일인데...  빨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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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ve
11/11/12 19:26
수정 아이콘
10개였던 게임단이 8개가 되면서 상향평준화가 되는느낌이라 자신이 슬럼프라 느끼는 선수들이 더 나올거같은 우려가 생기네요
한때 12구단이였던 때가 그립네요 ㅠㅠ
국카스텐
11/11/12 19:30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가 위메이드의 저그라인 2명을 모두 영입했네요!
KT의 라인업이 가장 안정적으로 보여지고, 음...이번 프로리그는 정말 모르겠네요..
제 나름의 정규시즌 순위를 예상해보면
1 - kt
2- 8게임단
3 - 삼성전자
4 - skt
5 - 웅진
6 - cj
7- stx
8 - 공군
sHellfire
11/11/12 19:46
수정 아이콘
전엔 뒤가없는 최강의 원투펀치였다면 이제 뒤까지 있는 원투펀치네요.

게다가 그 뒷펀치들도 만만치가 안아요... 후덜덜
11/11/12 20:3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시즌을 2강 6중으로 예상합니다. KT는 차기시즌 제일 완벽한팀이라 강팀이라 보여지고 SKT1도 큰 맴버 변화는 없을 것 같아서 강할것 같은데 최연성,권오혁 코치의 공백이 변수라고 보여지고 제 8게임단도 맴버만 보면 우승후보라 보여지는데 팀원이 제일 적다보니 후반갈수록 뒷심이 부족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여집니다. CJ는 김정우 선수가 복귀했는데 김정우 선수의 성적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삼성은 신노열 선수와 이영한 선수가 영입되면서 KT 다음으로 종족밸런스가 괜찮다고 보여지는데 신노열,이영한 선수의 성적에 다라 달라진다고 보여집니다. 팀 해체로 두달간의 공백이 있었는데 두 선수가 기복이 심한 선수라 두 선수의 성적에 따라 성적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웅진은 김유진 선수라는 기대주를 영입하면서 프로토스 라인은 좋아졌다고 보고 이효민 코치 영입으로 기존의 저그라인은 더 강해졌다고 생각되는데 박상우 선수의 은퇴로 테란라인이 약해진것이 변수라고 봅니다. STX는 저그와 테란은 괜찮은데 김구현 선수의 공군입대가 변수라고 보여지는것이 백동준 선수를 영입했지만 김윤중 선수외 프로토스 선수들이 경험이 적다는 것이 변수라고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공군은 차명환,김구현 선수의 입대로 지난시즌 보다도 전력이 강해져셔 그 동안의 공군 보다 제일 강해졌다고 생각되는데 위너스리그가 진행다면 위너스리그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율곡이이
11/11/12 21:24
수정 아이콘
저는 3강(KT,8구단,SKT1)- 2중(삼성전자,CJ)-3약(stx,웅진,공군) 정도로 예상합니다..
3강으로 뽑은 팀들에 비해 2중 3약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팀들은3강에 비해 마지막에 해결 해줄 한 방이 부족해 보이는터라...
삼성전자는 에이스 두명이 토스라 3강 팀들에게 어려움이 예상되구요..
유주아빠
11/11/12 21:37
수정 아이콘
다시 시작하는것만으로도 기쁩니다.
병구야 가자!!
모리아스
11/11/12 22:03
수정 아이콘
이영한 선수 다시 팀 찾은 건 기쁜 일이지만 병구선수 팬으로써

또 한 명의 쿨하게 목숨걸고 날빌하는 자존심 강한 저그가

같은 팀이 됨으로써 사라진다는 건 아쉽네요
11/11/12 22:34
수정 아이콘
하나 둘 셋 프로리그 화이팅!
변비테란
11/11/12 22:38
수정 아이콘
구성훈.민찬기 선수~
테란라인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에스티엑스. 웅진. 쪽으로 가면
팀들간의 균형이 조금더 맞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담배상품권
11/11/12 22:49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건 역시 코치죠. skt는 코치복구가 시급..
Go_TheMarine
11/11/12 23:11
수정 아이콘
cj 박성균선수 왜 영입안했는지 의아합니다. 영입했다면 정말 두터운 스쿼드를
가질수 있는 건데.... 아쉽네요...

조병세선수 화이팅입니다.ㅠㅠ
11/11/13 01:00
수정 아이콘
KT는 정말 완벽해 보이네요 빈틈이 없어보임....
이영호 선수 손목 수술로 인한 공백은 분명 타격이겠으나
다르게 생각해보면... 손목 안아픈 이영호라면 정말 덜덜덜...
불곰과연어
11/11/13 02:51
수정 아이콘
분석이고 뭐고 다 좋은데..
리그가 열려야죠.ㅠㅠ
네이버 방송편성표 뒤져보니깐 19일에는 스타2 50일간의 기록이 내정되어 있네요. 또 미뤄지려나 봅니다.
SF2리그는 정상적으로 진행하던데..
운체풍신
11/11/13 17: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최강-kt
강-sk, 8게임단
중-cj, 웅진, 삼성
약-stx, 공군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죠.
신과달
11/11/14 10:52
수정 아이콘
저는 왜 SKT가 위메의 양 저그 중 한명 또는 박성균 등 을 안 뽑았는지 아쉽더군요.
게다가 이영한이 저렇게 지명 못 받았다가 기사회생 했을 정도면 픽할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을텐데요.
솔직히 SKT는 토스는 안정감이 느껴지지만 저그는 종족자체가 그리고, 테란은 받쳐주는 선수가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요.

누가 뭐래도 이번시즌 전력 보강은 KT가 가장 안정감 있게 한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성욱이 박성균 보다 더 기대되고요.
꿀사탕
11/11/16 12:1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뽕뽑기나 날빌 싫어하는데 이영한선수랑 연습하기 싫어하겠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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