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9/05 11:14:37
Name 로베르트
Subject 드림팀떡밥
1.언제부터 이 이야기가 나온건가?


포모스기사 2011년8월29일



시티신문기사 2011년9월1일


화승오즈 해체직후 이러한 드림팀떡밥은 나왔지만 실질적으로 드림팀에 대한 준비는 적어도 2달전부터 이루어졌을거라고 보여집니다.
(위메이드 올해초 게임단 운영 포기확정 화승 엠겜은 6월부터 루머가 돌기 시작했으니 5월즈음엔 케스파에게 통보했다고 봐야겠죠.)
현재 상황에선 기업에게 인수제안을 하였지만 거절당했고 케스파에서 위탁운영하는 방안도 힘들다는 기사가 나온걸보면 드림팀준비도 상당한 난관에 봉착해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2.왜 난관에 봉착했는가?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게임방송사인 MBC GAME이 내년이후로 채널전환가능성이 높은 만큼 게임단운영의 주요목적인 홍보라는 측면에서 팀감소+방송국1개증발로 인해 경기수의 대폭감소로 종전보다 절반 가량 낮아진 홍보기회와 예전만 못한 스타판 인기를 생각해보자면 기업들에겐 매력적이지 못한 시장인것은 사실이죠.
더군다나 현재 온게임넷에게 종전과 같은 주5일제를 요구할수 있냐고 한다면.....그 부분에 대해서도 확신할순 없습니다.이전같은 개인리그 보이콧카드는 더 이상 온게임넷에게 이전 중계권사태때와 같은 위기감을 일으키지 못하죠.


3.해결방안은?

인수기업을 찾기위한 가장 빠른 해결책은 MBC GAME을 잡는것이고 만약 사라지진다고 한다면 현실적으로 MBC계열내 채널은 사실상 불가능하겠죠.그렇다면 다른 채널을 통해서 프로리그를 할수 있는 채널을 찾아야 합니다.이 동네가 오로지 기업홍보만을 위해서 자금이 들어오는곳이니 말이죠.
그리고 온게임넷이 프로리그가 워낙 똥망한 시청률에 실망감을 느끼고 프라임타임대에 스타1이 아닌 새로운 컨텐츠에 대한 모색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견제가 필요합니다.물론 게임업계나 이스포츠전체를 생각한다면 다각화는 필연적이면서 긍정적인 흐름이겠지만......현재 드림팀제안을 성사시킬려면 저러한 움직임 하나하나가 스타1 게임단유지에 치명적인 문제이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9/05 11:26
수정 아이콘
3개 구단 에이스들만 보면 매력적일텐데...
그나마도 안 된다면 정말 갑갑해지겠네요...
11/09/05 11:46
수정 아이콘
기업 입장에서야 푼돈이지만 어쨋거나 타팀과 비교해볼때 드림팀 연봉 부담이 장난 아닐텐데요
이제동 2 억 염보성 1 억 정도는 줘야할테고
이제동이든 염보성이든 저거보다 낮춰서 받느니 스2 전향하던가 하는게 나을거같구요 [m]
11/09/05 12:32
수정 아이콘
스타2이윤열이나 최성훈처럼 대학다니고 부업으로 스타2하는 선수들 위주로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박세리선수 처럼 해외 다니면서 국위션양 같은거 하면 스폰 따라 붙고 그러지 않을까요. 이호준 선수도 nasl에 우승해서 eg팀에서 스카웃하고 주로 해외대회 많이 다니던데요.
11/09/05 12:40
수정 아이콘
2개구단이면 몰라도 3개구단의 합병은 쉽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연봉 뿐만 아니라 주전급 선수를 제외하면 거의 은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일 최선의 방법은 두 개구단이 합병해서 게임단을 창단하고, 한 게임단은 기존에 있는 게임단 중에서 관심이 있는 한 팀이 흡수하는 방식으로 가는것이 제일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해골병사
11/09/05 12:48
수정 아이콘
반은 나머지 구단에 부담하고 반값으로 창설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다시 찔러보았으면 좋겠네요.
그건 그렇고 아무 대답이 없다는건 다소 기분이 상하는데요,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공안9과
11/09/05 12:51
수정 아이콘
일부은행이라는게 그 동안 프로리그 스폰서였던 신한은행, 한 때 팬택 팀 인수경쟁에 참여했던 하나은행인 것 같네요.
그 들조차 쌩깔 정도면 말 다했죠.
Han승연
11/09/05 12:56
수정 아이콘
만약 3개팀을 합병한다면 은퇴하는 게이머들이 엄청 많아지겠네요..
prettygreen
11/09/05 13:18
수정 아이콘
프로팀들이었는데 스폰 없다고 합쳐서 팀을 만든다니;;; 발상 자체가 너무 아마추어스럽네요. 다른 스포츠도 원래 그런가요?
파일롯토
11/09/05 14:07
수정 아이콘
헐 드림팀조차 관심이없다니... 아예가능성이없다는거군요
하드코어
11/09/05 14:17
수정 아이콘
그냥 보이는걸론 기업들도 3개팀을 합병하여서 드림팀을 만들어도 큰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하네 보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11/09/05 14:18
수정 아이콘
게임 보는 팬한테나 드림팀이지 기업입장에선 그나마 이제동뿐이죠;;;
파르티아
11/09/05 14:49
수정 아이콘
이것이 기업팀 게임단의 단점이죠..

팀이 우선이여야하고 기업은 그냥 후원만 해야됩니다.. 현재 스2처럼요.

기업의 후원이끝나면 다음 스폰서를 찾으면되구요.

이제동 염보성선수는 스2로 넘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현명한 선택이구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스2는 확팩도 2개나남아서 희망적이거든요. 해외버프도있고..
어떤날
11/09/05 16:2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정도면 이영호 선수와 함께 해외축구의 호날두-메시 정도로 비교되는 그야말로 탑인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밖에 안 되는구나 싶어서 새삼스레 씁쓸합니다. 왠지 모르게 보이고 싶지 않았던 치부를 들켜버린 듯한 느낌이랄까요.

아직도 스타보냐는 말이 나와도 계속 봐왔고 나이가 들면서 다 챙겨보진 못해도 애정은 가지고 계속 결과확인이나마 하고 그랬는데... 너무 갑작스레 이렇게 되어버리니 참 갑갑하네요. 선수들이나 관계자 분들이야 더 그렇겠지만.

해결책이 과연 뭘지.. 감이 안 잡힙니다.
율곡이이
11/09/05 19:46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되면 드림팀 새로운 팀 창단은 힘들겠군요....이런 상황에서 팀 창단 하는 기업은 팬입장에선 고맙지만
비지니스능력에선 상당히 의구심이 들 정도라서...;;
11/09/05 20:10
수정 아이콘
스포츠쪽에 투자하는 것은 사회환원적인 면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광고효과 바라는 것이죠. 다만 돈이 안되도 한다는겁니다.
스포츠단 꾸리는데 이스포츠만큼 돈이 적게 드는 스포츠도 없고, 일부 비인기 종목 스포츠들보다는 광고효과도 높다고도 생각합니다.
일단 노출량이 다르니까요. 비록 엠겜이 없어지긴 했지만, 하려는 기업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 자체가 안좋은 이미지인데 거기에 조작까지 있었고 엠겜까지 문닫는 상황이라 참 나서기 힘들긴 하겠지만요.
뭔가, 사회환원해서 좋은 이미지를 쌓으려는데 게임이미지+조작에 노출도까지 떨어지니 안좋은 상황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SKT, KT, STX, 웅진같은 대기업이 힘을 계속 쏟는한 다른 기업이 또 나타날 것이라 봅니다.

생각해보면, 보상금없이 스타 선수들을 영입할수 있고 3개 구단이나 문을 닫으니 이미 구축해놓은 시스템을 싼 가격에 사올수
있는 찬스까지 있습니다. (3개 구단이 닫았으니까요) 투자하는게 능력없다고 보기엔, 기존에 있는 팀들에 비해서 얻을수 있는
이점이 많습니다. 물론, 기존팀이 없어서 FA룰이 적용되지 않을테니, 이제동 선수를 연봉만 주고 데려갈수 있는 기업이 있겠지만,
새로온 팀에게 먼저 선택하게 해준다면 굉장히 큰 이점이죠. 사실 이런 기회없죠. 이제동, 박준오, 염보성, 전태양 선수가 한팀에
들어간다면, 바로 우승전력이니까요. 잘 추르셔러 선수들 제 실력만 내게 할수 있다면 기존 화승 엠겜 위메이드와는 차원이
다른 광고효과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기회가 없죠.

예전에 한번쯤 투자할까 생각해봤던 기업입장에서는, 원래 부담해야하는 것보다 적은 투자로 큰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기존 신생팀과는 차원이 다른 혜택을 얻게 되죠. 판자체가 휘청이긴 하지만, 기업입장에서도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또, 지금 나타나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 + 3개 팀의 팬들까지 모은다면 신생팀인데 얻기 힘든 두꺼운 팬층까지 따라오게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770 스타1 선수들의 스2 병행은 사실인거같습니다. [77] dfsefsfdfefs11326 11/10/31 11326 0
45769 2011 스타크래프트2 상금랭킹 TOP 20 (10.31) [4] sleeping0ju5192 11/10/31 5192 0
45768 셧다운과 여가부, 그리고 블리자드 [32] 스치파이6272 11/10/31 6272 0
45767 BlizzCon 2011 현장 취재 - 정종현-임재덕 선수의 군단의 심장 신유닛 체험기 [41] kimbilly44850 11/10/30 44850 0
45766 WCG 2011 한국 대표 선발전 - 스타2 : 16강 D조 [244] kimbilly7053 11/10/30 7053 0
45764 WCG 2011 한국 대표 선발전 - 스타2 : 16강 C조 [175] kimbilly6372 11/10/29 6372 0
45763 [영상] Dear. 이현주... [7] 염력의세계6906 11/10/29 6906 4
45762 스2갤 문학-광장 [6] 럭스6013 11/10/29 6013 0
45761 이영호 선수가 스타2를 플레이 하고 있다는 말이 트윗에 떴네요. [30] 순유묘12187 11/10/28 12187 0
45760 리그디스 이벤트전 스타테일 vs TEAM OP [109] 마빠이7765 11/10/28 7765 0
45758 2011 Global StarCraft II Leauge Nov. - Code S, 조 지명식 [104] kimbilly5571 11/10/27 5571 0
45757 곰TV, 2012 GSL Tour 부터 적용되는 GSL Nov. 의 경기 방식 공개 [28] kimbilly5435 11/10/27 5435 1
45755 박지수선수의 본격적인 GSL정복이 시작되었습니다 [29] DJLORD10890 11/10/27 10890 0
45754 요새 스타판에 안 좋은 소식들만 날아오네요.. [39] 강민화이팅12784 11/10/26 12784 0
45753 BlizzCon 2011 현장 취재 - 한국 선수들과 함께한 스타2 결승전 영상 스케치 [3] kimbilly6624 11/10/26 6624 0
45752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 패치 1.4.2 PTR이 공개되었습니다. (북미) [30] purplejay8336 11/10/26 8336 0
45751 BlizzCon 2011 현장 취재 - Day 2, 폐막식과 Community Summit 스케치 kimbilly5423 11/10/26 5423 0
45750 BlizzCon 2011 현장 취재 - Day 1, 개막식과 행사장 현장 스케치 [1] kimbilly5373 11/10/26 5373 0
45749 지금까지 알려진 복제자의 특징 [44] RPG Launcher7912 11/10/25 7912 0
45745 확장팩에서 기존유닛을 삭제한다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8] 그라믄안돼8682 11/10/25 8682 0
45744 테란 신유닛인 투견의 포지션이 굉장히 애매하지 않나요? [91] RPG Launcher8882 11/10/24 8882 0
45743 [부고]구성훈 선수 부친상 [28] DJLORD6069 11/10/24 6069 0
45742 군단의심장에서는 언덕위로 수정탑 동력 공급 삭제? [32] 낭천7641 11/10/24 76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